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1%복지재단이 연말을 맞아 12월 말까지 ‘2023 따뜻한 나눔을 나누다’ 연말 모금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1일 밝혔다. ‘따뜻한 나눔을 나누다’ 연말 모금 캠페인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온기를 다 함께 나누자는 취지로 마련돼 매년 진행 중이다. 추위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이웃 돕기를 원하는 지역주민, 단체, 기업체 등 누구나 모금에 동참할 수 있으며, 현금과 물품 기부가 모두 가능하다. 올해 캠페인 모금 목표액은 6억 원이다. 모금된 현금과 물품은 관내 독거 어르신, 장애인, 한부모가구, 사회복지시설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흥시1%복지재단은 기부자(단체, 기업체 등)에 대한 참여 혜택으로 기부금품 영수증 발행을 통해 국세청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를 해주고 있다. 이외에도 기부금품 전달식, 보도자료 배포를 통해 더 많은 시민이 나눔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시흥시1%복지재단 관계자는 “추운 겨울, 나눔으로 꿈꾸는 아름다운 세상을 위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과 온정으로 용기와 희망을 전할 수 있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임병택 시장은 “캠페인을 계기로 아
시흥시가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관내 곳곳에서 ‘문화두리기 이야기 콘서트’를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문화두리기 이야기 콘서트’는 시흥형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협력한 지역문화 주체와 소통ㆍ공감하는 시간을 통해 지역맞춤형 문화정책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을 통해 성장한 시민, 활동가, 예술단체, 전문가 등 17팀이 참여해 공동 기획 및 운영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모여 시흥이라는 공간성을 도시(City), 사회(Society), 개인(Life)의 관점으로 바라봄으로써 느슨한 연대를 형성하고, 지역에 대한 새로운 통찰력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는 오는 23일부터 8일간 진행되며, 명사 특강, 활동가 네트워킹, 시민문화모임 등 3가지 종류의 18개 테마형 네트워크 행사가 시흥시 공공ㆍ민간 공간 15곳(9개 동)에서 다채롭게 운영된다. 행사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명사 특강’은 송길영 부사장(바이브 컴퍼니), 유현준 건축가(유현준 건축사사무소), 김난도 교수(서울대 소비자학과)가 참여해 생태ㆍ문화ㆍ도시를 주제로 도시의 미래상을 조망해 볼 예정이다. ▲‘활동가 네트워킹’은 시민 연구원
시흥시가 지난 19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교육협력동 2층 컨벤션홀에서 ‘제1회 시흥시 아동권리주간 기념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행사에는 초등학생,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시흥시와 굿네이버스 경기시흥지부(관장 이필승)가 함께 진행한 이번 행사에는 ‘아동의 권리는 세계보다 크다’라는 구호를 바탕으로 아이들이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인기를 끌었다. 먼저, 1부에서는 마술쇼 오프닝을 시작으로 시흥시 아동을 대표하는 아동참여위원회에서 지난 1년간 활동하며 준비했던 아동정책 제안을 발표했다. 정책 제안 내용에는 ▲등하굣길에 있는 아동 유해시설 운영ㆍ설치 제한 ▲아동 학대 교육 영상 제작을 통한 아동학대 예방 방안 ▲횡단보도 바닥 LED 신호등 설치 ▲학교 폭력 피해 및 처벌집 사례집 발간 등 총 4개의 제안이 발표됐다. 정책제안 발표에 이어 2부에서는 지역 초등학생 1학년~6학년 120여 명이 참여하는 ‘아동권리 골든벨’ 대회가 개최됐다. 처음 모집인원이었던 100명이 훌쩍 넘는 인원이 참가해 열띤 호응을 보였던 골든벨에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따른 아동권리문제와 ‘시흥시 바로 알기’ 등의 내용으로 진행돼 최후
