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주요 시정에 대해 시민사회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이해와 협조를 구하기 위해 지난 1일 제18차 시정참여정책위원회(정무부시장 김교흥, 공동위원장 박종렬)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학교급식지원센터·시 행정정보공개·원도심 활성화 추진 관련 현황 및 계획, 마을 만들기 추진경과 및 향후계획 등을 토론안건으로 다뤘다. 또한 기타 안건으로 상륙작전기념관 경과보고, 시정참여정책위 워크샵, 시정참여정책위 회의정례화와 분과별 회의를 논의했다. 특히 학교급식지원센터 현황 및 계획에서 지난달 14일 급식관련 기관과 단체간의 업무협의대로 오는 5월부터 학교급식에 친환경 쌀을 일괄 공급키로 해 논란에도 강행키로 했다. 급식지원센터 시범구·군 지정은 희망하는 구·군의 공모신청을 받아 선정키로 하고 쌀을 제외한 친환경 식자재는 친환경인증제를 활용토록 했으며, 150여개에 이르는 급식업체에 대한 운영실태 조사를 요청키로 했다.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 계획은 시에서 구·군으로 요청하는 하향식 정책추진이므로 군·구와의 협력은 물론, 실질적인 추진 단위인 학교운영위원회 등과 협의하면서 진행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행정정보공개를 둘러싼 잡음을 제거하기 위해 현재 진행된 행정정보
인천지방중소기업청(청장 최광문)은 1인 창조기업 만을 대상으로 연구개발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사업자등록 및 법인등록을 완료한 1인 창조기업 단독 또는 협력기관(중소기업, 대학, 연구소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 사업에 참여할 수 있으며, 협력기관의 별도 비용 부담은 없다. 또한 총사업비의 90%이내에서 최대 1억원(협력과제는 1억원, 단독과제는 5천만원)을 최대 1년간 정부출연금으로 지원하며 오는 5월8일까지 온라인(www.smtech.go.kr)으로 신청하면 된다. 1인 창조기업은 1인 이상 시 근로자 없이 지식서비스업, 제조업 등의 업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서, 공동으로 사업을 영위하는 자가 5인 미만인 경우도 포함한다. 특히 중기청은 창업 이후 3개월간 1인 기업을 유지했으면 상시근로자를 사용하는 경우에도 3년의 유예기간이 적용돼 지원이 가능하며 접수한 과제는 평가를 거쳐 7월 협약을 체결하고 정부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인천시민들이 봄을 맞아 풍요로운 도서행사로 힐링을 꿈꾸고 있다. 인천시 미추홀도서관(관장 김기범)은 제49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 지역민들에게 독서·문화행사 및 정보센터로서 역할에 나선다. 도서관은 도서관주간의 공식주제인 ‘힐링이 필요한 순간, 도서관이 함께 합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진 책갈피를 4월 한 달간 각 층 자료실 안내데스크에서 무료로 배포 한다. 아울러 시와 그림이 독특하게 결합된 그림책 ‘시리동동 거미동동’(권윤덕 그림·창비어린이)의 원화 19점을 도서관 1층 로비에 전시하며, 이와 함께 각 자료실에서 테마별 도서전을 4월 한 달간 전시할 예정이다. 오는 6일 ‘가장 낮은 데서 피는 꽃’의 저자인 김종원 작가를 초빙, ‘가치관 교육’이라는 주제로 작가와의 만남 행사가 진행되고, 13, 14일 도서관 마크가 새겨진 에코백에 나만의 개성 있는 디자인을 염색용 패브릭 크레용이나 패브릭 마커로 꾸며보는 체험행사인 ‘나만의 도서관가방 만들기’가 진행된다. 20, 21일에는 아코디언의 경쾌한 음악과 종이인형의 화려한 움직임이 함께하는 종이인형극 ‘이야기 하루’공연, 27일 동화책을 소재로 한 이야기꾼의 책공연 ‘제랄다와 거인’ 공연이
인천시 서구 연희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5월5일, 어린이날에 인천의 새로운 관광명소 정서진에서 관내 초등학생을 둔 가족 100팀이 참가하는 ‘제2회 행복플러스 가족오리엔티어링대회’를 개최한다. 지도와 나침반만을 가지고 제한시간 내 숨겨진 목표물을 찾아냄으로써 성취감과 동시에 가족 간의 화합을 도모하게 될 이번 대회는 미니오리엔티어링과 우산 및 향수 만들기, 친환경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30개 부스)행사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가족 당 1만원으로 참가신청은 오는 30일까지 연희청소년문화의집에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연희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www.issi.or.kr/yhyouth)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031-561-5566~7)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인천시는 인천대학교, 인하대학교와 이달부터 ‘2013년 다문화가족 자녀 학습지원 대학생 멘토링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다문화가족 자녀 학습지원 대학생 멘토링 사업은 인천대, 인하대와 지역사회협력 일환으로 추진하며, 대학생 멘토 70명, 다문화가족 자녀 멘티 70명 등 총 140명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10일까지며 멘토는 인천대, 인하대에서 멘티는 초등학령기 다문화가족자녀를 대상으로 군·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모집한다. 시는 오는 16일까지 멘토·멘티를 확정해 27일 인천시청대회의실에서 대학생 다문화사회 자원봉사단 발대식 및 멘토·멘티 결연식을 갖고 5월부터 12월까지 주 1회(2시간이상), 25회의 학습지원 서비스를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시와 지역사회가 연결된 이번 사업은 다문화가족 자녀의 한국사회 이해 및 학교 적응력 향상, 올바른 정서함양 등 멘토링 사업의 좋은 모델”이라며 “대학생들에게는 더불어 사는 사회 구성원으로서 나눔과 봉사의 귀중한 체험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멘토링 사업은 지난 2009년부터 시와 인천대, 인하대가 관·학 다문화사회 통합을 위한 상호협력(MOU)을 체결해 총 420명을 대상으로 1:1 결연을 맺고
