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민간합동 TF팀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사진=시흥시 제공] 전국에서 수돗물 내 유충이 발견되면서 시민들의 불안도 높아지는 가운데 시흥시가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민관 합동으로 TF팀을 구성해 활동에 들어갔다. 27일 시흥시는 일빈 시민과 수질 관련 전문가, 공무원 등으로 민관합동 TF팀을 지난 24일 구성해 첫 회의를 갖고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시가 수질 관련해 시민이 포함된 TF를 구성한 것은 수돗물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점을 감안해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믿고 마실 수 있는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대응에 나서겠다는 의지의 결과다. TF팀은 곤충 분야, 상수도시설 관리 분야 전문가 3명과 시민대표 8명, 정수장 운영 관계공무원 등 총 17명으로 구성됐다. 그 동안의 수돗물 관련 유충 제보 건에 대해 유충조사를 시작으로 사례별로 면밀한 분석을 통해 원인을 규명하게 된다. 또 유충 등 이물질의 유입을 원천 차단하는 등 재발방지 방안을 마련해 수돗물에 대한 시흥시민의 신뢰를 회복하는데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시는 앞서 관내 정수장,
시흥시는 어촌뉴딜300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어촌계가 오이도 선착장 내 컨테이너 박스를 자진철거 및 정비 작업을 하고 있다 시흥시는 올해 해양수산부 공모 사업으로 선정된 ‘어촌뉴딜 300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오이도어촌계가 오이도 선착장 내 컨테이너 박스 자진철거 및 정비 작업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오이도어촌계는 오이도선착장 내 어구적치 공간으로 쓰이고 있는 4×3 규격의 컨테이너 박스 43개가 적치되어 있는 516㎡(156.4평) 공간을 오는 27일 자진철거하고 정비할 예정이다. 이는 오이도어촌계 및 지역주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오이도항 어촌뉴딜300사업 지역협의체 협의와 어촌뉴딜300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겠다는 임병택 시흥시장의 의지가 이뤄낸 결과물로 평가된다. 앞서 시는 지난 4일 오이도선착장 불법시설물 정비계획을 수립한 바 있으며 이에 허가 받지 않은 시설을 이용하던 어업인들은 오는 27일 철거를 앞두고 컨테이너 박스 내 적치 물건을 자진 정비하고 있다. 앞서 시는 어촌계와 대체시설 부지에 대한 협의를 마치고 앞으로 선착장 끝단을 대체공간으로 이용하기로 했다. 한편, 어촌뉴딜300사업 대상지인 오이도항과 그 배후지역에는 올해부터
시흥시가 배곧신도시 도시개발사업 교통영향평가 개선사항으로 반영돼 있는 ‘배곧~월곶 연결교량(차도교) 설치공사’를 지난 23일 시작했다. 사업위치는 시흥시 배곧동 해송십리로 신세계아울렛 입구 삼거리 앞부터 월곶동 월곶중앙로 월포초등학교 앞 사거리까지다. 사업연장은 총 490m로, 교량 신설(왕복4차로, 양쪽 보도) 217m, 보도 및 도로정비 273m가 포함된다. 총 사업비 183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2023년 1월 8일 완공이 목표다. 시 관계자는 “현재는 배곧북단에서 월곶으로 차량 진입하려면 서해안로를 경유해 약 2㎞가 소요됐으나, 공사 완료 후에는 0.5㎞로, 도보이동 시에는 0.7㎞에서 0.5㎞로 단축되어 도로 및 보도이용자들의 통행 개선된다”며 “배곧~월곶간 연결도로가 없어 단절되었던 두 신도시간의 소통이 원활해지고, 월곶신도시의 상권 활성화, 배곧신도시에서의 월곶역 이동이 한층 더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월곶신도시 주민 및 상인들도 “출퇴근 시간대 서해안로에서 월곶신도시로 좌회전해 진입하기 위해서는 차량정체로 약 10~20분이 소요됐는데, 교량이 생김으로써 교통량이 분산되어 월곶신도시 진입이 원활해질 것 같다”면서, “하루라도
시흥시의회가 24일 제28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흥 목감1중학교 설립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날 시의회는 자치행정위원회에서 제출된 ‘시흥 목감1중학교 설립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채택된 결의안은 교육부, 경기도교육청, 경기도 등 관련기관에 송부할 예정이다. 제안설명에 나선 이상섭 자치행정위원장은 “시흥목감 공공주택지구에는 1만 2천여 세대가 입주를 완료해 오랜 시간 학교가 설립되기를 기다려왔다”며 “하지만 교육부는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의 특수성을 인정하지 않고 획일적인 기준만을 내세워 목감1중학교의 신설은 중앙투자심사에서 번번이 탈락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학교 설립은 단순히 경제·투자논리로 접근해서는 안 되는 중차대한 사안이며 국가의 책무이자 국가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시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한 학습권과 질 높은 교육환경을 보장하는 입장에서 조속히 학교문제를 해결할 것을 촉구했다. [ 경기신문/시흥 = 김원규 기자 ]
