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운 추석이 곧 다가온다. 유난히 무더웠던 여름을 지낸 곡식들을 베어내듯 수고로웠던 한 해의 마무리를 생각해야 할 시점이다. 마침 임시공휴일이 지정돼 징검다리 휴일이 아닌 온전히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긴 연휴가 시작된다. 수원에서는 긴 연휴에 뭘 하며 보낼지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들이 풍성하기 때문이다. 수원시민의 연휴를 ‘꿀잼’으로 만들어 줄 방법들을 소개한다. ◇‘세계유산축전’ 즐길거리가 풍성한 수원화성으로! 추석 연휴 기간 수원의 보물인 수원화성 일대는 더 특별하고 풍성한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수원의 가을을 화려하게 장식하는 4개의 축제 ‘2023 힐링폴링 수원화성’ 중 가장 먼저 시작한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의 프로그램들이 수원의 추석을 다채롭게 만든다. 연휴가 시작되는 28일부터 화서문과 장안공원 등 수원화성 일원에서 공연과 전시는 물론 직접 체험까지 할 수 있는 문화콘텐츠들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추석 기간과 겹쳐 진행되는 이번 축전은 한가위 특별공연이 마련됐다. 추석 다음 날인 30일 오후 1시와 7시 정조테마공연장 야외마당에서 열리는 ‘완월연-함께 빛나는 소망의 밤’ 공연이다. 보름달을 바
종합가구 브랜드 에몬스(회장 김경수)는 지난 20일에 열린 '2022 국제기능올림픽 국가대표 유공자'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2022 국제기능올림픽 특별대회' 경기에 출전한 송재호 선수(가구-금메달)와 권수일 선수 (목공-금메달), 노건희 선수(실내장식-우수상)가 각각 동탑 산업훈장과 산업포장을 받았다. 이번 수여식은 '2022 국제기능올림픽 특별대회'에서 종합 2위의 성적을 거둬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인 선수단과 관계자를 포상함으로써 숙련기술인의 사기 진작과 숙련 기술 장려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개최됐다. 에몬스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기능 선수들은 대한민국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중요한 자원이라며 앞으로도 기술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한 자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국가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주식회사 에스에스로지스틱스는 2022년에 설립된 용인 지역 기반의 종합 물류 포워딩 기업이다. 주·야간 택배 발송 및 배송, 기업 3PL 등 고객 맞춤형의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며, 실무경험 및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에스에스로지스틱스는 인간 존중 경영을 원칙으로 고용환경 및 근로조건 개선, 투명 경영을 회사의 설립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고객 만족과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신용민 대표는 회사 설립 이전 현장 배송업무를 하며 많은 위기가정을 보면서 나눔에 대한 고민을 시작했다. 이후 아동 보육시설을 돕는 봉사활동과 후원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씀씀이가 바른 기업 캠페인' 참여를 통해 꾸준히 그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신 대표는 나눔에 대해 “세상을 변화시킬 힘”이며, “나눔을 통해 우리 삶을 더 풍요롭고 다채롭게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안에서 모두가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다”며 “특히 어린이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꾸준히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봉사를 지속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수원도시공사(사장 허정문)가 2023년도 추석 연휴 기간 시민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종합대책을 수립, 오는 28일부터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한다고 21일 밝혔다. 연화장 사업소는 오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실내 추모시설에 대한 사전 예약제를 시행하고 제례 공간은 임시 폐쇄(23일부터)한다. 추모객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승화원(화장시설)은 추석 당일에만 2회로 단축 운영된다. 자원순환센터의 플라스틱 등 생활폐기물 수거는 28일~30일, 10월 2일에만 중단된다. 교통약자 한아름콜택시는 휴무 없이 정상 운행하며, 견인거주자 단속도 정상 운영된다. 공영주차장 가운데 노외·노상 주차장(36개소)은 10월 2일까지 무료 개방되고, 건물식과 화물주차장(19개소)은 추석 당일에만 무료 개방된다. 단 농수산물과 일월수목원 공영주차장은 정상 운영(유료)되고, 시청별관과 홍재도서관은 폐쇄된다. 종합운동장 내 국민체육센터, 칠보체육관, 광교체육관 등 3개소는 10월 1일에만 정상 운영되며, 화산체육공원은 28일부터 2일간 휴관 된다. 장안구민회관, 가족여성회관 등은 폐쇄되며, 사업장별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허정문 사
이재준 수원시장이 '손바닥정원'을 우리나라 정원문화 대표 주자로 만들겠다고 천명했다. 2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시민형 정원문화가 산업을 이끈다’를 주제로 열린 ‘2023년 수원시 정원문화 세미나’에 참석한 이재준 시장은 “손바닥정원은 시민들이 함께 정원을 조성하고 가꾸는 열린 정원”이라며 “손바닥정원이 우리나라 정원문화의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수원시가 주최하고, (재)수원그린트러스트가 주관하는 행사로 시민참여형 정원문화 확산·발전 방향과 정원 산업 성장 방안을 모색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의 특강을 시작으로 주제 발제, 토론 등으로 이어졌다. ‘숲으로 잘사는 산림르네상스 시대’를 주제로 강연한 남성현 청장은 “경제가 발전하면서 국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이바지하는 정원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며 “생활환경의 녹색 전환을 위한 핵심 수단으로서 정원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발제는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수목원, 식물원, 정원’(진혜영 산림청 국립수목원 전시교육연구과장), ‘정원도시 서울, 정책사례’(안수연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 조경과장), ‘수원 정원문화도시 구현방안’(김현 단국대 환경원예조경학부 전임교수) 등을 주제
