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오는 30일까지 2023년 2분기 경기도 청년기본소득 신청을 접수한다고 13일 밝혔다. 청년기본소득은 청년의 사회적 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해 소득이나 취업 여부에 상관없이 만 24세 청년에게 분기별 25만 원씩 최대 100만 원을 지급하는 청년 복지정책이다. 기초생활수급자인 경우 수급자 증명서를 첨부하면 분기별이 아닌 일시금으로 청년기본소득 100만 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 청년기본소득 신청 대상은 광명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최근 3년 이상 경기도에 계속 거주하거나 합산 10년 이상 거주한 1998년 4월 2일부터 1999년 4월 1일생 청년이며,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에서 회원가입 후에 신청할 수 있다. 기존신청자 중 자동 신청에 동의한 자는 별도 신청 없이 자동으로 신청된다. 시는 신청자의 나이와 거주기간 등을 확인하여 오는 7월 20일부터 광명사랑화폐로 청년기본소득을 지급할 예정이다. 광명사랑화폐의 사용처는 경기지역화폐 홈페이지 또는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광명시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이상기 시흥교육지원청 교육장은 13일 시흥교육지원청에서 ‘NO EXIT’ 마약범죄 예방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NO EXIT’ 캠페인은 전 국민에게 마약에 대한 심각성을 일깨우고 마약 중독을 방지하기 위해 경찰청과 마약퇴치운동본부 주관으로 시작한 캠페인으로, 최근 청소년 마약사범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면서 교육계에서도 ‘NO EXIT 캠페인’이 확산되고 있다. 이와 같은 사회적 흐름에 발맞춰 이상기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마약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사회적 분위기 확산에 기여하고자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였으며, 참여 인증사진을 시흥교육지원청 SNS에 게재하는 등 적극 동참하였다. 이상기 교육장은 “최근 마약사범의 연령이 낮아지고 있다는 사실이 우려스럽다”며 “늘어나는 10대 마약범죄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교육현장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마약의 위험성을 상기시키고, 앞으로도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마약퇴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상기 교육장은 다음 캠페인 주자로 양평교육지원청 유승일 교육장, 송운중학교 김경아 교장을 지목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박승원 광명시장이 어르신들을 위한 정책을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지난 12일 대한노인회 광명시지회 부설 노인대학생을 대상으로 특강을 하면서 “어르신들을 모시는 게 광명시가 할 일”이라며 “어르신들의 지혜와 경험은 값진 것이기 때문에 우리의 곁에 있는 어르신들이 꿈꾸는 삶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어르신과 함께하는 박승원의 정치’를 주제로 진행된 이날 특강에는 평낙현 노인대학장을 비롯해 41기 노인대학생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노인건강케어센터 건립, 어르신 인생노트 사업, VR치매예방시스템, AI케어콜, 어르신 일자리 사업 등을 하나하나 소개하면서 어르신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박 시장은 또 “어르신들의 지혜와 경험으로 지역사회에 모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노인대학생들이 활기차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어르신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배움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대한노인회 박종애 지회장은 “바쁜 와중에도 노인대학을 위해 특강에 나서준 박승원 광명시장님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여가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유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시흥도시공사는 지난 12일 지역 협력 업체 임직원과 함께 지속가능한 시흥시를 만들기 위한 ESG 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포식을 통해 공사는 ▲ESG 경영 선도를 위한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 ▲2050 탄소 중립 실현 ▲환경과 인권이 존중받는 사람 중심 안전 도시 조성 ▲시흥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과 협력 ▲청렴하고 투명한 기업문화 조성을 약속했다. 공사는 지역 내 ESG 경영 확산 및 선도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인데,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디엘건설 및 경기과학기술대학교와 협약을 통해 현장 인턴십 제도를 운영하여 지역인재 발굴과 일자리 연계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도 시흥희망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시흥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건강증진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사회 건강 취약 계층에 대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정동선 사장은 “이번 선포식은 ESG 경영에 대한 공사의 역량과 의지를 보여주는 자리로, 시흥시가 미래 지속 성장의 모범이 되는 도시가 되도록 앞장설 것”이라며 “앞으로도 협력 업체와 다양한 사업을 통해 ESG 경영을 확산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공사는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ESG 경영성과를 공개하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이달 말 발간
광명시에서 지난 2019년부터 준비해온 국제안전도시 공인 절차가 시작됐다. 시는 지난 12일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위한 1차 심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국제안전도시 지원센터(센터장 조준필) 주관으로 진행된 1차 심사는 스웨덴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ISCCC)의 2차 심사(본 심사)에 대비한 국내 사전심사이다. 심사는 ▲총괄 보고 ▲손상감시체계 ▲도로교통 손상 예방 ▲낙상 예방 ▲지역 안전 ▲자살 예방 ▲폭력 예방 ▲고위험군 등 사고예방에 대한 분야별 심사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으며,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위한 기준 적합 여부를 평가했다. 시는 1차 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개선사항을 반영해 11월에 예정된 2차 심사를 성공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박승원 시장은 “안전은 모든 기관, 단체, 시민이 연대하고 협력하지 않으면 절대 이룰 수 없다”며 “11월에 있을 2차 심사도 내실 있게 준비해 광명시가 최고의 국제안전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심사단장을 맡은 조준필 국제안전도시 지원센터장은 “국제안전도시는 안전한 도시를 공인하는 것이 아니라 안전한 상태로 갈 수 있는 역량을 공인하는 것”이라며 “광명시가 5년여에 걸쳐
