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제23대 연제찬 부시장이 지난 1일자로 부임했다. 연 부시장은 코로나19 비상상황인 점을 고려해 공식적인 취임식은 개최하지 않고, 지난 2일과 3일 양일간 중앙안전대책본부 영상회의 참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연 부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이제 막 인구 50만을 넘어서며 대도시에 진입한 시흥시에 근무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임병택 시장님의 시정철학을 바탕으로 시민 모두가 함께 잘 사는 행복한 시흥을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특히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중요한 시점에서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과, 50만 대도시의 위상을 확립하기 위한 속도감 있는 행정을 펼칠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연 부시장은 경기도 수자원본부장, 하남시 부시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굵직한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이끈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으로 재직했다. 합리적인 실무행정을 펼치는 관리형 리더로 알려져 있으며,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기획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 경기신문/시흥 = 김원규 기자 ]
“변화와 성장의 도시 시흥, 행복한 시흥시민이 되도록 스마트하고 효율적인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제13대 시흥소방서장으로 조승혁(사진) 전 안양소방서장이 지난 1일 취임했다. 신임 조승혁 서장은 1993년 소방간부 7기로 공직에 입문해 소방방재청 중앙119구조대 항공팀, 중앙소방학교 교육기획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119생활안전담당관과 이천·안양소방서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조승혁 서장은 소방행정 및 방호예방 등 실무경험에 바탕을 둔 기획력과 현장지휘 능력을 모두 겸비한 지휘관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상하·수평 간 의견 교류를 통해 사고가 유연하고 조직 장악능력과 업무 추진력이 탁월하다는 평을 얻고 있다. 조승혁 서장은 “기본근무를 철저하게 하고 정해진 복무규정을 준수하는 등 기본에 충실하며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시흥시에 안전의 새바람을 불러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시흥 = 김원규 기자 ]
광명시가 사회적경제 분야 예비창업자와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고자 ‘창업보육실’ 입주 21개 기업(개인, 단체 포함)을 내년 1월 20일까지 모집한다. 창업보육실은 소하동 광명시사회적경제센터(광명시 오리로 362, 1층)내에 있다. 창업보육실 입주자는 센터 내 사무공간과 회의실, 배움실 등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교육, 컨설팅, 네트워킹 등도 지원 받을 수 있다. 입주기간은 입주일로부터 1년이며 반기별 사업진행도를 점검한다.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광명시 거주 개인 등 예비창업자와 3년 이내의 초기창업자 및 사회적경제기업은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서류심사와 대면심사를 거쳐 2021년 2월 중 입주 기업을 선정, 발표할 예정이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개인, 단체 포함)은 광명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 또는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이메일(kjh9911@korea.kr)로 제출하면 되고 기타 궁금한 사항은 사회적경제팀(02-2680-0741)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창업보육실 입주기업에는 교육과 컨설팅 등 창업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창업을 준비하는 많은 기업이 참가해 성공창업을 이루
광명시가 공공도서관(하안, 광명, 철산, 소하, 충현, 연서도서관) 이용 시민을 대상으로 ‘도서관 이용 만족도 설문조사’를 내년 1월 18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설문 조사는 최근 1년간 장서구성, 프로그램 운영, 코로나19 대응 도서관 운영 전반에 대한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더 나은 도서관 서비스를 지원하고자 실시한다. 설문 문항은 기본 정보, 이용경험, 시설 및 환경 접근성, 장서 현황, 직원서비스, 문화프로그램, 홈페이지 서비스, 코로나19 대응 및 대체 서비스, 서비스 전반, 사업추진 방향, 기타 의견 등 11개 항목 41개 문항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에 대응하여 마련한 안심도서대출, 도서배달 서비스에 관한 질문을 추가해 내년도 사업추진 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최근 1년간 광명시 6개 공공도서관에서 1건 이상의 자료대출 실적이 있는 이용자는 누구나 온·오프라인으로 참여 가능하다. 온라인은 카카오톡 메시지나 도서관 누리집 메인 화면에 게재된 링크를 통하여 간단하게 참여할 수 있으며 도서관 로비나 자료실에 마련된 설문지로도 참여 가능하다. 시는 이번 설문 조사 결과를 반영해 내년에도 코로나19에 대응한 다양한 도서관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시흥 해송로타리 클럽이 지난 29일 정왕3동 행정복지센터로 장학금(60만원)을, 정왕3동 주민자치회 천사랑 나눔회로 쌀, 라면, 과일 등(105만원 상당)을 후원했다. 이번 후원은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 지역사회 소외된 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손길을 전해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박명석 시흥 해송로타리 클럽은 “추운겨울 소외된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고자 후원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종희 정왕3동장은 “저소득 취약계층과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따뜻한 나눔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정왕3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시흥 = 김원규 기자 ]
