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시흥시 청년정책 연구모임’이 지난 23일 정왕동 청년스테이션에서 첫 간담회를 개최하고 청년스테이션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27일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해 7월 개소한 청년스테이션은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 청년들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취·창업 및 진로설계, 역량강화, 문화행사 등 청년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홍헌영 의원과 안선희 의원, 시흥시 청년청소년과, 경기콘텐츠진흥원, 한국창의과학진흥원, 시흥청년정책위원회 관계자, 청년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스테이션 공간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타 지자체 청년공간 운영현황 및 경험사례에 관한 발표를 들은 후 청년스테이션 활성화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눴다. 간담회에 참석한 청년들은 홍보 부족, 성과측정에 편중된 단발성 프로그램 편성 등을 문제점으로 지적하며 청년 문화예술 공간으로의 활용, 접근성이 용이한 프로그램의 발굴, 이용시간 확대 등 청년스테이션 운영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쏟아냈다. 홍헌영 의원은 “청년들이 확실하게 매력을 느끼고 찾아올 수 있는 마중물이 필요하다”며 “청년 당사자에게 맡기는 과감한 시범사업을
광명시가 지난 26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노인복지기금 심의위원에 대한 위촉식을 가진 후 ‘광명시 노인복지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노인복지기금사업은 매년 발생하는 이자한도에서 공모를 통해 적정한 사업을 선정·지원하는 것으로, 시는 2021년 수행할 9개 사업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여 1990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1997년부터 시작된 기금조성액은 현재 17억 4600만원으로, 광명시 노인복지기금 심의위원회는 매년 노인복지의 기반조성과 노인단체의 건전한 육성을 목표로 기금지원사업의 기본계획 수립, 기금조성·적립·운용·결산, 기타 기금운용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9개 사업을 통해 노인의 자립기반 조성과 사회활동 참여분야 등 다양한 사업을 발굴 육성해 노인들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전국 최초 노인위원회 구성 및 운영,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 확대, 화성공동장사시설 건립추진, 경로당활성화사업, 노후된 사회복지 시설 환경개선, 무료경로식당 지원, 시립노인요양센터 확충, 경로당 및 사회 복지시설에 공기청정기 설치, 4세대 효행장려금 지급, 저소득 노인가구 건강 보험료 지원 등
광명시보건소는 스마트폰 건강관리 앱을 통해 맞춤형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는 '2020년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확대하기로 하고 참여자 40명을 선착순으로 추가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모집 대상자는 대사증후군 판정 기준에 따라 5가지(혈압, 공복혈당,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허리둘레) 건강위험요인 중 1개 이상 가지고 있는 만 19~64세 광명시민 또는 광명시 소재의 직장인이다. 다만, 이미 고혈압이나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으로 진단받았거나 약물 복용 중인 사람은 제외된다. 선정된 대상자는 6개월간 3회 보건소를 방문하여 건강검사(신체계측·혈액검사)를 받고, 모바일 앱과 연동된 스마트워치(활동량계)를 통해 식생활·운동지도 등 24주간 건강관리서비스를 받는다. 이현숙 광명시보건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활동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모바일 앱을 통한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여 시민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광명시보건소 건강원스톱실 (☎02-2680-0797, 5596, 5556)로 전화하면 된다. [ 경기신문/광명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코로나19로 지친 광명시 청년들의 우울 및 스트레스 관리를 위해 ‘이동하는 청춘 심(心)다방’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동하는 청춘 심(心)다방’은 학업, 취업, 대인관계 등으로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마음 건강 위험신호를 조기발견하고, 건강한 마음으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고자 광명시 청년을 대상으로 디나미카 스트레스 검사, 우울 위험성 자가검진 및 심층상담을 진행한다. 광명시에 거주하는 만 19~34세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매월 2·4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광명시장애인종합복지관 내 보나카페에서 이용 가능하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장소 및 시간은 조정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정신건강복지센터(02-897-7786~7)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상생활의 제약이 커지면서 스트레스와 불안, 우울감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코로나 블루’라는 신조어까지 생기면서 ‘심리 방역’이 중요해졌다”며 “광명시는 이번 이동하는 청춘 심다방 이외에도 시민을 위한 다양한 심리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시민은 광명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시길 바란다
광명시는 지난 26일 광명극장에서 광명2동, 광명3동 주민차치회 출범을 시작으로 다음달 4일까지 각 동별로 출범식을 열고 총 498명의 주민자치회 위원을 위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주민자치회 위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주민자치회 위원 소개, 위촉장 전달, 선서, 주민세 환원 마을사업 사례 소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주민자치회는 주민자치 활동을 지원하는 실질적인 권한과 책임을 지닌 주민 대표조직으로, 지역 현안과 의제를 주민총회 등을 통해 주민과 함께 결정하고 실행한다. 광명시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에 걸쳐 공모를 통해 주민자치회 위원을 모집했다. 모집 결과 657명이 신청했으며 각 동별 선정위원회 심사를 통해 최종 503명을 선정했다. 각 동 주민자치회는 앞으로 분과 구성, 마을계획 수립, 사업 발굴, 주민총회 개최 등 본격적인 주민자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주민자치회 출범식은 27일 소하1동(광명시 청소년수련관), 28일 하안3동·학온동(광명극장), 29일 철산1동·철산2동(광명극장), 30일 소하2동(광명시 청소년수련관), 다음달2일 철산4동·하안1동(광명극장), 하안2동·하안4동(평생학습원 대강당),
