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ESG를 기반으로 공공기관과 관내 기업 간 동반성장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시는 12일 오후 광명시평생학습원 1층 강당에서 ‘ESG를 통한 공공기관과 지역기업의 동반성장 전략’을 주제로 2023년 광명 ESG 포럼을 개최했다. 광명시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한 자리에 모여 ESG를 통한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포럼에는 이용석 한국전력공사 광명지사장, 김종범 KT구로법인 지사장, 최인락 광명농업협동조합장, 노대성 NH농협 광명시지부장, 류정우 경기신용보증재단 광명지점장, 서일동 광명도시공사 사장, 김수은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장 및 광명시 중소기업, 업사이클아트센터 입주기업, 사회적경제기업, 창업기업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포럼은 지역창업기업 주식회사 더좋은 신동석 대표의 ESG 경영 사례 발표를 시작으로 분야별 전문가 발표와 질문답변이 이어졌다. 2년 연속 준정부기관 경영평가 단장을 맡고 있는 김완희 가천대학교 경영학과 교수가 공공기관 ESG의 이중목적성을, 진양희 법무법인 디라이트 ESG 지속가능센터 연구소장이 기업 ESG의 방향성을, 손충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ESG팀장이 경기도 중소기업 ESG 지원 정책을 각각
시흥시가 58만 대도시에 걸맞은 행정수요와 정책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시정연구원 설립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난 7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시정연구원 설립허가를 받았다. 경기도 내 인구 50만명 이상 기초자치단체(화성·성남·부천·남양주·안산·안양·평택·시흥) 중 화성과 성남에 이어 3번째다. 시는 지난해부터 시정연구원 설립 타당성을 적극 검토했다. 지난 8월9일 '시흥시정연구원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의원발의 제정한 데 이어 2024년도 출연금 동의안 의회 의결 후 지난 9월 말 행안부에 법인설립허가를 신청했다. 당초 시정연구원은 인구 100만명 이상 대도시에만 설립할 수 있었으나 지난해 4월 지방연구원법이 개정되면서 설립 기준이 50만명 이상 대도시로 완화됐다. 이에 따라 시흥시도 정책고도화에 필요한 연구지원 역량을 확보하고 지역별 특성화 발전전략을 수립하게 됐다. 시흥시정연구원은 민법상 재단법인(시흥시 출연기관)으로 다양한 연구 수행에 나선다. ▲시정 발전에 관한 중·장기계획의 수립 및 주요 정책에 대한 조사·연구 ▲시정 비전을 위한 정책연구 ▲지역 기초 데이터의 체계적 관리 및 공유체계 확립 ▲지역 현안 연구 발굴 및 수행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
시흥시는 지난 10일 시흥에코센터에서 시흥경찰서,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와 함께 마약ㆍ도박 등에 관한 범죄예방 교육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언어·문화적으로 이해도가 높은 외국인 공동체 대표단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중국, 베트남 등 10개국 20명의 공동체 대표단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빈발하는 외국인 범죄에 대한 예방 홍보를 강화하고, 시흥시와 경찰서, 외국인 공동체 대표단 간에 각종 범죄 등에 소통하는 공공치안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더불어 범죄요인을 분석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여한 중국 공동체 대표는 “이번 기회를 통해 다시 한 번 우리가 한국에 살아가면서 지켜야 할 것들을 알게 되었다”라며, “범죄예방 네트워크 구축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라고 말했다. 임동현 시흥시 외국인주민과장은 “각국 공동체 대표단이 자국민 보호 및 범죄예방 상담창구 역할을 담당하며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라며 “시흥시는 앞으로도 외국인주민과 함께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시흥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방산버스공영차고지 주변에 도로안전시설물(보호난간, 태양광 활주로형 표지병, 과속방지턱)을 설치했다. 12일 시는 이번 사업은 차고지 주변 부체도로를 이용하는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별조정교부금 2억 원을 교부받아 진행했다. 이번 공사에서 ▲보호난간 (860m/구거방향) ▲태양광 활주로형 표지병(1980m/양방향) ▲과속방지턱 3개소를 설치했다. 특히 태양광 활주로형 도로 표지병은 주간에 태양광을 충전했다가 야간에 자동으로 LED를 켜주는 방식으로, 야간이나 악천후에도 사고 예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흥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예산을 확보해 도로안전시설물을 설치하며 안전한 도로환경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방산버스차고지 주변 도로안전시설물 설치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시흥시청 건설행정과로 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0회 사회복무대상 시상식에서 우수 복무기관으로 선정돼 병무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병무청은 모범 사회복무요원과 복무관리 업무유공 직원들의 사기진작 및 근무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2014년부터 사회복무대상 포상 대상자를 선정해 매년 시상식을 열고 있다. 우수 복무기관은 사회복무요원 처우개선 및 성실복무 유도 등 기여도가 높거나, 복무인원이 다수이고 복무부실율이 낮으며, 복무기관장의 관심도가 높은 기관이 선정된다. 올해는 시흥시를 포함해 5개 기관이 우수복무기관으로 표창 받았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사회복무제도의 취지에 따라 우리시에서 복무하는 사회복무요원의 성실한 병역의무를 이행하고 자긍심을 갖고 공익을 위한 사회서비스 지원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산업진흥원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시흥창업센터와 거북섬 일대에서 ‘2023 하반기 시흥시 스타트업 통합 워크숍’ 행사를 개최했다. 