시흥시중앙도서관은 내년 1월 2일부터 ‘웨이브온’ 서비스를 시작한다. 지금까지는 도서관에서 영화콘텐츠만 볼 수 있었으나, 다양한 콘텐츠 스트리밍이 가능한 VOD(Video on Demand;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영상을 실시간 제공해주는 맞춤영상정보 서비스) 플랫폼인 ‘웨이브온’ 서비스를 도입해 변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웨이브온 서비스는 최신 영화, 다큐멘터리뿐만 아니라 지상파․종편 및 해외 방송프로그램, 시사교양, 인문학 강의 자료까지 다양한 영상 콘텐츠 20만 편 이상을 제공하는 사용자 중심의 VOD서비스이다. 시흥시 관내 11개 공공도서관(정왕어린이도서관 제외)과 소래산작은도서관에서 도서관 회원이라면 누구나 지정된 좌석에서 이용가능하며, 실시간 또는 매주/매월 정기적으로 업데이트되는 최신 영상을 클릭 한 번으로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도서관 운영시간 내에 도서관을 방문해 ‘동영상 PC 좌석’을 예약해야 한다. 최대 3시간까지(2시간 이용 후 1시간 연장) 이용 가능하며 최신 인기영화, 다큐와 방송 드라마 등을 도서관에서 즐길 수 있다. [ 경기신문/시흥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광명초등학교 앞 광이로’와 ‘광명7동 새터로’ 2곳이 한국전력공사의 내년 가공배전선로 지중화사업 대상지에 선정되었다고 30일 밝혔다. 내년도 지중화사업은 정부의 그린 뉴딜 정책의 일환으로 분류되어 처음으로 국비가 투입된다. 이에 따라 광이로 250m 구간 총사업비 8억6000만 원, 새터로 400m 구간 총사업비 13억70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추가 부대시설 공사비 등 정확한 공사비는 광명시와 한전, 통신회사와의 협약 체결 후 실시설계 등을 거쳐 산출된다. 전신주 지중화사업은 해당 구간의 전선과 각종 통신선을 도로에 매설하고 전신주와 통신주를 제거하는 사업으로 보행환경과 교통여건 개선,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도시미관 개선에도 큰 효과가 있다. 당초 두 곳 모두 도로 확장공사가 예정되어 있어 공사비 전액을 시 자체예산으로 추진할 예정이었으나, 한전 지중화사업에 선정됨으로써 새터로 공사비 분담금은 광명시와 한전·통신사 50%씩 부담하며, 특히 안전한 통학로를 위한 광명초등학교 앞 광이로 지중화사업은 한국형 그린뉴딜 사업에 선정되어 광명시 부담금 50%에서 20%를 국비를 받을 수 있어 시 예산절감에 크게 기여하게 됐다. 한전 지중화사업은 전국 지방
시흥시가 대한민국을 이끄는 미래교육 선도 도시로서 미래형 교육자치 협력지구 운영 우수지구(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수상)로 선정됐다. 더불어 지난달 전국을 대상으로 한 미래교육지구 공모에서도 계속 지구로 선정되어 1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내년부터는 22개시 시군구가 함께 참여한다. 내년도 미래교육지구는 올해 10개월 이상 165명의 민관학 TFT가 펼친 정책제안과 공론화를 바탕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우수모델을 발굴하고 시범사업을 확산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부와 여성가족부,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 사업과의 연계 지원을 통해 지역을 살리는 교육혁신을 도모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올해에는 ▲시흥교육자치협력센터 구축 ▲시와 동단위의 유기적 연계를 통한 마을교육자치회 ▲마을-학교 연계 평생학습장, 온종일돌봄·방과후, 다문화·위기지원·성장주기별 진로교육 등 현장맞춤형 교육지원체계를 시흥에 맞도록 구현해나갈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미래교육지구를 통해 기초 단위에서 교육지원청과 더욱 긴밀한 공조체제를 마련할 것이며, 시흥에 최적화된 교육자치 기반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시흥행복교육지원센터는 지역교육을 위해 새로운 플랫폼으로 전면 전환을 준비중이
시흥시가 공유재산 사용 임대료 인하를 통해 코로나19 등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의 고통을 경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시는 지난 7월 공유재산심의회를 통해 코로나19로 특히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한시적으로 공유재산 임대료 인하를 추진해왔다. 그 결과,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간 총 30개 업체가 인하 혜택을 받았으며, 이들 업체가 감면받은 임대료는 6000만 원에 이른다. 시는 앞으로도 기존 임대료의 최대 80%까지 임대료를 인하하거나, 사용하지 못한 기간만큼 임대기간을 연장하며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한 정책 지원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수도권 확산세로 영세 소상공인들의 타격이 큰 만큼, 이번 지원을 통해 경기 침체를 겪는 시민과 기업들이 지역에서 공유재산을 이용한 경제활동이 활발히 이뤄지도록 이 외에도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시흥= 김원규 기자 ]
시흥시 군자제일감리교회가 지난 28일 취약계층을 위해 라면 100박스를 군자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여한 윤성덕 군자제일감리교회 목사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조금이나마 지역주민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한다. 군자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역주민을 위한 식생활 지원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정영미 군자동장은 “각기 다른 라면상자를 보고, 교회 신도분들이 십시일반 모아주신 정성이 깊게 느껴진다”며, “정성 어린 후원에 감사드리며 지역주민들을 위해 후원품은 잘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기탁 받은 물품은 기부자의 마음을 담아 관내 저소득 가구를 선정해 전달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시흥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