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공동대표 김주석ㆍ임병택ㆍ오인열)가 주최하는 ‘2024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시흥시 거북섬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26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과 시화호 복원 30주년을 기념하며, ‘시화호에서 새롭게 띄우는 미래 거버넌스’를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정부, 지자체, 전문가, 시민이 모여 지난 30년간의 지속가능발전 노력을 되돌아보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모색하며 앞으로 30년을 향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시화호는 ‘생명의 호수로 복원된 상징적인 장소로, 이번 대회의 핵심 주제이자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대회는 시화호와 대한민국 지속 가능 발전 30년을 함께 기념하는 자리로, 지방정부와 시민이 협력해 지속 가능한 새로운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화호의 성공적인 복원 사례를 통해 향후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실현 가능성을 확인하고, 다음 30년을 준비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회는 다양한 참여형 프
시흥시는 오는 19일 ‘제9회 시흥시청소년동아리축제’가 열린다. 532개 동아리, 7,500여 명이 참가하는 전국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덕희 시흥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지난 8일 시흥시청 브리핑룸에서 언론브리핑을 열고, ‘제9회 시흥시청소년동아리축제 추진 계획’을 밝혔다. 올해로 9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9살 청소년이 된 동아리 축제를 축하하는 ‘Happy Youth Day’로 추진하며, 시흥시청 전관을 활용한 총 4개 구역에서 동아리 체험, 동아리 공연, 이 스포츠(e-sports) 대회, 버스킹 등이 펼쳐진다. 동아리 체험 부스는 ‘청소년이 만드는 작은 시흥’을 표현하기 위해 북부, 중부, 남부 3개 권역으로 구분했다. 참여 동아리 수가 지난해 441개에서 올해 532개로 확대된 만큼, 권역별, 학교별 체계적인 부스 배치를 통해 운영자 불편을 최소화하고, 참여자 편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부스마다 276개 청소년동아리가 운영하는 과학, 스포츠, 환경, 요리,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분야의 체험이 제공된다. 동아리 공연은 밴드, 댄스, 힙합, 오케스트라, 치어리딩 등 134개 동아리가 드림스테이지, 밴드스테이지, 댄스스테이지, 올스테이지 4
광명시는 지난 8일 노온정수장에서 밀폐공간 보유부서 담당 등 40여 명을 대상으로 질식재해 발생에 대비한 밀폐공간 긴급 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밀폐공간 작업 중 산소결핍으로 인한 질식재해가 발생한 사고 상황을 가정해 위기 상황 발생 시 적절하고 신속한 구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현장 대응능력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밀폐공간 안전작업 기준과 재해사례 등 이론교육을 시작으로, 밀폐작업 공간에서 실제 현장 훈련도 실시했다. 이를 통해 훈련 참여자들은 밀폐공간에서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의 중요성을 인식하며 실제 상황에서 사고대응 능력을 키웠다. 또한 이날 훈련에는 광명소방서가 재해자 구조 훈련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지원했다. 이상진 안전총괄과장은 “질식 사고는 한순간의 방심으로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며 “지속적인 훈련과 교육으로 사고를 예방하고 위기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 광명4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8일 주민세마을사업 ‘벽화로 아름다운 광명4동’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주민이 직접 그린 타일로 먹자골목 벽면을 아름답게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들은 광명시와 탄소중립을 주제로 색연필, 펜, 물감 등으로 직접 그린 그림을 벽면에 붙였다. 특히 이 자리에는 ‘우리동네 시장실’로 마을을 찾은 박승원 광명시장이 동참해 그림 작업부터 부착까지 함께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색다른 방법으로 도시미관을 정비해 준 주민께 감사하다”며 “주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장상화 회장은 “아름다운 벽화 골목을 만들기 위해 그림 그리기에 참여한 모든 분에게 감사하다”며 “먹자골목 벽화를 깨끗하게 잘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도시공사는 지난 7일 (사)한국정보통신자격협회와 정보보호 역량강화 및 개인영상정보 보호조치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공사 본사에서 진행되었으며, 정동선 사장과 한복수 이사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개인영상정보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최신 정보보호법과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이를 기반으로 개인영상정보 관리 체계를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또한, 영상정보관리사 자격을 취득한 인재를 양성하고, 실무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협약기관인 (사)한국정보통신자격협회는 국가공인 네트워크관리사, PC정비사, 지능형홈관리사 등 다양한 정보통신 및 정보보호 분야의 자격을 운영하고 있으며, 영상정보관리사 자격을 통해 개인영상정보 관리와 보호에 필요한 기술 역량을 인증하고 있다. 양 기관은 향후 정보보호와 개인영상정보 관리 분야에서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최신 기술과 교육을 통해 관련 분야의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공공과 민간 부문에서의 영상정보 관리와 보호조치 수준을 향상시키는 데도 협
