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정왕2동 새마을부녀회 일동은 지난 13일 정왕2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 180만 원을 전달했다. 새마을부녀회 활동 수익금으로 마련한 이번 후원금은 재사용이 가능한 헌 옷을 모아 의류 판매 수입금을 십시일반 모은 성금이라는 점에서 지역주민에게 본보기가 되고 있다. 전달된 후원금은 관내 취약계층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최미숙 새마을부녀회장은 “이번 장학금은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기 위해 준비했다. 장학금을 전달받은 청소년들이 소중한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소영 정왕2동장은 “세심한 보살핌이 필요한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새마을 부녀회에 감사드리며, 이번 나눔이 큰 힘이 될 것이라 믿는다.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잘 전달하고 소중한 뜻이 그대로 전달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 평생교육원과 시흥시청소년재단이 지난 12일 ABC행복학습타운에서 연꽃향기작은도서관 운영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시민들의 도서관 이용 편의를 높이고, 청소년특화 도서관을 운영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2024년부터 시흥시청소년재단이 연꽃향기작은도서관을 운영하며 청소년들의 다양한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업무 협약에 따라 ▲시흥시청소년재단이 연꽃향기작은도서관 운영 ▲청소년 특성화 프로그램 추진 ▲독서 정보 제공 및 도서 상호대차 서비스 연계 ▲기타 상호 발전을 위한 정보교류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고미경 평생교육원장은 “연꽃향기작은도서관이 청소년재단에서 운영을 맡으며, 청소년 네트워크를 활용한 다양한 성장 지원 활동으로 관내 청소년 중심 도서관으로 한층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덕희 시흥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평생교육원과의 협력으로 연꽃향기작은도서관이 청소년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청소년의 독서교육 향상을 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올해 제2회 시흥시장배 국제서핑대회’가 지난 14일 시흥웨이브파크에서 열렸다. 시흥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시흥시서핑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선수들이 사전 신청을 통해 대회에 참가했으며, 만 13세부터 만 48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100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경기에 임했다. 시흥시장배 국제서핑대회는 서핑 문화 활성화와 해양 레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해부터 개최해 올해 2회째를 맞았다. 특히 이번 대회는 오는 11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시흥웨이브파크에서 국내 처음으로 열리는 ‘2023 월드서프리그(WSL) 국제서핑대회’를 앞두고 진행돼 국내 외 서핑 관계자들에게 큰 관심을 끌었다. 대회 참가자들은 세계 최대인 16만 6천여㎡ 규모를 자랑하는 시흥웨이브파크 인공 서핑장에서 롱보드ㆍ숏보드 종목으로 대회를 치렀다. 프로 및 아마추어 선수가 함께해 웨이브파크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종목별로 1위부터 3위까지 트로피와 시상금 등이 주어졌다. 대회를 주관한 시 관계자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 서핑장에서 대회를 개최해 전 세계 곳곳의 서핑을 사랑하는 선수와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였다. 인공서핑장이 위치한 거북섬을 서핑 명
시흥산업진흥원은 오는 16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컨벤션홀 C홀에서 시흥시 소재 유망 스타트업과 투자자간의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시흥창업펀드 투자 기업을 발굴하고자 ‘시흥시 라이징 스타즈 챌린지’라는 부제로‘2023 시흥시 Start-up 통합IR데이’를 개최한다. 지난 달 시흥창업센터, 한국공학대, 경기과기대, 서울대 시흥캠퍼스, 경기청년협업마을의 입주기업과 관내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참여기업을 모집한 결과 총 23개사가 신청하였으며, 예선심사를 통과한 스타트업 10개사가 발표기업으로 선정되었다. 행사는 스타트업 10개사 발표 이후 분야별 VC 및 투자자 현장심사로 진행되며 시상식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최종 우수팀에게는 총 1천만원의 사업화지원금과 시흥창업투자펀드의 우선 투자심사 대상이 되는 특전이 주어진다. 유병욱 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시흥시 관내에 있는 우수 스타트업의 발굴과 투자유치를 통한 성장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을 위해 다양한 외부기관과의 협업 및 지원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창업 투자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행사 당일 시흥시 주관 취․창업박람회 및 대학과 도시포럼도 동시에 진행되어 관심있
시흥시는 지난 12일 시청 다슬방에서 ‘2023년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서비스 제공기관과 업무협약을 진행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한다.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은 장기 입원 필요성이 낮음에도 입원 중인 의료급여 수급자가 집에서 생활하면서 의료·돌봄·식사·병원 이동 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지역사회 사업이다. 시는 지난 6월 보건복지부가 시행하는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후 9월에는 공개모집을 통해 협력의료기관으로 ‘희망의원’을 선정하고, 서비스 제공기관으로 ‘희망복지센터’, ‘작은자리지역자활센터’, ‘(주)희망동행’을 선정했다. 시흥시와 협약을 맺은 협력의료기관은 필요도 조사와 돌봄계획(케어플랜)을 바탕으로 외래진료, 건강 모니터링, 집중 상담 등의 의료 서비스를 진행한다. 3개의 서비스 제공기관은 독립적인 재가 생활을 위한 돌봄ㆍ식사ㆍ이동 서비스를 제공하고, 퇴원환자의 원활한 지역사회 복귀에 힘을 쏟는다. 이날 임병택 시흥시장은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을 통해 시흥시가 돌봄 분야에 있어서 한층 더 도약하게 됐다. 이번 협약으로 장기 입원 중인 의료급여 수급자가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건강하고 독립적인
