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병원은 오는 10월 신축 개원을 앞두고 시흥시민의 골든타임을 사수하기 위해 응급의학 분야에서 풍부한 임상경력을 갖춘 김용관 응급의학과 센터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달 초 시화병원 시청각실에서 임명장을 받음 김용관 응급의학과 센터장은 한림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 강동성심병원에서 인턴을 수료한 후,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레지던트 과정을 거쳐 교수로 재직하며 응급의료에 대한 전문성을 겸비했다. 이로써 8명의 응급의학과 전문의를 갖춘 시화병원은 신축 병원의 최신 시설을 기반으로 365일 24시간 연중무휴 심근경색, 심·뇌·혈관 질환, 외상 환자 등 중증 응급질환 환자들의 신속한 초기 처치와 동시에 해당 전문과와의 유기적인 협진을 통한 비상치료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또 응급실과 한 동선에 최첨단 촬영장비(CT·MRI·X-ray)를 배치하여 장소 이동 없이 정확한 검사와 진단이 가능해졌다. 시화병원 응급실의 새로운 포문을 열게 된 김용관 센터장은 “시흥 지역은 상급종합병원의 부재로 응급환자 발생 시 타 지역으로 전원 하는 비율이 상당히 높았다. 새로운 시화병원에서는 대학병원급 응급실 운영으로 환자의 골든타임을 절대 놓치지 않을 것이다”라며 “응급실에 내원
배달앱 수수료 경비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는 가운데 시흥시가 최대 2% 수수료 조건을 충족하는 배달 앱 사업자에게 모바일 지역화폐 ‘시루’ 결제를 개방한다. 11일 시 소상공인과에 따르면 지역 내 소상공인들의 배달앱 수수료 부담을 완화시키기 위해 ‘모바일시루 개방형 배달플랫폼’ 제휴 사업자 모집공고를 내고 올 하반기부터 도입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시루는 전국 최초로 도입한 스마트폰 QR 결제식 지역화폐다. 현재 시흥시 경제활동인구 2명 중 1명 이상인 15만여 명의 등록 사용자가 일평균 5억 원 가량 결제를 하고 있어 안정적인 정착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흥시는 모바일시루의 이 같은 영향력과 확장성을 소상공인 배달앱 수수료 절감을 위한 민관 제휴 프로그램으로 연계한다는 생각이다. 수수료 2% 이하, 자체 운영 역량을 갖춘 주문·배달 사업자에게 모바일시루 결제 모듈을 개방하는 것이다. 제휴 배달 앱은 고객들이 5~10%의 할인을 받는 시루로 결제를 할 수 있어 높은 영업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시흥시는 활성화를 위해 추가로 홍보 및 지역사회 캠페인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워진 지역 소상공인들을
시흥시와 ㈜웨이브파크가 시흥시민을 대상으로 세계 최대이자 아시아 최초 인공서핑장인 시흥 웨이브파크 개장을 위한 직원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2일간 정왕동 청년스테이션에서 시흥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채용규모는 16개 직종 150여 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14일까지 시흥시 일자리센터에 방문 또는 이메일(shjob@korea.kr/ cjh323@daewonplus.co.kr)로 접수하면 된다. 시흥시는 시화MTV 거북섬 일원에 거북섬 해양레저 복합단지 개발사업의 1단계 사업인 세계 최대규모 아시아 최초 인공서핑장인 웨이브파크를 시작으로, 대규모 숙박 및 주거시설을 연계한 해안가(Sea Side) 상업시설 유치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20년간 8조8000억원의 생산 유발효과 및 5만4000명의 고용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시민들이 일자리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주민 우선 채용 맞춤 박람회‘로 지역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는 점에 의미를 두며 앞으로도 ㈜웨이브파크와 같은 지역인재 우선 채용박람회를 확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관련 문의는 시흥시
광명시는 시민의 시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시정 감시 기능을 강화하고자 10일부터 24일까지 일반분야 시민감사관 36명을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 광명시에 2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는 사람으로, 실질적으로 감사활동에 참여가 가능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사명감이 있으며, 시정에 대한 개혁의지와 애향심이 강한 광명시민이 대상이다. 시는 자체심사를 거쳐 9월 중 시민감사관을 선정해 위촉할 예정이다. 광명시 시민감사관은 전문분야 시민감사관과 일반분야 시민감사관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시민감사관은 공익제보, 불합리한 제도 관행 개선 건의, 분야별 현장 확인 및 점검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각종 감사활동 참여시 소정의 수당을 지급하며,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으로 연임이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24일까지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광명시청에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chaos96@korea.kr), 팩스(02-2680-2603), 우편(경기도 광명시 시청로 20, 광명시청 감사담당관 청렴감사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광명시는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시민의 참여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투명하고 신뢰받는 감사행정을 이어갈 방침이다. 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오는 11일부터 광명7동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2020년 우리동네 시장실’을 새롭게 운영한다. 민선7기 시작과 함께 운영된 ‘우리동네 시장실’은 현장중심의 책임행정 구현을 위해 직접 주민과 만나 대화하고 소통하면서 시민의 큰 호응을 얻었으나, 작년 연말 돼지열병에 이은 코로나 19가 확산되면서 중단됐다. 여전히 코로나 19에 대한 경계를 게을리 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박승원 시장은 시민과의 소통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판단, 감염병 예방수칙과 생활 속 거리두기를 준수하면서 18개 전체 동을 대상으로 매주 1개동씩 운영해 올 연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2020년 우리동네 시장실’은 종전(월1회)에 비해 방문빈도를 높여 밀도 있게 추진하고, 특히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위축된 지역민심을 살핌과 동시에 경제, 일자리, 복지, 청년, 노인, 도시재생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주민의견을 청취해 정책결정에 활용할 방침이다. 세부 운영은 복지대상자 가정, 경로당·학교·어린이집·복지관 등 각급 기관 및 지역현안 현장 등에 대한 방문 위주로 계획했으며, 코로나 19 대응을 위해 많은 인원이 모이는 주민과의 대화는 지양하고 동별 단체장과의 간담회
