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올해 ‘주민주도 마을복지계획’ 실행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마을복지계획이란 ‘2020년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사업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매뉴얼’에 따라 읍면동 단위에서 주민과 함께 이웃 돌봄, 주민복지학교 등 자체적으로 해결 가능한 지역사회 내 소규모 의제를 발굴하고, 민관 협력을 통해 해결 방안을 수립하는 것이다. 시흥시의 경우, 지난해 11월 관내 18개 동에서 ‘올해 주민주도 마을복지계획’ 수립을 이미 완료했고, 올해 마을복지계획 실행을 위한 실질적 절차에 돌입한 것이다. 시흥시는 지난해 마을복지계획 최초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전체 18개 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 대상 교육 및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며, 계획 수립 시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해소하기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또한 마을복지계획 수립 과정에서 주민참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4기(2019~2022) 시흥시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올해 연차별 시행계획에 ‘동별 주민 참여를 통한 마을복지계획 수립·공유·실행’ 내용을 반영하고, 각 동별 추진 사업에 대해 주민과 공유하기도 했다. 각 동은 올 1월부터 마을복지계획 추진단,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주민 중심 인적안
시흥시는 목감동 지역 청소년들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목감청소년문화의집이 오는 11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목감어울림센터(시흥시 목감우회로 23) 4층에 위치한 목감청소년문화의집은 약 667㎡ 규모로 VR실, 밴드연습실, 영상미디어실, 자치활동실, 방과후아카데미 등 청소년 친화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해당 시설은 청소년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청소년 전용 시설로써 청소년들의 역량을 계발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자치·참여 등 다양한 분야의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청소년특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방과후아카데미 운영으로 맞벌이부부의 방과 후 돌봄 공백 해소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시흥시는 청소년 인프라 확충을 통한 소통 공간 확보를 위해 올해 목감청소년문화의집 개관을 시작으로 월곶·배곧1 청소년문화의집을 비롯, 2024년까지 은계, 하상, 장곡 등 총 9개의 청소년시설을 추가로 건립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흥의 미래인 청소년들에게 활동할 공간을 만들어주고 더 많은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시흥을 위한 갚진 투자라고 생각하며, 목감 청소년문화의집이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와 체험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
시흥시가 초등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맞벌이 가정 등의 양육 부담을 덜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아이누리 돌봄센터(복지부명: 다함께돌봄센터) 6호점 개소식을 가졌다. 7일 시에 따르면 대야동 어반리더스 아파트 주민공동시설에 위치한 아이누리 돌봄센터 6호점은 무료임대 협약을 통해 골프연습장을 돌봄전용 공간으로 리모델링해 조성했다. 아이누리 돌봄센터는 소득에 관계없이 맞벌이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 (만6~12세)을 대상으로 방과 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초등 돌봄기관이다. 시흥시에서는 지난 2019년 3월 은계 센트럴타운점 최초 개소 이후 시 전역으로 확대 설치·운영하고 있다. 아이누리 돌봄센터의 운영시간은 학기 중 오후 1시에서 오후 7시까지, 방학 중은 오전 9시에서 오후 7시까지이다. 자격기준을 갖춘 관리자와 돌봄교사가 상주하며 돌봄이 필요한 아동에게 학습 및 급·간식 지도, 숙제· 독서지도, 예체능 등 특기적성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부모가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돌봄 수요가 많은 곳, 인프라가 부족한 곳 우선으로 돌봄센터를 순차적으로 확대 설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시
