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 의료진의 해외 봉사활동에 감명 받아 한국에 찾아온 중국 의사가 수련을 마치고 고국으로 돌아가며 남긴 자필 편지 한통이 화제다. ‘생사의 기로에 선 연변의 심장병 환자들을 살리는 것으로 은혜에 보답하겠습니다’라고 손으로 꾹꾹 눌러쓴 정성스런 편지에는 열정을 다해 환자를 치료하는 길병원 의료진에 대한 고마운 마음과 병으로 고통받는 고국의 환자들을 고치겠다는 의지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편지의 주인공인 중국 연변대학부속병원 흉부외과 전문의 박웅 교수는 한국계 중국인으로 2011년 3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2년 동안 가천대 의학전문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밟으며 길병원 흉부외과 연구원으로 수련했다. 박웅 교수는 연변을 찾아와 뛰어난 의술을 펼치는 길병원 박국양 교수를 만나 중국에 있는 조선족을 위해 한국 의료진의 기술을 배우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박국양 교수 등 길병원 의료진의 노력 끝에 박웅 교수는 길병원에서 2년간 연구원으로 수련을 통해 선진 의술을 배울 수 있었다. 가천대와 길병원은 박 교수가 고통받는 고국의 환자를 위해 한국에 와서 의술을 배운다는 점을 높이 사 2년간 학비와 연구활동비 등을 지급하고 그의 꿈을 지지해줬다.
현 정부 환경부장관 내정자가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밝힌 수도권매립지 사용연장 불가피내용에 대해 인천시의회가 수도권매립지 2016년 사용종료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고, 정부에 당초 계획대로 수도권매립지를 종료하는 것으로 확정하고 선언할 것을 촉구했다. 7일 인천시의회 의원 일동은 결의안을 통해 “수도권매립지 사용 연장이 불가피하다는 내용의 발언을 한 처사는 심히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비난했다. 윤성규 환경부장관 내정자는 지난달 27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수도권매립지의 매립기간 2016년 종료와 관련해 “발생지 내 처리의 원칙과는 어긋나지만, 현실적으로 대체 매립 부지를 마련하기 어렵다”는 발언을 한 바 있다. 이에 시의원들은 “지난 20년간 먼지, 악취 등 심각한 환경오염과 교통난에 시달려오면서도 오는 2016년 매립종료를 손꼽아 기다리며 고통을 감수해 온 시민의 삶은 아랑곳하지 않고 오히려 우롱하며 기만하는 처사”라며 “생활쓰레기는 법상 발생지의 기초자치단체장이 책임지고 처리하도록 명시돼 있다”고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수도권매립지로 반입되는 쓰레기는 지난해 기준 서울 48%, 경기 35%로 서울 쓰레기가 절반가량 차지하고 있다. 인천시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는 1
한길안과병원은 오는 13일 오후 2시 병원 4층 강당에서 인천시민 누구나 사전 예약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백내장’ 관련 건강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백내장 제대로 알기’라는 주제로 안과병원 임태형 진료과장이 강연에 나서, 백내장에 대한 이해를 돕고 최신 치료법에 대해 알려줄 예정이다. 한편 임태형 진료과장은 서울대 의과대학 졸업하고 안과 전문의(의학박사)를 취득, 서울대병원 임상강사를 역임했으며, 백내장, 굴절수술(라식), 콘택트렌즈 등에 권위있는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인천시는 7일 대회의실에서 인천시 통합방위협의회의장인 송영길 시장을 비롯해 통합방위위원, 군부대, 유관기관, 단체, 군수 및 구청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 인천시 통합방위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통합방위회의는 지역단위 방위태세 확립과 시민 안보의식을 확고히 해 지역 안전은 물론, 비상사태 시 통합방위 기관 간 효과적인 대비책을 수립하고 시행키 위해 실시됐다. 참석자들은 이날 중·일·러의 정권 변화, 북핵문제, 중·일 영토분쟁 등 불안한 정세를 인식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튼튼한 안보와 평화에 대한 의지가 필요하다는 것에 뜻을 모았다. 이어 참석자들은 오는 6월과 10월에 개최되는 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와 제94회 전국체육대회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민·관·군·경의 모든 관련기관이 치밀한 준비와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인천시 서구는 저소득 주민의 최저생활 보장을 위해 생계와 주거, 교육 등의 기초생활보장 예산을 전년 대비 4% 증액, 211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시는 올해 주거용 재산으로 인해 보호 받지 못하는 대상이 없도록 주거용 재산에 대한 소득환산율을 월 4.17%에서 1.04%로 완화시켰다.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는 근로능력 여부·연령 등에 관계없이 최저생계비 이하의 생활이 어려운 가구에 대해 필요한 급여를 지급하고 자활을 조성하는 제도다. 이에 월세에 거주하는 73세 고모 할아버지의 경우 부양 능력이 있는 자녀로 인해 수급 선정에서 제외될 위기에 처했으나 실제 미부양이 확인돼 생활보장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수급자로 선정했다. 