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지난 19일 광명시청 중회의실에서 ‘효율적 행정구역 운영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최근 진행 중인 뉴타운, 재건축을 비롯한 각종 개발사업에 따른 행정구역과 생활권 불일치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미래 도시환경 변화에 맞는 행정구역 개편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날 보고회는 김규식 광명시 부시장을 비롯하여, 행정재정국장, 자문위원, 18개 동 행정복지센터장과 관계 부서장이 참석하여 연구진으로부터 용역 추진 방향, 연구 방법, 주민 의견 수렴 절차 등을 보고 받고 질의응답 및 전문가 자문 순으로 진행됐다. 김규식 부시장은 “광명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행정구역 개편안을 마련하기 위해 전문가와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연구를 진행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 4개월 동안 광명시 행정구역의 실태조사를 통해 문제점을 분석하고, 행정구역 조정을 위한 여론 수렴 및 원칙 수립 등을 거쳐 광명시 행정구역 경계 조정 및 개편안을 연말까지 마련해 2024년 상반기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관내 제조중소기업의 환경 개선으로 근로자의 복지와 기업의 생산성을 향상하고자 ‘2024년 기업환경 개선사업’ 참가업체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기업환경 개선사업은 경기도와 시흥시가 기업 내·외부 환경 개선비용을 일정 비율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노동환경 개선사업 ▲지식산업센터 개선사업 ▲작업환경 개선사업 ▲소방시설 개선사업(신규) 등 총 4개 분야로 진행된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노동환경 개선사업’은 최근 3년 평균 매출액이 300억 원 이하이고, 종업원 200명 미만인 중소 제조 기업을 대상으로 기숙사, 휴게실, 식당, 화장실, 샤워실 등의 설치 및 개·보수를 지원한다. ‘지식산업센터 개선사업’은 준공 후 7년 이상 된 지식산업센터의 공공시설물 개·보수, 노화 기계실 및 전기실 개·보수를 지원한다. ‘작업환경 개선사업’은 50명 미만 소규모 제조업을 대상으로 작업공간의 개·보수, LED 조명, 적재대, 환기 집진장치의 설치 및 개·보수 등을 지원한다. 올해 신설된 ‘소방시설 개선사업’은 제조중소기업 또는 지식산업센터의 경보설비, 무선화재 감지기, 자동화재탐지설비, 자동확산 소화기 설치 및 개ㆍ보수, 작업공간의 노후 전기배선 교체를 지원해 더욱
시흥시 생활폐기물 수집 운반업체 원진실업(주)이 지난 19일 추석맞이 후원품으로 라면 30상자를 대야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월곶동에 있는 원진실업(주)은 평소에도 생활폐기물 처리가 필요한 주거 취약 가구의 정리 및 배출지원과 대야동 행정복지센터의 요청 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많은 지원활동을 펼쳐왔다. 오해관 원진실업 대표는 “어르신들과 저소득층 가구가 행복하고 넉넉한 추석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근선 대야동장은 “대야동의 어려운 이웃이 관심과 정성으로 보내주신 후원품과 함께 행복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18일 은행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은계지구 상수도 문제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주민대표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간담회를 주최한 LH는 은계지구 상수도 문제 관련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을 설명하고, 시흥시와 함께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LH는 주민들에게 은계지구 상수도 박리문제 해결을 위해 대수용가(계량기 구경80mm 이상)에 설치된 정밀여과장치 운영방안과 단독ㆍ다가구 주택을 대상으로 하는 블록형 정밀여과장치 설치에 관해 설명했다. 특히 문제 관로로 확인된 구간을 1차 교체구간으로 설정하고, 올해 안에 우선 교체를 위한 공사를 착수하기로 했다. 또, 잔여 구간의 교체 검토는 정밀 진단용역과 전문가 자문단 운영을 통해 설정하는 등 관로 교체와 관련한 구체적인 시행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질의응답 시간에 주민대표들은 최초 민원 발생 시점인 2018년 4월부터 현재까지 주민과의 소통이 없었다는 점에 유감을 표하며, 주민과의 소통창구를 확보해 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진단용역을 통해 정상 관로로 확인되는 구간은 주민과의 협의를 통해 교체 여부를 검토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시에서는 더욱 투명한 의사결정을 위해
시흥시는 교육부에서 실시한 ‘2023년 학교복합시설 공모’에 장현 공공주택지구 내 장현1초등학교(가칭) 학교복합시설 건립이 최종 선정됐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은 학교의 유휴 부지에 지역민과 학생이 함께 이용하는 시설을 설치하는 교육부 공모사업이다. 학교복합시설이란, 학교부지 내에 조성돼 학생과 주민이 함께 사용하는 공동체 공간을 말한다. 교육ㆍ문화ㆍ체육시설 등 지역에 필요한 인프라를 갖춰,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생활 편의를 증진하는 공공시설이다. 현재 관내에는 시흥시 최초 학교복합시설인 ‘배곧너나들이’와 지난 8월 개관한 ‘소래너나들이’ 등 2곳이 운영 중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장현1초등학교 부지 내에 학교복합시설을 건립하게 됐다. 확보된 사업비를 기반으로, 학교복합시설 건립에 탄력을 받음으로써 장현지구 주민의 숙원 사업인 장현1초 설립도 원활하게 진행될 전망이다. 장현1초 설립은 그간 사업 추진 과정에서 여러 차례 난항을 겪었다. 2020년부터 설립을 계획했으나, 매번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의 벽을 넘지 못하고 무산됐다. 다행히 지난 4월, 중앙투자심사 제도가 개선돼 ‘학교 신설 시 학교복합시설을 포함하는 경우 교육부 중앙투자
