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일하는 저소득 청년의 자립을 지원하는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가입자를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청년이 근로활동을 통해 매월 10만 원 이상을 저축하면 최대 3년간 정부가 10만 원(기초생활 수급 및 차상위 가구의 청년은 30만 원)을 추가 적립해 목돈 마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가입 대상은 현재 근로 중인 만 19~34세 청년으로, 월 근로·사업소득이 50만 원 초과~200만 원 이하, 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 재산이 2억 원 이하여야 한다. 이 경우 3년 만기 시 최대 720만 원(본인 저축액 360만 원 포함)과 예금이자를 받을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에 속하는 청년일 경우 현재 근로 중인 만 15세~39세 미만이 가입 대상이며, 3년 만기 시 최대 1천440만 원(본인 저축액 360만 원 포함)과 예금이자를 받을 수 있다. 정부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3년간 근로 상태를 유지하면서 매월 10만 원 이상 저축하고 온라인 교육(10시간) 이수 및 자금사용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은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 또는 복지로 사이트(bokjiro.go.kr)를
시흥시의회 LH 도시조성·공공주택사업 개선 촉구 특별위원회가 지난 8일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이날 LH 도시조성·공공주택사업 개선 촉구 특별위원회(이하 LH 개선 촉구 특위)는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장에서 관계 부서장으로부터 관내 LH 사업 민원 관련 보고를 청취한 후 민원 현장을 찾아 현안 파악에 나섰다. LH 개선 촉구 특위는 먼저 안현교차로 침수 재발 방지와 광역교통개선대책 도로 시설 사업 현장을 둘러보며 관계 공무원들과 의견을 나눈 후 서측 특화거리 조성공사 이후 호우 시 우수유입, 주택침수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은행동 수정아파트로 이동해 도로 빗물 유입 방지 등 우수처리계획을 점검했다. 이어 은계지구에서 수질민원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상수도 계량기 거름망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시흥대야역 추가 출입구 공사 현장을 찾아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을 꼼꼼히 살폈다. 안돈의 위원장은 “이번 현장 방문은 LH 관계자가 동행해 현장을 함께 보고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특위의 목적과 취지에 맞게 단발성 활동에 그치지 않고 이번에 확인한 해결 방안 및 계획들이 제대로 추진되는지 꼼꼼히 점검하고 현안 해결 과정에 함께하는 등
시흥시 장곡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통장협의회 주관으로 ‘정이 가득한 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당초 계획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통장협의회 봄맞이 자체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더욱 뜻깊은 곳에 시간과 예산을 쓰는 것이 지역사회를 위해 의미 있는 일이라는 통장들의 의견에 따라 자체 워크숍 대신, ‘정이 가득한 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추진했다. 반찬 봉사는 장곡동 행정복지센터 3층 하늘정원에서 진행됐다. 총 35명의 통장들이 모여 김치와 깍두기, 밑반찬을 손수 만들어 장곡동 19개소 경로당과 복지취약계층 22가구에 전달했고, 어르신들께는 미리 준비한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안부 인사를 나눴다. 선물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어버이날에 이렇게 찾아와 말벗이 돼주고 선물도 전해줘 한층 따뜻한 5월을 보낼 수 있게 됐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도영찬 장곡동장은 “반찬에 담긴 감사의 마음이 잘 전달돼 모든 어르신들이 행복한 어버이날을 맞이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동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통장협의회장은 “어르신들이 어버이날을 맞아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으면 좋겠고, 통장
