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한 여고생이 급우들의 집단 따돌림에 비관해 자살을 기도했던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15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인천 모 여고 2학년 A양이 지난 1일 자신의 집에서 목을 매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다 이웃 주민에 발견돼 구조됐다. A양은 시교육청 학생 전문상담 기구인 Wee센터에서 상담을 받은 뒤 현재 집에서 요양하며 병원 심리치료를 받고 있다. A양은 상담과정에서 “반 학생 6명이 성격과 외모를 이유로 나를 놀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학생의 어머니는 “딸 아이가 몹시 불안하다”며 학교 측에 자퇴의사를 밝혔다. A양은 지난해 학기 초와 지난 3월 급우들에게 왕따를 당하고 있다고 담임교사에게 밝혔으나 학교 측이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학교에서 가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실인지 조사했으나 당사자들이 강력히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도 조사를 의뢰했으나 가해학생들의 부인으로 가해사실 여부를 밝히지 못했다고 시교육청은 설명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사건 진상을 다시 조사해 (집단 따돌림) 재발을 막겠다”고 밝혔다. 학교와 시교육청은 경찰에도 재조사를 요청할 계획이다.
신용보증기금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예비창업자와 창업 3년 이내의 초기사업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점에서 2013년도 제1차 희망창업아카데미를 개최한다. 15일 신보 인천영업본부에 따르면 제1차 희망창업아카데미 교육과정은 ‘창업일반과정’과 ‘창업심화과정’으로 구분되며, 인천지역에서 창업교육 받기 어려운 사람은 ‘찾아가는 맞춤형 창업스쿨’을 이용할 수 있다. 또 퇴직직원·시니어 등과 같이 교육을 희망하는 단체나 조직을 대상으로 신보 전문인력이 방문해 교육을 실시하고, 교육 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창업일반과정은 창업예정자 및 창업초기기업 대표자를 대상으로 창업 이론 및 기초 중심의 교육을 실시하며 분기별 1회, 3일간 20시간 내외로 운영한다. 창업심화과정은 창업일반과정을 통해 창업기초를 갖춘 수료생에게 1년동안 맞춤형 심화교육을 실시하며 ‘창업아이템선정 및 사업성검토’, ‘사업계획서작성실무’와 같은 과정을 선별해 월 1회, 8시간 내외로 실시한다. 수강 희망자는 신보 홈페이지(www.kodit.co.kr)의 공지사항을 참조해 신청하면 되며 찾아가는 창업스쿨에 대한 교육 문의는 기업지원부 창업담당자(☎ 1588-6565)에
인천시 서구보건소(소장 홍춘명)는 오는 19일까지 지역내 17개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어린이 2천여명을 대상으로 알레르기질환 유병율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15일 구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가석초등학교를 비롯한 9개 초등학교 1학년생과 서부여성회관 어린이집 등 8개 어린이집의 전체 원아를 대상으로 이뤄지며 관리가 필요한 환아를 선별해 학교생활에 어려움이 없도록 도와주는데 목적이 있다. 최근 서구식 생활패턴과 급격한 생활환경의 변화로 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달 초에도 인천의 한 초등학교에서 우유 알레르기가 있는 한 초등학생이 우유가 섞인 카레를 먹고 뇌사에 빠져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더욱이 현재 대처능력이 약한 어린이들이 알레르기 질환에 취약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구보건소는 지난 2011년부터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운영해 오고 있으며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란 학생, 보호자, 학교, 보건소가 하나가 돼 천식, 아토피피부염, 알레르기비염이 있는 학생들의 알레르기 질환을 관리하고 응급상황 대처를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2013인천실내무도AG 및 2014인천AG 제6차 조정위원회가 15일 영종하얏트리젠시 인천호텔에서 웨이지종 종신부회장과 장지롱 스포츠위원장 등 12명의 조정위원과 OCA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15일 2014인천AG조직위원회(위원장 김영수, 이하 조직위)에 따르면 이날 조정위원회는 위원들을 상대로 ▲개폐회식 ▲선수등록 현황 ▲선수촌 ▲경기장 시설 등 2013년 실내무도AG 22개 분야, 2014년 인천AG 17개 분야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권경상 조직위 사무총장은 “2013실내무도대회 예비등록 결과 아시안게임 45개 회원국 중 북한, 부탄, 동티모르, 아프가니스탄 등 4개국을 제외한 41개국 1천855명의 선수가 등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부탄과 아프가니스탄이 현재 선수 등록을 준비하고 있고 동티모르도 조만간 참가의사를 밝힐 예정이어서 사실상 아시아권 대부분의 나라가 참가하는 스포츠 축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특히 이날 조정위원회를 마치고 오후 알사바 OCA회장(H.H.Sheikh Ahmad AL-Fahad)과 OCA 위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인천시장 등 관련 단
