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김장쓰레기를 일반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하는 것을 다음 달 20일까지 한시적으로 허용한다고 2일 밝혔다. 연례행사인 김장은 배추, 무 등 다양한 재료들이 사용되는 만큼 쓰레기도 많이 발생한다. 이에 광명시는 주민편의를 위해 10~50L 일반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할 수 있도록 했다. 일반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할 수 있는 김장쓰레기는 배추와 절임배추, 무(무껍질 포함), 무청 등 채소류에 한하며, 물기는 최대한 제거하고 크기가 큰 채소는 작게 썰어 버려야 한다. 아울러 쪽파, 대파, 양파 등의 뿌리와 껍질, 마늘대 고추씨, 고추꼭지 고추대 등도 가축의 소화능력을 떨어뜨리는 성분이 있어 자원화에 부적합하고 분쇄 기계 고장을 일으키므로 반드시 일반쓰레기로 배출해야 한다. 만약 75L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거나 김장쓰레기 외 다른 쓰레기와 혼합해 배출하는 경우 수거 거부 스티커가 부착될 수 있으며, 파봉 검사를 실시하여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으므로 유의하여야 한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지난달 30일과 31일 이틀간 시청 대회의실에서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ISCCC, 스웨덴 스톡홀롬 소재)가 진행한 최종 심사를 통과해 세계 438번째 국제공인도시가 됐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광명시는 지난 2018년 10월 55개 시민단체와 함께 국제안전도시 추진을 선포한 지 5년 만에 값진 타이틀을 따냈다. 시는 2019년 3월 ‘광명시 안전도시 조례’ 제정, 연차별 5개년 계획 수립 등을 통해 꾸준히 공인을 준비해 왔다. 아울러 국제안전도시 사업을 추진하면서 광명경찰서, 광명소방서, 광명교육지원청 등 관련 기관, 시민단체와 함께 안전사업을 추진해 오며 손상사망률 감소, 안전거버넌스 구축 등의 성과를 거뒀다.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의 국제안전도시 사업은 시민이 먼저 제안하고 시가 이를 받아들여 시작된 사업으로 이번 공인의 의미가 매우 크다”며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계기로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안전거버넌스를 강화하여 시민을 위한 안전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심사에는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 레자 모함마디 의장(심사단장)을 비롯해 스웨덴의 굴브란트 쉔베르그, 대만의 써니 리 심사위원이 참여해 광명시의 손상감시체계, 교통안전,
시흥도시공사는 지난 1일 동절기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재해에 대비해 환경미화타운 대상 노사 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CEO 및 노조위원장, 환경교통본부장, 감사안전실장, 명예산업안전감독관 등 임직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동절기 근로자들의 건강관리 및 동파 대비 시설물 안전조치 전반에 대해 점검했다. 특히 이번 특별점검에서는 ▲증설공사에 따른 현장 안전조치 상태 ▲동절기 냉해 피해 대비 시설물 안전관리 상태 ▲폭설 대비 제설장비 확보 및 관리상태 ▲근로자 한랭질환 예방조치 상태 ▲감염병 예방을 위한 화장실 등 공용공간 위생관리 상태 등 근로자의 건강 보호와 안전사고, 재난재해 피해 위험요인에 대해 철저히 점검을 진행하였다. 정동선 사장은 “항상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 일하는 근로자들의 안전을 항상 최우선으로 살피겠다”라며 “평년보다 추울 것으로 예상되는 올겨울 한파에 대비해 철저한 사전점검과 방한 조치를 통해 근로자의 안전과 시설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 정왕동 소재 경기과학기술대학교(이하 경기과기대) 건축소방안전학과는 지난달 30일 교내 창조관 강의실에서 재학생들의 취업을 위한 전문가 초청 특강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경기과기대 건축소방안전학과는 이날 특강에서 재학생들의 다양한 지식 습득과 취업 지원을 위해 現 시흥소방서 강범모 팀장을 초청해 ‘소방현장 실무 역량’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소방공무원에 대한 업무와 소방공무원이 되기 위한 필요사항과 질의응답순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에서 건축소방안전학과 방부형 학과장은 “우리 학과 학생들이 전문가의 특강 및 질의응답을 통해 노력하고자 하는 동기가 강해진 것 같아 뿌듯함이 크다”고 