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일직동 부지 매각공고를 철회해달라고 요청했다. 시는 LH에 일직동 부지 매각공고 철회와 부지 활용 방향에 대해 광명시와 사전 협의를 요청하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고 22일 밝혔다. LH는 지난 17일 ‘광명역세권지구(일반상업용지) 공급공고’를 내고 현재 LH광명시흥사업본부가 사옥으로 활용하고 있는 일직동 부지 3필지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광명역세권 택지개발지구는 개발 과정에서 아파트와 상업, 유통시설 공급 이 당초 계획보다 늘어나면서 상대적으로 공원 등 공공시설이 부족한 실정이다. 대형쇼핑몰과 중앙대학교 병원이 인접한 LH 부지가 민간에 매각돼 사업성 높은 주거용 오피스텔 위주로 개발되면 인구과밀에 의한 시민들의 불편은 늘고, 시민에게 공공서비스 제공의 기회가 줄어들 우려가 크다는 게 광명시의 설명이다. 광명역세권 택지개발지구 최초 고시(건교부 제2004-352호, 2004.11.26.) 당시 6천866세대였던 주거 세대수가 현재 9천744세대로 42%나 증가한 반면, 도로, 주차장, 공원, 녹지 등 공공시설용지는 141만 9천197㎡에서 126만 5천562㎡로 감소했다. 특히 공원의 경우 당초 30만 5천578㎡에서 2
시흥시는 지난 18일 소래산 첫마을 도시재생사업으로 진행된 소래초 학교복합시설 ‘소래너나들이’의 개관식을 개최했다. 소래초 복합화시설 조성은 지난 2018년 7월 시흥시와 시흥교육지원청, 소래초가 함께 뜻을 모아 시작됐다. 2019년에는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았다. 이후 주민참여협의체를 구성해 온 마을이 힘을 모아 지난해 2월 첫 삽을 뜨고, 올 7월에 시설을 준공했다. 시설 완공에 따라, 소래초등학교 운동장 아래 총면적 5,802.53㎡ 규모의 지하 부지에는 136면의 공영주차장과 조리실, 공연장, 작은도서관, GX실, 카페 등이 조성됐다. 관내 주민 누구나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학교복합시설이란, 학교부지 내 조성되어 학생과 주민이 함께 사용하는 공동체 공간이다. 교육ㆍ문화ㆍ체육시설에서부터 공영주차장에 이르기까지 지역에 필요한 인프라를 갖춰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생활 편의를 증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현재 배곧누리초 내 시흥시 최초 학교복합시설인 배곧너나들이가 운영 중이다. 이번에 개관하는 소래너나들이는 관내 두 번째 학교복합시설로, 북부권 원도심 지역의 공동체 문화 거점으로 자리할 계획이다. 이날
시흥시 정왕동 소재 시화병원 공공의료사업팀이 지역 내 환자들의 의료 복지 향상을 적극적으로 도모하고, 퇴원 후에도 정상적인 사회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흥시는 시화공단과 반월공단 등 산업단지와 인접한 지역 특성상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정이 다수 거주하고 있어 의료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지역이었다. 이에 지역 거점 의료기관인 시화병원은 의료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척추·관절 무료 수술 지원, 무의촌 의료봉사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보건 향상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성장해나갔다. 최근에는 지역사회 내 보건·의료·복지와 관련된 기관 간 연계 체계를 구축하여 외국인,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등 의료 사각지대 대상자들에게 지역사회 커뮤니티 사업 초석이 되는 퇴원환자관리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 정책사업인 통합 돌봄 사업을 연계하는 등 진료부터 퇴원 후 사례 개입까지 원스톱 시스템을 통한 환자 관리를 최우선으로 시행하며 지자체 및 지역주민의 호평을 받고 있다. 더불어 응급의료센터로 내원하는 자살 시도자의 사후관리를 하는 생명사랑 위기대응센터 운영,
시흥소방서는 지난 18일 시흥시 서해안로 소재 시흥 프리미엄아울렛을 방문해 현장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여름철을 맞아 휴양시설을 찾는 여행객이 급증하고 다중이용시설 이용객 증가에 따른 관서장이 직접 관내 불특정 다수인이 출입하는 대형 판매시설을 직접 방문해 화재 취약 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화재사례 공유 ▲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 상시 정상 작동상태 확인 ▲소방안전관리자 업무 확인 ▲무허가 위험물 사용 여부 확인 ▲매장 지하 또는 주차장 적치물 확인 ▲방재실 및 제연설비 현장 확인 ▲관계인 애로 및 건의 사항 청취 등이다. 홍성길 서장은 “다중이용시설은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만큼 안전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주길 바란다”며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중이용시설 대형화재 예방 및 인명피해 저감 대책을 추진해 시민 모두가 안전한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 매화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8일 주민주도 2024년 마을건강복지계획 수립을 위한 워크숍 ‘마을건강+복지사각지대 ZERO 매화’를 실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매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중심으로 지역 문제에 관심이 있는 주민 25명으로 구성된 마을건강복지계획 추진단이 참여했다. ‘마을건강복지계획 추진단’은 마을의 문제점과 개선점을 찾아 의논하고, 직접 마을건강복지계획을 수립ㆍ실행하는 지역주민 모임이다. 7월 20일부터 8월 2일까지 실시한 주민 욕구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매화동 주민들의 건강·복지영역에 대한 욕구 수요를 살피고, 내년에 추진해 나갈 마을건강복지사업을 직접 구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노인세대가 많은 매화동의 특성을 반영하듯 노인을 위한 마을의제가 다수 제안되었으며, 그 외 한부모가구 자녀를 위한 마을건강복지사업 제안도 포함됐다. 민경헌 매화동장은 “이번 워크숍은 기존 마을복지사업에 건강영역을 포함해 마을의 2024년 건강복지계획을 수립하는 시도였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건강하고 살기좋은 매화동을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지난 18일 삼미복합센터(삼미시장2길) 개관식을 개최하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문정복 국회의원, 성훈창 시흥시의회 부의장, 시흥시 의원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100여 명의 시민들도 참석해 센터 개관을 축하했다. 삼미복합센터는 기존 어린이공원 부지를 활용해 지상 1층에서 지상 4층 연면적 3,270제곱미터(㎡) 규모의 주민 편의시설로 건립됐다. 총 사업비 69억 원이 투입됐다. 100면의 공영주차장과 주민쉼터ㆍ교육장, 주민지원시설, 행복건강센터, 경로당 등으로 구성돼 있다. 2019년 10월 건립계획 수립했고, 2021년 4월에 착공해 2023년 7월에 준공했다. 지난 8월 초 경로당을 시작으로, 시설들이 속속 운영을 개시하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삼미복합센터 개관으로 행정서비스 기반 시설이 확충되고, 구도심의 주차 문제에 숨통이 트일 것”이라며 “주민 편의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개관식에 참여한 문정복 의원은 “어린자녀와 함께 다니던 삼미시장이 발전, 변화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며 “공영주차장을 비롯해 다양한 시민편의시설을 품은 삼미복합센터 개관을 통해