최근 빈발하고 있는 불량 학교급식으로 인한 사고를 막기 위해 학부모와 공무원, 위생감시원 등이 힘을 모았다. 인천시교육청은 3일 대회의실에서 학교급식점검단 발대식을 갖고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한 시민참여 활동의 폭을 넓힐 방침이다. 학교급식점검단은 실효성 있는 점검단 활동을 위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시청의 협조로 식재료 납품업체 위생점검 요령 등에 대한 교육도 실시한다. 또한 학교와 거래하는 모든 식재료 공급업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생산단계에서의 식재료 위생 감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점검단은 학부모, 영양교사, 지자체 관련공무원, 소비자위생감시원 등 120여명으로 구성되며, 5개 교육지원청과 시교육청에 소속돼 활동하게 된다. 따라서 학교와 가정, 그리고 공공기관으로 이루어지는 삼각편대가 불량 학교급식을 원천봉쇄하는 구도를 완비했다. 점검단은 식재료 공급업체를 불시 점검, 위반사항에 대해 시정조치하고, 이에 불응하거나 불공정 거래가 의심되는 업체는 중점 관리하는 등 안전한 먹거리가 공정 거래될 수 있는 환경 만들기에 도움을 주는 활동을 할 예정이다. 한편 시교육청 관계자는 “2013 학교급식 안전지대 만들기 프로젝트를 위해 3개 영역별 실행사업을 기
인천교통공사(사장 오홍식)는 지난달 28일 ‘인천지하철 이용고객 10억명 돌파’를 기점으로 고객만족서비스경영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공사는 지난 1일 블로그를 통해 고객 10억명 돌파 기념 감사이벤트로 내·외부고객 460명을 초청, 영화시사회를 개최한데 이어 운영본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고객서비스 내부평가단’을 만들어 분야별 전문사원이 고객 눈높이에서 합동점검을 실시·개선했다. 또한 34명의 시민모니터들이 29개역에서 ‘인천지하철 열차운행, 환승 및 편의시설 등 서비스 환경과 서비스과정 고객만족도’를 연 2회 조사해 업무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11일에는 ‘역고도화 사업추진 워크숍’을 개최해 ‘역고도화 사업추진 방안’은 물론 ‘역별 유휴공간을 활용한 테마’ 발표 및 토론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오홍식 사장은 “올해 한국생산성본부 주관 국가고객만족도에서 인천지하철은 전국 7개 지하철기관 중 2위를 달성했다”며 “전사원이 함께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만족 1위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1999년 10월, 22개역을 개통한 인천지하철은 경인선과 환승, 1일 13만명이 이용했으며, 현재는 송도6역 포함 29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은 2013년 고등학교 학업중단학생 비율에서 전국 1위를 달성해 88억의 교부금을 지원받았다. 고등학교 학업중단학생 비율은 매년 교육부에서 학업중단 비율(50%)과 학업중단 감소 향상도(50%)를 바탕으로 매년 평가하고 있으며, 시도교육청 평가(3점) 및 보통교부금 교부 기준으로 삼고 있다. 이에 시교육청은 ‘고등학교 학업중단학생 비율 부분’에서 지난 2011년도 13위(21억 확보), 지난해 4위(50억 확보)에 이어, 올해는 1위로 도약해 88억원을 지원 받아 전년대비 38억원 증액됐다. 시교육청은 그동안 ‘학업중단 없는 학교 만들기’를 생활지도 3대 중점과제중 하나로 선정해 1명의 학생도 포기하지 않고 낙오되지 않도록 노력했으며, 학업중단을 예방키 위해 현장 중심의 맞춤형 정책을 개발·적용했다 또한 학업중단 최소화를 위해 학업중단예방을 위한 환경 조성, 학업중단예방을 위한 단위학교 역량 강화, 위기학생 적응력 향상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왔다.
인하대학교 송도캠퍼스 비상대책위원회는 캠퍼스 이전과 관련해 규정을 어긴 박춘배 총장을 업무방해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1일 밝혔다. 비대위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학생지원처의 요청을 받은 학교 정보통신처가 전자투표함을 열어 투표값을 확인했고, 박 총장은 지난 28일 오전 임시 교무위원회를 열어 28%가 참여한 총투표 결과를 공개했다”고 주장했다. 정재훈 인하대 교수회 의장은 “학생 총투표함을 훼손한 일은 군사정권 시절에도 없었던 일”이라며 “인하대의 민주적 운영과 송도캠퍼스 정상화를 위해 재단은 박 총장을 해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하대 학생지원처는 “투표율이 낮아 무산된 투표로 의미는 없지만, 송도캠퍼스 부지이전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이 궁금해 열어 봤다”며 “투표함을 연 것은 명백한 잘못이지만 총장의 지시로 전자 투표함을 개봉한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하대 총대의원회는 송도캠퍼스 부지 이전과 관련, 전체 학생 총투표를 지난달 25~27일 전자투표 방식으로 진행했지만 투표율이 50%에 미달해 결과를 공개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