시흥시는 지난 12일 장현동에 소재한 가온초등학교에서 지역 내 아동·청소년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재난 및 안전사고 대응력을 강화하는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화재 및 압사사고 등 대형 재난안전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시는 사고를 예방하는 선제 대응을 위해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안전체험교육 지원 사업을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교육을 희망하는 초·중·고등학교를 연말까지 직접 방문해, 폭넓은 안전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문 강사와 시흥여성의용소방대의 지도에 따라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방법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응급처치 방법 등의 체험 교육을 진행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갑작스러운 재해나 비상상황을 마주했을 때 올바르게 대응하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도록 안전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역 내 안전문화 의식을 뿌리내리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K-시흥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 장곡동은 2023년 주민참여예산사업의 하나인 ‘정으로 익어가는 장독대’ 장 가르기 행사를 지난 12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했다. 행사에는 장곡동 유관단체와 봉사에 관심 많은 주민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는 재래식 된장과 간장을 직접 만드는 경험을 통해 ‘전통장 만들기’ 문화를 계승하고, 지역 주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지난 2월 장 담그기 행사 때 소금물에 담가 햇볕과 바람을 맞혀 발효·숙성시킨 메주를 된장과 간장으로 분리하는 작업이 이뤄졌다. 또한, 직접 만든 재래식 된장과 간장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를 배워보는 특강이 함께 진행됐다. 한편, 직접 만든 된장·간장은 햇볕이 잘 드는 동 행정복지센터 3층 옥상 장독에서 발효와 숙성의 시간을 거쳐 올해 말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도영찬 장곡동장은 “전통장 담그기 행사는 우리나라 전통 먹거리인 된장과 간장 담는 법을 체험하고, 직접 전통의 맛을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다.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동시에 소외계층에 장을 나누면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저소득 청년층에게 최대 1년간 월 최대 20만 원의 임차료를 지원하는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을 8월 21일까지 접수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주거비 지출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한시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만 19세~34세 이하(1988년생~2004년생)로 부모님과 별도로 거주하고, 임차보증금 5000만 원 및 월세 60만 원 이하의 주택에 거주 중인 무주택자가 해당된다. 대상자의 임대차계약 내용과 실제 납부하는 임대료 범위 내에서 최대 20만 원의 월세를 최대 1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주택 소유자, 직계존속·형제·자매 등 2촌 이내가 소유한 주택에 임차한 자, 공공임대주택에 임차한 자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기 위한 ‘소득 요건’은 청년 본인 가구는 기준중위소득 60% 이하(1인 가구 기준 124만6735원), 청년과 부모를 포함한 원가구는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3인 가구 기준 443만4816원)여야 한다. ‘재산요건’은 청년 본인 가구는 재산가액 1억700만 원 이하, 원 가구는 3억8000만 원 이하다. 신청자는 위의 청년 본인 가구, 원가
시흥도시공사는 은계1어울림센터 내 ‘시흥아이꿈터’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은계1어울림센터는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까지 연면적 5429㎡ 규모로, 1층은 수영장, 2층은 작은 도서관 및 시립 어린이집, 3층과 4층은 배움·놀이·돌봄이 어우러진 열린 문화공간인 시흥아이꿈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하는 시흥아이꿈터는 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배움꿈터’와 공유공간인 파티룸과 스터디룸, 공공형 실내 놀이터인 ‘놀이꿈터’및 돌봄센터 등이 마련되어 있다. 프로그램 접수 및 시설 이용 등 자세한 사항은 공사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거나 은계1어울림센터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정동선 사장은 “새롭게 출발하는 은계1어울림센터가 시흥 시민들에게 복합문화·놀이공간으로 양질의 공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시흥아이꿈터가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을 위한 안전하고 유익한 놀이공간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능곡도서관이 노후시설 개선과 공간 재구성을 위해 오는 26일부터 10월 9일까지 약 3개월간 임시 휴관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경기도 노후도서관 환경개선 지원사업’ 선정에 따라 진행된다. 공사를 통해 3층 노후(고장) 배관을 철거하고 냉난방기 교체, 옥상 방수 공사, 자료 열람 및 교육&문화프로그램 공간 확대, 이용자 접근 편의를 위한 통합 안내 시스템 조성이 다각적으로 진행된다. 휴관 기간에는 도서관 출입뿐만 아니라, 도서대출·반납, 상호대차 등 모든 서비스가 전면 중단된다. 단, 해당 기간 중 지역 서점을 통한 ‘동네서점 바로대출서비스’는 지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다. 기존 대출도서 반납 및 도서관 이용은 인근에 있는 늠내골실버작은도서관(장현능곡로 214), 시청무인반납함(시청로 20)과 군자도서관(군자로 499), 장곡도서관(인선길 52) 등에 자유롭게 반납하고 이용할 수 있다. 능곡도서관 관계자는 “지난 몇 년간 옥상 누수와 노후화된 냉난방기의 잦은 고장으로 건물 내부로 빗물이 유입되는 고질적인 문제가 있었다. 이를 해결하는 공사를 위해 휴관하는 만큼, 노후 시설과 불편 사항 개선과 더불어 개방감 있고 쾌적한 도서관 공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