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7월 정기분 재산세 399억 원을 부과·고지했다고 11일 밝혔다. 재산세는 7월에 건축물분과 주택1기분(50%)이 부과되고, 9월에 토지분과 주택2기분(50%)이 각각 부과된다. 올해 7월 재산세는 공시가격의 급격한 하락으로 전년 7월 부과액 486억 원 대비 87억 원(17.9%)이 감소했다. 아울러 1세대 1주택 소유자에 대한 재산세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022년 45%로 낮췄던 공정시장가액비율이 올해 공시가격 6억 원 이하 주택의 경우 3억 원 이하 43%, 3억 원 초과∼6억 원 이하 44%로 추가로 인하되었다. 재산세 납부 기간은 7월 16일부터 31일까지이며 납세고지서 없이 전국 금융기관 CD/ATM기, 위택스, 인터넷 지로, 가상계좌 등을 통해 납부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재산세는 시민의 복지와 지역발전을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활용된다“며 ”납부 기한을 넘기면 3%의 가산금이 추가되고 재산 압류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므로 납부 기간 내 납부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 정왕동에 위치한 (구)이마트 시화점이 지난해 말 폐점 뒤, 그간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거쳐 오는 14일 ‘성담스퀘어’ 복합쇼핑몰로 새롭게 단장해서 재오픈한다. 성담스퀘어는 연면적 4만3천㎡(약 1만3천 평)에 지하 1층, 지상 10층 규모의 복합쇼핑몰로서 정왕역에서 5분 거리에 있을 뿐만 아니라 주변에 시화병원, 중앙도서관 등의 편의시설 등이 밀집되어 있는 시흥시의 대표적인 중심상권에 위치하고 있다. 1층은 은행, 약국, 쥬얼리, 안경점, 편의점과 같은 라이프 스타일 매장을 비롯해 맥도날드, 베스킨라빈스 등 식음료(F&B) 매장이 주로 입점해 있으며, 2층은 세계로마트가, 3~4층에는 탑텐, 폴햄 등 캐주얼 패션브랜드들이 자리잡고 있다. 5층에는 병원과 미용실이, 9층에는 기독교서점, 10층에는 CGV영화관이 입점해 있다. 성담스퀘어 관계자는 “성담스퀘어는 우리집 거실처럼 즐겁고 편안하게 머무르고, 함께 라이프스타일을 만들어 나아가는 커뮤니티센터가 목표”라고 하면서 “지역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어 구도심 상권을 살리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구)이마트 시화점은 2000년 신세계와의 제휴를 통해 프랜차이즈 매장으로 개점해, 시
광명시 하안3동 나눔누리터는 광명하나향우회와 함께 ‘초복맞이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어려운 이웃 300가구에 삼계탕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자원봉사센터 공모 사업으로 본격적인 더위에 앞서 어려운 이웃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마련되었다. 박정옥 광명하나향우회장은 “초복을 앞두고 지역 소외계층 및 북한 이탈 주민과 삼계탕을 나누며 주민이 화합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게 여름을 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미경 하안3동 나눔누리터 단장은 “매년 광명하나향우회와 함께 삼계탕 나눔 행사로 지역사회에 사랑을 전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누리터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박진숙 하안3동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직접 삼계탕을 준비해 주신 광명하나향우회와 하안3동 나눔누리터에 감사드린다”며 “폭염 속에 소외되는 주민이 없도록 더욱 세심하고 각별하게 살피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제18회 시흥갯골축제의 인력 양성 프로그램인 ‘시흥갯골축제학교’ 수강생을 10일부터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 시흥갯골축제학교는 전문적인 축제 기획자 양성하기 위한 발판 마련으로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오는 29일부터 9월 9일까지 매주 토요일 10시부터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축제 기획·문화 콘텐츠 강의와 프로젝트 기획 워크숍, 수강생들이 직접 소규모 축제를 기획하고 실행하는 실습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교육 과정의 80% 이상을 수료한 수강생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된다. 