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수영의 ‘간판’ 박태환(24)이 인천시청 수영부에 입단했다. 인천시는 28일 인천시청에서 송영길 인천시장과 박태환의 아버지 박인호 씨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박태환 인천시청 수영부 입단식을 가졌다. 내년 인천 아시안게임 출전을 목표로 훈련 중인 박태환은 오는 10월 인천에서 열리는 제94회 전국체육대회에 인천 대표로 출전한다. 인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선수 급여기준에 따라 연봉을 받게 되는 박태환은 앞으로 인천에서 새로운 수영인생을 설계해 나갈 계획이다. 박태환은 우선 시와 공동으로 수영 꿈나무 육성·발굴을 위한 재단 설립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내년 아시안게임을 대비해 새로 짓는 문학수영장에 대한 ‘네이밍라이트’ 계약체결 문제를 인천시와 긴밀히 협의해 나갈 예정이어서 박태환의 이름을 딴 수영장도 생길 전망이다. 인천시는 박태환의 영입으로 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전국체전과 아시안게임의 흥행, 인천수영 발전 등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태환은 “2014년 아시안게임이 인천에서 열리는 만큼 열심히 준비해서 멋진 경기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고 송
인천지역 수출중소기업 모임인 ㈔인천수출경영자협의회(회장 심영수)는 지난 27일 인천지방중소기업청(청장 최광문) 대강당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회장 이·취임과 함께 엑스포트 클럽(Export Club) 활동을 전개한다. Export Club은 회원사의 해외 수출을 지원키 위해 수출기업간 정보·경험, 해외마케팅 노하우 등을 공유, 인천지역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 기회를 제공하며, 예비수출기업의 성공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수출우수기업과의 멘토·멘티 활동 등을 통해 수출자력기반 확보를 돕는다. 또한 협의회는 중소기업 회원 106개사로 회원사간의 수출우수·수출초보간 멘토·멘티로 구성돼 수출실무 및 해외마케팅을 위한 수출경험에 대한 정보를 교환함으로서 수출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인천중기청은 Export Club을 수출중소기업들과의 네트워크 협력 강화로 수출중소기업 멘토링, 전문가 초청특강, 정기모임 개최 등을 통해 실질적인 수출중소기업인의 모임으로 성장토록 기업간 협력을 유도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중기청 관계자는 “신임회장이 올해 사업계획의 충실한 이행과 함께 인천지역수출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이 가속화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인천시 송영길 시장이 지난 27일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 CEO아카데미에서 ‘연비어약(鳶飛魚躍)’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가졌으며, 이어 한국문단을 대표하는 정호승 시인도 ‘내 인생에 힘이 되어주는 시’라는 주제로 강의가 이어갔다. 메디컬센터 박애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이날 강의는 이길여 가천대 총장을 비롯, 이태훈 가천대 길병원 의료원장, 김재일 새생명찾아주기 운동본부장, 최호선 가천CEO아카데미 총동문회장 및 가천CEO아카데미 동문, 학생,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가천CEO아카데미 5기 3주차인 이번 강연에서 송영길 시장은 경제수도 인천의 주요여정을 점검하고 2013년 주요 역점사업계획과 최근 주요 경제현안에 대한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강의했다. 이어 송 시장은 “큰 열정을 품에 안고 국가를 위해 힘을 보탤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호승 시인은 ‘수선화에게’, ‘내가 사랑하는 사람’ 등 시를 낭독, 인생의 여러 단면을 시를 통해 풀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강연을 통해 정 시인은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인천시 서부교육지원청 Wee센터(교육장 안용섭)는 오는 4월부터 ‘학교상담 허브시스템’을 운영한다. 학교상담 허브시스템은 전문상담사(교사)가 배치된 학교를 ‘허브 스쿨(Hub School)’로 지정하고, 이를 중심으로 미배치 학교(지원희망교)와 Wee센터가 연결돼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정서적 위기를 겪고 있는 학생에 대해 지속적으로 질 높은 상담서비스를 지원한다. 그동안 인천서부Wee센터는 학교폭력 및 청소년 비행예방을 위해 예방교육, 상담 등의 다각적인 노력을 했지만, 학교폭력 등의 행동적 위기를 포함해 가족적, 교육적, 정서적 위기에 처한 학생들은 꾸준히 증가했다. 여러 위기 상황에 중복 노출된 학생들을 위한 안전망도 취약한 상태로, 위기학생에게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키 위한 다차원적인 통합지원체계 마련이 절실해 지난 2011년부터 ‘학교상담 허브시스템’을 구축해 추진했다. 이에 서부Wee센터는 올해도 ‘학교상담 허브시스템’의 3차 개입 기관으로써 관할 학교 및 Hub-School에서 요청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위기학생에 대한 검사와 상담, 특별교육, 위기학생·학부모 상담 및 교육, 단위학교 학생·학부모·교사 상담 및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