광명시는 오는 12일 광명시민체육관 실내경기장에서 다양한 독립출판물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광명아트북페어’를 개최한다. 이번 북페어는 광명시에서 처음 열리는 행사로, 작가·서점·출판사 등 독립출판인 100팀이 참여하는 북마켓과 강연, 워크숍, 전시, 이벤트 등 다채로운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될 계획이다. 특히 ‘독립출판 지원 프로젝트’에 참여한 시민작가 5팀이 북마켓 판매자로 참여해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북페어에서는 ▲이지은 작가의 ‘책 만드는 편집자의 일’ ▲목정원 작가의 ‘독자와 관객’ ▲이소 작가의 ‘어떻게 시작하고 어떻게 계속했어요?’ ▲황인찬 시인의 ‘시를 통해 삶을 이해하기’ 등 유명 작가의 강연도 마련돼 있다. 체험행사로는 ▲이숲 작은 직조 키링 만들기 ▲방새미 연필 드로잉 워크숍 ‘친구의 얼굴’ ▲아인서점 독립출판과 북디자인 등이 진행되며 ▲방새미 원화전 ‘앤과 다이애나’ ▲더스트백과 엽서 만들기 등의 전시와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북마켓과 전시는 자유롭게 관람 가능하다. 강연과 워크숍은 광명아트북페어 인스타그램 또는 포스터 큐알(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더 자세한 사항은 광명아트북페어 인스타
광명시의회가 지역 관광산업의 육성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광명 문화관광 활성화 연구회는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지난 8일 개최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이형덕, 김정미, 안성환, 정영식, 현충열 의원과 용역수행기관 및 관계 공무원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광명시의 역사적·문화적 특성을 반영한 역사문화길 조성과 관광 상품화가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관광 자원을 연결하는 관광 코스 개발 및 이를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관광객에게 효과적으로 알리는 방안에 공감했다. 연구회 대표 이형덕 의원은 "광명시의 역사와 문화를 문화관광 자원으로 재창조하여 지역 경제와 연계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방안을 제안하는 것이 이번 연구의 목표"이라며 “최종보고회 때는 시에 이런 내용들을 제안하면서 정책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오는 12일 평생학습원 일대에서 ‘제10회 광명시 사회적경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시민에게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알리고 가치소비 실천 기회를 제공하며, 사회적경제기업 판로 확대와 홍보를 위해 기획됐다. 이날 축제에는 ▲사회적경제 팝업스토어 ‘빛나는 편의점’ ▲사회적경제 나눔장터 ▲판매존 ▲쿠킹클래스, 목공, 3D 체험존 등 사회적경제를 체험하는 40여 개의 다양한 부스가 마련된다. 특히 ‘빛나는 편의점’은 전국에서 모인 사회적경제 우수제품을 선보이는 팝업스토어로, 다양한 사회적경제 제품과 서비스를 일상에서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축제 기념식에서는 사회적경제 활성화 유공자 표창이 진행되며, 시민 참여 이벤트 사회적경제 페스티벌 슬로건 공모전 시상식도 열릴 계획이다. 또 즐거운 버스킹 공연과 그늘막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쉼터를 마련해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사회적경제는 단순한 경제적 이익을 넘어 사람 중심의 가치를 실현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는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이번 축제로 사회적경제의 가치, 서로의 가치를 존중하며 함께 성장하는 소중한 경험을 즐길 수
광명시는 오는 18일까지 2024년 자치분권대학 광명캠퍼스 가을학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자치분권대학은 시민의 자치 리더십을 육성하고 정책 참여를 지원해 자치분권을 실현하기 위해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이번 학기는 지방자치에 관심 있는 시민과 공직자를 대상으로 오픈 과정과 상시 전문가 과정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새롭게 개설된 오픈 과정은 ‘자치와 분권으로 열어가는 지방시대’가 주제이다. 이 과정은 오는 16일부터 11월 13일까지 진행하며 총 10강 내외의 비대면 강의로 구성된다. 수강생들은 문자 또는 카카오톡을 통해 발송된 유튜브 링크를 클릭해 강의를 수강할 수 있다. 상시 전문가 과정은 ‘미국 지방자치의 이해’를 주제로, 한국과 미국의 지방제도를 비교해 보고 우리 지방정부가 나아가야 할 길을 모색하는 내용이다. 이 과정은 오는 16일부터 12월 16일까지 자율적으로 수강할 수 있으며, 강의는 총 22강으로 구성돼 한 강의당 20분 이내로 진행된다. 강의는 자치분권대학 온라인교육 플랫폼에서 진행하며 80% 이상 수강하고 온라인 시험에서 평균 60점 이상을 획득하면 수료할 수 있다. 두 과정 모두 수강료는 무료이며, 최우수 수료자는 2025년 지방자치
시흥시 정왕동 소재 시화병원이 전력 수급 불안으로 발생할 수 있는 대규모 정전 상황에 대비한 ‘2024 정전대비 위기대응 훈련’을 시행했다고 7일 밝혔다. 환자 안전 접점 부서 직원 7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훈련은 정전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응급 상황을 가정하여 ▲승강기 환자 갇힘 구조 훈련 ▲복구 시점 미정 시 UPS(무정전 전원 공급 장치) 작동 훈련 ▲시스템 오류로 인한 전산장애 대응 훈련을 통해 재난으로부터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원내 메인 서버 가동 중단으로 전산 시스템이 마비된 ‘코드 블랙’ 상황에서 Level 1~2까지의 세부 시나리오에 따라 외래 진료, 입원 환자 관리, 심정지 환자 응급처치, 타 병원 이송 등 각 부서 간 유기적인 협력으로 전문적인 재난응급의료를 제공하여 환자의 불편을 감소시키고 소중한 생명을 수호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다. 훈련에 참석한 방효소 행정원장은 “의료기관에서의 정전 대비는 정상적인 진료를 가능하게 하는 환자 안전에 필수적인 요소이다”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이고 반복적인 훈련으로 안전한 병원 환경을 조성하여 환자가 믿고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