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 안전생활과가 원도심의 극심한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 현재 나눔주차장을 운영하고 있는 학교를 찾아 운영상황을 살펴보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도원초등학교는 2013년경부터 지역주민들을 위해 교직원 주차장 24면을 개방한 바 있고 해당 주차장은 주민 주도로 자율관리협의체를 구성하여 운영되고 있다. 학교 측은 “특성상 개방된 주차장이 차량 진·출입 동선이 학생들 등·하교 길과 분리되어 있어 조건이 좋기도 하지만 개방 전 주차장 쪽이 도심 외곽이다 보니 후미져 위험요인이 있었다”며 “오히려 야간 주민개방을 통해 잘 관리되는 점은 이점”이라고 말했다. 또 “그동안 주민들이 매우 협조적으로 관리를 잘 해주고 있고, 특히 시에서 보안등과 시설물들도 잘 관리해 주고 있을 뿐 아니라 교직원들도 불편함 없이 만족해하고 있다”면서 “더욱 감사한 것은 이용자들이 자발적으로 기금을 모아 학생들 장학금 지원사업도 해주고 있어 학교가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하는 매우 좋은 사례가 되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도원초등학교는 현재 1차 개방(24면, 실명 지정주차방식 운영)에 이어 안쪽 주차장 30여 면의 추가 개방 여부를 시와 협의 중이다. 신일초등학교에
시흥시는 사회복지 현장의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민간 사회복지 시설(기관) 종사자의 소진예방 및 사기진작의 일환으로 상담(심리)비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더욱 다양해지는 민원 요구와 반복·악성민원으로 인한 사회복지 종사자의 정신적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관내 사회복지사업법 상 사회복지시설(기관) 뿐만 아니라 복지국 각 부서에서 인건비 보조금이 지원되는 시설(기관) 종사자 중, 사회복지 업무수행으로 인한 격무·소진·이용자(민원인)의 폭언 및 폭행·기타 사회복지업무 수행 및 직장 내 스트레스 등으로 심리 상담이 필요한 자에게 1인 50만원까지 상담 치료비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신청 희망자는 시흥시청 복지정책과로 신청서를 제출 한 후, 심리상담센터에서 상담(치료)을 받고 관련 증빙서류(상담-진료 확인서, 진료비영수증, 통장사본 등)를 이메일(tjsals3640@korea.kr)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현장에서 근무하는 시설종사자들이 심리적 안정감을 가지고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져야 최상의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복지 시설 종사자들의 정신적·리적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여러 가지 힐링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노력
시흥시가 환경개선 시 필요한 비용부담을 완화하고 미세먼지 및 악취를 저감하기 위해 내년에도 다양한 환경개선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2일 시에 따르면 시흥시는 올해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 영세사업장 대기방지시설 유지관리 지원사업, 사업용 저녹스 버너 지원사업,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지원사업 등에 47억1500만원을 지원했으며, 내년에도 대기환경개선을 위해 55억62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소규모 사업장 대기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은 방지시설 설치비의 90%가 지원되어 사업장에서는 10%만 부담하면 되는 바, 대기환경개선에 관심 있는 중·소사업장들은 지원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대기방지시설을 개선하면 된다. 아울러 운영 중인 대기방지시설을 어떻게 관리해야하는지 모를 경우에는 영세사업장 대기방지시설 유지관리 지원사업에 참여하면 된다. 대기방지시설 유지관리 지원사업은 시와 계약한 환경전문컨설팅 업체가 월 2회 직접 방문하여 대기방지시설 관리지원을 하며 기업체에 적합한 관리매뉴얼을 제작, 배포 하고 사업장 환경관리자 교육 등 사업장에서 대기환경관리에 필요한 사항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추가로 2021년에는 염색단지에서 주거지역에 미
시흥시가 지난 1일 시 직영 ‘아이누리 지역아동센터’ 직원에 대한 임용장 수여식을 가졌다. 시흥시 봉우재 37번길 17번길에 자리 잡은 ‘아이누리 지역아동센터’는 이달 중 개소를 앞두고 있다. 센터는 사회복지시설을 운영한 경력이 있는 백명자 센터장을 비롯해 아동복지교사, 어린이집 등 아동 관련 업무 경험이 있는 3명의 생활복지사가 운영을 맡을 예정이다. 이날 임병택 시흥시장은 10여 년 전 도의원 시절 만난 어린 자녀의 출생신고와 양육으로 힘들어하던 부자가정의 사례를 언급하며, “국적이나 경제적 이유 등으로 아동이 차별받지 않도록 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무”라며 “시흥시 공립형 지역아동센터가 무엇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아동기를 보장받을 수 있는, 공적이며 특별한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이누리 지역아동센터’ 개소를 앞두고 임용장을 전달받은 백명자 센터장 이하 종사자는 “아동을 위한 무한 애정을 품고 있는 아동친화도시 ‘시흥시’에 발맞춰 지역아동센터뿐만 아니라 아동 관련 타(他) 기관들과 견주어도 모범이 될 수 있는 ‘아이누리 지역아동센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시흥 = 김원규 기자 ]
시흥시 목감동행정복지센터가 새로 짓고 있는 목감어울림센터(시흥시 목감우회로 23)로 이전해 오는 14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목감어울림센터는 연면적 6092㎡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1층은 지하주차장, 목감동행정복지센터, 어르신 작은복지관, 어린이집, 2층은 목감동 주민자치센터,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 3층은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 다목적 강당, 4층은 청소년문화의집이 들어선다. 특히 기존 청사에서 많은 불편을 초래했던 주차장과 민원인 대기실 등 편의 공간이 넓어지고, 청사 접근성도 좋아지면서 시민의 이용 편의가 대폭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목감어울림센터에 함께 입주하는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목감동행정복지센터와 같이 오는 14일부터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며, 청소년문화의집과 어르신 작은복지관은 내년 1월부터, 어린이집은 3월부터 개원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시흥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건강도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고민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오는 8일 시청 늠내홀에서 전문가, 공무원, 시민이 함께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도시와 건강’ 건강도시 열린 토론회를 개최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감염병과 도시환경의 상관관계를 짚어보고, 도시와 시민의 건강 향상을 위한 도시 계획 등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이번 토론회는 관련 전문가 3명의 주제발표에 이어 패널토론, 시민과 함께하는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전문가 발표는 ▲서울연구원 손창우 도시사회연구실 연구위원의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건강도시 뉴패러다임’ ▲명지대학교 건축학부 강범준 교수의 ‘포스트 코로나 시대 도시계획의 고민’ ▲경기연구원 지우석 선임연구위원의 ‘건강도시를 위한 걷고 싶은 도시교통환경 만들기’가 진행된다. 