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지역화폐 ‘시루’의 부정 유통 일제 단속을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다. 부정 유통 행위에는 ▲물품 판매나 용역 제공 없이 시흥 화폐 시루를 취급하는 행위 ▲개별가맹점이 부정적으로 수취한 시루의 환전을 대행하는 행위 ▲시루 결제 거부나 추가 요금을 요구하는 행위 등이 있다. 시는 ‘이상 거래 탐지시스템’ 운영과 신고 접수를 통해 의심되는 가맹점을 직접 방문해 단속한다. 적발된 가맹점은 위반 정도에 따라 계도 또는 가맹점 등록 취소 조치가 이뤄지며, 필요시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도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화폐 부정 유통 행위는 지역 경제공동체 활성화의 가장 큰 걸림돌”이라면서 “부정 유통 근절을 위해 상시로 모니터링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신세계사이먼이 추석을 앞두고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사이먼 기프트샵(SIMON GIFT SHOP)’을 선보이며, 명절 선물 마련에 분주한 고객들의 합리적인 준비를 돕는다. 사이먼 기프트샵에서는 신세계사이먼이 엄선한 고품질의 명절 선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사이먼은 고객들이 아울렛에서 경험할 수 있는 쇼핑의 범주를 ‘명절 선물’까지 확대하는 동시에, 주로 대형마트 ∙ 백화점 ∙ 온라인으로 꼽혔던 명절 선물 구입 선택지에 ‘프리미엄 아울렛’을 본격적으로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사이먼 기프트샵은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기간 중 금~일요일 및 공휴일에 각 점의 특별 행사장에서 열린다.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 전 점은 명절 연휴 기간에도 추석 당일인 29일만 제외하고 정상 영업한다.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도 명절 선물을 장만할 수 있다는 인식을 효과적으로 심어주기 위해 행사 기획부터 참여 업체 유치, 품목 선정까지 세심하게 공을 들였다. 프리미엄 청과부터 정육 ∙ 농산 ∙ 뷰티 ∙ 생활용품 및 이국적인 그로서리까지 300개 품목 이상의 다채로운 베스트셀러 선물세트를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외국의 파머스 마켓을 연상시키는 공간 연출
시흥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과대포장으로 인한 환경오염과 자원 낭비를 막기 위해 관내 대형 할인점을 중심으로 과대포장 집중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오는 18일부터 10월 6일까지 진행된다. 전문 검사 기관인 한국환경공단과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점검과 단속을 시행한다. 시는 명절 인기 상품인 제과류, 주류, 화장품류, 잡화류, 종합제품(1차 식품)을 중심으로 포장 공간 비율, 포장 횟수, 재포장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과대포장 의심 제품에는 제조회사에 전문기관 포장검사를 받도록 명령하고, 명령을 이행하지 않거나 검사 결과 위반사항이 확인되면 최대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시 관계자는 “불필요한 과대포장을 줄여 자원 낭비를 막고, 폐기물 발생을 줄일 수 있도록 적극 협조 바란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 방산동을 사랑하는 모임 기업인 협회가 지난 12일 신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후원금 100만 원을 기탁 했다. 방사모는 시흥시 방산동에서 기업체를 운영하는 기업인들의 모임이다. 평소 방산동 마을 정화 활동과 경로당에 식료품과 생필품을 후원하며 지역발전과 주민 안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기탁된 후원금은 경제·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현동 취약계층 및 복지 사각지대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재성 방사모 회장은 “주변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서 기업인들이 십시일반 뜻을 모았으며, 여력이 되는 한 꾸준히 기부활동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후원의 뜻을 밝혔다. 박인숙 신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기업체 운영에 어려움이 많을텐데 기부문화 확산에 함께해줘서 고맙다. 후원금과 따뜻한 마음은 주민들에게 골고루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지난 8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3 자살 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2022년도 자살 예방 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 우수시군에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 평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해마다 자살 예방사업 전반에 대한 지표를 평가하는 것으로, 우수 추진 기관에 상을 수여한다. 올해는 시흥시를 포함한 전국 6개 기초지자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는 지난해 지역 자살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생명 사랑 마을사업 ‘도담도담 안심마을’을 운영했다. 마을 단위의 캠페인, 이동 상담, 주민교육 등을 통해 자살 예방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섰다. 자살 예방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 및 기념행사도 꾸준히 진행했다. 특히 청년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 ‘청년 마음애(愛) 닿다’를 통해 현재의 자살 예방정책에 대해 시민들과 의견을 나누며 자살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해 온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는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에서 추진한 ‘자살 유족 자조 모임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자살 유족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지원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자살 유족을 지원하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방효설 시흥