수강생의 아이디어는 ‘제18회 시흥갯골축제’에서 실행될 예정이다. ‘시흥갯골축제학교’의 교육비는 무료다. 시흥과 축제 기획에 관심 있는 만 18세 이상 시민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청은 시흥갯골축제 누리집을 통해 하면 된다. 프로그램 관련 문의사항은 시흥갯골축제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제18회 시흥갯골축제는 오는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시흥시 갯골생태공원에서 개최된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오이도어촌계·월곶어촌계와 함께 오이도 해상에 넙치(광어) 종자 약 114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넙치 종자 방류에 3억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방류한 넙치 종자의 크기는 6~10cm 미만이다. 지난 4월 한국수산자원공단으로부터 수정란을 받아 경기도에 소재한 종자생산업체에서 부화 후 3개월 가량 키워낸 것이다. 시는 건강한 종자를 방류하고자, 지난달 13일 한국수산자원공단에 배양 중인 넙치의 유전자 검사를 의뢰해 방류에 적합한 종자임을 인증받았다. 6월 23일에는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에 전염병 감염 여부 검사를 의뢰했다. 그 결과, 참돔이리도바이러스병과 바이러스성 출혈성 패혈증이 검출되지 않은 건강한 종자임을 확인받았다. 흔히 광어로 불리는 넙치는 회, 탕으로 주로 활용되는 식재료로, 국민생선이라 칭할 만큼 인기가 높다. 수심 200m를 넘지 않는 모래나 펄 지역에 주로 서식하며, 1년에 60~80cm까지 성장해 약 40~50만 개의 알을 낳는다. 이번에 방류 품종으로 넙치를 선정하게 된 것도 넙치가 인기 어종일 뿐 아니라, 시흥시 어업인을 대상으로 방류 희망 품종을 조사한 결과, 넙치에 대한
신세계사이먼이 오는 10일부터 19일까지 열흘간 ‘국캐대표 선발전(국민 캐릭터 대표 선발전) 시즌 2’를 개최한다. 국캐대표 선발전은 지난해부터 신세계사이먼과 젤리크루가 함께 업계 최초로 선보이고 있는 고객 참여형 온·오프라인 캐릭터 페스티벌이다. 고객이 온라인 투표로 직접 뽑은 캐릭터가 상품으로 출시되고 나아가 오프라인 체험 콘텐츠로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국캐대표 선발전 시즌 2’는 캐릭터를 주제로 2030세대를 비롯한 다양한 세대와 소통하는 한편, 개인 크리에이터에게는 대중적 인지도 확보와 상품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최근 캐릭터가 다양한 마케팅에 활용되며 팬슈머(팬+컨슈머) 사이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온라인을 중심으로 한 개인 크리에이터들의 활동도 증가하고 있다. 신세계사이먼도 트렌드를 반영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자 이색 캐릭터 캠페인을 선보이는 것이다. 지난해 진행된 시즌 1에는 온라인 투표에 약 16만 명이 참여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올해는 지난해 함께했던 크리에이터 커머스 플랫폼 ‘젤리크루’와 더불어 ‘신한카드’와 새롭게 손을 잡았다. 각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3사가 ‘캐릭터’를 중심으로 뭉쳐 새로
시흥시는 지난 3일 거북섬동 행정복지센터를 열고 6일 ‘거북섬동 행정복지센터 개청식’을 행정복지센터 앞 야외공원에서 진행했다. 이날 개청식에는 거북섬 주민들을 비롯해 임병택 시흥시장, 지역구 의원들과 관계 공무원, 유관기관 관계자 및 상가발전위원회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개청식 행사는 힘차게 도약하는 거북섬동의 밝은 미래를 바라는 ▲필묵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주민들의 축하 메시지 ▲시설 조성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떡 케이크 커팅식 ▲기념 촬영 ▲청사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정왕2동에서 멀리 떨어진 시화MTV 지역 주민의 행정 접근성 향상과 편의를 높이고자 지난 1월 4일부터 ‘정왕2동 거북섬 주민지원센터’를 개소해 운영해 왔다. 이후 호반써밋 더퍼스트오션 단지 입주를 시작으로, 급속하게 늘어나는 인구와 행정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시는 신속하게 분동 준비를 추진해 왔다.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지난 7월 3일 시흥시의 스무 번째 행정동으로 ‘거북섬동’을 신설했다. ‘거북섬동 행정복지센터’는 거북섬 내 상가 임시청사로 2층 민원실과 강당 등 총 112평 규모를 확보해 동장 1명, 행정팀 7명, 맞춤형복지팀 5명 등 총 13명의 직원을 배치