광명시가 창업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사회적경제센터 창업보육실 입주기업을 수시로 모집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시는 사회적경제센터 내 창업보육실, 회의실 등을 갖추고 사회문제 해결 등을 사업목적으로 하는 예비창업팀이나 초기 사회적경제 기업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공간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창업보육실 입주기업으로 선정된 팀들은 센터 내 개별 사무공간, 회의실, 공유 오피스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사회적경제 관련 사업 참여 등도 안내·지원받을 수 있다. 현재 17개 기업이 사회적경제센터 창업보육실에 입주해 있으며, 사무공간과 회의실 등 공유 공간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자유석 입주기업을 오는 9월 30일까지 추가로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관내 예비창업자이며, 기존 창업자도 사회적경제 기업 전환 예정 등 조건에 따라 신청할 수 있다.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 분야 창업자인 경우 우대한다. 창업보육실 입주기업 모집 관련 자세한 내용은 광명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사회적경제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시는 지난 17일 사회적경제센터 창업보육실 입주기업 4팀을 선정하고 약정식을 개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창업보육실 입주
광명시는 지난 18일 LH광명시흥사업본부에서 ‘광명‧시흥 신도시 관계기관 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3기 신도시의 원활한 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광명시, 시흥시, LH, GH가 참여하는 광명‧시흥 관계기관 협의체는 지자체와 사업시행자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신속한 정책 결정과 사업 주요 현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위해 지난 6월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김규식 광명시 부시장, 연제찬 시흥시 부시장, 강신은 LH 광명시흥사업본부장, 강성혁 GH 도시활성화본부장이 참석해 ▲신속한 보상 대책 ▲광역교통개선대책 ▲충분한 자족 용지 확보 ▲지구계 조정 ▲개발이익 지역 재투자 ▲공급처리시설 계획 등을 논의했다. 광명시는 광명‧시흥 신도시가 자족형 명품 신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서울 방면 교통량을 효율적으로 분산할 수 있는 서울 방면 광역교통개선대책 수립, 신도시 자족성 강화를 위한 충분한 자족 용지 확보를 강조했다. 김규식 광명시 부시장은 “광명‧시흥 신도시를 성공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양 지자체와 사업시행자 간의 협력이 우선되어야 할 것”이라며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의 보상 일정 지연으로 인해 주민 피해가 가중되고 있어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와 신속한 보상 추진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관상어협회가 주관하는 ‘2023 한국관상어산업박람회’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시흥시 아쿠아펫랜드에서 열린다. ‘관상어, 함께 누리는 즐거운 문화’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관상어관 ▲사료·약품관 ▲수조·용품관 ▲서비스관 등 총 4개의 전시관과 홍보부스 55개가 준비돼 있다. 구피, 비단잉어, 금붕어, 디스커스, 희귀 관상어 등 다양한 관상어를 비롯해 관련된 수조, 용품, 사료 등 다양한 제품을 직접 살펴볼 수 있다. 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관상어 관련 용품 생산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관상어 상품 다양화를 촉진해 관상어 산업의 저변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 박람회에는 누구나 다채롭고 아름다운 관상 생물을 살펴볼 수 있는 해양수산부장관배 한국관상어 품평회가 개최돼 관람의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또, 부대행사로 마련된 ‘물속의 풍경화로 불리는 수생 조경(아쿠아스케이프)’을 관람할 수 있다. 이는 관상어·수초 등을 활용해 수조를 실제 바다처럼 재현한 수경 예술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 아쿠아펫랜드 광장에서는 시민들이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노래자랑 대회가 열린다. 이외에 관상어 박람회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관상
시흥시는 오는 9월 30일까지 ‘시흥시 입주 제조기업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대상은 2022년 12월 31일 기준, 시흥시에 소재한 제조업체 2만2540개가 해당된다. 시흥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해 실시하는 조사로 설문조사와 방문 조사를 병행한다. 주요 조사내용은 기업 일반현황, 가동 현황, 인력 현황, 주요 실적과 기업체의 고충 및 애로사항 등이다. 이번 조사를 통해 시는 관내 산업 특성을 파악하고, 코로나19 전후 경제산업환경 변화와 정책 수요를 분석해 경제산업 진흥정책을 수립함으로써 기업 지원사업 발굴에 활용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전수조사는 시흥시와 시흥산업진흥원이 기업지원 정책을 수립하는 밑바탕이 되는 만큼, 조사를 통해 정책의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정확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많은 기업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