시흥시가 오는 16일 ‘제414차 민방위의 날’을 맞아 이날 오후 2시부터 20분간 비상공습 상황 대비 민방위 대피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2017년 이후 약 6년 만에 재개됐다. 훈련은 공습경보 발령, 경계경보 발령, 경보해제 순으로 진행된다. 5월 16일 오후 2시 정각에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공공기관, 기업체, 다중이용시설, 학교, 아파트 등 각 기관에서는 시설 내 자체 방송망을 통해 훈련 상황을 시민들에게 전파해야 한다. 공습경보 상황을 전달받은 시민은 비상통로를 이용해 신속하게 지정된 민방위대피소 혹은 지하시설로 대피해야 한다. 운행 차량들은 군 작전차량, 응급구조 차량의 비상차로 확보를 위해 15분간 경찰의 지시에 따라 갓길에 정차해야 한다. 이때 정차한 차량은 라디오 주파수를 FM 97.3 MHz로 맞추고 훈련 상황을 청취하도록 한다. 긴급차량 이동구간은 시흥시청에서 출발해 능곡동을 돌아 다시 시청으로 돌아오며 이에 맞춰 시흥경찰서 주관 하에 차량통제구간을 시흥능곡역사거리 및 한여울초등학교 앞 삼거리로 2곳을 선정해 적색 점멸신호와 함께 15분간 차량이동통제 훈련을 병행한다. 모든 시민이 훈련대상이 되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하철, 선박,
광명시는 9일 기획재정부가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고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사업에 대해 ‘타당성 없음’으로 결론짓자, 즉시 박승원 시장 명의의 입장문을 내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박 시장은 9일 입장문을 발표하고 “정부의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사업 철회를 환영한다”며 “이번 기재부의 결정은 아무리 국책사업이라고 해도 국민주권과 지방분권이라는 시대정신을 거스를 수 없다는 것을 보여준 명백한 사례”라고 밝혔다. 18년 동안 타당성 조사를 3번이나 벌이고도 타당성을 확보하지 못했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당사자인 광명시민의 의견조차 묻지 않고 일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등 결국 좌초할 수밖에 없는 사업이라는 평가다.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사업은 구로구민의 민원 해소를 위해 무려 18년 전에 시작된 데다 세 번째 타당성 재조사에서조차 광명․시흥 첨단R&D 산업단지 계획, 재정비촉진계획 추진,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지정 등 서부권 자족문화수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광명시의 변화가 전혀 반영되지 않은 채 추진됐다는 태생적 한계를 품고 있다. 박 시장은 “오늘의 공적(功績)은 민주적으로 장렬하게 저항해온 위대한 30만 광명시민과 당파를 초월한 협치로 시민과
광명시가 관내 대규모 재개발·재건축으로 인한 지역주민 이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상권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8일 시는 지난 3일 뉴타운 골목상점 상인회와 간담회를 열고 상인회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4월 26일 관내 19개 골목상권 상인회와의 간담회에 이은 후속 간담회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날 상인들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골목상권이 살아야 지역경제가 순환된다”며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법을 찾아 사각지대 구석구석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지역민 이주로 인한 매출감소로 힘들어하는 대형 공사장 인근 식당 등 업소를 위해 공사현장에 내부 함바식당을 설치하지 않도록 요청해 현장 근로자들이 인근 식당을 이용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 외에도 관내 건설현장 현장대리인과 간담회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공사와 관련한 소비가 관내 건설장비, 건설자재, 전문건설업체, 소상공인 등을 통해 이뤄져 지역경제 활성화를 당부하고 있다. 또한, 재개발·재건축 현장의 관내 소비실적을 확인해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 시공사는 연말에 표창을 수여하는 등 지역경제 상생을 위해 힘쓰고 있다. [ 경기신문
시흥시는 8일부터 6월 30일까지 ‘내가 보는 시흥(I SEE 흥!)’ 전국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시흥의 흥을 담은 노래 ‘I SEE 흥!’을 활용해 각자가 느끼는 시흥의 매력을 담은 참신한 영상을 발굴함으로써, 시민들과 온라인 양방향 소통을 활성화하고자 기획됐다.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개인 혹은 팀(3인 이내)으로 참여 가능하며, 공모 영상은 시흥의 특색과 매력을 표현하는 자유 주제로 한다. ‘I SEE 흥!’ 원곡 또는 MR, 편곡, 가창본 등을 배경음악으로 활용해 2분 이내의 숏 드라마, 뮤직비디오, 패러디, 애니메이션, 댄스 영상 등 자유로운 형식으로 제작해 제출하면 된다. 영상 공모전은 공정한 심사를 위해 외부, 내부위원을 위촉해 1차 심사를 진행하고, 이를 통해 선정된 후보작을 시흥시청 유튜브 채널에 게시해 2차 전 국민 시민 참여 심사를 거친 뒤 1, 2차 점수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최종 심사 결과는 오는 8월 중 발표할 예정이며, 총 5편의 영상을 선정해 대상 1편(200만원), 최우수상 1편(100만원), 우수상 3편(50만원)으로 나눠 시상한다. 수상작은 시흥시 공식 유튜브 채널 및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시
