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관내 시립경로당 59개소에 대해 16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소방·전기 안전진단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안전진단은 한국전기안전공사 및 관내 소방안전업체와 협약을 맺고, 안전진단 전문가가 직접 현장에서 면밀한 진단을 통해 문제점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양승학 시 노인복지과장은 “경로당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이용하시기 때문에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어느 시설보다도 크다”며 “안전진단과 유지보수를 철저히 해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경로당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연규 대한노인회시흥시지회장은 “이번 기회에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각 경로당 회장님들과 안전한 경로당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시는 안전진단 이후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향후 진단 결과에 따라 부적합으로 판정된 시설에 대해 6월까지 보수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민의 대표로 국회에서 일하게 된 것은 수많은 평범한 시민들이 저를 선택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하루하루 힘들게 살아가는 대다수의 시흥시민에게 작은 희망의 불씨가 되겠습니다.”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된 문정복(시흥시갑) 당선인의 소감이다. 문 당선인은 "시민들의 뜨거운 응원과 따뜻한 격려가 큰 힘이 됐다"며 "지지해주신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문 당선인은 “선거에서 승리했다는 기쁨보다 코로나19 위기로부터 시흥시민들의 삶을 지키라는 준엄한 명령에 무거운 마음이 앞선다"며 "코로나 위기로부터 시흥시민을 지키겠다”고 역설했다. 이어 코로나 위기는 곧 닥칠 경제위기로 연결된다"며 "시민들의 삶을 지켜내기 위해서 중앙정부와 경기도, 시흥시와 소통해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시흥을 만들기 위해 시흥시를 일자리가 넘쳐 나는 산업도시로 성장시키겠다"며 "오랜 시간이 걸릴 수도 있는 힘든 일이지만, 문정복이 그 초석을 놓겠다"고 설명했다. 문 당선인은 끝으로 "사람이 귀하게
사랑하는 시흥시민 여러분! 조정식입니다. 감사합니다. 저에게 안겨주신 압도적 승리와 뜨거운 성원에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염원과 사랑 가슴깊이 간직하겠습니다. 코로나 19 사태를 조속히 종식하여 일상의 행복을 되찾고, 위기에 처한 경제를 되살려 달라! 수도권 중견도시 도약을 위해 시흥의 대표일꾼 조정식이 시흥발전 완성해 달라! 저에게 내리신 준엄한 명령입니다. 받들겠습니다. 반드시 해내겠습니다. 서울대병원, 경제자유구역, 정왕동 도시재생과 혁신, 해양관광단지, 거모지구와 월곶역세권, 그리고 대중교통혁신! 시작한 조정식이 책임지고 완성하겠습니다. 시흥의 대표일꾼 조정식이 문재인 대통령과 이재명 도지사, 임병택 시장을 하나로 연결하는 가교가 되어 시흥발전 완수하겠습니다. 대한민국은 코로나 와의 전쟁에서 세계의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다른 나라는 엄두도 못내는 총선거까지 훌륭하게 치러냈습니다. 세계만방에 우리의 저력을 제대로 보여줬습니다. 방심하지 않겠습니다. 무엇보다 당장 국회를 열어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방안을 야당과 협의하고 조속히 집행되도록 바짝 챙기겠습니다. 특히 위기에 빠진 자영업, 중소기업, 대한민국 경제를 되살릴 방안을 만드는데 저의 모든
시흥시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위축된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돕기 위한 건강 레시피 사업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시흥시는 코로나19가 장기화로 인한 시민의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마음 건강을 높이기 위한 ‘시흥시 심리적 방역- 집콕건강레시피’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집콕건강레시피는 ▲시민 서로간 정보를 공유하고 위로와 안부를 나누는 마음 거리좁히기 ▲심심할때 진짜놀이 해시태그 달기 캠페인 ▲마음 건강 증진 온·오프라인 콘텐츠 개발 등으로 구성됐다. 또 전문가들의 올바른 심리 치유 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시민들이 스스로 실천한 사항을 공유하게 된다. 이를 위해 시는 건강도시과, 정신건강센터, 자살예방센터, 놀이문화운영위원, 시민 플레이 스타터들로 구성된 민·관 TFT ‘집콕건강 서포터즈’를 운영하며 주 1회 비대면(화상) 회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집콕건강 서포터즈는 WHO, 중앙정부, 타 지자체 등 국내외 사례를 조사-공유하고 집에서 쉽게 참여 가능한 마음건강 증진방법, 놀이 및 운동방법 등을 개발, 보급하며 캠페인 확산을 주도한다. 시민 플레이스타터가 진행하
시흥시가 코로나19에 따른 온라인 개학으로 학교급식이 중단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축산업체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재고누적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G마크 우수축산물 공급업체를 위해 판매지원에 나선 것이다. 이날 시는 안양축협축산물유통사업장(시흥시 논곡동 소재)에서 학교급식용으로 보관중인 축산물을 시 공직자들에게 판매했다. 그 결과, 한우 및 돼지고기 514㎏을 판매하는 성과를 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함께 나눈다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추진했으며, 향후 학교급식 중단 장기화로 업체에서 추가 판매지원 요청 시 시흥시 외 관내 기관·단체에도 적극 홍보하여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가 시민들이 코로나19에 관한 지원정책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코로나19 지원정책 사용설명서’를 제작해 공개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이 사용설명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지원정책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적기에 신청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제작됐다. 