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시흥시 자치법규 정비 연구회가 지난 24일 3차 연구 활동을 가졌다. 성훈창 대표 의원을 비롯해 이건섭, 한지숙 의원과 관계 공무원, 도시환경 분야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개발제한구역 관련 조례에 대한 부서의 검토 의견을 들은 후 정비 방향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했다. 성훈창 의원은 “개발제한구역 지정과 해제, 관리에 대한 권한은 국토교통부에 있어 조례를 제·개정한다 해도 실익을 갖긴 어려운 상황이다”라며, “어려움이 있겠지만, 연구단체에서 풀어낼 부분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임을 밝혔다. 참석자들은 개발제한구역의 지정에 따른 권리구제 가능성에 대한 논의와 개발제한구역 법령과 관련한 자치법규 입법 가능 여부를 토론했다. 특히 인접한 시 개발제한구역 내 건축물을 시흥시로 이축허가 하는 규정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의원들은 관계 부서 간 업무 추진 시 원활한 협의를 거칠 것을 당부하며, 개발제한구역 관련 법령을 더욱 면밀하게 검토하여 자치법규 정비 연구회의 실질적인 연구 결과물을 도출할 것을 약속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박승원 광명시장이 시민의 안전을 돌보기 위해 야간순찰 행보를 이어갔다. 박 시장은 지난 24일 저녁 8시 반 소하동 일대 공원에서 광명경찰서 소하지구대, 광명시 자율방범대 등 30여 명과 합동 순찰을 실시했다. 앞서 박 시장은 8월 초 분당 서현역, 신림역에서 칼부림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자 지난 4일 광명경찰서와 철산역 일대 다중 밀집 지역에서 대대적인 합동 안전 순찰을 벌인 데 이어 수시로 시민과 함께 순찰을 이어왔다. 이번 야간 공원 순찰 역시 최근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묻지마 범죄’가 지속적으로 늘고, 인터넷 범죄 예고가 올라오는 등 시민 불안이 가중되자 시민을 안심시키고 안전을 지키기 위한 취지로 추진되었다. 박 시장과 합동 순찰대는 과일나라어린이공원을 시작으로 충현역사공원, 영당말근린공원, 꽃향기어린이공원을 돌며 치안 상태를 확인하고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격려했다. 아울러 가로등 및 CCTV를 점검하고 추가 설치를 관계 부서에 지시하기도 하였으며 동행한 자율방범대 및 어머니봉사대에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에 더욱 집중하여 순찰에 임해주길 당부했다. 박승원 시장은 “지방정부의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책무는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라
광명시는 2023년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전국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상수도 분야에서 ‘우수 기관’에 해당하는 ‘나’ 등급 평가를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279곳(공사 70곳, 공단 87곳, 상수도 122곳)을 대상으로 2년 주기로 평가한다. 이번 평가는 경영관리와 경영성과 2개 분야에 18개 세부지표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광명시는 안정적인 수돗물을 생산·공급하기 위해 ▲장기사용관 교체공사 ▲상수도 블록유량계 설치공사 ▲배수지 상수시설물 보수보강공사 ▲ICT 기반 수질,유량 관망관리 인프라설치 등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경영혁신 ▲상수도보급률 ▲수돗물품질관리 항목에서 만점을 받았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평가실적에 안주하지 않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과 경영관리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시민 차량을 무상 점검해 주는 서비스를 오는 9월 10일 시청 후문 주차장에서 10시부터 17시까지 시행한다. 경기도자동차전문정비조합(카포스) 시흥시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귀성길 안전 운행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전문 정비사들이 재능 기부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사업용 차량을 제외한 시흥시 등록 차량을 소유한 시흥시민 누구나 자동차등록증을 지참해 행사 당일 현장으로 오면 된다. 엔진 점검, 와이퍼 교체, 플러그 배선 점검 등 10여 개 항목에 대해 무상으로 점검·정비를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추석에 시민들이 안전한 귀성길 운행을 하고, 물가 상승으로 힘들어하는 시민들의 가계에도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무상점검 행사에는 조합원, 협력업체 등 120여 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이날 현업을 접고, 시민들을 위해 봉사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 철산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3일 철산역 주변과 상업지구 내 생활 밀접 업종 거점기관을 방문하여 복지사각지대 발굴 집중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생활 밀접 업종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 릴레이의 일환으로 지난 6월 부동산을 시작으로 이날 우리 가까이에 있는 미용실, 병원, 약국, 편의점 등으로 확장하여 복지서비스 안내문과 홍보 물품을 전달하며 여름철 캠페인 활동에 박차를 가했다. 철산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경제적, 정서적 위기 외에도 기상이변 등으로 어려움에 놓인 우리 이웃이 도움받지 못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이는 일이 없도록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복지 위기가구를 적극적으로 제보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위원들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을 때마다 신속하고 쉽게 복지서비스를 연계할 수 있도록 광명시 기관 연락처, 경기도와 긴급복지 위기 상담 핫라인을 안내하는 홍보지를 직접 제작했다. 