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재정형편이 어려운 노유자 사회복지시설들을 대상으로 건축물 석면조사비용을 지원해 줄 수 있을지 지역사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한구(계양구) 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광역시 석면안전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오는 22일 207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다뤄질 예정이다. 이번 조례안은 최초 명예석면안전관리감시단 운영, 슬레이트 시설물의 해체·제거 지원에 관한 사항 등을 담고 있다. 입법예고 기간인 지난달 18일 전국석면환경연합회 인천협회는 노유자 사회복지시설의 석면조시비용 지원 등을 제안했으며, 현재 의견 조율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4월 시행된 석면안전관리법은 석면 사용이 금지된 지난 2009년 1월 이전 착공된 건축물 중 500㎡이상(어린이집은 430㎡)인 대부분의 건축물을 대상으로 석면조사를 의무화했다. 건축물 소유자는 기준에 따라 오는 2014년에서 2015년 4월까지 조사를 마쳐야 하고 이를 시행치 않았을 경우 2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그러나 건축물이 공공기관 소유가 아닌 개인이나 법인의 사회복지시설의 경우 수십에서 수 백만원에 이르는 석면조사비용을 스스로 부담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인천시가 GCF사무국 유치 도시답게 인천산림조합은 남동구 수산동(남동구청서 소래방면 200m 우측)에 나무시장을 개설해 저탄소 녹색성장 기반조성과 녹색에너지 창출을 위해 조합원이 소비자에게 직거래로 판매하고 있다. 나무시장에서 판매되는 나무들은 일반 시중가보다 10∼30%정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품질도 보장을 받을 수 있어 시민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임업기술지도원이 배치돼 나무의 선택과 심는 방법 등의 기술지도와 상담을 무료로 하고 있어 나무시장 방문만으로도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나무시장은 오는 5월30일까지 휴일없이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며, 판매수종 및 가격은 유실수 묘목(매실나무 등 30여종)이 1천500원∼6천원 내외, 산림용 묘목(소나무 등 20여종)은 1천500원∼1만원 내외다. 또한 조경수 묘목(벚나무 등 50여종)은 2천500원∼3만원 내외, 화관목류(장미 등 30여종)는 1천500원∼5천원 내외다. 기타 유기질 비료와 고형복합비료 및 묘지잔디도 취급하고 있어 한 곳에서 원스톱 구매가 가능하다. 한편 시는 올해 미추홀 2000년, 인천정명 600년을 맞아 다가
인천시가 각종 질병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미세먼지를 잡기위해 총력전을 펼친다. 시는 봄철 미세먼지(PM10) 농도가 높은 것을 감안해 먼지 저감 시책과 함께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및 유관기관 교육을 시작으로 봄철 비산먼지 특별 관리에 들어갔다. 시는 지난해 미세먼지가 47㎍/㎥으로 처음으로 국가환경기준(50㎍/㎥)을 준수하는 성과를 이뤄냈으며, 올해는 먼지 저감 시책을 다양하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는 실내&무도 AG 및 제94회 전국체전을 앞두고 있어 깨끗한 환경에 대한 시민의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대기 질을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 따라서 20일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먼지 줄이기’ 주제로 대규모 공사장 200여개소에 대해 현장에서 먼지 저감 요령과 최근 급증하고 있는 생활 소음·진동 관리방안 등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교육이후 3월말부터 4월초까지 수도권매립지를 포함 중점 관리사업장에 대해 합동단속을 시 주관으로 실시하고, 더불어 기초자치단체별로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특별점검을 5월3일까지 일제히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도로 재 비산먼지의 가장 큰 원인중 하나인 화물자동차 날림먼지 저감을 위해 경찰과 연계해 토사, 고철 운반 화물자동차
수자원공사가 봄철을 맞아 국내최초로 수위를 조절할 수 있는 운하체험과 아라리움, 생물자원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아래뱃길 체험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연안부두에 위치한 현대해양레저㈜(대표 김진만)가 마련한 운하체험학습은 700잨 규모로 어린이기준 1천400여명이 탑승할 수 있는 중대형 크루즈 ‘현대하모니’호 선박을 이용, 갑문, 선박 운항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운하 체험은 연안부두에서 출발해 인천앞바다와 영종대교를 지나 운하의 시작점인 갑문를 통과해 아라터미널에 도착, 아라뱃길 홍보관인 아라리움전망대, 홍보관 등을 해설사의 안내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공사가 운영하고 있는 아라인천터미널 홍보관 아라리움 1층에는 로비, 전시공간, 영상관(3D)과 23층높이(73m)의 전망대가 설치돼 있으며, 3D영상관에서는 아라뱃길의 탄생과 유래를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고 1층 홍보관에서는 선박을 모의 조종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 체험도 해볼 수 있다. 아라뱃길 인천터미널 인근에 위치한 함상공원은 또 하나의 볼거리로, 지난 2010년 천안함 침몰 때 구조임무에 투입되는 등 1982년부터 30여년간 우리
인천시는 문학, 원적산, 만월산 3개 민자터널의 통행료를 올해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키로 했다. 이에 문학터널은 소형 800원, 대형 1천100원, 원적산터널과 만월산터널은 소형 800원, 대형 1천200원의 통행료를 받게 된다. 특히 민자터널의 통행료는 민자사업자와의 실시협약에 의거 매년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조정하도록 규정돼 있으나, 지난 2010년부터 3년동안 서민경제를 감안, 통행료를 동결한바 있다. 이에 앞서 민자사업자는 지난 3년간 통행료 동결로 인한 운영난 및 실시협약 등에 따라 지난 1월 말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오는 4월1일부터 50∼200원 인상해 줄 것을 요청했었다.