광명시는 광명문화원 오리서원에서 지난 18일과 19일 이틀간 개최한 가을 축제 ‘2023 오감만족 오리서원여행’이 800여 명의 방문객들이 참여해 오리 이원익 선생과 오리서원의 역사와 문화를 경험하고, 다양한 전통놀이와 공연을 즐기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행사는 광명시의 대표적 역사 인물인 오리 이원익 대감의 사상과 이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프로그램을 통해 역사 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되었으며, 오리서원은 다섯 가지 ‘거리’(볼거리, 들을거리, 놀거리, 먹을거리, 만들거리)를 준비하여 참여자들의 오감을 만족시켰다. ‘들을거리’에서는 김상홍 교수(18일)와 남민 여행작가(19일)가 오리 이원익 대감의 사상과 이념을 강연했으며, ‘볼거리’에서는 삼색무용단, 뉴트리오, 스트링온, &DANCE PROJECT의 다채로운 공연이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놀거리’에서는 참여자들이 제기차기, 민속팽이, 연날리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체험했다. ‘먹을거리’에서는 가래떡, 화과자, 식혜 등의 전통간식으로 오리서원을 방문한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았으며, ‘만들거리’에서는 어린이 갓, 전통실팽이, 스마트톡, 미니병풍, 단청무늬오각 등 직접
시흥도시공사는 지난 17일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모은 기부금을 ‘시흥시 1% 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인 가등급을 달성할 수 있도록, 그동안 공사를 위해 아낌없는 격려와 성원을 보내준 시민들께 보답하고자, 노사가 뜻을 모아 경영평가급 끝전(1,627,630원)을 모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기획되었다. 공사는 이번 기부금 전달 외에도 지역사회 소외계층 등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사업, 연탄 기부, 수재민 구호 성금 모금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ESG 경영을 실천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정동선 사장은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추위 속에서 공사 임직원들은 언제나 시흥시민 곁에서 따스한 위로의 손길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함께 자리한 곽난영 노동조합 위원장은 “직원들의 따듯한 마음이 주위의 소외계층에게 전달돼 따뜻한 겨울을 맞이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가 올해 3월 도입한 ‘시민 공론장’이 숙의민주주의 발전 과정에 의미 있는 발걸음을 내디뎠다. 시는 온라인 정책제안 플랫폼 ‘광명시민1번가’를 통해 시민이 공론화를 요청한 ‘올바른 가로수 관리 방안’을 주제로 첫 번째 시민 공론장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민이 지방자치단체에 공론장 개최를 청구한 사례는 여러 지자체에서 찾아볼 수 있지만 실제로 시민의 직접 청구 방식으로 시민 공론장이 열린 경우는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이다. 시민 공론장은 2018년 민선 7기 출범 이후 ‘시민참여도시’를 선언하고 시민의 활발한 정책 참여를 추구해 온 광명시가 숙의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작년 ‘광명시 민관협치 활성화 기본조례’를 개정해 새로 도입한 제도이다. 이 제도는 시민 100명 이상의 연서를 받아 공론장 개최를 시에 청구하는 것으로, 시는 지난 3월 온라인 정책제안 플랫폼인 ‘광명시민1번가’에 시민 공론장 메뉴를 신설했다. 공론장은 시민토론회 등과 유사하나 토론회가 정책 관련 의견수렴에 중점을 둔다면 공론장은 운영 과정에 이해관계집단, 해당 부서, 전문가 등이 포함된 공론단과 협의하는 절차가 포함되며, 공론장이 종료된 이후에도 시민이 해당 사업 추진
시흥시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 내 주민 공유공간 담쟁이에서 지난 17일 ‘2023년 대야·신천 특화사업 성과 공유회’가 열렸다. 대야·신천특화사업은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하는 사업으로, 주민 공유공간인 담쟁이를 활용해 지역주민 간 자연스러운 소통과 문화 프로그램 참여를 통한 공동체 활성화를 촉진하고 있어, 주민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이번 공유회에는 ‘오복(福)드림’, ‘어르신 맞춤형 프로그램’ 참여자 38명과 문정복 국회의원, 김종택 새마을금고 이사장, 고일웅 대야종합사회복지관장, 이용권 삼흥볼트상사 대표 등 총 50여 명이 함께했다. 공유회 자리에서는 ▲2023년 특화사업 활동 영상 시청 ▲오복(福)드림 어르신과 함께 찍은 기념사진 전달식 ▲프로그램 참여자 전원의 공연과 참여 소감 발표 ▲지역 인사의 소회 나눔 ▲수건 퍼포먼스 등 짧지만 다채로운 이벤트가 마련돼 훈훈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박명기 대야ㆍ신천행정복지센터장은 “이번 성과 공유회를 통해 건강하고 긍정적인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면서, 행정적인 측면에서도 나이에 대한 틀을 깨고 현실에 부합하는 정책 발굴이 시급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라며 “내년에도 대야·신천동 주민의 건강하