여기에는 시민(신청자)이 알아야할 기본적인 지원내용 및 신청절차, 관련 서식 등 손쉬운 신청을 위한 모든 설명이 망라되어 담겨있다. 특히 수혜 계층 분야별로 정책을 구분해 누구나 한 눈에 파악이 가능하도록 만들었으며, 온라인(시 홈페이지, 페북 등 SNS)에서도 쉽게 링크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설명서에는 총 7개의 분야, 약 20개가 넘는 지원정책이 수록·설명돼 있다. 수혜 계층 분야별로 보면 ▲재난기본소득 지급 및 일자리 지원 사업을 포함한 전시민 분야 9개 정책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위한 저소득층 분야 정책 ▲외국인아동 및 만7세 미만 자녀를 둔 아동 가구에 지급되는 아동 분야 2개 정책 ▲만 3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신규 창업자를 지원하고 아르바이트를 제공하는 청년 분야 2개 정책 ▲실직자 신규 채용시 인건비를 지원하는 ‘시흥형 일자리 은행제’ 외 소상공인
시흥시는 국회사무처 소관의 사단법인인 ‘청년과미래’가 주관한 제3회 ‘2020 청년친화헌정대상’에서 청년친화 우수 기초지방자치단체 정책부문 대상에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청년 친화적 환경 조성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의 업적과 공로를 표창하기 위해 2018년부터 추진된 상으로, 지자체의 청년참여기구 운영과 청년 지원 사업, 청년 관련 행사 주최 및 참여를 토대로 청년친화지수를 만들어 평가·심사한다. 시흥시는 2019년 한 해 동안 창업·일자리, 주거·육아, 문화·예술, 교육, 복지·인프라 분야에서 20개의 청년 지원 사업을 중점 추진했고, ▲청년스테이션 및 경기청년협업마을 등 청년 공간 운영 ▲청년정책위원회와 청년정책협의체 등 청년 거버넌스 활동 지원 ▲청년데이 및 시흥청년페스티벌 개최 등 50여 회의 청년 네트워크 행사를 개최해 지난해에 이어 경기도 정책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2020 청년친화헌정대상 정책대상에 선정되어 기쁘다”며 “2년 연속 정책대상 수상에 걸맞게 앞으로도 우
시흥시가 관내 모든 학교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하고 방역물품을 완비하는 등 등교 개학에 대비해 코로나19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 시는 관내 초·중·고 87개교 중 경기도교육청(교육부) 지원을 받은 55개교(학생 수 600명 이상)를 제외한 32개교에 대해 열화상카메라를 설치 지원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교육부 열화상카메라 지원 지침에 ‘재학생수 600명 이상 학교에 교당 1대, 1천500명 이상 학교는 1대 추가(교당 2대) 지원’이 명시됨에 따라 관내 초·중·고등학교 중 학생 수 600명이 안 되는 초등학교 20개교, 중학교 9개교, 고등학교 3개교 등 총 32개교가 교육부 열화상카메라 설치 지원에서 제외됐기 때문이다. 시는 사안의 시급성을 감안해 오는 24일까지 32개교 모두 설치 완료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또 관내 학교에 마스크 1만3천매를 지급해 유사시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학교뿐 아니라 학원 및 교습소에도 마스크 6만5천500매, 손소독제, 시설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지원해 개학을 맞을 학생들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관내 재학생 600명 이하의 학교가 40%가량으로, 열화
문정복(더민주·시흥시갑) 후보는 지난 8일 동물사랑협회와 함께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 위한 문화를 조성하고, 반려동물들을 보호하고자 하는데 뜻을 함께 했다. 최근 반려견과 반려묘를 키우는 인구가 증가하면서 사회적으로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이에 따라서 문정복 후보와 동물사랑협회는 동물보호센터 및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 학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동물보호 복지 교육프로그램 추진, 동물병원 의료비 절감 방안, 유기동물 지원 및 동물학대 재발방지 대책 마련 등을 내용으로 협약식을 맺었다. 문정복 후보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은 단순하게 무엇인가를 키우는 것이 아니라 가족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사람과 반려동물이 공존할 수 있는 문화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하며 “관련 제도와 정책을 개선하여 동물병원 이용 및 장묘시설 건립 등에 있어서 공공서비스 범위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는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시흥장현 A-1블록 영구임대주택의 입주자 671세대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시흥장현 A-1블록 영구임대주택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주거복지정책에 따라 사회보호계층의 주거안정을 목적으로 건설된 임대주택으로, 시흥시 장곡동 424-6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신청대상은 입주자 모집공고일(2020년 4월 7일) 현재 시흥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구성원으로 ▲기초생활수급자 ▲65세 상인 수급권자 또는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70% 이하인 북한이탈주민 ▲등록장애인 등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주택은 22A, 26A, 26B(주거약자)로 총 3가지 타입이 공급된다. 가군(생계, 의료 수급자 등)의 경우 22A타입은 임대보증금 219만3천원, 임대료 4만3천690원이며, 26A 및 26B타입의 경우 임대보증금 254만1천원, 임대료 5만610원에 공급될 예정이다. /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