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문정복 국회의원(시흥갑)과 한국교통법학회는 오는 14일 오후 13시 30분,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어린이 안전과 미래 모빌리티’를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법제연구원, 한국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 (사)치안정책제도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하여 가장 문제가 되는 어린이 ‘통학안전문제’를 정부 유관기관과 학계에서 전문적으로 다루고, 현행과 미래에 예견되는 다양한 현안이 논의할 예정이다. 최근 2020년 부산 해운대, 2021년 경남 창원, 2022년 강남, 2023년 대전 등 어린이보호구역 내 사고에 관한 처벌규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사고발생의 원인을 찾고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정복 의원은 “최근 어린이보호구역 내 있던 음주운전 사망사고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히면서 “어린이와 보행자를 보호하기 위해 강한 처벌규정이 마련되어 있지만, 지속적인 교통사고를 막기에는 그 한계가 존재하므로, 도로 위 어린이 보호를 위한 효과적인 교통운영 개발과 제도개선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토론회를 통해 어린이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환기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
시흥시는 지난 11일 동원로엑스 시화물류창고에서 ‘물류창고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동원로엑스㈜’, ‘시흥소방서’와 함께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시흥시-시흥소방서-동원로엑스㈜ 간 화재 안전관리 협력으로 자발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시흥시 시민안전과장, 시흥소방서 재난예방과장, 동원로엑스㈜ 시화물류센터장이 참석해 지속적인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화재 안전 확보를 위한 시설 개선 ▲물류창고 현장 안전의식 강화 ▲안전 점검 및 교육·훈련 지원 등으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고, 물류창고 안전관리를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시는 관계기관 및 물류창고 보유 사업주와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화재 위험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보완하는 과정에 집중할 계획이다. 박영덕 시민안전 과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 내 안전을 구축하는 교두보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편안한 K-안전도시 시흥’을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 월곶동 하늘빛교회는 지난 10일 부활절을 맞아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라면 100상자를 월곶동에 기탁했다. 하늘빛교회는 지난해 11월에도 라면 100상자를 전달하면서 관내 취약계층에게 큰 힘을 전한 바 있다. 이번 기탁 후원품 또한 식사 해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 어르신과 한부모가정, 저소득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하늘빛교회 담임목사는 “부활절의 기쁨을 나누고자 성도들이 직접 준비한 후원품이 외로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잘 전해져 우리의 관심과 응원이 닿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명화 월곶동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나눔의 문화가 더욱 확산돼 월곶동이 따뜻하고 살기 좋은 마을이 형성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가 안전한 도로환경 구축을 위해 노후 교량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지난 10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준공 후 20년이 경과하고, 안전등급이 C등급인 교량 27개소(3종 시설물)와 상수·하수관 등 점용물을 포함한 교량 5개소가 해당된다. 긴급 안전점검은 토목분야 안전관리자문단, 건설행정과, 산단재생과, 시민안전과의 합동점검으로 진행하며, 주요 시설(건설 구조물을 떠받치는 거더 및 바닥판 등) 및 일반시설의 균열 및 손상 등 전반적인 상태를 점검해 안전상 문제가 있는 손상·결함 사항을 종합적으로 파악할 예정이다. 시는 점검 결과를 토대로 보수가 시급한 결함은 즉시 보수 조치하고, 구조적 이상 혹은 심각한 결함이 발견될 경우 응급조치 후 필요에 따라 정밀 안전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긴급 안전점검과는 별개로, 정기 안전점검도 병행한다.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217개 시설물(교량(복개구조물 포함) 147개소, 육교 19개소 등)에 대해 오는 6월까지 정기 안전점검을 진행한다. 강성조 건설행정 과장은 “긴급 안전점검을 통해 재난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철저한 점검을 지속해 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함으로
광명시는 ‘관용차 대체 EV공유차량’ 서비스 대상을 4월부터 시민까지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시가 기아자동차에서 전기차(니로)를 임차해 업무시간에는 관용차로 사용하고 업무 외 시간과 주말에는 직원과 시민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출퇴근이나 레저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차량공유 서비스이다. 시는 차량 임차료 등을 지원하고 기아자동차는 쾌적한 사용을 위해 정기적인 충전과 사후관리를 지원한다. 시는 올해 시민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5대 늘어난 15대의 차량을 운용한다. 이용요금은 시중 차량공유서비스에 비해 매우 저렴하다. 평일 퇴근~출근 시간(당일 18:20~다음날 08:40) 이용 시 요금은 대여료와 보험료를 합해 1만 2천 원으로 시중 7만 7천 원보다 6만 5천 원 저렴하다. 금요일 저녁부터 월요일 아침까지인 주말 대여료도 11만 1천 원으로 시중 30만 7천 원의 3분의 1 수준이다. 시중 서비스와 달리 평일과 주말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월간이용권(33만 9천 원)도 있다. 이용 연령은 만 21세 이상이며, 차량공유 애플리케이션인 ‘위블비즈’로 신청해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 서비스는 친환경 자동차 보급과 공