광명시는 지난 16일 2023년 주민참여형 에너지전환 지원사업의 하나로 일반 시민과 관내 에너지협동조합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선진사례 견학을 진행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과 수원시민햇빛발전사회적협동조합을 방문해 현장 견학과 함께 ▲시민참여형 태양광발전소 현황 ▲부지 발굴 과정 ▲태양광발전소 추진 과정 등을 교육받았다. 현장 견학은 국내 주민참여형 에너지전환 사례 중 광명시에 적용할 수 있는 경기도 안산시 시화호수로 자전거도로 태양광발전소와 경기도 수원시 동부공영버스차고지 태양광발전소에서 이루어졌다. 안산시 시화호수로 자전거도로 태양광발전소(791kW)는 자전거도로 한쪽 기둥 구조물에 발전시설을 설치해 보행자나 자전거 이용자의 시야를 방해하지 않고 전기를 생산해 향후 광명시 신도시 자전거도로 조성 시 참고할 수 있는 사례이다. 수원시 동부공영버스차고지 태양광발전소(820kW)는 전기차 충전시설에 대한 비가림 등의 역할을 하는 캐노피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해 광명시 하안주택지지구 공영버스차고지 구축 시 적용할 수 있는 사례이다. 견학에 참여한 한 에너지협동조합원은 “이번 견학을 통해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할 수 있는 부지에 대한 고정관념이 깨졌다”
초록우산 시흥다어울림센터가 지난 17일 이주배경아동의 건강한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지원방안 연구 보고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모두의 성장’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토론회는 이민정책연구원 장주영 박사가 좌장을 맡았으며,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신동훈 부연구위원, 경기도안성교육지원청 정상하 장학사, 구로구가족센터 정종운 센터장 및 이주민센터 "친구"조영관 센터장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특히 ‘이곳에서 나는 주변인이 아닌 주인공’이란 주제로 중도입국아동이 직접 토론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토론회는 협성대학교 김희주 교수의 ‘중도입국아동의 초기 적응 경험과 정주화에 대한 의미’ 연구 결과 발표로 시작됐다. 이주배경아동의 정주화와 성장 가능성, 부모의 역할과 가족 지원, 건강한 정착을 위한 지역사회 역할 등 정책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정책의 방향성이 논의됐다. 토론회 이후 시흥시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이주배경아동과 출생미등록아동 지원을 위한 ‘2023 웰컴 시흥!’ 사업 추진 협약식을 체결했다. ‘2023 웰컴 시흥!’ 사업은 이주배경아동과 출생미등록아동의 건강한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출산용품, 한국어 학습자료, 생필품 등 필요한 물품을 지원한다. 임병
시흥시는 일본 미야자키현 대표단이 지난 17일 ‘2023 WSL 시흥 코리아오픈 국제서핑대회’ 참관을 위해 시흥 웨이브파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월드서프리그(WSL) 대회는 시흥시가 대회 유치에 성공해 국내에서는 처음 열리는 데다, 최초로 인공 파도풀에서 진행되면서 개최 전부터 전 세계 서퍼들에게 이목을 끌었다. 이에 따라 서핑의 명소로 불리며 전 세계 서퍼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일본 미야자키현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이며, 직접 대표단을 꾸려 이날 대회장을 방문했다. 미야자키현청의 스포츠랜드추진실장 이토 히로시는 “바다에서 개최되는 서핑대회는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아 시시각각 변하는 파도로 인해 일정 운영에 어려움이 따른다. 하지만 웨이브파크처럼 양질의 파도가 꾸준히 공급되는 인공 파도풀에서 경기가 진행되면 동일한 조건에서 선수들이 실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어 대회 관계자뿐만 아니라 선수들에게도 최적의 환경이 돼준다”라며 대회 개최 장소인 웨이브파크를 높이 평가했다. 이튿날 18일, 두 도시는 서핑산업 및 관광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교류·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앞으로 상호 간 이해와 협력을 바탕으로 우정을 쌓아가기로 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