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도시공사는 최근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체육시설 안전경영'(KSPO45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인증은 체육시설의 안전문화 정착과 함께 안전관리 체계가 우수한 시설을 발굴해 인증하며 전국 50개 공공·민간 시설이 신청해 최종 15개 시설이 선정됐다. 부천국민체육센터는 체육시설 안전경영 인증 획득을 위해 선진시설 견학, 기관장 안전경영 운영방침 숙지, 위험성 평가 교육 등을 전개했다. 그 결과 체육시설 안전경영 4개 분야 16개 항목에서 모두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 원명희 공사 사장은 "이번 인증 획득은 공사의 안전경영 방침과 연계해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안전 활동을 전개한 결과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체육시설 안전경영 인증기관으로서 시민에게 더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용권 기자 ]
조용익 부천시장은 최근 찾아가는 열린시장실 ‘현답부천’의 일환으로 내동 소재 철도 신호분야 기업 '대아티아이'를 방문해 종사자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대아티아이'는 철도 신호제어 시스템을 개발하고 구축하는 업체다. 철도신호 핵심기술을 국산화하고 세계에서 인정받은 기술력으로 안정적인 제품군이 완성된 신호제어 국내 1위이자 미래 성장성을 지닌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2018년 영국 파이낸셜 타임즈가 선정한 아시아-태평양 고성장 기업이며,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적인 기부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조 시장은 철도 신호제어 시스템 장비 시설 현장을 둘러본 후 종사자들이 산업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향후 기업과 지역의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조 시장은 기업 운영상 어려운 점과 건의사항에 공감하며 기업친화적 환경을 만들기 위해 힘쓸 것을 약속했다. 시는 4차 산업융합단지 조성으로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을 육성하고 지역경제의 역동성과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기업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부천 주력산업인 제조업의 스마트화, 친환경화, 융·복합화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기술을
부천시는 최근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3년 의료급여사업 평가에서 전국 226개 시·군·구 중 2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의료급여사업은 생활이 어려운 사람에게 발생하는 질병·부상·출산에 대해 진찰·검사·치료 등 의료급여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부천시는 1만7716명의 의료급여수급자에게 지원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는 부당이득금 징수율, 의료급여 사례관리, 장기입원자 관리, 의료급여 재정관리 적정성, 지자체 특화사업 등 의료급여사업 전반에 대해 15개 항목을 평가, 우수 지자체 18곳이 선정됐다. 부천시는 ‘스스로 건강관리’ 특화사업을 통해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안전하게 집에서 할 수 있는 ‘스스로 건강체조’ 운동법과 ‘건강관리일지’에 건강 상태 등을 기록해 시민들이 꾸준히 운동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고혈압·당뇨병 예방법 등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여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도모했다. 아울러 시는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으로 장기입원자 중 퇴원이 가능한 수급자에 대해 식사·돌봄·이동 서비스 지원 및 ‘케어 안심주택’ 등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대상자가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번 수상에는 불필요한 장기 입원 감소
부천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노인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성과공유대회'에서 2023년 지역복지사업평가 지역사회통합돌봄 서비스 제공 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2020~2021년 대상, 2022년 최우수상에 이어 4년 연속 수상으로 통합돌봄 전달체계 우수성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복지수준 ▲사회서비스 품질 ▲전달체계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복지평가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시가 수상한 지역사회 통합돌봄 서비스 부문은 초고령사회 노인 돌봄 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해나가는 우수 시군을 가려 전국적으로 확산 가능한 기본적인 노인돌봄 모형을 구축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시가 2019년부터 계속 추진중인 '지역사회 통합돌봄' 정책은 흩어져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돌봄이 필요한 노인(이용자) 중심으로 연결하는 시스템을 만들고 부족한 자원은 민관이 함께 개발해 보건·복지 틈새를 보충하는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전달체계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종료 이후 지속 추진하는 지자체 의료-요양-돌봄 연계 인프라 기반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부터 새롭게 실시하는 노인 의료
부천시는 최근 ‘스마트경로당 운영을 통한 여가·돌봄·공동체 형성사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 스마트빌리지 우수사례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과기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스마트빌리지 챔피언 페스타’는 스마트빌리지 참여 지자체의 우수한 서비스 발굴을 독려하고 성공사례를 신속히 확산하기 위해 서울역 LW컨벤션에서 올해 처음으로 개최됐다. 스마트빌리지는 디지털 기반의 혁신 서비스 적용을 통해 인구 감소, 고령화, 지역 격차 등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 복지와 생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전국 최초로 2021년 스마트경로당 45개소를 구축하고, 지난해부터 정보통신 기술(ICT) 화상 플랫폼을 이용해 여가·건강 등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부천형 스마트경로당’은 전국 21개 지자체에서 벤치마킹을 다녀가는 등 스마트경로당의 표준모델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특히 올해는 섬·산간 지역 3개군(봉화군, 진도군, 부안군) 9개소에 부천형 스마트경로당 프로그램을 공유해 지역경계를 넘어 양질의 노인여가복지 서비스를 어르신들에게 제공했다. 시는 앞으로도 스마트빌리지 사업에 꾸준히 참