광명시는 대한민국환경대상위원회가 주최하고 환경부 등 9개 정부부처가 후원하는 ‘제18회 2023년 대한민국환경대상’에서 시민 환경교육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대한민국환경대상은 지속가능한 친환경 사회 구현과 활동을 장려하고자 제정된 상으로, 친환경 활동과 환경보전에 기여한 기업, 지자체, 기관, 단체, 개인 등을 발굴해 2005년부터 매년 시상해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기후위기 대응의 핵심 과제는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시민의 환경 역량을 강화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환경력을 키우고 더 많은 시민이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환경을 보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시민의 10%에 달하는 2만6천여 명을 대상으로 기후에너지교육을 실시하고, 전국 최초 기후 위기 대응 전담부서(기후에너지과) 신설, 기후의병 등 시민 참여형 탄소중립 정책 시행 등 앞서가는 환경정책을 추진한 점이 높이 평가받아 상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기후에너지 교육을 받은 시민들은 탄소중립 실천의 마중물 역할을 하는 활동가로 거듭나고 있으며, 이들 가운데에는 지속적인 환경 역량 강화 교육을 받고 시민강사로 활동하는 시민까지 탄생했다. 아울러 자발적으로 탄소중립 행
광명시가 2050년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시는 6일 광명극장에서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50 광명시 탄소중립도시 선포식’를 개최하고 ‘2050 탄소중립도시’를 목표로 6대 전략 100개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이번 탄소중립도시 선포는 지금까지 추진해온 탄소중립 정책을 체계화하고 탄소중립 실천을 범시민적으로 확대해 탄소중립도시 실현에 속도를 내기 위한 시작점이라는 게 광명시의 설명이다.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는 그동안 다양한 기후 위기 대응 정책을 통해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해 왔다”며 “이제 광명시의 역량을 집중하고 모든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확대해 기후 위기를 극복하고 함께 성장하는 탄소중립도시로 나아가겠다”고 선언했다. 우선 2050 탄소중립도시 비전은 ‘시민과 함께 탄소중립 스마트도시 실현’으로 설정했다. 모든 정책의 중심에 시민 참여를 강조해온 광명시의 정책 기조를 이어 시민이 주도하는 탄소중립 정책을 추진하고, 이를 바탕으로 기후 위기를 기회로 바꿔 스마트한 탄소중립도시를 실현하겠다는 전략이다. 6대 추진전략은 ▲탄소중립 인재 양성 및 인식 제고 ▲탄소중립 생태계 구축 및 강화 ▲광명형 탄소중립
시흥시는 지난달부터 관내 경로당을 대상으로 ‘시흥형 어르신 건강주치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민선 8기 공약 사업으로 추진되는 ‘시흥형 어르신 건강주치의 사업’은 민관 협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사업을 통해 노년기 맞춤형 만성질환, 요실금, 불면증, 올바른 약물 복용법 등에 관해 건강 교육과 상담을 시행하고 있다. 한의사, 약사,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보건의료팀이 건강에 취약한 경로당 50개소를 대상으로 6월부터 11월까지 ‘찾아가는 건강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이번 서비스 제공이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흥시보건소 관계자는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어르신에게 한층 질 높은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시는 더욱 전문적이고 내실 있는 사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