경기 사랑의열매(회장 권인욱)는 추석 명절을 맞아 풍성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경기도 내 1만 2000여 명의 이웃들에게 15억 원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경기도 31개 시·군 내 어려움을 겪는 도민에게 15억 원 상당의 추석 선물꾸러미(쌀, 과일, 간편식품 등)와 생필품 꾸러미, 상품권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경기 사랑의 열매는 광교종합사회복지관에서 권인욱 회장, 윤연희 경기도사회복지관협회장, 여지숙 광교종합사회복지관장, 박광재 경기 아너 소사이어티 대표를 포함한 10명의 아너 소 사이어티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 경기 풍성한 나눔’ 전달식을 진행했다. 권인욱 회장은 “가을밤을 환하게 비추는 보름달처럼, 경기 사랑의열매는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행복과 희망의 빛을 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공군 제10전투비행단(이하 ‘10전비’)은 지난 20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기지 인근 주민 80가구를 대상으로 나눔 행사를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나눔 행사는 추석을 맞아 수원(금곡동, 구운동, 탑동, 세류1·2동)과 화성(진안동, 병점2동, 황계동) 주민들에게 쌀, 휴지, 세제 등 생필품을 전달하며 지역주민들의 비행단 임무 여건 이해에 대한 고마움과 풍성한 명절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대화의 장을 마련해 지역주민들의 부대 관련 의견을 청취하고 소통하며 유대관계를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나눔 행사를 주관한 감찰안전실장 김민식 대령은 “나눔 행사를 통해 기지 인근 주민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 주민들 모두가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계획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비행단으로서 주민들과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2024년 수원시 ‘생활임금’이 올해보다 1.7% 인상된 1만 570원(시급)으로 결정됐다. 고용노동부가 고시한 내년도 최저임금(9860원)의 107.2% 수준이다. 수원시는 지난 18일 수원시청에서 이재준 시장 주재로 '수원시노사민정협의회' 정기회의를 열고, 내년도 생활임금을 올해(1만 390원)보다 1.7% 인상하기로 의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월급으로 환산하면 220만 9130원(월 근로시간 209시간 기준)이다. 수원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최저임금 상승률, 소비자 물가 상승률 등 국내 경제 상황과 시 재정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생활임금을 결정했다. ‘생활임금’은 최저임금에서 한 걸음 나아가 사람이 ‘인간다운 삶’을 유지할 수 있는 수준의 임금을 말한다. 대상자는 수원시·수원시 출자 출연기관 소속 노동자, 수원시로부터 사무를 위탁받았거나 시에 공사·용역 등을 제공하는 기관·업체에 소속된 노동자와 그 하수급인(하도급을 받은 업자)이 직접 고용한 노동자 등 4400여 명이다. 2024년 생활임금은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된다. 이재준 시장은 “노동이 존중받는 수원시를 만들어 가겠다”며 “노사민정협의회 위원님들이 노동자가 권리를 존중받는 노동 환경을
수원시는 대한민국 기초지방자치단체들의 맏형격 도시다. 인구 규모가 최대일 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역에서 두각을 드러내기 때문이다. 수원시가 지속적으로 발전해 온 배경에는 싱크탱크(Think Tank)이자 솔루션뱅크(Solution Bank) 역할을 해 온 수원시정연구원이 있다. 수원시정연구원은 수원시의 주요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하는 탄탄한 이론적 토대를 다지고, 현실적으로 실현가능한 방향을 제시하며 수원시의 발전을 견인하고 수원시민의 행복을 함께 그렸다. 수원시정연구원 출범 10주년을 맞아 연구원이 걸어온 10년의 역사와 성과, 앞으로의 비전을 짚어본다. ◇‘전국 최초’ 수원시정연구원이 걸어온 길 수원시정연구원은 대한민국 최초의 기초자치단체 연구원이다. 10년 전 수원시는 제주도, 울산시, 세종시 등 일부 광역단체보다 인구 규모가 컸지만, 다양한 정책 수요를 반영해 중장기 발전 방향과 미래 비전 수립을 지원할 연구원을 설립할 수 없었다. 특별시와 광역시 및 도에 한해 지방연구원을 둘 수 있다는 규정이 명시된 ‘지방자치단체 출연 연구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때문이었다. 이에 수원에 지역구를 둔 김진표 의원이 100만 이상 대도시도 연구원을 설립할 수 있
수원도시공사(사장 허정문)가 주차 수요 증가에 따른 효율적인 공영주차장 관리를 위해 공영주차장 급지를 상향 조정하고 그에 따른 요금을 인상한다. 19일 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오는 10월 1일부터 수원종합운동장, 화홍문, 장안동 등 공영주차장 3개소에 대한 급지를 상향 조정해 요금을 정상화한다. 수원시주차장조례에 근거한 급지 조정은 주차장 인근 상권 개발과 주차 수요 증가에 따른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추진됐다. 야구, 축구 등 프로 스포츠 경기가 열리는 수원종합운동장 공영주차장(1420면)은 20년간 유지해 오던 3급지(녹지지역)에서 2급지(일반주거 및 상업지역)로 조정된다. 1회 주차 요금(최초30분) 기준 기존보다 200원이 인상된 600원, 1일 주차 요금은 1500원이 인상된 7000원이다. 수원화성 사대문 중 하나인 장안문(북문)에 인접한 화홍문 공영주차장(497면)은 노외3급지에서 노외2급로 조정된다. 주차요금은 최초 30분 600원(200원 인상), 일일 최대 7000원(1500원 인상)이다. 주간 정기권의 경우 2만 5000원 인상된 6만 원이 적용된다. 핫플레이스가 된 행리단길 인근의 장안동 공영주차장(138면)은 주택2급지에서 1급지로 상향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