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여름방학 대학생아르바이트에 선발된 195명(남자 103명, 여자 92명)이 오는 24일부터 근무를 시작한다. 대학생들은 부서별 요청사항과 신청자 특기, 전공 및 거주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0개 부서 36개 근무처에 배치되어 오는 8월 20일까지 근무한다. 본청, 사업소, 동 행정복지센터, 도서관, 복지관, 복지센터, 광명동굴 등에 배치된 대학생들은 행정 업무를 도우며, 방학 중 증가하는 아동 돌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초등학교, 드림스타트 등에 배치된 80명은 학습을 보조한다. 이들의 근무 시간은 1일 7시간이며 주5일 근무한다. 일급은 6만7340원으로 실근무 20일 근로 시 161만6160원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대학생들이 단순한 아르바이트가 아니라 시정 업무도 경험하고, 직무 체험을 통해 시정 발전 아이디어도 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광명시 대학생아르바이트는 좋은 근무 환경에서 각종 시정 업무를 체험해볼 수 있어 매번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여름방학 대학생아르바이트 모집에도 1220명이 신청하여 6: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한편, 시는 오는 8월 8일 열린시민청 민방
시흥시는 지난 21일 ‘출생 미등록 아동 발굴 및 지원 조례안’이 시흥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23일 밝혔다. 제정안은 시흥시의회 교육복지위원회(김수연 의원 대표발의)가 발의했다. 관내 거주하는 출생 미등록 아동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모든 아동이 태어난 순간부터 인간의 존엄성을 인정받고 보호받을 수 있는 근거 마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조례 제정 노력은 지난 2021년 8월, 시흥시민이 주체가 된 ‘시흥시 출생 확인증 조례운동 공동대표단’의 주민참여조례 제정 운동에서부터 출발했다. 이 운동은 시흥시에 거주하는 모든 출생 미등록 아동에게 ‘출생 확인증’을 발급해 아동의 존재를 공적으로 확인하고, 예측할 수 있는 위협으로부터 보호하는 등 필요한 행정적 조치를 연계한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 임병택 시흥시장의 적극적인 지지와 함께 시민 2만2083명이 서명 운동에 동참했으나, 출생등록은 국가사무로 지자체가 가족관계등록법의 위임 없이 출생 확인증을 발급하면 지방자치법에 반한다는 의견과 법제처의 소극적인 해석 등 조례를 둘러싼 법적 쟁점을 넘어서지 못했다. 하지만 2022년 10월부터 김수연 의원 주재로 시민연대, 전문가, 공무원 등과 여러 차례의 간담회와 법률 자문
공정무역 선도도시인 광명시는 지난 21일 광명시 공정무역 민간 단체 및 활동가와 함께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를 방문해 공정무역상품 판로개척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국제공정무역기구는 140개 이상의 국가에 걸쳐 활발히 활동하는 전 세계 최대 규모의 공정무역 비영리 국제기구이다.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는 2011년 출범해서 한국 내 공정무역 제품(커피, 티, 면화 등) 홍보, 마케팅 및 올바른 유통, 판매를 위한 기업 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공정무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인 광명시는 이날 상품관 견학 및 공정무역인증 상품 체험 후 간담회에서 공정무역인증 상품 소비 촉진을 위한 판로개척과 협업사업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명시의 공정무역 관계자들은 이번 간담회에서 상호교류하며 공정무역인증 상품의 판로개척 및 공정무역 관련 협업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간담회에 참여한 한 공정무역가게 대표는 “공정무역 상품 취급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다양한 상품에 대해 알게 되어서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시민들이 더 많은 공정무역상품을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동훈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 대표는 “가치소비 시대에 발맞춰 공정
시흥시는 2023년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신청한 ‘방산지구’가 경기도 지적재조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사업지구 지정·고시(경기도 고시 제2023-203호)됐다고 23일 밝혔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 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최신의 측량기술과 장비로 다시 측량해 새로운 디지털 지적으로 2030년까지 전환하는 국책사업이다. ‘방산지구’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과 실제 이용되고 있는 토지 현황이 일치하지 않아 지적 측량성과 결정이 어려운 지역으로, 방산동 438-2번지 일원의 전체 584필지(319,984㎡)가 지적재조사 사업 대상이 됐다. 시는 내년 6월까지 방산지구의 ▲토지 현황조사·지적재조사 측량 ▲경계결정, 이의신청 ▲경계확정, 경계점 표지 설치 ▲사업 완료 공고, 새로운 지적공부 작성 ▲등기촉탁을 진행해 지적재조사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오을근 시흥시 토지정보과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경계 분쟁 해소와 더불어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토지 가치 상승에도 기여할 수 있다.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한 만큼, 사업지구 주민들의 활발한 협조를
시흥시가 시민의 긍지와 애향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한 ‘2023년 시흥시 시민대상’ 수상 후보자를 다음달 11일까지 신청 받는다. ‘시흥시 시민대상’은 지역 사회 발전을 통해 시흥시민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고, 이웃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고 봉사하는 시민에게 수여하는 시흥시 최고 권위의 명예로운 상이다. 추천 대상은 시민복리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개인 및 단체가 해당된다. 공고일 기준 3년 이상 시흥시에 거주하거나 사업장(직장 포함)을 갖고 있는 개인 혹은 시를 관할구역으로 하는 단체라면 누구나 시민 대상 후보자가 될 수 있다. 추천권자는 시흥시청 부서장 및 동장, 관내 기관장 및 사회단체장이다. 미등록 단체 및 개인은 20명 이상이 연서한 추천서를 첨부해 추천할 수 있다. 신청은 후보자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후보자 적격 여부 조사와 현지 확인 후에, 시민 대상 공적심사위원회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시는 오는 10월 5일 시흥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수상자에게 상패를 전달하는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하겠다. ‘2023 시흥시 시민대상’에 시