“코로나19 확산으로 가정에서의 돌봄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아동이 방치되고 학대받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조사와 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 박승원 광명시장이 지난 6일 아동보호전문기관을 방문해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학대받는 어린이들을 보호·치료하고, 아동 학대 예방을 위한 업무를 전담하는 광명시 아동보호전문기관은 박승원 광명시장이 핵심 공약사업으로 추진한 결과, 2019년 2월 설치됐다. 그전까지 광명시에서는 관내 아동학대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이 없어 경기시흥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업무를 담당해왔다. 그러나 광명시아동보호전문기관 설치로 아동학대 사건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이날 박 시장은 아동보호전문기관 방문에 이어 부모의 유기, 방임, 학대 등으로 고통 받는 아이들을 보호하고 있는 그룹홈을 방문해 어린이들과 이들을 밀착 보호하고 있는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그는 “정인이 소식을 듣고 정말 가슴이 많이 아팠다. 어린이 학대는 반드시 없어져야 한다”며 “자라온 환경, 출생 등 모든 것을 떠나 모든 인간은 존엄하다. 밝고 행복하게 성장해야 할 어린이들의 인권을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사회복지전담공무원으로 구성된 ‘아동학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지난 6일 시흥시청을 찾아 선별진료소 등 코로나19 극복 및 예방을 위해 힘쓰고 있는 시흥시 의료 인력들을 위해 방한물품을 전달했다. 국내 유일의 법정 구호단체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인도적 지원과 다양한 재난구호활동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시흥시 보건소에 생필품키트와 생활용품을 지원하고, 관내 노숙인 쉼터와 지역아동센터 등에 방역물품을 제공하는 등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에 전달받은 방한물품은 겨울철 발열조끼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의료진 및 지원인력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정희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사무총장은 “시흥시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른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는 등 코로나19 대응 현장에서 힘쓰고 있는 의료 인력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방한물품을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흥시와 협력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재난·재해로 힘들어하는 이웃을 돕기 위해 항상 앞장서 노력해주시는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깊이 감사드리고, 방한물품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애쓰는 의료 인력들을 위해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시흥 =
광명시 광명경기문화창조허브는 올해 상반기 창업 공간 지원 사업’에 참여할 입주기업 5개 팀을 추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에코디자인 및 콘텐츠 융‧복합 분야의 창업 7년 이내 기업(개인/법인) 및 예비 창업자이다. 입주기업으로 선발되면 다음달 1일부터 5개월 간 월 2~5만원의 저렴한 사용료를 내고 입주 사무실을 사용할 수 있으며 향후 5~6개월마다 연장 평가를 통해 최대 2년까지 입주 가능하다. 또한 회의실, 최신 산업장비(3D프린터 등)가 갖춰진 교육실, 공동 작업실 등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의 부대시설을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광명경기문화창조허브의 창업 교육·멘토링, 제품 시장성 테스트, 자금 지원 및 엑설러레이팅, 네트워킹 행사 등을 연계 지원받을 수 있다. 광명경기문화창조허브는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내 위치하고 있으며 4.4평의 독립형 입주 오피스 4개(3~4인실), 2.7평의 오픈형 입주 오피스(2인실) 6개로 총 10개의 입주기업 사무실을 보유하고 있다. 신청을 원하는 예비창업자 및 기업은 광명시청 누리집(www.gm.go.kr) 공지사항 또는 경기문화창조허브 누리집(www.gcon.or.kr/ghub) 사업공고에서 신청서 등을 내려 받아