구 관계자는 “일하지 않고 복지수혜만 누리려는 복지병, 부모 부양을 거부하는 현 세태에 경종을 울릴 수 있는 제도 보완이 시급하다”며 “앞으로도 보호가 꼭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 지원해 모든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기초생활보장제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급자로 책정된 이후에는 거주지역, 세대구성, 부양의무자, 소득, 재산, 근로능력 등에 변동이 있을 시 지체 없이 이를 신고해야 한다. 지난해 부정수급자로 확인된 9명에 대해 2천7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SLC)는 오는 18일부터 수도권매립지 폐기물 반입차량을 대상으로 청결상태 등에 대해 중점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봄철을 맞아 더욱 깨끗한 매립지 주변 환경조성을 위한 것으로 차량의 도색상태나 문구의 부적정 여부, 청결상태 불량여부 등에 대해 중점단속을 실시한다. 이에 앞서 SLC는 인천·서울·경기 등 58개 지자체 및 유관 협회 등에 협조 공문을 보내고 운반차량 기사들을 대상으로 오는 15일까지 사전계도를 실시한다. 자율적인 개선을 유도하고 계도기간이 끝나는 오는 18일부터 4주간에 걸쳐 중점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SLC 관계자는 “이번 단속을 통해 청결 상태가 크게 개선된 업체는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청결상태가 불량한 차량에 대해 지속적으로 검사 및 제재를 강화하는 방안 등을 중·장기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이 지역·학교 간 학력격차 해소를 위해 팔을 걷었다. 시교육청은 20억2천만원을 투입해 기초학력 미도달 학생이 많은 학력 우려 학교 지원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교육청은 7일 전국 12개 시·도 연합으로 개발된 진단 도구를 활용해 관내 초등학교 3∼6학년, 중학교 1∼2학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한다. 진단평가는 초등 3학년은 읽기, 쓰기, 기초수학 등의 기초학습 능력을, 초등 4학년부터 중등 2학년까지는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영어 등의 교과학력 수준을 진단하게 된다. 초등학교는 인쇄·배포된 문제를 활용해 평가 후 담임교사가 직접 채점, 기초학력의 도달·미도달 여부를 담임교사가 판별하게 되며, 전국 12개 시도의 표집학급에서 수집된 답안지를 활용해 충남대에서 개발, 보급한 판별 기준을 활용하게 된다. 또한 각 교육지원청에서는 학교의 신청을 받아 기초학력 미도달 학생이 많은 학력 우려 학교를 중심으로 60개교를 선정해 학습보조교사를 배치한다. 시교육청은 기초학력지도 수당 10억4천만원, 자기주도학습 능력 강화 학습클리닉 운영비 1억6천만원, 교사 기초학력지도 전문성 신장 연수 등 총 20억2천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영숙 교육과
인천지역의 발전시설 증설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정부의 영흥화력 7·8호기 증설계획이 탄력을 잃을 전망이다. 인천발전연구원(원장 김민배) 도시기반연구부 조경두 선임연구위원은 6일 ‘인천지역 발전시설에 의한 대기환경영향 및 관리방안’의 연구결과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수도권 발전용량의 62%를 차지하는 지역 발전시설에서 배출되는 질소산화물과 황산화물의 배출규모와 영흥화력 7, 8호기 증설과 같은 신규 증설계획 등을 감안할 때, 지역 발전시설에 의한 대기환경에의 영향을 엄밀하게 분석키 위해 진행됐다. 조 연구위원은 “지역 발전시설 증설에 따른 영향분석 결과를 근거로 한 대기환경관리에 관한 정책 제안내용은 환경정의와 규제의 불형평성 측면에서 지역의 발전시설 증설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또한 “지역 화력발전소 주변의 대기환경모니터링 시스템이 강화돼야 하며, 유해대기오염물질의 규제항목에 대한 엄격한 규제기준을 마련하고 기존 유해물질에 대한 기준 강화가 불가피하다”고 제안했다 특히 “황산화물의 추가배출로 인해 대기화학반응을 통한 PM2.5 증가 우려가 있으므로, 유연탄을 연료로 사용하는 영흥화력은 유연탄의 황함량을 지속적으로 0.5% 이하
인하대의 송도캠퍼스 부지 이전을 놓고 대학과 인천시가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인천지역 시민사회단체가 학교 부지를 저가로 제공받아 약속한 캠퍼스 조성계획과 일정을 지키지 않는 대학은 형평성 차원에서 단호하게 대처할 것을 촉구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6일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인천경실연)은 성명을 통해 “송도 5·7 공구는 지난 2010년 인하대와 시가 매매계약(22만4천793㎡)을 체결하고, 계약금과 중도금으로 이미 403억원을 지불한 부지다”며 “인하대는 해외대학의 분교 및 연구소와 연계한 첨단공학 분야 중심의 지식산업복합단지와 글로벌 기업연구소, 국책연구소가 입주하는 글로벌 R&D 단지 등을 조성, 내년에 1차 개교를 하고 오는 2020년에는 송도캠퍼스를 완성하겠다는 계획을 세웠으나 시민사회와 약속한 송도캠퍼스 건립을 위한 투자계획과 로드맵을 전혀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게다가 “시는 송도 5·7공구 부지를 엠코테크놀로지와 미화 10억달러를 투자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올 하반기부터 착공에 들어갔다”며 “오는 2019년까지 단계적으로 송도지구에 18만6천㎡(5만6천평) 규모의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및 테스트 생산시설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