전하며 “학생들이 희망하는 소방공무원 및 건축소방안전과 관련한 취업의 기회를 위해 많은 기회와 여건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과기대 건축소방안전학과는 소방청이 공시하는 ‘소방공무원 경력채용 소방 관련학과 인정대학’으로 특별채용의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다양한 산학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현장실습 및 인턴십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주최하는 ‘2023 WSL 시흥 코리아 오픈 국제서핑대회’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시흥웨이브파크에서 열린다. 국내에서 올림픽 출전권을 부여하는 국제 서핑대회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백종만 경제국장은 2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시흥시는 세계 최대 규모 인공서핑장인 시흥웨이브파크 등 탄탄한 서핑 기반을 갖춘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아 대회 유치에 성공하게 됐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월드 서프 리그(World Surf League, WSL)는 세계 각국에서 180회 이상 개최된 최고 권위의 국제 서프 스포츠 리그로,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서핑이 공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프로 서퍼들의 등용문으로 불리고 있다. 퀄리파잉(QS) 3000포인트 획득 대회인 이번 대회에서는 국내외 10개국 190여 명의 프로 서퍼들이 올림픽 출전을 위한 포인트 쌓기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시흥 오픈 대회는 WSL 최초의 인공파도풀 대회로, 경기가 펼쳐질 시흥웨이브파크에는 코브 길이 240m, 파도 높이 2.8m, 최대 160명이 동시에 서핑이 가능한 인공서핑 시설이 완비돼 있다. 오는 17일에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QS 3000포인트 대회인 숏
시흥시는 오는 30일까지 ‘외국인 체납액 집중 정리 기간’을 지정하고, 외국인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일 시에 따르면 올해10월 말 기준, 외국인 체납자 수는 총 1만5648명, 체납 건수는 2만4634건, 체납 금액은 10억8000만 원이다. 매년 관내 외국인 거주자 수는 증가하고 있으나, 외국인 체납자의 경우 납세 인식 부족과 의사소통의 어려움, 거주 불명으로 인한 고지서 미송달 등으로 체납액 징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는 이러한 외국인 체납액 집중 정리를 위해 지난 5일 정기적으로 발송되는 체납안내문의 뒷면을 활용해 중국어 납부 안내를 기재하고 있다. 또한 관내 외국인 복지센터와 외국인 밀집 지역에 현수막을 게시하고, 외국인 거점시설 배너를 설치해 납세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고질·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자동차, 예금, 급여, 부동산 등의 재산 압류 및 번호판 영치, 자동차 공매 등 강력한 체납처분 활동을 진행하고, 외국인 근로자 전용 보험(귀국 비용 보험ㆍ출국만기 보험)을 전수 조사해 그중 압류가 가능한 외국인 체납자 661명, 체납액 960만 원에 대한 보험금을 압류했다. 문희 징수과장은 “세금 납부에 있어 내·외국인
시흥시는 미국 바이오산업의 대표 도시 중 하나인 샌디에이고(San Diego)시와 경제발전 및 우호 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교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지난 달 31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샌디에이고시 토드 글로리아(Todd Gloria) 등으로 구성된 경제사절단 41명과 만나 시흥시와 샌디에이고 간 교류 협력 및 미래 발전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상호교류 증대를 위한 우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두 도시는 상호 존중과 신뢰 기반의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고, 경제ㆍ사회ㆍ문화ㆍ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하고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식에는 관계 공무원은 물론 양 도시의 의회, 대학, 공공기관 및 지역 기업의 대표들이 참석했다. 시흥시에서는 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 및 시 의원, 김규홍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본부장, 산업진흥원 및 도시공사 관계자 등 시 공공기관 대표 및 지역 대표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샌디에이고시에서는 노라 바르가스 샌디에이고 카운티 의장을 비롯해, 항만관리국 및 지방공항청 대표, UC샌디에이고 부총장과 캘리포니아의 대표 기업인 퀼컴, 일루미나 등의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두 도
