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카페, 음식점 등 소상공인의 지원을 위해 14일부터 한시적으로 불법 주정차 단속을 완화한다. 최근 수도권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격상되면서 카페에서는 취식이 불가하며, 오후 9시 이후에는 일반음식점도 영업을 마쳐야 한다. 이에 따라 소상공인의 경영난이 지속되고 포장주문을 위해 특정 시간대에 고객 방문이 집중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시는 이점을 고려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시책의 일환으로 2020년 12월 14일부터 2021년 2월 28일까지 카페, 음식점 등 인근도로의 불법 주정차 단속 유예시간을 10분에서 20분으로 늘리고 점심, 저녁 각 두 시간 푸드타임(점심- 11:30~13:30, 저녁- 17:30~19:30 단속 유예)을 운영할 예정이다. 다만, 5대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 신고대상 차량(소화전, 버스정류장, 횡단보도, 교차로 모퉁이, 초등학교 정문 앞), 교통흐름 방해 및 안전 침해차량(이중·대각주차, 진출입 방해, 어린이보호구역, 보도 등)은 완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흥시는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시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추진
광명시는 코로나19 극복 일자리 살리기의 일환으로 한 달여간 개최한 ‘온라인 일자리 한마당’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4일 밝혔다. 온라인 일자리 한마당은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11일까지 공식 일자리박람회 누리집(www.gmjob.kr)를 통해 진행됐다. 이번 박람회에는 70여 개 업체가 참여하고 500여 명이 응시했으며, 이 중 61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추가 합격자도 계속 발표될 예정이다. 시는 온라인 채용과 더불어 AI면접체험관, 청년면접정장 대여, 이력서 사진촬영, MBTI 적성검사, 취업준비생 라이브 취업특강, 취업지원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박람회 기간 동안 1만3000여명이 접속하는 등 구직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박람회에 참여한 A씨는 “코로나19로 일자리를 잃어 많이 힘들었는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좋은 일자리를 얻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여자 B씨는 “온라인으로 진행된 박람회라 취업지원 프로그램이 적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오프라인 박람회 때 보다 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놀랐다며 라이브 취업특강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많은 구인기업과 구직자분들께서
시흥시가 시흥시보건소(시흥시 호현로 55)와 정왕보건지소(정왕대로 233번길 19)에 임시 선별진료 창구를 설치하고, 14일부터 3주간 증상유무에 관계없이 모든 희망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한다. 이번 검사는 정부의 선제적 검사를 통한 코로나19 확산 방지 방침에 따른 것으로, 이 기간 동안 진단검사를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증상 유무, 역학적 연관성과 상관없이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시흥시는 대야동 소재 시흥시보건소와 정왕보건지소에 임시 선별진료 창구를 설치했다. 해당 창구는 기존 선별진료소와는 별도로 운영되며 주중(월요일~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검사를 진행한다. 검사 방식은 선별진료소 방식과 동일한 비인두도말 PCR(유전자증폭) 방식이다. 비인두도말 PCR 검사는 콧 속 깊숙이 면봉을 넣어 검체를 채취한 뒤 검사하는 방식으로 타액검체PCR 검사나 신속항원검사보다 정확도가 높다. 시 관계자는 “가족·지인간 일상생활 전반에서 감염 위험이 매우 높은 위중한 상황”이라며 “우리 주변 어디에 감염 클러스터가 형성돼 있는지 모를 뿐 더러 무증상 확진자가 가족에게 전파하는 사례도 급격하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모
시흥시 월곶동 소재 영석산업개발㈜가 최근 월곶동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1만장을 후원했다. 이번에 후원된 마스크는 코로나19로 인해 개개인의 철저한 마스크 착용이 더 중요해진 시기지만 경제적 여건으로 마스크 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영우 영석산업개발㈜대표는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재확산되고 있는 엄중한 시기에 모두가 함께 힘을 내어 이겨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마스크를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보살피는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박명일 월곶동장은 “현재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는 심각한 상황 속에서 감염예방에 필요한 마스크를 적절한 시기에 후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후원해 주신 마스크가 필요하신 분들에게 잘 전달돼 코로나19 확산방지와 감염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 경기신문/시흥 = 김원규 기자 ]
시흥시청 비서실 직원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4일 시흥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3일 시흥시청 공무원 2명(수원시 거주자 1명, 시흥시 거주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곧바로 임병택 시장과 비서실 직원 전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시 보건당국은 추가 감염에 대한 위험을 선제적으로 막기 위해 같은 사무실에 근무한 비서실 직원 7명을 모두 ‘자가 격리’ 조치했으며, 임병택 시장은 능동감시 대상으로 분류해 앞으로 2주간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임병택 시장은 14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러한 사실을 알리고 “심려 끼쳐 드려 죄송한 마음”이라며 “최대한 빠르게 정상적인 업무복귀가 되도록 유의하고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시흥 =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14일부터 목감어울림센터 운영을 시작한다. 목감어울림센터(시흥시 목감우회로 23)는 목감동 행정복지센터, 어린이집, 어르신 작은복지관, 시흥시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 청소년문화의집을 한 곳에 도입한 복합 주민편의시설이다. 