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은계·목감·장현지구 총연합회가 26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시흥시 LH 등을 상대로 상수도 문제 관련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에 나섰다. 이들은 “은계지구에서 오랜 기간 발생한 상수도관 검은 알갱이 문제는 단순히 은계지구만의 문제가 아님을 시민들에게 알린다”며 “단순히 상수도관만의 문제가 아니라 생산, 업체선정, 납품, 검수, 하자관리 등 전 과정에서 불법행위의 정황이 있음을 파악했다”고 주장했다. 연합회는 공익감사청구를 준비하며 약 2주간 공익감사청구인 연명 요건 300명을 훨씬 상회하는 시민 6000명의 청구인 연명을 받은 상태로 감사원에 공익감사청구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관내 안심식당 지정업소 73개소를 대상으로 안심식당 지정 스티커를 배부하고 수저 포장지 등 운영 물품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안심식당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함께 먹는 식사 문화 개선을 위해 2020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만든 인증 제도로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제공 ▲위생적인 수저 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 식사 문화 3대 개선과제를 준수하는 일반음식점 및 휴게음식점을 현장 확인 및 심사 등을 거쳐 지정한다. 올해 광명시는 신규 안심식당 20개소 지정을 목표로 지난 5월부터 참여업소를 모집하고 있다.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은 기존 지정업소와 신규 신청업소를 대상으로 운영 실태를 점검하며 안심식당 지정제도의 내실화를 위해 사후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나기효 위생과장은 “안심식당 지정업소 확대를 통해 음식문화를 개선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식사문화 개선을 위한 식품위생업소 영업주분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경기도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예술인 기회소득’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예술인 기회소득’ 사업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지만, 시장에서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일정 소득 수준 이하의 예술인들에게 창작활동을 위한 마중물로 ‘기회소득’을 지급하는 것이다. 이는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 대상자는 2023년 6월 30일 기준, 관내에 거주하면서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발급하는 ‘예술활동증명서’를 갖고 있는 예술인 중 개인 소득 인정액이 2023년 기준중위소득 120%(월 249만3,470원) 이하에 해당하는 예술인이다. 단, 19세 미만자 및 성범죄로 인한 신상 공개 대상자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소득·재산 조사를 거쳐 조건을 충족한 예술인에게는 2회로 나눠 연 150만 원을 지급한다. 순차적으로 8~9월 중 1차, 10~12월 중에 2차 지급이 이뤄진다. 신청을 원하는 예술인은 ‘경기민원24’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신청 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시민의 평범한 일상을 지키는 건강도시’ 조성을 목표로 보건정책 강화에 나섰다. 방효설 보건소장은 2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언론브리핑을 통해 “필수적인 공공보건의료정책 강화와 감염병 대비를 통해 내실 있는 건강도시로 나아가겠다”라고 밝히며 핵심 추진 방향으로 ▲공공보건의료정책 기반 강화 ▲감염병 위기대응체계 구축 ▲건강도시 시흥 경쟁력 제고를 제시했다. 시는 먼저 건강 격차, 저출산·고령화 등을 극복하기 위해 공공보건의료정책 기반을 강화하고, 시민의 건강 형평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2024년 은계, 2025년 매화, 2027년 거모지구에 행복건강센터를 확충해 현장 밀착형 건강 정책을 추진하고, 권역별 지역사회 중심 재활서비스를 확대 운영하며 취약계층의 건강한 사회 복귀와 적응을 지원한다. 저출산 대응을 위해서는 다가치키움 공간 조성, 시흥형 산후조리비 지원 등 적극적인 출산 친화 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인구 고령화 극복을 위해 ‘시흥형 어르신 건강주치의 사업’ 운영, 권역별 치매안심센터 운영 강화 등에 집중하고 있다. 시흥시는 향후 코로나19보다 거대한 팬데믹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감염병 위기 대응 체계도 확립하고
광명시가 조직 내 갑질을 근절하기 위해 갑질 대상자 무관용 처벌 등의 내용을 담은 강도 높은 대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갑질 예방 교육을 확대해 사전 예방 기반을 구축하고, 가해자에 대한 제재와 처벌을 강화하는 등 공직사회에 갑질이 발붙이지 못하도록 조직문화를 바로 잡는 것이 이번 대책의 골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공직자의 갑질은 조직문화를 해치고 나아가 공공서비스의 질을 떨어뜨리는 행위”라며 “광명시는 갑질을 음주운전, 성폭력, 금품 수수 등 3대 비위와 다름없는 행위로 규정하고 뿌리를 뽑을 때까지 강력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갑질 근절을 위해 사전 예방 기반 구축, 피해 신고 시스템 활성화, 감찰 강화 등 대응 체계 정비, 가해자 처벌 강화, 피해자 보호 및 지원 등 5대 분야 과제를 추진한다. 우선 조례, 규칙, 규정, 업무지침, 업무절차 등 전 부서의 행정과정에 내재된 갑질 요인을 점검하고 발굴해 바로잡는다. 도시공사, 문화재단, 자원봉사센터, 청소년재단 등 공공기관도 자체 복무규정 등에 갑질 금지 규정을 제정하고,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갑질 예방교육도 강화할 방침이다. 부서 내부의 수평적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부서장 주재 갑
