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사장 오두진)는 최근 검단일반산업단지내 일반공장용지 18필지, 지원시설용지(상가용지) 20필지, 주차장용지 7필지의 신규물량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분양을 위해 오는 29일 공고한다. 지난 2009년부터 공사를 시작한 검단일반산업단지는 올 하반기 준공예정으로 공장건축이 가능해 이미 120여개 업체가 입주해 조업을 하고 있으며, 현재 입주예정업체의 공장건축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번 공급될 일반공장용지는 1천657㎡∼3천700㎡의 규모로 그동안 수요를 충당하지 못했던 복합업종 8필지, 식료품제조업 7필지, 전자부품업종 3필지가 공급대상이다. 일반공장용지는 추첨제분양 방식으로 입주대상자를 결정키로 해 적당한 공장용지를 찾지 못해 애를 먹고 있던 업체의 어려움을 해소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더불어 근린생활시설, 판매시설 등의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지원시설용지는 558㎡∼1천475㎡ 규모 20필지가, 근린생활시설 도입비율이 연면적의 30% 이내로 확보된 주차장용지 7필지는 2천97㎡~4천819㎡ 규모로 일반경쟁입찰 방식을 통해 잠재된 사업성을 선점할 투자자를 찾아갈 예정이다. 일반공장용지는 다음달 11, 12일 입주 및 매입신청, 위치추첨은 17,
수도권매립지 음식물쓰레기 반입을 둘러싼 긴장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이하 인천연대)는 26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인천 서구 수도권매립지에 일반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의 혼합 반입 행위를 허용해선 안된다고 촉구했다. 26일 인천연대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등에 따르면 매립지공사는 지난해 11월 일반쓰레기 종량제봉투 안에 섞여 들어오는 음식물쓰레기를 땅에 묻어야 할지 아니면 분리해 별도 처리할지를 환경부에 질의한 결과 분리 처리할 필요는 없다는 취지의 답변을 받았다.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에 음식물쓰레기를 땅에 직접 매립해선 안된다고 규정돼 있긴 하지만 종량제봉투에 일부 혼입된 음식물마저 별도 처리해야 한다는 해석은 곤란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인천시민에게 피해를 주는 매립지에 일반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를 혼합 반입하는 행위를 매립지공사가 사실상 허용하는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매립지공사는 해명자료를 내고 매립지 반입 쓰레기의 성질과 상태 개선을 위해 종량제봉투에 일부 혼반입되는 음식물쓰레기의 반입기준을 검토한 사실은 있지만 현재 어떤 사항도 추진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인천연대는 매립지공사 운영위원회에 이같은 내용이 보
인천시 종합건설본부(본부장 안영규)가 지역건설업계의 최대 숙원인 지역 자재, 장비, 인력 사용 등을 협약으로 못박는데 성공했다. 이번 공동협약 체결 사업은 ‘인천서구∼김포 신도시간 도로개설공사’ 및 ‘선행천 수해상습지 개선공사’로 낙찰업체인 시공사 관계자, 감리단장 및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안영규 인천종건 본부장은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이번 공사에 지역전문건설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나아가 지역 자재·장비 사용은 물론 지역인력을 적극 채용해 줄 것을 권고하고, 이를 이행코자 대표사인 대보건설㈜ 및 유원종합건설㈜과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종건은 이날 시공사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공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다각적인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한편, 지역건설 업계에서는 이번 공동협약이 관례화돼 관내 모든 사업에 지역업체가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리기를 기대하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은 지난 25일 응급센터 11층 가천홀에서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 이태훈 의료원장 등 내외귀빈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5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장기근속 직원, 모범직원 등 가천대 길병원을 빛낸 우수 직원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다. 또한 가장 영예로운 상인 박애상은 외과 김영아 레지던트, 봉사상은 간호부 최민경 주임간호사, 애국상은 시설관리팀 김수연 직원이 각각 받았다. 아울러 11년 연속으로 권역응급센터 최우수 평가를 받은 응급의료센터는 공로상을 받았다. 또 ㈜미륭산업 김홍걸 대표이사 등이 가천CEO감사패를 받았다. 이길여 회장은 55주년 기념사를 통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1등 병원으로 전진하자”며 길병원의 정신으로 ‘늘 연구하고 현장을 지키는 의사로서의 실력, 만인을 감동시키는 매력의 리더십, 항상 열정적으로 도전하는 담력’을 강조했다. 한편 가천대 길병원은 지난 1958년 3월25일 인천 중구 용동에서 이길여산부인과로 개원해 올해로 55주년을 맞았다.