인천시는 2013인천실내&무도 AG 및 2014 인천AG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키 위한 식·음료 안전대책을 적극 추진한다. 시는 올해와 내년 실시되는 인천AG 성공개최를 위해 지난 4일 시를 방문하는 선수단·임원은 물론 관광객들이 이용하는 경기장 주변 및 외국인 이용 편리음식점 178개소에 대해 대회를 맞이하는 영업주의 친절 등 서비스 요령과 위생상태 개선 및 중국어, 영어 등 손님맞이 기초 외국어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대회 기간이 식중독이 발생하기 쉬운 하절기에 개최되는 만큼 사전 예방적인 식음료 안전관리를 위해 경기장 주변 음식점에 대한 지도점검을 4월 중에 시·구 합동단속을 실시해 위생복, 위생모 착용, 업소환경 등 기본적인 위생상태를 점검키로 했다. 아울러 실내&무도(武道)AG 및 아시아경기대회 홍보는 물론 영업주에게 대회 개최의 중요성 등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며, 모범음식점, 맛있는 집 등에 대회를 알리는 홍보용 위생수저 받침을 제작해 배부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협력도시인 안양시와 안산시에도 경기장 주변 접객업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협조 요청했다.
인천시는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으로 1천400억원 규모를 편성, 원도심 활성화 사업에 집중 투자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인천터미널 부지 재산매각금의 일부인 1천35억원과 보육업무 등에 쓰일 국고지원금 208억원, 추가교부사업비 82억원 등을 포함한 세입예산 1천400억원을 원도심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사업비로 우선 지원키로 했다. 시는 현재 산하 7개 구로부터 제출받은 원도심 사업 예정지역 14곳의 필요예산을 800여억원 규모로 추산하고 있다. 이들 대상지역에 대한 사업추진 타당성 등은 ‘원도심 추진단 회의’를 통해 판단할 계획이다. 오는 6월과 10월 인천에서 열릴 실내무도아시안게임과 전국체육대회 환경정비 등의 필요경비도 지출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경에서는 당초 예산 편성이후 변경 교부된 국고보조금과 지방교부세, 추경예산 성립전 사용경비를 반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는 오는 26일부터 예산안을 작성한 뒤 다음달 22일부터 열리는 인천시의회 제208회 임시회에서 심의할 예정이다.
인천국제교류센터는 오는 23일 계양구 작전도서관에서 ‘찾아가는 글로벌테마강좌’를 연다. 글로벌테마강좌란 매월 한 국가를 선정, 해당국가 출신의 다문화이주여성을 통해 그 나라의 문화를 배우고 전통음식, 전통춤 등을 체험하는 행사로 월 1회 인천지역 도서관과 협력해 개최하고 있다. 이번 강좌는 베트남 출신 다문화 이해교육 강사인 팜부마이티씨와 함께 ‘신비의 나라 베트남’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 될 예정이다. 글로벌테마강좌는 지난 2011년부터 우즈베키스탄, 네팔, 필리핀, 캄보디아, 베트남, 몽골 등에 관한 강좌를 진행해 오고 있으며, 이 행사는 현지인과 함께 한다는 점에서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다. 참여문의: ☎(032)451-1733
탄탄한 경쟁력 도시발전 선도 인천경제자유구역 10년 성과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이 인천의 가치를 높이고 인천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에 의문을 제기하는 인천사람은 없다. 국제경기 하강과 국내 건설경기 침체, 그리고 인천시의 심각한 재정난으로 한때 위기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특유의 추진력으로 어두운 터널을 지나왔다. 10년전, 갯벌로 황량했던 송도가 오늘날과 같은 국제허브도시로 성장하는데 인천경제자유구역이 끊임없이 동력을 제공했다. 이같은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성공담 뒤에는 이종철 청장의 리더십과 업무능력이 자리잡고 있다. 해외자본유치 실적 으뜸 이 청장이 취임이후 유치한 외국인직접투자(FDI)는 32억5천500만 달러에 달한다. 이는 2003년 IFEZ개청이후 10년간 실적인 46억6천900만 달러의 70%에 해당한다. 전국 6개 경제자유구역(FEZ)과 비교해도 단연 으뜸이다. 2011년 IFEZ는 5억5천400만 달러를 유치, 6개 FEZ 유치 총액의 48%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2012년에도 20억7천만 달러 유치, 6개 FEZ 유치 총액의 82% 점유했다. 지식경제부는 2011년과 2012년 전국 6개 경제자유구역을 평가해 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