시흥시가 지난 22일 시흥시 아동참여위원회의 시 청사 견학 및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아동들에게 시청의 기능과 역할에 관한 이해를 높여주고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고자 마련됐다고 23일 밝혔다. 굿네이버스 경기시흥지부와 협력해 운영 중인 제6기 시흥시 아동위원회는 아동의 참여권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 4월, 관내 만 18세 미만의 아동 50명(초등 28명, 중·고등 22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2025년 4월 말까지 앞으로 2년간 아동 관련 정책 및 사업에 관한 의견을 개진하고, 아동 권리 홍보 활동을 수행해 아동의 권익 증진에 앞장선다. 이날 시 청사 견학 안내를 맡은 임병택 시흥시장은 아동참여위원회 위원들에게 직접 청사 내 주요 공간을 안내해 눈길을 끌었다. 아동참여위원들은 시흥시에 관한 각종 정보 습득을 통해 시흥시를 한층 더 가깝게 바라보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진행된 아동참여위원회 간담회에서는 위원들이 시흥시에 궁금했던 점을 임병택 시장에게 질의하며,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또, 김아은 아동참여위원장은 위원회를 대표해 아동 권리 보장의 소망이 담긴 ‘시흥에 보내는 편지’를 낭독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
광명시는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2개월간의 상반기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 세외수입 이월체납액 140억 6700만 원 중 22억 4200만 원을 정리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일제 정리 기간 체납 안내문과 문자 발송으로 자진 납부를 유도하고, 납부가 이행되지 않으면 부동산, 차량 및 기타채권 압류로 신속한 체납처분을 진행했다. 아울러 압류재산에 대한 실익 분석 후 공매도 진행 중이다. 특히, 납부 여력이 있는 체납자에 대해서는 가택수색 및 사업자 관허사업 제한 요구 등 강력한 징수 활동이 이루어졌으며, 경제위기로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계형 체납자는 분할납부를 유도하고 체납관리단의 실태조사를 통해 복지 및 공공일자리 연계를 지원하였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고질적 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체납처분으로 체납액을 징수할 것”이라며 “아울러 생계형 체납자는 체납처분 유예 등 맟춤형 징수 활동을 펼치며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가 건설 분야 안전관리 전문기관과 손을 잡고 관내 건설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시는 20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박승원 광명시장, 안경호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 안양환 국토안전관리원 수도권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현장 안전관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관내 진행되고 있는 재개발, 재건축 등 대형 공사 현장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향후 추진될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사업 시행에 앞서 전문기관과 협업 체계를 구축해 안전한 건설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이다. 박승원 시장은 “건설안전 분야 전문기관과 상시 협력체계를 구축해 증가하는 관내 대규모 공사 현장의 안전관리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두 기관과 협력해 실질적인 안전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시와 협약을 체결한 두 기관 모두 건설 현장 안전관리 분야를 주요 업무로 삼고 있는 전문기관이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수도권 국도·민자도로 건설, 건설공사 품질 안전관리, 국가산업단지 지원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으로 특히 안전한 건설 현장 조성을 위해 건설 현장 점검, 지하 안전망 구축 등을 추진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산하로 2020년 12월 출범한 국토안전관
시흥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오는 27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서 ‘제7차 지속 가능한 시흥, 시민게릴라 토크콘서트 '공존의 시선으로 시흥시를 보다'를 개최한다. ‘제7차 지속가능한 시흥, 시민 게릴라 토크콘서트’는 시흥시민 모두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가치와 의미를 공감할 수 있는 한마당이다. 오픈 강연과 주제별 토론으로 콘서트가 진행된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공존의 시선으로 시흥시를 보다’라는 주제로, 유네스코 국제평생교육기구(UIL) 최운실 부의장의 강연으로 포문을 연다. 이후 ▲사회·복지 분야_ ‘함께 잘 사는 포용적인 사회안전망은 무엇일까’ ▲경제·협력 분야_ ‘불평등과 불공정을 넘어 함께 사는 정의로운 사회는 어떤 것일까’ ▲환경 분야_ ‘변화하는 기후의 영향을 감소시키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등 3개 주제의 토크 콘서트가 이어진다. 참가 시민들은 토크 콘서트를 통해 시흥시민으로서 일상에서 느낀 불편한 점이나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 변해야 한다고 느꼈던 점,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생각한 크고 작은 이야기를 자유롭게 나누게 된다. 시는 올해 7, 8차로 진행되는 토크 콘서트를 통해 수렴된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시민 중심의 지속
광명시가 올해 일자리 창출 사업 목표의 65%를 상반기에 조기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민선 8기 일자리 대책 종합계획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상반기 직접 일자리 창출 4천740명, 직업능력훈련 제공 1천589명, 고용서비스 제공 2천505건 등의 성과를 거뒀다. 박승원 시장은 “민생경제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일자리 안정이 가장 중요하다”며 “일자리 창출에 전력을 다해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시민 삶의 질이 높아지도록 시정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시의 올해 일자리 창출 사업 목표는 총 1만 4천24건으로, 세부적으로는 직접 일자리 5천570명, 직업능력훈련 2천360명, 취업 알선 등 고용서비스 5천743건, 고용장려금 16건, 창업지원 183건, 고용안전망 구축 152건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임금을 지원하는 직접 일자리 상반기 실적 4천740명은 올해 목표 5천570명의 85%이다. 시는 직접 일자리 사업으로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새내기 청년 일자리 사업, 경력단절여성 맞춤형 일자리, 취약계층 공공일자리, 주민자치 매니저, 행복마을지킴이, 체납관리단 등 39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는 상반기 동안 청년 구직자 수요 맞춤형 인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