시흥시 창업지원기관과 스타트업 간의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협업을 강화하고자 열린 이번 행사에는 관내 창업지원기관, 예비창업자, 스타트업 대표 등 약 6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유병욱 원장의 여는 말을 시작으로 박춘호 시흥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 축사, 유공자 표창, 차년도 스타트업 지원사업 안내,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되었다. 올 한해 시흥시 스타트업의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에 대해 시흥산업진흥원장 표창을 수여하였으며 문은빈 무룽도원 대표, 황경미 케이앤엠코리아 대표, 박선혁 이웨이브 대표, 김우섭 솔루션 대표, 김종광 메이드솔루션 이사 등이 수상했다. 특히 표창을 수상자는 모두 만 39세 미만인 청년 대표로서 젊은 도시 시흥의 밝은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 이어 거북섬 내 웨이브파크, 보니타가 등을 방문하여 거북섬 지역을 돌아보고 스타트업과의 연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며 협업을 위한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유병욱 원장은 “기업하기 좋은 대한민국 대표도시 K-시흥시를 이끌어 갈 스타트업의 역할이 더욱 중
광명시는 11일 오전 10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하은호 군포시장, 김성제 의왕시장 등 경기권 4개 지자체 대표가 모두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은 안양천 지방정원의 효율적 시행을 위해 4개 자치단체 간 재원조달 등 상호 협력과 업무 수행에 필요한 사항을 담았다. 협약에 따라 광명시는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안양시는 재해영향평가, 군포시는 환경영향평가, 의왕시는 문화재 지표조사를 각각 추진하며, 4개 지자체는 관할 구역별로 인․허가 이행, 조성공사를 시행한다. 4개 시는 이와 함께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공동 실무협의회도 구성, 운영하기로 했다. 그간 4개 지자체는 2021년 5월 안양천 명소화․고도화사업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안양천 명소화․고도화사업 행정협의회 창립(2021년 8월) ▲안양천 지방정원 기본계획 수립 용역(2021년 10월) ▲산림청 지방정원 조성예정지 승인(2023년 4월) 등의 절차를 거쳐 이날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4개 자치단체와 힘을 모아 안양천 100리 길을 수도권 최초의 국가정원으로
광명시는 지난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희망나기운동사업(이하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 주관으로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하여 2023년 한 해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에 기부한 후원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With-Hope 만남의 날’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축하공연에 이어 2023년 모금·배분 실적을 보고하고 올 한해 나눔에 동참해 준 개인, 기업, 단체 후원자들에 대한 표창 및 감사패를 수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011년 4월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가 출범한 이후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많은 분들이 기부에 동참해 총 누적 모금액 250억 원을 달성했다”며 “따뜻한 광명을 만들어 주신 후원자들께 광명시민을 대표해 감사드린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아울러 “기부는 스스로를 가치 있게 만들기도 하지만 지역사회의 가치를 지켜내는 일”이라며 “다 같이 연대와 화합으로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하길 바라며 광명시도 복지사각지대 제로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재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경기가 어려워 모두가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올해도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시흥도시공사는 오는 16일 개장하기로 했던 월곶에코피아 눈썰매장을, 더운 날씨와 비 예보 등 이상기온으로 눈을 사전에 만들 수 없어 부득이하게 개장일을 오는 22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번 월곶에코피아 겨울 시즌에는 눈썰매와 다양한 체험, 놀이기구 등을 선보일 예정이며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월곶에코피아는 눈썰매장은 2023년 12월 22일 개장하여 2024년 3월 3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며, 10시부터 16시 30분까지 2부제로 운영된다. 현장 접수와 인터넷 예약으로 이용이 가능하고 의무실, 수유실, 매점 등 시민 편의를 위한 시설도 함께 구비되어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월곶에코피아 눈썰매장 운영기관인 한국교육문화여행사로 문의하거나 포털사이트에서 ‘월곶에코피아를 검색’하면 자세한 사항을 알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가 지난 7일 질병관리청에서 주관하는 2023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콘퍼런스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광명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는 ▲지역 내 권역별 상설교육장 ▲동네 카페로 찾아가는 교육 ▲건강리더가 이끄는 당뇨병 자조 모임 ▲광명시 의사회와 함께하는 릴레이 건강강좌 ▲‘고당e공부방’ 온라인 교육사이트 및 유튜브 채널 등을 운영하는 등 고혈압·당뇨병 환자의 건강 예방관리를 위해 혁신적인 사업을 추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광명시 보건소 관계자는 “시민의 높은 참여와 관심으로 좋은 성과를 거두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광명시를 심뇌혈관질환 안전도시로 만들기 위해 예방관리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2009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센터를 개설하여 3만 8천여 명의 고혈압·당뇨병 환자를 등록 관리하고 있으며,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사업을 추진해 광명시민의 고혈압·당뇨병 합병증으로 인한 입원 발생률을 감소시키는 등 큰 성과를 내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