광명시는 다음 달 21일 오후 2시 광명시민체육관 실내경기장에서 ‘새로운 도시브랜드로 광명 찾다’를 주제로 ‘제6회 광명시민 500인 원탁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시의 정체성, 이미지, 경쟁력, 비전 등을 반영한 도시브랜드 네이밍을 시민들과 함께 숙의 토론하여 도출할 예정이다. 박승원 시장은 “올해 500인 원탁토론회는 광명시의 도시브랜드를 새롭게 정립하고 다양한 시민들의 아이디어와 참여를 통해 발전시키는 중요한 숙의 토론장이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광명의 미래를 디자인하는 토론의 장에 많은 시민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참가자 모집은 10월 13일까지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신청은 시청 홈페이지 배너 구글 폼을 이용해 신청서를 작성하거나 토론회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다. 이번 500인 원탁토론회는 광명에게 어울리는 도시브랜드 네이밍을 찾기 위해 준비한 만큼, 도시브랜드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개인뿐 아니라 단체(팀당 최대 8명)로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토론의 질을 높이기 위해 시민, 공무원, 토론회 참가자 등을 대상으로 사전에 도시브랜드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이를 분석
시흥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가 지난 14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를 참관했다고 20일 밝혔다. 도시환경위원회는 최근 흉악 범죄나 안전사고 빈도가 늘어남에 따라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가 급증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하여 안전 장비·기술 관련 최신 정보를 습득하고 우리 시 안전 정책에 대한 고민으로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현장 방문을 마련했다. 이날 안돈의 위원장을 비롯한 도시환경위원회 위원들은 산업안전, 생활안전, 공공안전 등의 기술 및 장비 전시를 관람하면서 시민안전과 및 관내 기업체 운영 부스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박람회에서 습득한 정보와 자료를 토대로 우리 시 안전 정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비상·야간 근무 시 안전등과 전자 호루라기 기능이 탑재된 휴대용 경광등이 유용할 것 같다며 현장에 동행한 관계 공무원에게 부서 및 자율방범대 등에 지급하는 방안을 고려해볼 것을 제안했다. 또한 예고 없이 발생하는 재난 상황에 대비하여 생존에 필요한 아이템으로 구성된 생존배낭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의회 방문기념품으로 안전사고 대비 물품을 제공하는 것에 대해 검토해달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안돈의
시흥경찰서는 지난 14일 경찰서 회의실에서 경찰서장과 안보자문협의회장, 처음처럼 봉사회장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이탈주민을 위해 추석명절 선물세트 100개 상당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명절을 앞두고 고향을 찾지 못하는 북한이탈주민을 위해 추진된 것으로 시흥경찰서와 안보자문협의회, 처음처럼 봉사회에서 직접 명절 선물을 전달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신조 서장은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들이 시흥시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 및 협력단체와 협조하여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탈북민 A씨는 “세심한 배려에 감사하며 홀로 보내는 명절이 아닌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줘 고맙습니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한편, 시흥경찰서는 이번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북한이탈주민에게 직접 방문해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안보자문협의회와 함께 북한이탈주민의 멘토로서 다양한 방법으로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하였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2023년 가명정보 활용 우수사례·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지능형 CCTV의 효율적인 위치 선정을 위한 연구’를 주제로 아이디어 부분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가명정보 활용 우수사례·아이디어 경진대회’는 개인정보 및 가명정보 활용에 대한 국민 인식을 높이고 활용도 제고 및 저변확대를 위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개최했다. 광명시가 이번 경진대회에 제출한 연구 주제는 최근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강력범죄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취약계층의 안전한 생활을 위한 범죄 예방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여성, 노인, 어린이 등 취약계층의 주민 정보와 위치 정보를 결합하여 심야시간대 이동 경로를 분석하고 취약계층이 범죄에 노출될 수 있는 장소를 예측하여, 범죄를 예방할 수 있도록 지능형 CCTV 위치 선정 시 활용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연구가 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한 범죄 예방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광명시가 가명정보 활용을 선도하여 저변확대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주민참여예산조정협의회 심의를 거쳐 2024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 47개를 선정하고 95억50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33개 사업에 29억 원을 반영한 것에 비하면 3배 이상이다. 시가 매년 100억 원 이내의 규모로 주민참여예산을 운영해오면서 주민참여예산 요구액이 100억 원을 넘긴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위원회는 97개 제안사업 가운데 숙의 과정을 거쳐 49개 사업을 최종 선정하고 115억 원의 예산을 요청했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시는 올해부터 다양한 방식의 위원 선정, 참여 정책 분야 확대, 사전컨설팅 지원단 도입 등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운영에 내실을 기하고 선호도 주민투표와 토론회 등을 통해 시민 의견을 적극 수렴한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박승원 시장은 “어느 때보다 활발한 시민 참여로 역대 최대의 주민참여예산이 편성됐다”며 “시민의 참여를 시정 최우선 목표로 삼아 모든 정책을 추진해온 것에 성숙한 시민의식과 성장한 시민력이 더해진 결과이다. 예산 민주주의 실현이 성큼 다가왔다”고 평가했다. 실제 예산 반영 우선순위를 정하기 위해 실시한 온라인 주민투표에도 역대 최다인 5738명이 참여해 예산 민주주의에 대한 광명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