광명시는 고령층을 대상으로 허위‧과대광고에 의한 건강기능식품 구매 피해를 예방하고자 시니어감시원의 홍보 활동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유통․판매의 안전 관리를 강화해 나간다고 1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로 경로당에 어르신들의 모임이 많아지면서 공짜 효도 관광이나 무료 의료기기 체험 등을 미끼로 어르신들을 현혹해 건강기능식품이 질병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허위‧과대광고해 판매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이에 광명시는 소비자 감시원 중 식품위생 경험이 풍부한 65세 이상 시니어감시원 3명으로 건강기능식품 부당광고 피해 예방 활동에 나선다. 사전 교육을 거친 시니어감시원들은 오는 6일부터 24일까지 경로당 25개소를 방문해 ▲건강기능식품 부당광고 사례 ▲건강기능식품 구매 시 주의 사항 ▲불법행위 발견 시 신고 방법 등을 알릴 계획이다. 나기효 위생과장은 “건강기능식품은 의약품이 아니므로 만병통치약처럼 허위·과대광고하는 사례에 주의하고, 무료 경품 제공 등 사행심을 조장하는 행위에 현혹되어 비싸게 판매하는 것에 속지 마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가 관내 청소년들이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한다. 1일 시에 따르면 오는 4일 오전 10시부터 광명시민체육관 대리석광장에서 제4회 청소년문화예술축제인 ‘광명 드림아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광명 드림아트 페스티벌은 관내 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과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재능과 잠재력을 키우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것을 돕기 위해 마련된 축제로 광명시가 주최하고 광명시학원연합회가 주관한다. 이번 축제는 경연마당, 그리기마당, 연주마당 등 청소년이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는 무대와 20가지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마당으로 꾸며진다. 우선 경연마당은 관내 유치원생과 초중등학생이 참여하는 ‘영어 스피치 콘테스트’와 유치원생부터 부모까지 모두 참여해 역사 상식을 겨루고 최후의 1명을 뽑는 ‘서바이벌 골든벨’이 각각 진행된다. 그리기마당은 유치부와 초등부로 나뉘어 자유로운 주제로 그림을 그리는 행사로, 심사를 거쳐 광명시장상, 시의장상, 국회의원상 등을 수여한다. 최우수상인 시장상은 오는 17일 공식 블로그에 공지된다. 연주마당에는 관내 초등부와 중고등부 등 15팀이 참가해 바이올린, 플루트, 피아노 등을 연주한다. 역시 심사를 거쳐 광명시장상 등을
광명시가 시청로 일대의 간판을 정비해 산뜻하고 깨끗한 경관을 조성했다. 1일 시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 건설과 깨끗한 거리문화 조성을 위해 추진한 ‘시청로 일원 간판 개선 사업’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상반기 업소별 간판 디자인개발과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7월 주민 의견청취를 거쳐 사업비 5억 4천500만 원을 들여 구도심 지역인 시청로 26~27 일대 600미터 구간, 106개 업소의 간판을 정비했다. 노후화된 벽면 이용 간판, 돌출간판을 모두 철거하고 지역과 해당 업소의 특성을 잘 반영하고 도시 미관에 어울리는 가로간판 102개, 돌출간판 103개, 어닝 17개 등을 새롭게 설치했다. 시는 사업 과정에서 상가번영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동의, 협조를 통해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기존 불법·노후·방치 간판에 대한 자진 정비를 유도하고 업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간판 디자인, 색상을 적용해 업주와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무질서한 간판을 정비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했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춰 간판 개선 사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