시흥도시공사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국가적 혈액난 해소에 보탬이 되고자 지난 17일과 24일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했다.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에 요청해 이뤄진 이번 헌혈 운동에는 공사 임직원 90여 명이 동참했다. 우리나라는 매년 동절기와 하절기에 헌혈 참여율이 급감한다. 헌혈자의 70%가 10~20대로 구성되어 있어 방학 및 휴가 기간에는 단체 헌혈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올해는 특히 연초부터 지속된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국가적혈액 수급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다. 이에 공사 직원들이 작은 보탬이 되고자 발 벗고 나섰다. 앞서 공사는 코로나19 사태 초반기인 지난 2월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할 임직원 54명을 모집하여 헌혈 적합 대상자 38명과 함께 ‘사랑의 헌혈 운동’을 추진했다. 정동선 사장은 “지역 사회를 대표하는 공기업으로서 누군가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뜻깊은 캠페인에 지속적으로 동참하여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며 “코로나19 사태뿐만 아니라 국가적 재난 발생 시, 공기업으로서 국민을 도울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사전에 마련하여 의연히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시흥 = 김원규 기자 ]
광명시 울타리봉사단이 지난 22일 하안1동 행복지원센터 앞마당에서 국가유공자 및 독거어르신 들을 위한 삼계탕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지원으로 추진된 이번 ‘국가유공자⋅독거어르신 삼계탕으로 더위를 이겨냅시다’ 나눔 행사는 6⋅25 및 월남 참전 국가유공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울타리봉사단 백명순 대표와 회원 25명, 하안1동 적십자봉사회 등은 정성을 다해 삼계탕을 끓였다. 이 과정에서 모든 봉사 참가자들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마스크를 착용하고 발열체크를 실시했다. 이후 완성된 삼계탕은 개별 포장하여 관내 국가유공자 83명(배우자 포함)과 독거어르신 17명, 총 100명에게 각 통장들이 직접 방문 전달했다. 백명순 광명시울타리봉사단 대표는 “나라를 위해 애쓰신 국가유공자 분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고,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정성스럽게 만들었다. 모두들 힘내서 무더위를 이겨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담구 하안1동장은 “당일 아침부터 정성껏 나눔 행사를 진행해주신 광명시울타리봉사단 회원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청 전경 광명시는 소하동 제2노외주차장 부지(소하동 1342-5번지, 이하 ‘광명소하지구’)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0년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사업’ 후보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은 청년 창업인, 지역 전략사업 종사자, 중소기업 재직자의 안정적인 거주를 위한 주거 공간을 제공하고, 입주자의 미래 성장에 도움을 주는 시설·서비스를 결합한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이다. 시는 지난 2월 실시한 공모에 관내 청년 창업자들을 위한 ‘창업지원주택 사업’을 제안했다. 이번 후보지 선정으로 광명시는 청년창업 지원을 위한 행복주택 140호와 주차시설 120면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사업에는 총 138억 원이 투입되며, 시가 부지를 제공하고 광명도시공사가 사업을 시행하게 되며, 주택 건설비의 30%는 국비로 지원받게 된다. 시는 내년 하반기 공사를 시작해 2022년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사업대상지가 이미 조성된 택지개발사업지구 내에 위치하고 있어 생활인프라가 충분하고, 대중교통 접근성이 우수하다”며 “광명시 창업지원센터의 창업교육 및 지원프로그램과 연계 운영이 가능하여 우수한 창업여건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