이른바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전세보증금 46억 원을 가로챈 전세사기범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 부천지청 형사1부는 사기 혐의로 임대사업자 남매 A(48)씨와 B(45)씨 등 2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6일 밝혔다. 또 이들과 공모한 임대 사업자 C씨와 분양업체 직원 D씨 등 2명, 부동산컨설팅업자 E씨 등 4명을 공인중개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A씨 등은 2020년 10월부터 2021년 11월까지 서울 금천구 소재 오피스텔을 임대업자가 매입하는 동시에 분양대금보다 높은 가격으로 피해자들과 임대차 계약을 맺는 방식으로 임차인 20명으로부터 보증금 46억 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임차인들이 지급한 임대차보증금으로 주택을 매입했으며 돈을 들이지 않고 주택의 소유권을 취득하는 소위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범행했다. 또 A씨 등은 분양업체로부터 오피스텔 1채당 300만 원의 수수료를 받아 챙긴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계약을 체결해 준 부동산컨설팅업자공인중개사들은 건당 800만~1500만 원을 초과한 중개수수료를 받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와 B씨, C씨는 일가족으로, 가족들 5명 명의로 서울 금천구를 포함해 경기
부천시는 최근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과 취약계층 주거안정 개선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시와 민간의 협업을 통한 취약계층의 주거안정 개선을 위해 추진된 이날 협약식에는 조용익 부천시장,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 김영배 이사장, 박성호 전문위원, 고운실 전문위원, 한선재 전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자취생 지원사업(자립에 취약한 대상자 생활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자립청소년, 가정밖 청소년, 미혼모가정, 다문화가정, 독거노인, 국가유공자 등 기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거안정을 지원하고 열악한 생활을 개선하는 게 목적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2024년부터 가구 전문기업인 한샘과 공동으로 주거안정에 필요한 사업을 상호 협력해 추진한다. 부천시는 사업 지원 대상 발굴 등 행정적 도움을 주고,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은 가구 전문기업인 한샘의 리퍼 제품을 기증받아 각 취약 가구에 필요한 가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영배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주거 취약 가구에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게 됐다"면서 "부천시와 상호협력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이바지하고 부천시
부천시는 최근 인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승진자 113명을 포함한 1500여 명의 인사를 단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에 따라 시 본청은 주요현안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기능 강화에 초점을 맞춰 일자리 창출, 상권 활성화, 기업 유치 활성화를 위해 3급 기구인 기획조정실을 기획경제실로 개편하고, 교육과 체육 분야를 흡수한 문화교육국에 지방 주도의 대학지원 및 청년·청소년 정책을 추진할 미래세대지원과를 신설해 문화, 체육, 교육 분야 상생발전을 도모했다. 또 신도시 조성, 군부대개발, 1기 신도시 정비 등 주요 도시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도시균형개발추진단을 신설했다. 도시주택환경국 통합으로, 도시계획, 지적, 건축허가, 환경업무를 일원화하는 종합행정 추진을 통해 시민 편의 체감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며, 해당 분야의 전문인력은 4급 국장 직위에 전진 배치했다. 구청과 일반동은 개청 초기 조직 안정화에 중점을 뒀다. 3개 구청 및 일반동에 우수 관리자를 배치하고, 시민과 최접점에 있는 일반동장의 경우 기존 책임동장제를 기반으로 하되 지역주민과 화합하고 초기 안정화된 동 행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자원을 최우선 배치했다. 4급기구 감소에 따라 4급
부천시는 최근 호텔 마리나베이 서울 아라와 저소득 한부모·다문화가족 문화체험 지원사업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발간한 ‘2022년 국민문화예술 활동 조사’에 따르면 문화콘텐츠 경험률이 소득에 따라 최대 3배 이상 차이가 나고 있어, 문화의 경험도 빈익빈 부익부의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문화 양극화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부천시는 호텔 마리나베이 서울 아라와 저소득 한부모·다문화가족 문화체험 지원사업 협약을 추진했다.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저소득 한부모가구 및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문화 체험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가족관계 증진의 기회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호텔 마리나베이 서울 아라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연간 20박의 부대시설을 포함한 호텔 숙박권(600만원 상당)을 제공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따뜻한 사회 만들기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부천시는 자녀를 양육하는 저소득 한부모·다문화 가구 60여 명을 대상으로, 호텔 이용과 경인아라뱃길 등 지역 문화시설과 연계된 체험 서비스를 제공해 가족 간의 소통과 유대를 강화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인천과 부천 등 수도권지역에서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임차인들의 보증금 25억 원을 가로챈 임대업자와 공인중개사가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 부천지청은 형사 1부는 사기 등 혐의로 임대사업자 A(36) 씨와 공인중개사 관계자 B(38) 씨 등 2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은 2019년 11월부터 2021년 6월까지 인천, 경기 부천지역 등 수도권 일대에서 다수의 주택을 매매가보다 높은 가격으로 임대차계약을 맺는 방법으로 피해 임차인 19명과 계약, 25억 원 상당 전세보증금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 피해자들은 대부분 20~30대 사회 초년생 또는 신혼부부들로 전해졌다. 친구 사이인 이들은 부동산시장의 전세가가 매매가보다 높은 이른바 '역전세' 현상이 심화할 때 이른바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B씨는 이 과정에서 주택을 사들일 때 발생하는 세금을 감면받기 위해 A씨에게 임대법인을 설립하도록 조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A씨는 임대법인을 만든 뒤 법인 명의로 주택을 사들였고, B씨에게 리베이트 개념으로 계약체결 건당 800만 원에서 많게는 5000만 원까지 제공한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경찰은 A씨 등이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