인천시교육청 부교육감에 구자문(57) 교육부 대학지원실장이 부임, 15일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신임 구자문 부교육감은 경기도 출신으로 서울 환일고와 건국대 영어영문학과, 단국대 교육대학원을 졸업, 지난 1980년 공직에 입문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립대학지원과장, 학교제도기획과장, 울산시 부교육감, 대학지원실장 등을 역임했다. 평소 청렴·강직한 성품으로 상·하 간 신망이 두텁고, 탁월한 업무처리 능력을 인정받아 지난 2009년 9월 부이사관을 거쳐 2011년 3월 일반직고위공무원으로 승진했으며, 2010년 홍조근정훈장을 수훈하기도 했다. 취임식에서 구자문 부교육감은 “나근형 교육감을 잘 보필해 바른 인성과 실력을 갖춘 창의인재를 갈망하는 학부모와 시민, 지역사회의 기대에 부응토록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이 인천지역 주부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커피콘서트’가 ‘마임’을 두번째 장르로 정하고 오는 17일 오후 2시 회관 소극장 무대에 오른다. ‘마임(Mime)’은 그리스어의‘미모스(Mimos)’에서 유래한 단어로 ‘흉내’라는 의미를 갖고 있으며, 원래는 잡극(雜劇)을 의미했지만 오늘날에는 언어를 사용하지 않고 몸짓과 표정만으로 표현하는 연기를 가리킨다. 프랑스의 에티엔 드쿠르(Etienne Decroux)가 희극적 요소를 가미하면서 기존의 팬터마임과는 전혀 다른 진지한 예술로의 새로운 마임을 체계화하면서 현대에 이르렀다. 이번 커피콘서트를 통해 관객들과 만나는 고재경은 지난 1987년에 인천에서 연극으로 데뷔해 어느덧 25년 동안 ‘마임이스트’로 활동한 마임계의 중견 배우다. 그는 한결같은 고집과 꾸준함, 타의 추종을 불허할만한 단순함과 뜨거운 열정이 매력적인 특별한 힘의 소유자이며, 지난 1992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국내를 비롯해 영국, 중국, 일본 등 해외공연에서도 호평을 얻고 있다. “관객들
인천도시공사(이하 공사)는 송도컨벤시아내 인천 녹색기후기금(GCF: Green Climate Fund) 본부 유치를 계기로 인천의 MICE(Meeting, Incentives, Convention, Exhibition)산업 활성화를 선도하기 위한 유치 마케팅 활동에 나섰다. 15일 공사에 따르면 송도컨벤시아는 지난해 485건의 국제회의·전시회·이벤트 등을 개최한데 이어 올해는 5% 성장인 508건을 목표로 하고있다. 이에 공사는 직접 유치 활동에 참여하고 행사 주최자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팸투어를 제공하는 등 공격적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같은 노력의 일환으로 최근 인천시와 함께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전통시장 박람회인 ‘2013 우수시장박람회’를 유치하는데 성공했으며 박람회 유치를 위해 전략적 유치제안서를 작성하고 프레젠테이션을 실시하는 등 인천시 유치 성공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인천시와 인천교육청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 및 ‘전국 장애학생 직업기능경진대회’를 유치하는데 힘써왔으며 특히 대규모 국제회의 유치를 위한 전략으로 단순한 회의시설 안내보다는 행사주최자의 필요에 맞는 관광, 숙박, 연회 등의 코스를 설계해주는 맞춤형
인천동부교육지원청은 저소득층 및 맞벌이 가정 자녀와 희망자를 대상으로 교육과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2013 학년도 초등돌봄교실’을 확대·운영한다. 15일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현재 동부관내 모든 초등학교 60개교에서 69실을 확대·운영해 참여하는 학생이 1천441명에 이르고 있다. 이들 학교 중 6개교는 오전 6시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하는 엄마품 온종일돌봄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엄마품온종일돌봄교실과 돌봄교실은 저소득층 및 맞벌이 가정의 자녀를 주대상으로 연중무휴 아침부터 저녁까지의 보육 및 교육 서비스 제공으로 사교육비 절감 뿐만아니라 부모의 심적 양육부담을 덜어주고 안심하고 맡길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교육지원청은 학부모의 입장과 학생의 입장에서 가장 편안한 공간, 필요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는 높은 인기에 힘입어 모집정원을 초과해 대기반을 기다리는 학생들도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교육지원청은 점차적으로 교육부와 시 교육청, 지자체와 협력해 지속적으로 행·재정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각 학교 돌봄교실은 돌봄공부방 운영으로 학교여건과 수요자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교육적 경험을 제공, 학생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