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대야동에 위치한 시립대야이편한세상 어린이집이 벼룩시장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 100만 원을 지난 7일 시흥시 마을자치과를 찾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수익금은 시흥시 1%복지재단으로 지정 기탁 돼 대야동 관내 저소득 영유아 가구를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조신혜 어린이집 원장은 “어린이집 벼룩시장(플리마켓) 행사를 통해 모인 수익금을 원아들과 함께 전달하며 자원 절약 정신과 경제관념을 갖게 하고, 나눔 활동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서전택 마을자치과장은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해 준 시립대야이편한세상 어린이집 원장과 원아들, 학부모, 입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달해 준 수익금은 따뜻한 마음과 함께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립대야이편한세상어린이집은 지난해부터 플리마켓을 통한 수익금 기부 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더불어민주당 시흥(갑) 문정복 국회의원이 7일 은계 택지지구 불량 상수관로 문제와 관련해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사장과의 면담을 진행했다. 이들은 상수관로 전면 재시공을 추진키로 협의했다. 이날 면담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송미희 시흥시의장, 이한준 LH 사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문정복 국회의원·임병택 시흥시장·송미희 시흥시의장이 공동으로 전달한 은계지구 상수관로 전면교체 건의문에 대해 LH는 ‘문제되는 상수관로의 전면교체’ 추진계획을 문서로 제출하고 전면교체를 구두로 약속했다. 이날 면담에 참석한 이한준 LH 사장은 “먹고 마시는 상수관로 문제에 대해 주민들께 불편을 드려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전문가 자문 및 지자체와 협의를 통해 연내 전면교체를 위한 설계를 추진하겠으며, 정부 조달로 사전에 예상하지 못했으나 향후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문 의원은 “본 의원과 시흥시 각급 기관의 공동 요청에 선뜻 해법을 마련해온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안전한 설계와 함께 주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하는 방안으로 재시공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임병택 시장은 “시의 막대한 부담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는 불량 상수관
광명시 대표 시민문화축제인 오리문화제가 ‘시대를 넘어 청렴을 펼치다’라는 부제로 오는 9일, 10일 이틀 동안 충현박물관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다. 이원익 선생의 정신을 기리고 헌화하는 의식인 ‘오리 영정 참배 및 헌화식’은 9일 오전 11시에 충현박물관에서 개최한다. 강연과 오리 이원익 묘소 및 신도비 답사 등으로 구성된 광명역사문화콘서트는 9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오리서원에서 진행된다.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전시 및 체험부스와 오리 이원익 사궤장 퍼레이드 및 기로연, 청렴캠페인, 오리 이원익 인형극 공연, 광명시립농악단 전통문화공연, 사생대회 등은 1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펼쳐진다. 체험부스에는 오리 이원익 선생의 생애 체험, 광명 역사 인물 체험, 전통공예, 전통놀이, 전통문화 체험과 다양한 먹을거리도 준비된다. ‘오리이원익청렴대상’과 ‘민회빈강씨상’ 시상식은 10일 오후 5시에 시민체육관에서 열린다. 윤영식 광명문화원 원장은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명재상인 오리 이원익 선생과 광명의 역사와 인물을 시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조선시대 전통문화를 체험 위주로 구성했다”며 “오리문화제가 시민들이 광명을 더 사랑하는 기회가 되
시흥시가 지난 2일 공약이행평가단의 민선8기 첫 학습여행을 춘천문화예술회관, 춘천 반려동물 테마파크 등지에서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공약이행평가단의 내부 역량을 강화하고, 시 공약과 관련된 우수사례를 학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습여행에는 임병택 시흥시장과 이광재 공약이행평가단 단장을 비롯해 공약이행평가단 단원 19명 등 총 27명이 함께했다. 지난해 10월 20여 명으로 구성된 공약이행평가단은 민선8기 공약사업에 대해 시민의 시각에서 내실 있는 이행을 촉진하고, ㅇ공약의 객관적이고 투명한 이행 여부를 평가하고 있다. 현재 민선8기 공약과제로 문화예술회관과 반려동물 테마파크 건립을 추진 중인 시흥시는 먼저 매니페스토 우수사례에 선정된 춘천문화예술회관을 방문했다. 전체 시설을 탐방하며 문화예술회관의 운영 방식과 공연·전시 등 문화기획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전반적인 조언을 얻었다. 이어 공약이행평가단은 국내 최대 규모인 춘천 반려동물 테마파크(강아지숲)를 방문했다. 강아지숲 박물관, 운동장, 산책로 등 주요 시설을 견학하고, 강아지숲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학습하며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광재 공약이행평가단장은 “이번 학습여행에서 춘천의 우수사례를 통해
광명시가 ‘탄소중립도시’를 선포하고 탄소중립 실천을 범시민적으로 확대한다. 시는 다음달 6일 광명극장에서 기후의병 등 시민 400여 명과 함께 ‘2050 광명시 탄소중립도시 선포식’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광명시는 이번 선포식에 대해 다양한 기후 위기 대응 정책을 시행해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가운데, 2050년까지 탄소중립도시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한다는 비전을 발표하고 시민 참여와 실천을 대대적으로 확산하기 위한 행사라고 설명했다. 시는 선포식에서 탄소중립도시 로드맵 등을 담은 탄소중립도시 비전을 발표하고,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의로운 광명시민을 뜻하는 1.5℃ 기후의병 운동을 체계화하는 방안도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 18개 동, 시민단체 등이 거버넌스를 구축해 마련한 탄소중립도시 선언문을 발표해 범시민적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선언문에는 탄소중립도시 선포에 따른 광명시와 시민의 책무, 참여 및 실천 의지 등이 담길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탄소중립에 대한 광명시민의 참여와 실천이 무르익고 있다”고 평가하고 “우리가 먼저 바꾸지 않으면 지구는 바뀌지 않는다. 