부지면적 3003.7㎡, 건축연면적 6119.48㎡(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총사업비 193억원이 투입되었으며, 2020년 12월 준공됐다. 특히, 목감어울림센터는 최근 정부의 한국판 그린뉴딜 정책에 맞추어 친환경 자재사용에 따른 녹색건축물로 인정받았다. 뿐만 아니라, 체계적인 에너지관리가 가능한 BEMS(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구축 및 신재생에너지설비를 갖춘 최신 시설로써, 제로에너지 건축물 본인증 취득을 앞두고 있다. 목감어울림센터에는 ‘시흥시 중부건강생활센터’도 함께 입주한다. 그간 시흥시 북부권역 보건소와 남부권역 정왕보건지소에 비해 중부권은 공공보건시설 부재로 공공보건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시흥시 중부지역에 공공보건 거점시설이 들어서면서 공공보건서비스 질 향상과 체계적인 지역 보건시스템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4일부터 목감동 행정복지센터와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가 현재 청사에서 목감어울림센터
시흥시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지자체 및 보육관련 개인‧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올해 보육분야 정부포상’에서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보육분야 정부포상’은 보육사업 발전에 공로가 큰 유공자를 발굴‧포상해 감사를 표하고, 보육발전을 위해 보육인의 뜻을 모으는 계기로 추진됐다. 시흥시는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등 정부정책의 적극적 추진 ▲어린이집 보육품질 향상 및 안전관리 ▲민간 보육현장의 협조에 따른 경기도 어린이집 관리시스템 도입 ▲‘차일드 퍼스트(child-first)’ 보육철학과 관심이 반영된 창의적인 시책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흥시는 정부정책 중 하나인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 확대를 통해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공보육 인프라를 확대하고 있다. 더불어 시흥시의 자랑인 갯골생태공원, 호조벌, 바닷길, 드넓은 농경지 등 우수한 자연환경 및 생태자원을 활용해 창의적인 영유아 성장지원을 위한 다양한 보육 사업들을 지원하고 있다. 어린이집 연합회와 주기적인 간담회 및 설명회를 통해 소통한 결과 ‘경기도 어린이집 관리시스템’ 도입 우수 시군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곳곳에서 아
광명시새마을회가 지난 9일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2020년 광명시새마을지도자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한 해를 마무리하는 행사는 송재필 경기도새마을회장, 박승원 광명시장, 박성민 시의장, 임오경 양기대 국회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한 해 동안 코로나19로 지속적인 방역 활동과 각종 재난재해 현장에서 또는 마을별 손길이 필요한 곳곳에서 지역복지 봉사활동으로 수고한 새마을가족의 헌신에 감사와 격려를 보내는 행사로 진행했다. 단체시상으로 종합부문 대상에 광명2동 협의회부녀회가, 최우수동은 철산1동협의회부녀회가, 우수동은 광명4동, 광명6동, 광명7동, 철산4동, 소하1동 협의회부녀회가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개인시상으로는 영예의 새마을훈장(노력장) 수상에 김맹수(새마을지도자광명시협의회장), 행정안정부장관 표창에 송경례(광명6동부녀회장)를 비롯한 68명(1부/31명, 2부/37명)의 우수지도자 표창 수여가 있었다. 또한 새마을담당에 대한 감사패와 감사장 전달이 있었다. 광남새마을금고장학재단과 전직새마을협의회, 광명시새마을회에서 지원한 청소년장학금을 새마을지도자자녀 대학생 4명에게 각 100만원씩 전달하며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 경기신문/광명
시흥시의회는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위해 지난달 25일 제283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예산결산위원회 위원으로 홍헌영·송미희·오인열·김창수·안돈의·이금재·성훈창 의원 등 7명을 선임하고 투표를 통해 위원장에 홍헌영 의원을 선출했다. 시가 제출한 예산안 규모는 1조 5527억 원 규모로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689억 원 증가한 1조 974억 원, 특별회계는 1548억 원이 감소한 4554억 원이다. 지난 10일 예결특위는 제1차 회의를 열어 부위원장에 오인열 의원을 선임하고 보건소, 시흥도시공사, 농업기술센터, 경제국, 복지국 소관 2021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다. 예결특위는 14일까지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심의를 진행한 후 15일 심사보고서를 채택한다. 홍헌영 위원장은 “개별적인 욕심과 정쟁보다는 민생현안 해결과 합의에 집중한 예산심사를 해나가겠다”며 “각 사업이 방만하거나 중복성은 없는지 잘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시의회는 16일 제4차 본회의를 열어 예결특위 예산안 심사보고서를 비롯한 기타 안건들을 처리하며 제283회 제2차 정례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시흥 = 김원규 기자 ]
광명시 소하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0일 언론인클럽이 주거취약계층 밀집거주지역 주민을 위해 연탄 2000장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언론인클럽은 이날 가리대마을에 거주하는 홀몸어르신과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소외계층을 위한 연탄 2000장을 소하1동에 기부했으며 오는 17일 광명5동에 1000장을 기부할 예정이다. 소하1동은 수도권 사회적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전달받은 연탄을 가리대마을 내 연탄창고에 보관 후,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면 각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구본진 회장은 “올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연탄 기부가 많이 줄었다고 들었다”며 “오늘 우리가 전달한 연탄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언론인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박해경 소하1동장은 “어려운 지역 주민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나눔 활동에 동참해 주신 언론인클럽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광명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