사단법인 인천시영상위원회는 문화산업진흥지구내인 지난 16일 남구 주안동 영상미디어복합센터(필프라자 8층)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인천 영상산업발전 및 육성을 위한 출범을 위한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송영길 인천시장, 이성만 시의회 의장, 시 문화복지위원회 위원들과 국민 영화배우 안성기, 강수연, 전노민, 이춘연 한국영화단체 연대회의 회장, 송옥숙 한국연예인협회 인천지회장, 육상효 영화감독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이 자리에서 송영길 시장은 “인천은 작년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 촬영지로도 유명해진 송도센트럴파크, 트라이볼, 국제업무지구를 중심으로 한 송도국제도시뿐만 아니라 원도심 지역인 인천항, 배다리, 중구 차이나타운 등으로 각광 받고 있다”며 “역사와 문화를 통해 자신만의 색깔을 품고 있는 인천이 최고의 영상도시로서 빠른 시일내에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감독이자 인천영상위원회 운영위원장인 권칠인 위원장은 “인천영상위원회는 국내외 작품유치 및 촬영지원과 영상문화산업에 대한 비전제시, 시민영상 네트워크 구축, 인천영상인력 육성과 영상문화
올해로 8회차를 맞이하는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하 펜타포트)이 1차 라인업을 발표, 페스티벌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17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번 펜타포트에 참여하는 해외팀은 21세기 미국에서 가장 핫한 모던팝 펑크밴드로 인정받고 있는‘폴 아웃 보이(Fall Out Boy)’와 LA메탈의 산 증인이자 역사인 ‘스키드 로우(Skid Row)’, 데뷔 10주년을 맞아 펜타포트를 다시찾는 포스트 하드코어밴드 ‘스토리 오브 더 이어(Story Of The Year)’, 올해 영국이 주목한 신인 밴드 ‘피스(Peace)’, 관능적인 보이스와 강렬한 사운드가 인상 깊은 영국 개러지 밴드 ‘블러드 레드 슈즈(Blood Red Shoes)’가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팀으로는 한국 음악사의 전설 들국화와, 거친 흡입력으로 대중을 사로잡는 관록의 밴드 ‘와이비(YB)’, 부드러운 감성의 ‘뜨거운 감자’, ‘옐로우 몬스터즈’, ‘소란’, ‘피터팬컴플렉스’,‘블랙백’, ‘딕펑스’까지 8개팀을 포함, 국내·외 총 13팀이 1차 라인업에 올랐다. 인천시는 이번 펜타포트를 위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송도국제도시에 4계절 다양한 이벤트가 가능한 전국 최대 규모의 문화공원인
인천시가 인천의료원과 10개 보건소의 공공의료 발전을 위한 공공의료지원단 구성을 추진하면서도 올해 추경에 이와 관련한 운영 예산을 반영하지 않아 전시행정이라는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 인천사회복지보건연대를 비롯 공공의료 노조 등으로 구성된 인천공공의료포럼(이하 공공의료포럼)은 17일 성명을 통해 “인천시가 공공의료를 강화하겠다면서도 정작 인천시공공보건의료지원단 예산수립은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송영길 인천시장은 시정일기를 통해 시는 의료원과 10개 보건소의 공공의료 발전을 위한 공공의료지원단을 구성하겠다고 했으나 이번 추경예산 수립에는 정작 공공의료지원단 운영예산은 빠져 있어 의문을 사고 있다”고 꼬집었다. 특히 “지난 2월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면서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설치는 광역시도의 공공의료 의지를 반영하는 정책이 됐으며 개정된 법은 의료취약지 해소 등을 위해 민간의료기관들을 ‘공공보건의료 수행기관’으로 지정, 정부 예산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국가 공공의료기관이 10%도 안되는 취약한 현실에서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민간의료기관이 정부의 지원을 받아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송시장은 경영적자
인천시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670여명을 대상으로 인천대학교 대강당에서 선서식 및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실시된 교육은 식품위생법에 따른 법정 의무교육으로, 업무수행에 필요한 소양과 자질을 함양하고 식품위생 행정의 신뢰성과 식품안전성을 확보하는 취지에서 실시됐다. 이날 교육은 식품위생감시에 대한 전문 교육과 감시원으로서 필요한 기본소양교육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앞서 김교흥 정무부시장은 신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에게 위촉장을 수여, 위해식품 근절과 지도·계몽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선서문을 전달 받았다. 이 자리에서 김 정무부시장은 “인천시가 경쟁력 있고 진보된 식품 행정을 추진해 식품안전에 항상 준비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민·관이 합심해 법과 원칙에 의거 청렴 성실하게 업무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날 교육은 김계애 인천시 위생정책과장의 식품위생 정책방향 및 주요사업에 대한 설명, 식품의약품안전처(강용모 사무관)의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서의 식품위생관리, 주식회사 다움HRD(백국선 대표이사)의 마음을 움직이는 대화기법 등으로 이뤄졌다.