인천도시공사(사장 오두진)는 최근 유동성 확보를 위해 매각 중인 송도5공구 RC-2 공동주택용지에 대한 매각에 성공하고 28일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매수자는 본 토지의 공동주택사업을 위해 설립된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로 자금조달은 미래에셋증권, 사업시행은 디에스네트웍스㈜가 각각 참여하고 있다. 또한 매각금액은 총 1천859억원에 무이자 5년 분납 조건이나, 이번 계약 체결일에 전체 대금의 90%가 선납돼 대규모 자금의 일시 회수가 가능해져 공사의 유동성 개선에도 큰 효과가 있을 전망이다. 한편 공사 관계자는 “송도 부동산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이번 매각이 성공한 것은 지난해 GCF 인천 송도 유치와 취득세 감면 연장 등 최근의 긍정적 외부 요인이 한 몫 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송도 부동산 시장에 온기를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향후 공사가 인근에 매각 진행중인 RC-4 블록 매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인천국제교류센터(대표이사 전영우)는 29일 남동하모니센터에서 운영 중인 논현토크하우스 개소식을 개최한다. 개소식은 전영우 대표이사를 비롯해 배진교 남동구청장 및 양 기관 관계자, 토크하우스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양 기관 대표의 축사, 토크하우스 회원 및 주민과 토크하우스운영, 기타프로그램 활성화에 관한 간담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센터는 시민의 외국어 역량 함양 및 시민의 내향적 국제화를 위해 지난 5일부터 남동하모니센터(남동구 호구포로 203-31 소재) 내에 논현토크하우스를 개설·운영해 오고 있다. 토크하우스는 영어 초·중급의 4개 클럽에서 총 3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 외국어 능력이 비슷한 시민이 모여 자체적으로 스터디를 하는 공간으로 외국인이 일정 시간 수업에 참여해 회원들의 발음 및 표현을 교정해주고 서로 교류하게 된다. 또한 회원들은 내·외국인의 언어 및 문화교류의 공간이라는 취지에 맞게 다양한 교류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센터는 지난 1월 남동구청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토크하우스 운영은 물론 내·외국인 주민의 국제화 의식 함양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을 약속한 바 있다.
인천지역의 한 시민단체가 인천시가 시민의 알권리를 무시하고 관련법규를 위반했다며, 인천지방법원에 500만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해 논란이 일고 있다. 녹색법률센터와 인천녹색연합(이하 연합)은 28일 인천시지방법원 정문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1월30일 인천시에 ‘2007년 인천시 시립옥련사격장 내 오염토양정화결과보고서’ 정보공개청구를 했으나 법정공개 기한인 10일이 지나도록 아무런 회신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연합은 “정보공개청구 20일째 돼서야 정보공개결정이 아닌 ‘타기관 이송 알림’이라는 회신을 받았으며 이 과정에서정신적인 손해를 입어 이에 따른 손해배상으로 500만원을 시가 지급할 의무가 있다고 판단해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특히 “시에 정보공개 요청한 문서의 ‘문서등록대장 목록’을 별도의 정보공개청구로 입수한 바 이 문서에서 순번71번 2007년 7월 24일 생산된 ‘시립옥련사격장 오염토양정화사업 사업비 반납안내’와 순번 80번 2007년 7월 23일 생산된 ‘시립옥련사격장 오염토양
신용보증기금 인천영업본부(본부장 정재식, 이하 신보)는 지난 27일 신한은행 산업단지금융본부(본부장 최병화)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내 산업단지·지방공단 입주 중소기업에 대해 ‘금융지원 협약보증’을 시행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신보가 지역 경제회복을 조기 견인키 위해 올해 1조263억원 공급을 위한 실질적 노력의 일환으로 지역 경제 거점인 산업단지 입주기업에 대한 영업을 강화하고 있는 신한은행과 금융지원 상호협력 네트워크를 구축코자 추진됐다. 신보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관내 경제활성화를 위한 신성장동력의 육성을 통해 관내 ‘산업단지·지방공단 입주 중소기업’의 설비투자 수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보증지원 체계를 기업중심으로 전면 전환하고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인센티브 제공으로 기존 보증지원 체계와 차별화를 시도한 것으로, 검단일반산업단지 및 검단지식센터 등 분양·입주가 진행되고 있는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중소기업들의 공장신축, 기계설비 등에 소요되는 시설자금 지원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구체적인 우대조치로 신보는 소요자금 수요가 있는 기업에
가천대 길병원 영상의학과 박재형 교수가 심장혈관의 영상의학적 진단의 기초와 발전을 담은 신간 ‘제2판 심장·혈관영상의학’을 펴냈다. 28일 가천대길병원에 따르면 20세기 들어 심장과 혈관에 대한 영상의학적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관상동맥협착의 진단이나 심근경색의 범위도 정확하게 관찰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CT, 심장 MRI 등의 기술적인 발전에 힘입어 점차 필요성과 수요가 늘고 있으나 참고할 만한 국내 교과서가 많지 않았다. 이에 박 교수를 중심으로 관련분야 전문가 36명이 함께 제2판 심장·혈관영상의학을 발간, 새로 발간된 제2판은 지난 2008년 발간된 제1판의 기본적인 틀을 유지하고 그간의 발전 사항을 반영했다. 또한 제2판 심장·혈관영상의학은 CT, MRI, 심초음파, 동위원소 검사 등 모든 심장혈관의 영상의학적 진단의 기초를 다루고 있을뿐만 아니라 이중에너지 CT 혈관조영술, 3T 고자장 MR영상을 비롯한 심장 혈관 영상의 최신발전도 함께 다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