시흥시가 학생들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자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스마트 수학학습교구 시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8일 시는 스마트 수학학습교구는 사칙연산, 구구단송, 다국어 숫자 등의 학습을 비롯해 웹/앱 블루투스 연결을 통해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는 혁신 제품이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온라인 수업 방식이 증가하면서 이로 인해 발생한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디지털 대전환에 따른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교육 혁신을 이뤄내고자 마련했다. 시는 앞서 지난해 조달청 공모를 통해 ‘2022년 4차 혁신제품 시범구매사업’에서 수요 기관으로 선정돼 조달청 전액 1억3천만원 전액 국비로 900대의 스마트 교구를 지원받았다. 관내 시립 어린이집 41개소와 시흥시장현지역아동센터 1개소에 배포 및 제품 활용을 위한 예비교육(4월)까지 완료했다. 시범 사용기관에서는 사업기간인 4월부터 11월까지 자체 수업 프로그램을 통해 스마트 교구를 사용한다. 학생들은 스마트 교구를 보고, 듣고, 만지면서 다중감각을 활성화하며, 게임요소를 접목해 놀이 중심의 수준별 학습을 통해 수학 개념을 쉽게 이해하고, 재미있게 즐기며 기초수학학습을
시흥시가 어르신들의 여가 선용 기회와 사회활동 참여 증진을 위해 노인종합복지관에 위탁해 ‘찾아가는 마을복지관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8일부터 마을복지관의 거점 지역을 확대하기로 하고, 신현동과 배곧동에서 마을복지관을 새롭게 선보인다. 마을복지관은 어울림센터등 지역 유휴 학습공간과 연계해 지난해 7월 논곡동, 월곶동, 장현동에서 첫 선을 보여 좋은 평가를 얻은 바 있다. 복지시설 접근성이 낮은 지역의 여가 복지 소외 문제를 해소하고, 어르신의 사회활동 참여를 이끌며 주민들에게 호평받았다. 이달부터 신현동 주민자치센터와 배곧동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교육협력동을 연계해 운영함으로써 더 많은 어르신에게 다양한 여가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해 활기차고 신나는 노후를 위한 지원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스마트폰 사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어르신을 위한 ‘스마트폰 단짝교실’, 그림으로 어르신의 정서 환기를 도모하는 ‘꽃 그리기 좋은날, 우리 동네 스케치’ 등 다채로운 문화여가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시는 마을복지관이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있어, 지역사회 노인복지 균형과 어르신의 자발적 사회 참여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찾
시흥시는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국공립어린이집을 올해 총 10개소 개원해 공공보육을 강화한다. 국공립어린이집은 취약보육 기능을 강화해 부모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한다. 시는 저출산으로 매해 어린이집 폐원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영유아 부모의 선호도가 높은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한다. 시는 앞서 지난 2월 시화MTV단지 내 ‘시립호반더퍼스트어린이집’을 비롯해 3월 ‘시립장현포레미엘어린이집’, ‘시립장현한내들어린이집’, 4월 ‘시립파라곤센트럴어린이집’, ‘시립호반더프라임어린이집’, ‘시립시화푸른바다어린이집’, ‘시립장현예다음어린이집’ 등 총 7개소를 신규 개원한 바 있다. 현재 89개소의 국공립어린이집이 운영되고 있는데 오는 하반기에 3개소를 추가 개원해 올 한 해 총 10개소의 국공립어린이집을 개원함으로써, 시 전체 국공립어린이집을 총 92개소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민간·가정어린이집과 상생할 수 있도록 기존 공동주택 관리동 민간어린이집의 국공립 전환을 추진해 추가적으로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하기로 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이끌고 학부모 보육 부담을 줄일 뿐 아니라, 부모가 믿고 맡길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