임병택 시흥시장이 지난 11일, 스위스 취리히에 있는 유니세프 스위스 리히텐슈타인 위원회에 방문해 유니세프스위스위원회 사무총장 베티나 정커(Bettina Junker)와 만나 정책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현재 임병택 시흥시장이 이끄는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는 대한민국의 아동친화도시를 알리고, 해외 우수 정책 사례를 배우기 위해 경기 시흥시, 광주 서구, 전북 완주군, 충남 홍성군 등 4개 지방정부를 비롯해 유니세프한국위원회(사무총장 대행 박형지)의 관계자 등과 함께 스위스를 방문 중이다. 임 시장은 대한민국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이하, ‘협의회’)의 회장으로서 협의회를 소개한 뒤, 대한민국 지방정부 중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서 시흥시를 알리고 시흥시의 주요 아동친화도시 정책 등을 발표했다. 임 시장은 발표를 통해 국내 최초 시 직영 지역아동센터, 권역별 아동회관 건립ㆍ운영, 다문화 아동을 위한 다어울림아동센터, 다가치에듀콜 등을 시흥시의 주요 정책 사례로 소개했다. 임 시장은 “협의회를 중심으로 각 지방정부가 힘을 모아 아동친화 정책을 실현하는 데 힘쓰고 있다. 이번 연수를 계기로 국내 지방정부 간 교류를 넘어 글로벌 교류
광명시가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일상의 평화, 평화로운 광명생활’을 주제로 제3회 광명시 평화주간을 진행한다. 광명시 평화주간은 평화 포럼, 평화정원 피크닉, 평화영화제 등 평화를 주제로 한 다채로운 행사에 시민들이 참여해 일상의 평화를 영유하고, 평화의 소중함을 아로새길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박승원 시장은 “한반도 통일시대를 준비하고 시민 개개인의 행복을 지키는 최고의 가치는 바로 평화”라며 “평화는 문화이자 경쟁력이고, 시민들이 일상 곳곳에서 평화를 누리는 평화도시는 광명시가 지향하는 최상위 목표”라고 밝혔다. 개막식은 평화주간 첫날인 13일 오후 3시 아이벡스스튜디오에서 개최된다. 광명시민오케스트라와 VR드로잉 아티스트 ‘피오니’, 가수 이상은 축하공연, ‘일상의 평화! 평화로운 광명생활’을 주제로 한 영상을 상영하며 평화주간의 시작을 알린다. 평화주간 이틀째인 14일에는 시와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이 공동 주최하는 ‘평화도시 광명포럼’이 오후 1시 30분부터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열린다. 포럼 세션1에서는 정원문화를 주제로 오도영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가 ‘제국과 도시, 그리고 정원의 미래’를 발제하고, 세션2에서는 국제정세를
시흥시는 오는 14일 14시부터 17시까지 정왕동에 있는 HM풋살파크 시흥에서 ‘2023년 시흥·안산 스마트허브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대규모의 채용행사로 진행되는 이번 채용박람회는 코로나19로 침체된 노동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구심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흥시와 안산시가 주최하고, 스마트허브 입주기업의 고용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산업단지공단(경기지역본부), 안산ㆍ시흥 상공회의소, 안산ㆍ시흥 고용복지+센터가 협업해 개최한다. 박람회에는 총 50개의 기업이 참가하고, 400여 명의 구인 인원과 1천여 명의 방문객이 함께한다. 특히 근로자 수 100명 이상의 중ㆍ소 유망 기업이 23개 업체가 참가하고, 2차전지 제조, 드론 설계 등 첨단 미래산업을 이끄는 주요 기업이 대거 참가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구직자들이 기업 정보를 상세히 확인할 수 있도록 ‘출근하자’ 플랫폼을 통해 참가 업체의 위치 정보와 구인 내용, 기업환경 정보를 제공해 눈길을 끈다. 또한, 행사장에는 기업홍보관을 설치해 기업이 다양한 제품과 홍보를 할 수 있도록 홍보의 장을 마련했다. 이 외에도 이력서 사진 촬영, 타로 적성검사 및 상
광명시는 오는 22일 오후 광명시평생학습원 강당에서 ‘2023 광명시 평생학습 3차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모두를 위한 교육의 시작, 비형식교육 : 앎·함·삶’ 을 주제로 교육형식의 확장 차원에서의 비형식 교육에 대한 총체적인 접근방식을 탐색하고자 기획되었다. 아울러 제20회 광명시 평생학습 마을축제와 연계하여 지역 내 실천적 평생학습에 대한 시민 공감의 장으로서 마련된다. 포럼은 지역 내 추진되고 있는 다양한 영역에서의 지역 활동 사례와 함께 미래 교육의 구조적 전환의 필요성을 다시 생각해보기 위한 전문가 및 지역 활동가들의 발표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중앙대학교 교육학과 이희수 교수의 기조 강연 ‘비형식교육 : 모두를 위한 교육을 위하여’를 시작으로 시민 패널 4인이 참여하는 ‘삶의 정원에서 배움을 꽃피우다 : 개인의 배움에서 공동체 회복까지’ 등 토크콘서트를 통해 지역 내 활동 사례도 발표할 예정이다. 포럼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포스터 내 QR 코드를 통해 오는 20일까지 사전 신청을 받는다. 행사 당일 현장 접수로도 참여가 가능하다. 한편, 광명시는 사회적 이슈 및 평생학습 정책과 연관된 주제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평
시흥시는 생활임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2024년부터 적용되는 생활임금 단가를 1만1천290원으로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올해 생활임금 1만120원 대비 2.5% 인상된 것으로, 정부가 발표한 2024년 최저임금 9860원보다 1430원(약 14.5%) 높은 액수다. 생활임금이란, 근로자의 생활 안정, 교육·문화·주거 등 분야에서 실질적인 삶의 질이 보장되도록 지원하는 임금이다. 적용 대상은 공무원 보수 규정을 적용받지 않는 시 소속 근로자 및 시의 출자·출연기관 소속 근로자가 해당한다. 생활임금 이상을 적용받거나 공공근로와 같이 일시적으로 채용된 근로자는 제외된다. 적용 시기는 내년 1월 1일부터다. 이번 2024년 시흥시 생활임금 단가 결정은 소비자 물가상승률, 최저임금 인상률 및 경기도 권고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이뤄졌다. 이에 따른 1인당 월 급여는 235만9610원으로, 올해 월 급여인 230만3180원보다 5만6430원이 인상된다. 이는 내년 최저임금 월 급여 환산액(206만740원)보다 29만8870원이 더 많은 금액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근로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결정된 이번 생활임금이 공공부문 근로자들의 소득 확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