광명시는 지난 11일 오후 노온사동 민원 현장에서 ‘제3회 시민소통의 날’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현장 방문은 지난 2월 개최한 ‘2023년 시민과의 대화’에서 제기된 민원에 대해 박 시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해당 주민과 소통하며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됐다. 박 시장은 이날 현장에서 농로 개설을 요청하는 민원인의 의견을 경청한 뒤 적극 검토해 답변하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시민소통관 신설과 시민소통의 날 운영으로 시정에 신뢰를 쌓을 수 있도록 시민과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담당부서에 “시민 불편과 민원 해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시민소통의 날’ 행사는 박 시장이 시민과 직접 소통하며 민원을 해결하고 제안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올해 시작됐다. 이날 행사는 지난 3월 광명3구역 재개발 토론과 4월 새터마을 관련 토론에 이어 세 번째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광명시니어클럽은 12일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2023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참여자 통합교육을 실시했다. 광명시니어클럽은 매년 노인일자리 참여자를 대상으로 사고 예방 등 활동에 필요한 소양, 안전 등 사업별 직무수행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교육은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17개 사업단에서 총 822명의 참여 어르신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일자리를 참여하는 어르신들이 안전사고 없이 성취감과 보람을 느끼며, 역량을 발휘하길 바란다”며, “우리 시는 어르신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일자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더 많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 후에는 광명시니어클럽 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이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 반대를 결의했다. 어르신들은 서울시의 기피시설인 구로차량기지가 광명으로 이전하면 광명시민의 건강을 위협하고 삶의 질을 저하시킨다며 반대입장을 표명하며 정부에서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이전사업의 부당함을 강조하였다. 광명시니어클럽은 앞으로 광명시민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안양천, 목감천 등 환경정화
박승원 광명시장이 광명시 공공기관 간 협업 강화를 통한 정책추진을 주문했다. 박 시장은 지난 11일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광명도시공사, 광명시자원봉사센터, 광명문화재단, 광명시청소년재단 소속 직원 17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시정설명회’에서 “기관 간 상호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도시공사 행사에 문화재단 추천 공연 접목, 자원봉사센터 수요 발굴 시 타 기관과의 협업 추진, 청소년재단 진로교육 시 도시공사 체험 등을 예로 들며, “서로 시너지 효과가 나도록 거버넌스 역할을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공기관 간 협약을 맺고 각 기관의 고유 업무를 융합해 정책 시너지를 높이라는 취지의 주문이다. 박 시장은 앞서 4개 기관의 업무 현황과 비전을 보고받고 광명시의 성장을 위해 각 기관별 중점 추진 사항에 대해 조언했다. 도시공사에는 내부의 혁신 노력을 통해 공사의 내실화를 앞당겨 개발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라고 당부했다. 문화재단에는 광명시만의 문화예술 DNA를 찾아 광명시의 문화적 자산을 키워나갈 것을 주문했다. 자원봉사센터에는 도시 내 공동체 활동 확산 노력에 앞장서고, 자원봉사 활동가들이 시민들과 어우러질
시흥시의회가 오는 14일부터 26일까지 13일간의 일정으로 제306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해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심사하며 각 상임위원회에서 작성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및 증인 채택의 건을 본회의에서 승인한다. 또한 ▲시흥시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설치 및 운영 조례안 ▲시흥시 소재 국가 및 경기도 무형문화재 진흥에 관한 조례안 ▲시흥시 공정관광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의원발의안 8건을 포함해 총 16건의 조례 및 기타 안건을 처리한다. 이번 임시회 의사일정을 살펴보면 시의회는 14일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추경 예산안을 비롯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장 선임 등 상정된 안건을 처리하고, 본회의 산회 후 각 상임위원회를 열어 조례 및 기타 안건을 심사한다.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는 상임위원회별 2023년도 제1회 추경 예산안 심사를 진행하고, 20일부터 25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각 상임위 예비 심사를 거친 추경 예산안을 종합 심사한 후 26일 제2차 본회의에서 상정된 기타 안건들과 함께 의결하며 이번 임시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송미희 의장은
광명시는 목감천변 목감교 인근에 세 번째 ‘반려동물 간이놀이터’를 개장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반려동물 간이놀이터는 지난해 10월부터 6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광명동 12-52 일원에 330㎡ 규모로 조성됐다. 반려동물놀이터는 시민들이 반려동물과 함께 목줄 없이 자유롭게 운동할 수 있도록 안전 펜스가 설치돼 있으며, 이용자 편의를 위해 배변봉투함도 비치했다. 시는 지난 2019년 안양천변 소하동 524번지 일원에 700㎡ 규모의 반려동물 간이놀이터를 개장해 운영하다가 반려동물을 키우는 시민들의 요청이 늘어 지난 3월 양지사거리 체육공원(일직동 345번지) 내 다목적운동장에 900㎡ 규모의 놀이터를 추가 개장한 바 있다. 반려동물놀이터는 13세 이상의 견주가 반드시 동물 등록된 반려견과 함께 입장해야 하며 13세 미만은 성인 보호자를 동반해야 한다. 놀이터를 드나들 때는 반드시 2m 이내 길이의 목줄을 착용하여야 하며, 맹견이나 질병이 있는 반려견 등은 출입이 제한된다. 광명시는 선진 반려 문화 정착과 시민 행복을 위해 철산2교와 도덕산 근린공원 등에 반려동물 놀이터 추가 설치를 검토하고 있다. 한편, 반려동물을 키우는 광명시민은 지난 202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