김상열 철산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더 많이 알리면 알릴수록 복지서비스를 알지 못해 어려움에 놓여 있는 더 많은 분들의 손을 잡아 드릴 수 있다”며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적극 실천하여 복지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는 협의체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손쉽게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소하동과 광명동 지역에 스마트 건강체험관을 설치하여 지난 22일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하도서관 1층에 설치된 스마트 건강체험관은 신장, 체중, 혈압, 체성분 측정 및 자세·체력·관절 검사장비들을 갖추고 있어 신체 건강 상태를 알아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검사 및 호흡 트레이닝 등을 통해 마음 건강도 체크할 수 있다. 또한 언제 어디서나 스스로 건강을 관리 할 수 있도록 관련 앱(APP)울 통해 건강 상태를 측정한 누적 데이터와 개별 맞춤형 운동 방법을 제공한다. 건강 상태 측정 외에도 걷기운동에 대한 흥미 유도를 위해 게임형 스마트 걷기 운동기기와 심폐소생술 연습 장비도 있어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소하도서관 스마트 건강체험관은 매주 화요일~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며 광명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광명5동 행정복지센터 3층에도 체성분 분석기와 자세·체력·관절 검사장비를 갖추어 광명동에 거주하는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자기 건강 상태를 측정하고 관련 앱(APP)을 통해 누적 데이터 및 맞춤형 운동 방법을 제공받을 수 있는 건강관리 공간이 조성
시흥시 정왕동 소재 시화병원은 지난 22일 보건 의료 협력과 상호 발전을 위해 충남 서산중앙병원과 업무협약(MOU)을 갖고 본격적인 협력관계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방효소 시화병원 행정원장은 충남 서산에 위치한 서산중앙병원을 방문해 박일재 진료부원장과 협력병원 협약식을 진행했다. 지역 내 대표적 공공의료기관인 시화병원과 서산중앙병원은 협력 병원 간 유대관계 강화 및 원활한 응급진료전달 체계 확립을 위하여 간담회도 진행했으며, 촌각을 다투는 심혈관·응급환자를 위해 Hot Line을 구축, 중증·응급 전문치료를 신속하게 받을 수 있도록 진료전달 체계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방효소 행정원장은 “중증·응급 치료 등 적시 치료를 위해 시화병원 의료진은 최선을 다할 것이며, 서산중앙병원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해 동반성장을 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 월곶동 주민자치회는 다음달 2일에 개최되는 제4회 주민총회를 맞아 ‘찾아가는 사전 현장투표소’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전투표는 월곶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월곶동 행정복지센터, 신협사거리(월곶중앙로70번길3), 월곶동 자연마을(시흥센트럴헤센아파트 내부 카페)에서 지난 21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또한, 현장 투표에 참여하지 못하는 주민들을 위해 홍보 안내 포스터의 QR코드를 이용한 온라인 사전투표를지난 21일부터 9월 1일까지 병행함으로써 주민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주민자치활동에 동참할 수 있게 했다. 사전투표는 월곶동에 거주 등록이 돼 있는 사람이거나 총회 기준일 월곶동에 사업장 또는 소재를 두고 있어 생활권을 영위하고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투표는 2024년 주민자치계획(안)에 최종 결정을 위해서 진행된다. ▲기획예산분과 ▲교육분과 ▲문화분과 ▲복지분과 ▲마을안전분과로 주민자치 5개 분과의 15개의 사업 중 각 분과 당 1개씩 우선순위를 정한다. 주민총회 결과는 오는 9월 2일 발표하고, 내년도 월곶동 마을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월곶동 주민자치회 관계자는 “9월 2일 주민총회 때 본 투표가 가능하며, 총회 후에
시흥시는 자동차세 체납 등 각종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는 대포차에 대해 오는 11월까지 대대적인 단속을 펼친다. 단속 대상은 시흥시를 등록기준지로 하는 폐업법인 소유이면서 책임보험 상 계약자와 소유자가 일치하지 않아 대포차로 의심되는 차량이다. 시는 이를 꼼꼼히 조사해 단속할 예정이다. 법인 소유 차량은 법인 청산 시 정상적인 환가절차(경매)를 통해 소유권이 이전돼야 하지만, 비정상적인 거래를 통해 제3자가 점유·사용함으로써 대포차가 된다. 대포차는 실제 점유자를 파악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여러 법적 책임을 회피하는 수단으로 악용되기도 한다. 시는 책임보험 가입 내역과 법인등기부 등을 확인해 대포차 여부를 확정한 뒤 이들 차량에 대해 운행정지 명령 또는 인도명령을 발송할 예정이다. 이렇게 확보된 대포차에 대해서는 자동차 공매를 통해 체납된 지방세를 징수하고, 정상적인 거래 대상이 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대포차에 대한 강력한 행정처분을 통해 체납된 세금을 징수하는 것은 물론, 향후 발생할 교통법규 위반행위를 방지함으로써 사회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도시공사가 행정안전부 주관 전국 지방공기업 대상 경영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인 ‘가’등급을 달성했다. 전국 279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는 정부 혁신가이드 라인 실행을 위한 혁신노력과 구조개혁 및 재무건전성에 대한 평가를 강화하고 ESG경영과 코로나19 이후 일상전환에 따른 기관들의 사업실적 회복 노력도 평가했다. 공사는 279개 기관 중 25개 기관(9.0%)에 주어지는 최우수등급인 ‘가’등급을 2년 연속 획득했으며, 동일 유형 평가군(시⋅군) 50개 기관 중 최종 3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에서 공사는 ▲혁신 우수사례 ▲공공구매 활성화 우수기관 ▲재무 건전성 강화를 위한 사업정비 ▲지방공기업 발전방향 제시 ▲구조개혁을 위한 재정비 등 정부정책의 선제적 이행과 ESG가치 실현 선도에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았으며, 무엇보다 ‘2022년 전국지방공기업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381개 기관 중 전국 1위를 달성 한 것이 주요한 성과로 인정받았다. 공사는 지난 2019년 10월 시설관리공단에서 도시공사로 전환하면서 장현지구 B10BL 공공주택사업, 월곶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등 주택공급을 위한 개발사업 추진과 더불어 은계어울림센터 건립사업, 소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