광명시는 비닐하우스 화재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화재에 취약한 비닐하우스 밀집 지역에 소화기함 30개와 소화기 60대를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겨울철 비닐하우스 화재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관내 비닐하우스 현장 점검으로 소화기가 필요한 30곳을 선정했으며, 누구나 이용 가능하도록 눈에 잘 띄는 곳에 소화기를 설치했다. 소화기함에는 두 개의 소화기기 들어있다. 광명시는 화재 발생 후 5분 이내 초동대처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소방차 도착 전 초기 진압에 도움이 되고자 이번 소화기를 설치했다. 앞으로 광명시는 소화기를 주기적으로 점검, 관리하는 한편 보이는 ‘소화기함 설치’에 대한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화재 예방과 화재 피해 최소화에 노력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화재 진화 시 소화기 한 대는 소방차 한 대와도 같은 위력을 발휘한다”며 “화재로부터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여, 시민이 마음 편히 살 수 있는 안전한 도시 광명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광명= 김원규 기자 ]
코로나19 대응 최일선에서 고생하고 있는 광명시보건소 선별진료소 직원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폈다. 시민들의 온정의 손길이 이어진 것이다. 지난 연말 한 학생은 손 편지와 함께 정성껏 포장한 핫팩, 과자 등의 선물을 보건소로 보냈다. 학생의 편지에는 “자가격리 기간 동안 도움을 많이 주셔서 감사하다. 날씨가 많이 추워 핫팩이 많이 필요하다고 들었다. 작지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하루 빨리 코로나가 물러나길 바라며 선생님들도 꼭!꼭! 건강 챙기시고 행복한 연말연시 보내시길 바란다”고 적혀 있었다. 또한 고사리 손으로 ‘우리 선물 받고 힘내세요’ 라고 적은 편지와 함께 과자를 보낸 어린이들도 있었으며, 금강정사는 보건소 직원들을 위해 팥죽 150개를 보내기도 했다. 소하성당은 보건소를 방문해 핫팩 1000개, 발열조끼 20개를 전달했다. 소하성당 관계자는 “저녁에 코로나 검사를 받았는데 날씨가 많이 추워 핫팩과 발열조끼가 필요할 것 같아 준비했다”고 말했다. 선물을 받은 보건소 직원은 “눈물 날 정도로 힘이 들 때 시민의 따뜻한 마음을 생각하면 힘이 난다”며 “따뜻한 선물을 보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보건소 직원들과 의료진들에게 큰 힘이 되었다. 코로나
시흥시중앙도서관이 지난해 생활SOC사업의 일환으로 대야어린이도서관을 리모델링한 통합형 공공도서관인 ‘소래빛도서관’이 오는 8일 개관한다. ‘소래빛도서관’은 작년 5월 대야어린이도서관 새 명칭(네이밍) 시민공모를 통해 선정된 대야어린이도서관의 새 이름이다. 변화된 이름처럼 기존 이용대상을 어린이로 한정해 운영하던 것에서 벗어나, 도서관의 서비스 대상을 영유아에서 고령층까지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모두의 도서관’인 통합형 공공도서관으로 서비스를 확대했다. 소래빛도서관(연면적 2997㎡) 주요 시설로는 1층에는 영유아자료실 및 어린이자료실, 2층에는 청소년과 성인이 이용가능한 도서가 비치된 종합자료실1(철학‧사회‧과학), 종합자료실2(예술‧문학‧역사)가 3층에는 문화교실과 공연장이 위치하고 있으며, 장서 45만여 권이 비치된다. 향후 소래빛도서관 운영 및 이용에 관한 문의사항은 담당자(031-310-5241)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도서관 관련 소식은 시흥시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siheung.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소래빛도서관은 누구에게나 열린 모두를 위한 도서관으로, 앞으로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
6일 시흥시 관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들이 무증상 상태에서 양성판정을 받아 시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시흥시에는 507번부터 513번까지 총 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6명이 무증상 상태에서 양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507번 확진자의 경우 497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지난 5일부터 유일하게 증상발현이 나타나 정왕 보건지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이전생활치료센터에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안산시 상록구 확진자 가족인 508번 확진자를 비롯해 나머지 6명의 확진자 모두는 무증상 상태에서 병상 배정을 위해 이송 대기 중인 상태다. 이에 보건당국은 확진자 자택과 인근에 대한 방역조치와 함께 감염경로 파악을 위한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관내 1일 발생 확진자 전원이 무증상 상태에서 발생한 것은 매우 이례적 경우"라며 "대부분 가족에 의한 접촉됐으며 향후 발현 증상이 나타날 확률이 클 것"이라며 현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확진자 접촉이 불가피한 가족에 대한 검사를 통해 발견된 케이스가 대부분"이라며 "대신 대부분 감염 전파력이 낮을 것으로 예상되나,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