시흥시가 초미세먼지 농도를 반경 5㎞까지 스캐닝 할 수 있는 라이다(LiDAR) 미세먼지관리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오는 29일 시흥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제2캠퍼스 옥상에서 시연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시흥시는 2018년 국토교통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세계 선도형 스마트시티 모델을 개발하는 ‘스마트시티 혁신성장동력 프로젝트’ 실증도시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2022년까지 5년간 약 446억 원 규모의 연구비를 투입해 다양한 혁신 스마트기술의 생태계를 구현한다. 시흥시가 이번에 세계 최초로 실증하는 라이다 시스템은 지역수요기반 스마트시티 비즈니스 창출 모델 개발 및 실증을 위해 2019년 10월 선정된 ‘라이다 스캐닝을 이용한 미세먼지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및 실증(부경대학교컨소시엄)’ 과제의 연구 성과다. 레이저 빔을 대기 중으로 발사해 대기입자에 의해 후방 산란되는 신호를 받아 수평적 360° 방향, 반경 5㎞를 30m 간격으로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의 분포 측정이 가능하다. 시는 기존에 지자체에서 활용하던 국가대기측정망의 측정농도, 드론측정방식,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등에 비해 광역적이고 조밀한 관측이 가능한 장점이 있어, 정확한 미세먼지
최근 5년 간 승강기 고장으로 15명이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문정복 의원(더민주·시흥갑)이 한국승강기안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간 승강기 고장으로 인한 인명피해 현황을 분석한 결과 15명이 사망하고, 222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5년간 부품이상으로 인한 승강기 중대고장은 전체 2만3833건 중 1만21건(42%)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건축물전원차단, 누수, 침수와 같은 기타원인이 6520건(27.4%), 조정불량이 5116건(21.5%)으로 나타났다. 이어서 비정상 사용 1251건(5.2%), 노후화 910건(3.8%), 유지관리부실 15건(0.1%) 순으로 승강기 중대고장에 대한 원인으로 나타났다. 또 승강기 사고로 인한 중대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8년까지 감소 추세를 보이다 2019년부터 증가 추세로 돌아섰다. 이는 지난해 ‘승강기 안전관리법’ 개정으로 사고 신고가 의무화되면서 안전사고 현황 파악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해졌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문정복 의원은 “승강기는 시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고 쉽게 접할 수 있는 이동수단으로써 중대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할 필
(재)광명문화재단은 ‘2020년 광명 예술인 창작 공간 임차료 지원사업’(이하 지원사업) 지원 심의 결과 최종 21개의 단체 및 예술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고 26일 밝혔다. 지원사업은 광명시에 소재(거주)하는 예술단체(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위한 공간(작업실·연습실) 임차료를 지원함으로써 안정적인 창작 활동을 돕는 사업으로, 9월 18일부터 10월 5일까지 공모 접수를 통해 총 30개 단체(예술인)가 지원하였고 심의 결과를 통해 최종 21개의 단체 및 예술인이 선정됐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인을 위해 마련된 이번 지원사업은 공정하고 투명한 심의 진행을 위하여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구성, 지원심의를 진행하였다. 이번 심의에서는 창작 공간의 효과적인 운영, 예술 창작 활동의 실적, 지원사업 취지와의 부합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지원 심의에 선정된 21개 단체(예술인)는 시각예술 15개, 공연예술 6개 단체(예술인)로 3개월(2020년 10~12월)의 창작 공간 임차료를 최대 180만원까지 지원 받을 예정이다. 광명문화재단 담당자는 “이번 지원사업이 코로나로 인해 불리한 여건에 처한 예술인에게 경제적 도움을 주고자 하는
광명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고 지역여건에 맞는 새로운 일자리를 찾고자 다음달 13일까지 일자리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26일 밝혔다. 주제는 ▲청년·여성·중장년·노인·장애인 등 대상별 일자리 ▲관광·산업·문화·환경 등 지역맞춤형 일자리 ▲공공서비스 확충을 통한 공공부문 일자리 ▲시민 직업역량 강화를 통한 취업지원 분야(직업교육 등) ▲기존 일자리 정책과 사업에 대한 개선방안 ▲청년 창업 및 스타트업 관련 일자리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통환 일자리 창출 방안 등이다. 광명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광명시청 누리집(gm.go.kr) 고시공고 ‘2020년 광명시 일자리 아이디어 공모전’란에서 신청서, 제안서, 개인정보 이용 동의서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해 전자우편(mjlee1101@korea.kr)과 팩스(02-2680-2770)로 제출하면 된다. 시청 일자리창출과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광명시는 11월 20일 서류심사를 실시하고, 서류심사 통과자를 대상으로 12월 중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2차 PT발표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상은 노력상 30만원부터 금상 300만원까지 총 10명에게 시상금을 지급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시청 일자리창출
시흥시 능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희망드리미는 지난 22일 능소화꿈나무지역아동센터, 능곡동 청소년문화의집과 연계해 저소득층 가구를 위한 빵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능소화꿈나무지역아동센터는 9월 SPC행복한 재단이 주최한 내 꿈은 파티시에 대회에서 초등부 대상을 수상한 팀으로, 대회를 준비하면서 받은 도움을 지역사회에 보답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이번 나눔 행사를 기획했다. 이날 참석한 협의체 위원, 지역아동센터·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 등은 아동들의 재능기부를 도와 직접 빵을 만들고 지역의 소외계층 50가구에 전달하며 나눔 활동에 앞장섰다. 행사를 주관한 능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지역사회 나눔 참여를 통해 아이들이 나눔의 의미를 배우고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재능 기부를 실천해 준 아이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병무 능곡동장은 “지역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나눔과 협동을 통해 따뜻한 마을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시흥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