시흥도시공사는 점진적 시설 재운영을 대비하기 위해 7일 시흥경찰서, 정왕지구대와 협업하여 불법촬영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체육시설 마련을 위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는 영상수신기와 전파탐지기 등 경찰 전문장비가 활용되어 시흥어울림국민체육센터 및 여성비전센터 내부 화장실, 샤워실, 탈의실에 대한 집중 점검이 실시됐다. 합동 점검은 불특정다수가 이용하여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인근 공원의 화장실까지 이어졌다. 사각지대가 많은 개방형 화장실에는 신속한 대처를 위한 안심비상벨이 설치되어 있다. 공사는 이에 더해 불법촬영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불법촬영 근절 및 신고 안내 스티커를 부착했다. 정동선 사장은 “공사의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점검을 지속하겠다”며 “매년 증가하고 있는 디지털 성범죄 피해를 예방하고 불법촬영을 근절하기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여 안전‧안심 체육시설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시흥= 김원규 기자 ]
시흥에코센터가 친환경 녹색 직업교육을 통해 관내 중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한 ‘내:일을 잡아라’ 하반기 교육에 참여할 학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내:일을 잡아라’는 중학생들에게 사회 환경 문제로 생겨난 녹색직업에 대해 소개하고, 기존 직업과 환경을 연관시켜 직업을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부터 관내 중학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학교별로 1개월에 2회차에 걸쳐 직업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지루해지기 쉬운 강의식 교육을 탈피하고, 보드게임이나 직접 직업을 소개하는 잡지를 제작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직업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번 교육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다. 모집학교는 시흥시 관내 중학교 4개교로, 학교당 4~7학급 신청이 가능하다. 1개월 간 신청 학급 모두 1·2회차 수업 진행이 가능해야 한다. 교육 신청을 원하는 학교는 오는 11일부터 21일까지 시흥세코센터 홈페이지에서 프로그램>교육>중고등>내:일을 잡아라에 접속해 시간대별로 교육을 신청하면 된다. [ 경기신문/시흥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정왕동에 위치한 한국자동차연구원 제조기술연구센터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제조로봇 선도보급 실증사업’의 총괄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에 시는 자동차부품 제조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제조로봇 시장 확대를 위해 선정된 수요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 ▲제조로봇 보급·실증 ▲안전인증 ▲인력교육 등의 분야를 지원할 예정이다. 시흥시에서는 전기자동차 부품제조기업인 경원산업㈜ 등 6개 기업이 본 사업에 참여해 생산현장 제조로봇 설치비용 등으로 10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양정직 한국자동차연구원 제조기술연구센터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코로나 사태의 장기화로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국내 중소 자동차부품업체들의 생산성 증대 및 품질경쟁력 확보에 이바지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화스마트허브에 집적되어 있는 자동차 부품기업들의 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해 2011년 한국자동차연구원과 MOU를 체결하고 2014년 제조기술연구센터(시흥) 설립을 유치한 바 있다. 현재는 정왕동에 전용공간(985㎡)을 구축해 스마트 제조기술, 친환경 미래차 부품 안전성, 글로벌 공동 R&
시흥시는 지난 6일 서울대교육협력센터에서 시흥시 선거관리위원회, 시흥시 주민자치협의회와 ‘주민총회 온라인 투표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주민들이 함께 모여 의견을 나누기 어려운 현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흥시 주민자치회 주민총회에서 각종 정책결정이나 우선순위 등을 결정할 때 온라인 투표서비스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온라인투표는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손쉽게 투표와 설문에 참여할 수 있고, 특히 찬반투표, 선택투표, 점수투표 등 이용자 맞춤형으로 투표방식을 정할 수 있으며, 신속하고 정확한 개표가 가능해 지역별 상황에 맞게 선택·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시는 이번 협약체결을 시작으로 더 많은 주민들이 더 다양한 방식으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최윤정 시 주민자치과장은 “주민자치회가 주민대표기구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 체결이 주민이 주인 되는 시흥시를 만들어나갈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시흥= 김원규 기자 ]
한국전력 시흥지사는 6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두 번째 사업으로 1%복지재단을 통해 시흥시드림스타트에 온누리 상품권 52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품은 한국전력 시흥지사 직원에게 지급된 상여금을 모아 마련했다. 한국전력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시흥시에 거주하고 있는 취약 가정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전달식에 참여한 유재홍 시흥시청 아동보육과장은 “시흥시드림스타트 아동에게 관심을 가져준 한국전력 시흥지사에 감사드리며,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랄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흥시드림스타트는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시흥시 전 지역을 대상으로 아동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시흥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