시민들과 함께 탄소중립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시흥시는 KTX광명역 및 판교 방면으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추진했던 도 내 간 광역버스 4개 노선이 ‘경기도 공공버스 사업’에 최종 선정돼 본격적으로 사업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경기도는 앞서 지난 4월, 10개 시·군에서 제출한 노선을 대상으로 경기도버스정책위원회 심의를 진행했다. 이 중 신설 6개 노선과 기존 민영제에서 전환된 12개 노선 등 총 18개 노선을 ‘2023년 경기도 공공버스 신규 노선’으로 선정했다. 시흥시가 추진한 노선은 ▲정왕·배곧-KTX광명역·석수역 ▲은행·은계-판교 ▲능곡·장현·목감-판교 ▲정왕·배곧-판교 등 총 4개 노선이다. 특히 이번에 경기도에서 선정한 18개 노선 중 전환노선 12개를 제외하면, 6개 노선이 신설되는데, 시흥시에서 제출한 4개 노선이 모두 선정돼 이번 사업이 더욱 뜻깊다. 그동안 시흥 정왕, 배곧 지역에서는 KTX광명역과 1호선 석수역 및 권역별 판교 방면과 연계해달라는 시민들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특히, 경기도 프리미엄 버스사업을 통해 시흥에서 판교 방면으로 운행 중인 P9530번과 P9540번이 있으나 예약이 조기 마감돼 이용이 어려웠다. 또 시흥영업소와 시흥하늘휴게소에서
시흥시는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비를 지원받은 사업장의 사후관리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는 시설 성능 유지와 효율 증대를 위해 마련됐다. 6일 시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통해 대기오염 방지시설을 지원받은 사업장 87개소를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 중이다. 컨설팅은 시흥녹색환경지원센터 및 전문가 인력풀을 활용해, 해당 방지시설의 성능 확인 및 기술진단을 진행한다. 전문가가 각 사업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문제점을 진단한다. 또, 구체적인 시설 개선 방법과 방지시설 적정 운영·관리 방법을 안내한다. 이는 환경관리 능력이 다소 미흡한 영세사업장들의 환경 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시흥시의 대기질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시는 대기오염 방지시설 개선·설치비, 사물인터넷(IoT) 설치비의 최대 90%까지 지원하는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최종 선정된 총 33개소 사업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13개소(1억4500만원)의 사업장을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시흥스마트허브 및 MTV지역의 악취와 대기환경의 개선을 위해서는 각 사업장
시흥시는 지난 5일부터 오는 14일까지 2023년 1차 시흥시 관내 대학생 지원금을 신청받는다. 이번 관내 대학생 지원금은 학생들에게 지역 정착 동기를 부여하고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21년 첫 시행 후 2년간 총 2,200여 명의 학생을 지원했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시흥시 소재 대학(원)에 재학 중이며, 주민등록법상 시흥시에 3개월 이상 거주 중인 대학생(대학원생)이 해당된다. 지원금 20만원을 시흥화폐 시루로 최초 1회에 한정해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관할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자격 여부 등 확인 절차를 거쳐 예산의 범위 내에서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시흥시에 유입된 관내 대학생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시정 참여 정책을 대학과 협력해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 총 3차에 걸쳐 진행되는 지원금 신청에 대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혜택을 누렸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시흥시는 대학 내의 우수 자원과 지역사회와의 연결고리를 강화해 지역과 대학이 상생 발전하는 대학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 철산3동 주민자치회 조성진 회장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5일 관내 참전용사 5가구에 각 20만 원씩 총 1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조성진 회장은 “우리 후손들이 대한민국에서 잘 살 수 있는 것은 나라를 위해 헌신과 희생을 아끼지 않은 6·25 참전용사분들 덕분”이라며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이분들을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노진남 철산3동장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하신 분들께 따뜻한 감사의 마음을 전한 조성진 회장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나라와 민족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신 분들을 존경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동 행정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된, 2022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4천만원을 교부받는다. 6일 시는 이번 평가는 데이터기반행정의 조기 정착 유도와 정책 개선 반영을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행안부가 분야별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실태 점검단을 운영해 4개 분야, 12개 세부지표에 대해 실태 점검을 했다. 중앙행정기관(45개), 지방자치단체(243개), 공공기관(179개) 등 467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시흥시는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흥시는 2022년 우수기관 중에서도 상위 10% 내 진입을 통해 특별교부세를 확보하며 재정적 성과를 달성하게 됐다. 시는 올 한 해 행안부와 경기도가 추진하는 범정부 정책 현안 및 기관 공통 이슈 해결과제에 대한 데이터 분석 지원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행안부가 선정하는 ▲공공데이터 분석 과제 4건 ▲데이터 분석 컨설팅 과제 1건과 경기도 ▲수시데이터 분석 과제 2건 등 총 7건의 데이터 분석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전문기관과 함께 사회현안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과 데이터에 기반한 정책수립을 위한 분석 사업을 추진 중이다. 분석 사업의 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