시흥시 전경 코로나19로 완전한 개학이 이뤄지지 못하고 1학기가 마무리되는 가운데 마을 주민과 교육 관련 단체 활동가 등이 나서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교육변화 준비에 나섰다. 23일 시흥시 마을교육공동체인 ‘마을교육자치회’는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학교와 마을의 교육여건을 점검하고 교육현안 해결을 위한 실천방안 연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마을교육자치회는 ‘배움이 곧 삶이 되는 교육’을 목표로 학교와 마을이 연계해 운영하는 교육거버넌스다. 마을교육자치회는 통합학습모임을 시작으로 ▲마을교육공동체 포럼개최 ▲민주시민 길잡이교사(가칭) 양성 ▲마을교육자치회 운영길라잡이 개발을 통해 마을교육자치회 활동의 동력 및 지속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마을교육자치회는 통합학습모임을 통해 교육현장의 소리를 듣고 온라인 수업으로 발생하는 교육격차를 해소를 위한 방안을 마을과 학교를 연계해 찾아가기로 했다. 학교 교사와 마을활동가들이 팀을 이뤄 현장의 상황을 점검하고, 비대면 수업으로 인한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방안을 공동으로 마련하겠다는 것. 자치회는 이를 토대로 하반기에 유튜브 생중계를 활용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마을교육공동체의 역할 및 실행방안’ 포럼을
시흥시청 전경 시흥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유재산 사용·대부자를 대상으로 공유재산 사용료 및 대부료를 한시적으로 인하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감면안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공유재산 임차인들의 경제적 피해 최소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올해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시행령’이 개정돼 감면의 근거가 마련되면서, 시는 지난 7월 중순 공유재산심의회를 거쳐 대부료를 인하하는 내용을 담은 감면기준안을 확정했다. 지원대상은 영리 목적의 공유재산 임차인 중 개인,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다. 주거용과 경작용, 진출입로, 창고 등 코로나19로 인한 직접적 피해가 없는 경우와 금융기관, 보조금 지원단체, 대기업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감면기간은 2020년 3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6개월 동안 한시 적용되며 기간 내에 공유재산을 사용했을 경우 한시적으로 사용·대부 요율을 1%로 적용받을 수 있다. 기간 중 공유재산을 사용하지 못했을 경우에는 그 기간만큼 임대료를 감면받거나 해당 기간만큼 대부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신청 기한은 오는 10월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이며 접수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유재산 사용·대부계약을 체결
시흥소방서, 비상구신고포상제 홍보 시흥소방서는 비상구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시흥소방서 제공) 시흥소방서는 비상구신고포상제를 연간 상시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비상구 신고포상제’란 화재 발생 시 안전한 대피처로 이동하기 위해 중요 소방시설인 비상구의 설치와 유지 위반행위에 대한 신고자를 포상하고자 마련된 제도다. 신고 대상은 문화ㆍ집회시설과 판매시설(대형마트ㆍ전문점ㆍ백화점ㆍ쇼핑센터ㆍ복합쇼핑물), 운수시설, 숙박시설, 위락시설, 복합건축물(판매시설ㆍ숙박시설 포함되는 것), 다중이용업소 등이다. 신고 대상이 되는 불법 행위에는 ▲복도ㆍ계단ㆍ출입구에 장애물 설치 ▲방화문 폐쇄 및 훼손 ▲방화문 주변에 장애물 설치 등이 있다. 신고는 촬영 사진, 영상 등을 신고서와 함께 관할 소방서에 방문하거나 우편 등 다양한 수단으로 제출하면 된다. 포상금은 현장 확인 후 위법행위로 확인될 시 신고포상금 지급심사회의를 거쳐 신고자에게 지급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비상구는 생명의 문으로 본연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유지와 관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시흥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