인천시는 간석동의 조상협(25·사진)씨가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주관하는 ‘2013년도 올해의 장애인상’ 수상자로 선정, 18일 서울 63빌딩에서 열리는 제33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 수상하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조씨는 그동안 선천적 자폐장애를 겪음에도 불구하고 성실하고 근면한 태도를 잃지 않고 자폐인들을 위한 강연 및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이 때문에 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의 인식개선을 위해 헌신한 공을 인정받아 올해 장애인 수상자로 선정, 올해의 장애인 상을 수상하게 됐다. 현재 조씨는 자폐인 재능재활을 위해 설립된 (주)오티스타에서 자폐인 그림 상품을 제작 판매함과 동시에 자폐인에게 디자인을 가르치는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조씨는 “자폐는 틀린 것이 아니라 조금 다른 것 뿐”이라며 “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해 마음을 움직이는 예술가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시는 지난 2010년부터 재정난으로 중단한 인천지하철 1호선의 스크린도어(안전문)를 오는 2014년 아시아 경기대회전까지 모든 역사에 설치키로 했다. 시는 아시아 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지하철내 공기질 향상 및 시민 안전을 위해 스크린도어를 설치하고, 올해 1회 추경에 150억의 시비확보와 인천교통공사 공사채 354억 발행으로 사업비를 마련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시에 따르면 인천지하철 1호선은 29개역으로 스크린도어는 1호선 연장사업 건설당시 설치한 7개역(송도연장선 6개역, 계양역 1개역)과 지난 2008년∼2010년까지 설치한 5개역(작전, 부평, 예술회관, 인천터미널, 동막역)을 제외한 17개역이 설치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전국에서 스크린도어 설치율이 두번째로 낮아, 승강장 자살사고가 최근 5년간 5건(사망 4명, 부상 1명)이 발생, 시민들의 안전을 등한시 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많았다. 그러나 시는 이번 결정에 따라 아시아 경기대회 이전인 오는 2014년 2월에서 4월까지 단계적으로 17개역 지하철 승강장에 스크린도어 설치를 추진할 예정이다. 1단계는 계산, 갈산, 부평구청, 부평삼거리, 간석오거리, 원인재 6개역, 2단계는 귤현, 박촌,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인천시립예술단은 18일 오후 7시30분 인천 덕적면 덕적초·중·고교 강당 특설무대에서 찾아가는 공연을 연다. 덕적도는 서해안 연안 도서 중 행정·교통의 중심지로 6·25 당시 인천상륙작전의 전진기지 역할을 한 섬으로 곱고 깨끗한 모래의 서포리 해수욕장과 1천여 그루의 소나무 숲으로 서해안 제일의 해양관광지로 손꼽히고 있다. 그러나 최근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이 최고조에 달함에 따라 지역 주민들의 물질적, 정신적 피해가 커지고 있어 인천시립무용단은 이러한 주민들의 문화적 갈증과 상처를 우리 전통 춤사위로 보듬으며 위로와 치유를 전할 예정이다. 또 무용단은 덕적도에서 자라고 있는 초·중·고등학교 학생들 100여 명에게 무용단이 제작한 ‘춤추는 우리 체조’를 소개하고 함께 배워보는 시간을 가지며, 강사 시연 및 체험학습, 발표 공연으로 이어지는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EQ를 높여준다. 특히 ‘춤추는 우리 체조’는 동래학춤, 소고춤, 탈춤 등 한국 고유의 춤사위에서 기본틀을 추출해 흥겨운 음악에 맞춰 구성, 몸의 모든 기능(근력,
민주통합당 박남춘(인천 남동갑·사진) 의원은 16일 안전행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서해5도의 지원위원회 개최 및 특별 취로사업 지원, 카페리 여객선의 안정적 운항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 자리에서 “‘서해5도 종합발전계획’이 실시된 지 3년이 지났지만 획기적인 정주여건 개선 등 그 효과가 미흡하다”면서 “특히 주민지원 사업을 계획·수립하기 위해 구성된 지원위원회의 경우 2011년부터 지금까지 불과 네 차례 개최돼 정부의 지원의지가 의문스럽다”며 정부의안이한 대응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연평도 포격의 아픈 상처가 채 아물지 않았는데 또다시 서해 5도민들이 남북관계 경색으로 고통받고 있다”며 “주민생계를 지원하기 위한 정부의 재정지원과 조속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