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공단(이사장 백은기)은 지난해에 이어 제3회 ECO-i 논문대회를 개최하며, 올해는 인천의 GCF 사무국 유치를 기념키 위해 논문대회와 함께 GCF 후속사업 개발을 위한 시민정책제안대회를 함께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ECO-i 논문대회는 인천을 비롯한 서울, 경기지역의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환경분야의 논문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우수논문에 대해서는 인천시장상(장학금 100만원) 등을 수여하고 신입사원 채용시 가점을 부여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공단 신입사원 채용시 우수논문 수상자가 가점을 부여받아 채용된 바 있다. 시민정책제안대회는 인천의 GCF 사무국 유치를 기념해 올해 처음 실시해 연령제한 없이 시에 거주하고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제출된 다양한 환경정책은 심사를 통해 우수 제안을 선별하고 총 상금 60만원 시상과 함께 실제 정책에 활용하게 될 것이다. 한편 논문대회 접수는 다음달 16일까지 우선 참가신청을 해야 하며 시민정책제안은 오는 8월30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박승희 위원장과 박순남 의원은 최근 인천항 갑문 홍보관을 방문, 홍보관과 연계한 관광코스 개선 사항 등 관광객 유치 및 홍보방안에 대해 의견을 청취했다. 인천항 갑문 홍보관은 인천항과 갑문의 시작부터 현재, 미래까지의 모습을 보기 좋게 요약해 전시하고 있으며, 갑문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전시하고 있어 관광객들에게 인천의 홍보효과도 그만큼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현재 시티투어 버스가 인천항 갑문을 경유하기는 하지만, 갑문 홍보관에 정차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투어시 10분간만이라도 관광객들이 홍보관을 둘러볼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박승희 위원장과 박순남 의원은 “인천항에 최근 크루즈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는 만큼 이들을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홍보관을 둘러보고 장기적으로는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며 “문화복지위원회에서도 이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지적장애 초등학생이 동네 중학생 오빠에게 살해된 뒤 암매장당한 사건이 발생해 지역 주민들이 충격에 빠졌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학교 수업을 마치고 귀가하던 여학생을 납치, 살해하고 암매장한 혐의(살인 등)로 인천 모 중학교 3학년 A(16)군을 긴급체포했다고 11일 밝혔다. A군은 지난 10일 오후 2시 50분쯤 인천 모 초등학교에서 200m 떨어진 곳에서 B(12·초교 5학년)양을 납치했다. 지적장애 3급의 B양은 별다른 저항을 못한 채 A군의 손에 이끌려 갔다. A군은 인근 상가 건물 2층 복도로 B양을 데려가 성폭행하려 했으나 B양이 완강히 저항해 미수에 그쳤다. A군은 이어 ‘흙놀이를 하러 가자’며 인근 문방구에서 삽을 산 뒤 초등학교에서 500m가량 떨어진 논으로 B양을 데려갔다. A군은 삽으로 구덩이를 파고 B양을 눕게 한 뒤 얼굴에 덮은 가방을 엉덩이로 깔고 앉아 질식사시킨 것으로 조사됐다. A군은 경찰에서 “흙놀이를 하던 중 B양이 반말로 말해 순간 화가 나 살해했다”고 진술했다. A군과 B양은 같은 초등학교에 다닐 당시 특수학급에 함께 편성돼 알고 지내는 사이였다고 경찰은 밝혔다. 전과가 없는 A군은 지적장애 등급 판정을 받진 않았지만 공격성이
인천시교육청이 개인정보보호법 및 자체 규정을 무시한 채 교원인사정보 및 개인정보보호를 허술하게 관리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물의를 빚고 있다. 11일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노현경 의원은 성명을 내고 “최근 투서를 통해 전임 인사담당장학관이 교육연수원으로 전출한 후에도 교원인사기록 정보망에 계속 접근하는 권한을 가지고 있는 것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노 의원은 “이 외에도 여러 차례 관련법령 및 자체 규정을 위반하고 교원 개인정보 및 인사기록일체가 수록된 개인정보가 유출됐을지도 모른다”면서 “실제로 교원업무 담당자는 또한 지난해 교원포상을 위한 ‘공적심사’를 위해 타부서에서 열람을 요청해 열람케 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시교육청의 개인정보 관리가 허술하게 운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여러 상위법, 교과부 지침, 교육청 자체 규정에는 업무담당자 외에 개인정보 접근권한을 부여치 못하도록 하고 있다. 사용자라 할지라도 최소한의 권한을 부여하고 필요이상의 권한이 부여되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관리현황을 점검하고, 권한관리를 지도 감독하고 교육하게 명시돼 있기도 하다. 노 의원에 따르면 타부서로 옮겨 담당업무가 바뀔 경우 반드시 기