시흥산업진흥원이 2023년 시흥시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에서 가장 높은 등급인 ‘가’등급을 획득하였으며, 2013년 개원 이래 최초로 기관평가와 기관장평가 모두 1위에 올랐다. 25일 시는 시흥산업진흥원, 시흥도시재생지원센터, 시흥시청소년재단, 시흥시인재양성재단, 시흥매화산단개발 등 관내 5개 출자출연기관의 2022년 실적에 대하여 외부 전문기관에 의해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결과 진흥원은 '지속가능경영' 분야에서 비전 달성을 위한 4대 전략목표를 제시하고, 혁신·소통·네트워크의 핵심가치를 조직에 내재화하기 위해 기관장이 솔선수범하여 직원들의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경영성과' 분야에서는 ▲기업 협력네트워크 구축 및 운영 실적 ▲산업정책 개발 및 적용 실적 등에서 만점을 받았고 '사회적 가치' 분야에서는 고객별 분류를 통한 맞춤형 소통채널 운영 및 요구사항에 대한 경영계획 및 제도 개선 노력이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유병욱 원장은 “직원 모두의 열정과 노력으로 이룬 성과라고 생각한다. 평가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더 나은 기업지원 프로그램과 정책을 개발해 어려움에 처해있는 중소기업과 소공인의 버팀목이 되겠다”라며 “기업과 더욱 소통하고
광명시는 24일 2/4분기 공약 추진 상황 보고회를 열고 민선 8기 113개 공약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시는 2023년 2분기 기준 113개 공약 가운데 9개 공약 이행을 완료(완료 2개·이행 후 계속 추진 7개)하고, 나머지 104개 공약도 정상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공약 이행을 완료했거나 이행 완료 후 계속 추진 중인 사업은 ▲개발지역 동물 돌봄센터 조성 및 운영 ▲도로변 미세먼지 안심 차단벽 설치 ▲친환경 전기차 충전인프라 확충 ▲일직동 새빛공원로 차 없는 거리 조성 ▲공익활동지원센터 설립 ▲광명지역화폐 이용 활성화 ▲가족돌봄청년 지원대책 추진 ▲1인가구 지원 돌봄 강화 등이다. 이 가운데 친환경 전기차 충전시설은 민선 8기 설치 목표 대수인 170기의 2배가 넘는 353기를 설치해 공약 이행율 207%를 기록하고 있다. 또 국비지원이 지난해의 4분의 1로 급감했음에도 불구하고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부족분을 전액 시비로 지원해 광명사랑화폐 인센티브를 10%로 유지하고 있다. 상반기 광명사랑화폐 발행액은 올해 목표액 1천100억 원의 82%인 902억 원을 기록하는 등 시민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목감천 저류지 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은 지난해 타당성
시흥시는 원활한 교통유발부담금 부과를 위해 부과 대상에 대한 시설물 전수조사를 오는 31일까지 시행한다. 교통유발부담금은 ‘도시교통정비 촉진법 제36조’에 따라, 도시 교통 정비지역 내에 연면적 1000㎡ 이상의 건물이 있음으로써 간접적으로 발생하는 교통혼잡에 대해 그 원인자에게 사회적, 경제적 손실 비용 일부를 금전적으로 부담케 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오는 31일 기준 연면적 1000㎡ 이상 시설물 중 160㎡ 이상 소유자에게 매년 10월에 부과된다. 이번 전수조사는 조사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부과 기간(2022년 8월 1일~2023년 7월 31일) 중 시설물의 사용 여부, 사용 용도, 소유자 변동사항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기간 중 소유권이 변동된 경우에 매수자는 일할계산 신청을 할 수 있고, 미임대 등의 사유로 30일 이상 사용하지 않은 경우에는 미사용신고서와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감면받을 수 있다. 이에 대한 안내문이 다음 달 초 우편으로 발송되고, 부담금 감면과 용도 변경 신청은 8월 중순에서 9월 초 사이에 우편(시청로 20, 별관 3층 교통행정과 임수정) 또는 팩스(031-380-5318) 등의 방법으로 하면 된다. 납부 기간은 오는 10월 1
시흥시는 연간 매출액 30억 원을 초과하는 업체에 대해 시흥화폐 시루 가맹점 등록을 제한하고, 기존 가맹점은 8월 중에 등록을 취소하는 등 가맹점 등록 기준을 30억 원 이하로 제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행정안전부의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사업 종합지침에 따라, 사용처를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재편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시는 연 매출 30억 원을 초과하는 시루 가맹점 80여 곳에 7월부터 사전 의견을 청취한 후 가맹점 지위 상실(등록 취소) 절차를 진행한다. 이에 앞서 시는 시루 보유 한도를 1인 200만 원에서 150만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 역시 행정안전부의 지침으로 상품권의 고액 결제를 억제하고, 지역화폐 발행 취지에 맞는 소비를 촉진해 영세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함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에서만 쓸 수 있는 지역화폐 소비가 지역 내 어려운 소상공인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조치를 마련했다. 앞으로 시흥화폐 ‘시루’가 본연의 목적에 맞는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해 골목상권의 활성화를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문정복 국회의원(시흥갑)은 ‘은계어반리더스 작은도서관’과 ‘장현17단지 노루우물 작은도서관’이 국회도서관 도서 기증사업 대상자로 최종 선정되어 도서 총 500권을 기증받았다고 23일 밝혔다. 도서기증식에는 문정복 국회의원과 강민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이명우 국회도서관장을 비롯해 안광률 경기도의원, 김선옥 시흥시의원, 권순선 시흥시중앙도서관장, 조강래 은계어반리더스 대표회장, 이수민 장현17단지 대표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도서기증은 문 의원과 강민정 의원이 시흥 주거단지 내 작은도서관 활성화와 주민 독서문화 확대를 위해 국회도서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하면서 이루어졌다. 국회도서관 도서기증사업은 국회의원이 추천하는 지역에 심의를 거쳐 공익 목적의 도서관, 자료 지원이 필요한 기관 등을 대상으로 2016년부터 진행되어 오고 있다. 문 의원은 “국회 도서기증의 좋은 취지가 우리 시흥의 도서관에도 전달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지원사업을 발굴해, 시흥시민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