인천시는 26일 송영길 시장, ㈜송도에스이 김용옥 대표, 중구장애인복지관 정용충 관장과 청소사랑 김순옥 대표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기업 창출이윤 사회환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사회적기업이 창출한 이윤을 사회에 환원해 취약계층 복지서비스와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적기업간 상생하는 선순환 사례를 제시함으로써 사회적 경제 활성화 및 지역사회 발전과 통합코자 추진됐다. 이에 협약을 통해 ㈜송도에스이에서 오는 4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연간 약 1천500만원의 비용을 지급해 장애인복지관을 관내 사회적기업인 청소사랑에서 청소서비스를 실시, 장애인복지관을 이용하는 하루 500여명의 장애인이 깨끗하고 쾌적한 시설을 이용하게 될 전망이다. 송영길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창출이윤으로 서비스와 일자리를 확대해 재생산하는 사회적기업 역활 확산과 사회적기업 제품, 용역에 대한 착한구매가 활성화된다”며 “송도 소재의 사회적기업을 통한 송도국제도시 및 원도심과의 유대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중국 산둥성 샤껑(夏耕) 부성장 일행이 26일 방한, 송도국제도시 경제자유구역을 시찰하고 콤팩트 스마트시티(Compact Smart City)를 둘러보며 관계자로부터 IFEZ 투자유치설명을 들었다. 이어 시를 방문해 송영길 시장을 예방하고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산둥성 양도시간 우호교류 협력 증진 등 다방면에 걸친 교류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송 시장은 “산둥성과 인천시는 지난 2004년 2월 우호교류 도시로서 최근 활발히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백령도와 산둥 룽청시를 잇는 카페리 항로개설에 대해 산둥성 정부가 적극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산둥성 샤껑 부성장은 양 도시간 교류확대를 위한 지속적 관심과 협력을 표시했다.
인천시가 정비구역 해제지역 주민의 거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한 주택정비기금을 놓고 인천시주택재개발연합회와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원도심활성화추진단정비사업소위원회가 열리고 있는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한동안 농성을 벌였다. 주택재개발연합회는 26일 농성장에서 주택정비기금을 기반시설 설치 및 마을의 공동체 문화를 형성할 수 있는 주민공동이용시설 확충 등 주민요구사항에 반영치 않고 14개 지역의 골목길 정비, CCTV설치, 커뮤니티시설설치 등에 사용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시 종합터미널 매각 예산 중 주택정비기금으로 편성된 800억원을 매몰지역에 배정하는 것은 잘못된 행정이라며 꼬집고 주택정비기금은 주민의견 수렴 반영이 필요함에 따라 사업의 내용 등 보완을 거쳐 전체 자문회의에서 검토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주민을 배제한 상태에서 소위원회를 개최한 것은 자신들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비난했다. 아울러 연합회 측은 송영길 시장이 1천억원의 예산을 도시재생 재개발 사업에 사용하겠다는 약속을 어기고 매몰지역 14개 지역의 골목에 사용하는 것은 선거용 선심성이라고 반발했다. 한편 주택재개발연합회원들은 이날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비공개로 개최되고 있는 원도심 활성화
고용노동부는 다음달부터 근로자 10명 미만의 소규모 사업장의 저임금은 근로자에 대한 ‘두루누리 사회보험 지원 사업’을 월 평균 보수를 130만원 미만인 근로자까지 확대 지원한다. 지난해 7월부터 시행중인 두루누리 사회보험 지원 사업은 그동안 110만원 미만 근로자는 1/2, 110만원이상 130만원 미만은 1/3을 지원해 왔다. 오는 4월부터는 근로자 10명 미만의 소규모 사업장의 저임금(월평균 보수 130만원 미만)근로자가 고용보험과 국민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주 및 근로자 부담보험료의 2분의1로 상향조정해 지원한다. 정부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임금 근로자들의 사회안정망 확충을 위해 보험료 지원뿐만 아니라 사회보험 가입유도 활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고용센터는 자치단체, 근로복지공단·국민연금공단 등이 참여하는 지역별 ‘사회보험 가입확대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김제락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은 “앞으로도 이사업에 대해 지원수준확대와 아울러 현장 중심으로 가입안내를 철저히 해 더 많은 근로자가 가입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