인천테크노파크가 천연생물자원으로 개발한 기능성 화장품의 중국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마련해 호응을 얻고 있다. 11일 인천TP는 미추홀타워 20층 대회의실에서 ‘글로벌 마케팅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열고, 중국시장 진출공략을 위한 구체적이고 심층적인 대안을 선보였다. 산업통상자원부(전 지식경제부)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인 ‘3G-바이오(Bio) 친환경 생물소재 고도화 사업’의 하나로 열린 이날 행사는 인천과 전남지역 코스메틱 기업 및 사업 참여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안정림 대한화장품협회 부회장은 ‘중국 화장품 제도 이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화장품의 중국 수출을 늘리기 위해서는 중국 화장품 수입 허가 제도에 대한 이해뿐만 아니라 중국 경제 등에 대한 일반적인 이해가 필수적”이라며, 중국 경제 전망 등을 폭넓게 설명했다. 이어 임두현 아모레퍼시픽 글로벌협력팀장은 “성공적인 중국 진출을 위해서는 브랜드력을 높이는 동시에 중국의 제도와 문화를 잘 이해하는 등 중국과 친구가 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감성적 마케팅 전략을 강조했다 . 특히 이윤 인천TP 원장은 “세미나와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등을 통
인천시 서구는 봄철 황사로 인한 피해를 예방키 위해 식품제조가공업소 및 취급업소와 가정 등에서 주의해야 할 ‘황사대비 음식물 등 식품안전관리 요령’을 마련, 홍보에 나섰다. 구는 홈페이지와 구정소식지 등에 ‘황사대비 식품안전관리 요령’을 집중 홍보하고 이와 함께 관내 식품취급업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수시로 해 황사로 인한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사전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구는 황사발생시 조치사항으로 미포장식품의 노출 차단과 제조·가공·조리시설 및 보관시설의 밀폐, 제조·가공·조리장 시설의 공기정화장치 가동, 식자재(원·부자재)의 작업 전·후 세척실시, 덮개장치 마련, 포장상태 재확인, 종사자의 위생복 및 손 등에 의한 2차 오염방지 등에 유의토록 당부했다. 전통시장 등 외부노출 판매식품은 랩 등을 씌우거나 뚜껑이 있는 유리용기 등에 넣어 판매하고 황사에 노출된 식자재를 충분히 세척하고 영업장 주변에 대해 청결을 유지해야 하며, 황사로 인한 피해가 발생한 경우에는 신속히 관할기관에 신고해야 한다.
인천대학교 사회적기업연구센터(센터장 양준호)와 한국자산관리공사 인천지역본부(본부장 김태규)는 오는 15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국민행복기금의 서민금융정책과 인천지역 금융소외자 구제방안’ 이라는 주제로 공동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사회적기업연구센터장 양준호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정책토론회는 김태규 한국자산관리공사 인천지역본부장의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정승연 인하대 국제통상학부 교수, 신규철 인천사회복지보건연대 사무처장, 남승균 인천대 사회적기업연구센터 책임연구원, 허기동 인천시 생활경제과장, 조정영 한국자산관리공사 인천지역본부 부본부장 등이 패널로 참석하는 지정토론과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된다. 양준호 교수는 “이번 정책토론회는 인천지역의 신용 6등급 이하의 금융소외자 실태를 구체적으로 짚어 보고, 또 이를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신용회복지원정책과 연결시키게 되면 지역 금융소외 현상을 해결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또한 김태규 한국자산관리공사 인천지역본부장은 “이번 토론회는 지역의 금융소외 문제를 학계, 시민사회, 행정기관 등이 공동으로 논의하는 것에 의의를 찾을 수 있다”며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 앞서
인천환경공단(이사장 백은기)과 인천고등학교는 지난 10일 인천고등학교 진학정보센터에서 미래세대 환경전문인 양성을 위한 멘토·멘티 결연식을 가졌다. 이번 멘토링 결연은 공단직원 10여명과 인천고미추홀그린연구회 학생들이 멘토·멘티로 참여했다. 공단은 이번 결연을 통해 멘토로써 환경분야 연구과제 지도와 연구활동에 대한 이해도 향상에 도움을 주고, 환경기초시설의 현장체험을 제공, 환경보존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멘티 인천고 연구회는 승기천가꾸기, 자원순환녹색나눔장터 등 환경관련 봉사활동과 연구를 주로 하고 있다. 이번 멘토링 결연을 통해 좀 더 향상되고 전문적인 연구를 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공단과 인천고 연구회는 앞으로 멘토·멘티들은 매월 1회 만남을 통해 활동에 관한 보고서 작성 및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연말 공단에서 주최하는 환경전문연구회 발표대회에 참가해 연구실적도 발표할 예정이다. 공단 백은기 이사장은 “환경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는 시점 에 미래세대 주역인 학생들과 좋은 결연을 맺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결연을 계기로 인천의 많은 학생들이 환
인천시는 매년 만90세 이상 노인들에게 장수수당을 지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수당은 연령별로 만90세 30만원, 만95세 50만원, 만100세 100만원이 지급된다. 수급대상자는 시에 3년 이상 거주해야 하며 주민등록상 생일을 기준으로 반드시 1년 이내에 주민센터에 신청해야 한다. 지난해는 1천801명의 노인들이 축하금을 받았으며, 올해는 좀 더 늘어난 2천456명(만90세 1천904명, 만95세 468명, 만100세 84명)이 수당을 받게 된다. 장수수당은 인천시 특색사업으로 조례에 의거 지급되고 있다. 시는 연초 대상자를 선정해 안내문을 발송하고 있고, 군·구 자체홍보지를 통해 지속적인 홍보를 해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장수축하금은 주민센터에서 인천시에 거주하시는 노인들의 신청을 통해 지급하고 있다”며 “노인들의 행복한 노후생활에 또 하나의 축복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