이어 인하대학교 변병설 교수가 좌장을 맡아 발제자 3명, 전문가 패널 3명, 시민, KHCP(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회원도시 관련 공무원 등과 함께하는 토론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흥시는 이날 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도시기본계획 수립을 검토하는 등 도시의 건강성 향상을 위한 사업을 선제적으로 추
시흥시가 참전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생활 안정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달 14일 ‘시흥시 국가보훈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공포하고, 내년 1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참전유공자가 사망한 경우 시흥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배우자에게 매월 수당을 지원하는 것으로, 만 80세 이상 5만원, 만 80세 미만 3만5000원을 지급한다. 12월 1일부터 접수를 시작하며, 대상자로 확정되면 내년 1월부터 지급할 예정이다. 배우자 수당 신청은 상시 가능하며, 사망한 참전유공자와의 관계를 증명할 서류(국가유공자증 사본, 가족관계증명서, 사망 관련 증명서 등), 통장 사본 등을 지참해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현재 참전유공자 1430여 명에게 매월 명예수당을 지급하고 있는데, 참전유공자의 경우, 사망 후 유가족에게 자격이 승계되지 않아 안타까운 경우가 많았다”면서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200여 명의 사망 참전유공자 배우자가 추가적인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시흥 = 김원규 기자 ]
시흥시의회가 제283회 제2차 정례회 회기 중인 30일 제3차 본회의를 열고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계획 규탄 및 전면철회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앞서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로 발생한 방사능 오염수를 태평양에 방류하는 계획을 세웠고, 반대 여론을 의식해 10월 27일 예정이었던 방류 결정을 11월 이후로 보류, 철회가 아닌 보류를 선택함으로써 여전히 기존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시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일본 정부의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계획을 규탄하고 전면 중단을 촉구하는 한편, 우리 정부의 단호하고 확고한 입장 표명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 정부는 방사능 오염수와 관련된 모든 정보와 자료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오염수 처리방안을 국제사회와 적극 협의하라”고 주장했다. 대한민국 정부에도 “일본 정부에 대해 공개적으로 항의하고,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저지를 위해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더욱 강화해 나가는 등 대한민국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시의회는 대표 발의자인 이금재 의원 등 시의원 14명 전원이 함께 발의한 이번 결의안을 외교부, 환경부, 해양수산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광명시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가 지난 29일 ‘환상웹툰교실’ 전시회 및 졸업식을 열었다. ‘환상웹툰교실’은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에서 새롭게 선보인 진로 체험 프로그램으로, ‘환경’과 ‘업사이클’을 소재로 한 웹툰 스토리텔링 기획 및 제작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환경과 상생하는 방법을 만화로 표현하게 함으로써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 변화는 물론 향후 진로를 탐색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지난 14일부터 29일까지 3주 동안 진행됐으며 이날 졸업식에는 프로그램 참가 청소년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직접 만든 웹툰을 전시했다. 수업에 참가한 학생들은 임덕영 웹툰 작가와 함께 웹툰 제작에 필요한 디지털 프로그램 실무와 작품 제작에 필요한 드로잉 기법을 배우고 ‘놓지마 정신줄’ 신태훈 작가와의 특별 만남을 통해 웹툰 업계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와 노하우를 전수받았다. 환상웹툰교실에 참가한 고제인(12) 학생은 “웹툰 작가가 되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환상웹툰교실을 통해 꿈에 한 발자국 더 다가간 느낌”이라며 “스토리를 만들면서 환경에 대해 좀 더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어 좋았다”고 말했다. 학생들을 지도한 임덕영 웹툰작가는 “환상웹툰교실을 통해 환경
광명시가 코로나19 장기화와 동절기 발열·호흡기질환 유행에 대비해 30일부터 보건소에 ‘개방형 호흡기전담클리닉’을 운영한다. 호흡기전담클리닉은 코로나19와 증상구분이 어려운 발열·호흡기증상 환자를 대상으로 별도의 진료공간에서 진료하고, 증상에 따라 x-ray촬영, 처방하고 코로나19 증상 의심 시에는 코로나19 검사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한다. 호흡기전담클리닉은 광명시보건소 주차장내에 설치되었으며, 환자 간 교차 감염을 막기 위해 사전 예약제로 평일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호흡기전담클리닉 운영으로 발열 및 호흡기환자가 안심하고 진료 받을 수 있으며, 코로나19 의심자 선별에도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관련 문의는 광명시보건소 호흡기전담클리닉(02-2680-6043)으로 전화하면 상담 및 진료예약을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시는 소하동에 위치한 ‘아이원병원’에 일반진료와 동선이 분리된 별도의 ‘호흡기전담클리닉’ 진료실(투명스크린, 음압기, 비대면 체온측정기 등 설치)을 마련해 지난 11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 경기신문/광명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