시흥시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 1조7784억 원보다 1690억 원이 증액된 1조9475억 원 규모의 ‘2023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시흥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국가 및 경기도 세수 축소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민생경제 활성화와 미래 지속 가능한 도시성장을 위해 마련된 조치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1조6605억 원(1462억 원 증가), 기타 특별회계 469억 원(23억 원 증가), 공기업 특별회계 2401억 원(205억 원 증가)이 추가 편성됐다. 이번 제2회 추경예산은 시민 편익 시설 조성과 안전시설 보수보강 등의 내용을 우선 반영했다. 또, 골목상권 생활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흥 화폐 발행 및 다양한 연말 공연과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소외받지 않는 복지 예산과 미래도시 조성을 위한 투자사업을 반영해 의회에 제출했다. 향후 시흥시의회의 심의를 거쳐 10월 중 회기 내에 편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추경 예산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민생경제 회복과 활력을 위해 ▲시흥화폐 ‘시루’ 운영 및 발행 73억 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특례 보증 등 10억 원 ▲세계 서핑대회(WSL) 유치 7억 3천만 원 ▲각종 생활권 시민 행사 및 연말 공연 6억 원을 반영해 골
최근까지 국립대와 소속 병원이 제때 임금을 지급하지 않아 발생한 체불액이 49억원 가까이 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문정복 국회의원(민주·시흥갑)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5년간 전국 10개 국립대 및 소속 병원은 총 48억9845만 원의 임금체불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임금체불이 발생한 대학 및 소속 병원 중 전남대병원이 35억6744만 원으로 체불액이 가장 많았으며 뒤를 이어 ▲경상대와 경상대병원 7억9836만 원 ▲부산대와 부산대병원 2억1576만 원 ▲강원대병원 1억1728만 원 ▲서울대와 서울대병원 9861만 원 순으로 집계됐다. 현재 해당 대학과 소속 병원에서 발생한 임금체불은 고용노동부의 감독 및 지도해결을 통해 대부분 정리되었지만, 전남대병원의 경우 아직 청산이 되지 않아 관계기관에서 확인 중이다. 한편 2013년부터 2023년8월 현재까지 국립대 및 소속 병원의 부당계약 및 해고 소송 현황은 총 43건으로 서울대와 서울대병원이 18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 중 2건은 현재 소송이 진행중이다. 다음으로 경북대와 경북대병원이 8건 ▲부산대와 부산대병원 7건(진행중 1건) ▲강원대 6건 ▲전북대 2건
광명는 오는 19일부터 관내 115개 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접종 백신은 현재 유행하고 있는 변이바이러스에 대응한 XBB1.5 단가백신으로 이전 코로나19 백신을 맞은지 3개월(90일)이 경과한 경우에 접종받을 수 있다. 우선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구성원 등을 대상으로 19일부터 접종이 시작되며 예약 없이 당일 접종도 가능하다. 또한 12~64세 일반 시민은 10월 18일부터 사전 예약할 수 있고, 11월 1일부터는 당일 예약 없이도 접종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는 4급 감염병으로 전환되었지만 여전히 감염병 재난 위기경보 경계 감염병이므로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예방책인 코로나19백신 예방접종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당부드린다”며 “특히 고위험군은 적극적으로 접종에 참여해 건강상 피해를 최소화하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접종은 코로나19 예방접종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하거나 의료기관에 전화 문의하여 당일 접종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광명시 민원콜센터 또는 시 감염병관리과 예방접종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난 12일 오후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40여 명의 신규 통장을 대상으로 ‘2023 하반기 신규통장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신규 통장들이 주민과 소통하며 마을을 성장시키는 지역활동가 역할을 하는 데 꼭 필요한 내용 등으로 2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박 시장은 이날 교육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통장님들은 마을 주민과 소통하고 함께 시정에 참여하는 지역발전의 중심자”라며 “오늘 교육을 통해 한 단계 성장하길 바라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교육은 ▲광명시 바로알기 ▲갈등관리 및 소통 등의 과목을 통해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주민과 원활한 소통을 통해 시정에 참여하고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어 ‘스마트폰, 통장에게 쏙쏙!’을 통하여 후기 정보화시대에 필수적인 스마트폰 사용법을 체험형으로 교육했다. 입교 전에 영상을 통해 신규통장 역할을 수행하는 방향을 제시했고, 신규 통장 업무 적응과 기존 통장 업무 숙달을 위해 발간한 ‘통장 매뉴얼’을 살피며 교육을 마무리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한 신규 통장은 “통장 워크숍에 참여할수록 통장이 지역사회에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실감하
시흥경찰서는 ‘시흥 시민안전모델’ 일환으로 지난 12일 저녁 시흥시, 외국인자율방범대와 함께 외국인 기초질서 확립 및 범죄예방을 위한 합동순찰 활동을 펼쳤다. 이날 합동순찰에는 시흥경찰서장, 생활안전과장, 시흥시청 시민안전과장, 김흥철 자율방범연합대장, 외국인자율방범대 등 약 230명이 참가하여 범죄 취약지를 점검하며 범죄예방 활동을 전개하였다 합동순찰은 외국인 거주 지역인 외사치안안전구역으로 외국인 유동인구가 증가하는 야간시간에 외국인 범죄예방을 위한 상가주변 및 원룸 밀집지역 위주의 주민밀착형 순찰을 실시했다. 김신조 시흥경찰서장은 “외국인들이 외국인자율방범대를 조직하여 외국인 밀집지역을 주기적으로 순찰활동 하고 있다”며 감사함을 전달하였고 “앞으로 치안 안정을 위하여 외국인 등 다양한 계층의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