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기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2020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시흥형 문화생태계 조성’을 주제로 지역문화 활성화 분야 ‘우수’를 수상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기초정부 공약과 정책 우수사례 공유를 통한 지역의 문제점 해결 방안과 미래 대안 등의 모색을 위해 지방선거가 없는 해에 전국 226개 기초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매년 개최되는 대회다. 응모된 정책 사례에 대해 서면, 발표의 2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우수사례를 선정한다. 이번 대회는 일자리 및 고용개선, 소득격차 해소, 초고령화 대응, 기후환경, 안전자치, 지역문화 활성화, 소식지․방송 등 총 7개 분야로 공모가 진행됐다. 응모된 전국 144개 시군구, 353개의 사례 중 1차 서면심사를 통해 172개 사례가 선정되어 본선 경연이 진행됐다. 본선 경연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발표 영상을 제작해 온라인 심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흥시는 생태환경을 시민주도형 문화자원으로 활용․연계하는 ‘시흥형 문화생태계 조성’과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시민 원스톱 창작시스템’ 도입을 주제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지역문화 활성화 분야 ‘우수’에 선정됐다. 현재
시흥시가 지난 8일 국가스마트도시위원회 제1차 규제샌드박스 심의에서 스마트규제혁신지구로 지정돼 본격적인 글로벌 테스트베드로의 길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스마트도시조성 및 산업진흥 등에 관한 법률’(이하 ‘스마트도시법’)에 근거한 스마트규제혁신지구는 혁신기술을 이용해 스마트시티를 구현하는 과정에서 기존의 전통적 규제체계와 충돌되는 부분이 발생하는 경우, 제약 없이 마음껏 혁신기술과 서비스를 실증(시험·검증) 또는 사업화 할 수 있도록 올해 2월 27일 본격 시행된 제도다. 이번 지정으로 시흥시 전역은 올해 9월부터 2026년 8월까지 6년간 ‘시흥 혁신성장동력 R&D 스마트규제혁신지구’ 도시 혁신 기술·서비스를 시행하는 데 있어 규제샌드박스 전(全) 단계(발굴→신청→심의→실증)의 지원체계를 확보하게 됐다. 뿐만 아니라 2018년부터 2022년까지 국가전략프로젝트인 ‘스마트시티 혁신성장동력 프로젝트’ 실증도시로서 환경, 에너지, 생활복지, 데이터허브, 지자체자율분야 등 다양한 분야의 스마트시티 사업을 더욱 활발히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지정과 동시에 한국전력공사에서 추진하는 ‘공동주택 에너지 통합 원격검침 서비스(에너지분야)’ 사업도 승인됐다.
시흥시 은행동 행정복지센터가 유독 긴 장마와 코로나19 등으로 전염병과 병충해(바퀴벌레 등) 및 주거안전이 위험요소가 있는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방역을 실시했다. 이번 방역은 지난달 18일부터 지난 8일까지 전문방역업체가 취약계층 40여 가구 대상으로 실시했다. 반지하 등 노후주택이 밀집된 관내 원도심을 중심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2인 1조로 현지 확인·조사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했으며, 1가구당 두 차례에 걸쳐 소독을 실시했다. 소독을 받은 김모씨는 “주거환경도 좋지 않고 갑작스레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전염병에 노출될까봐 걱정이 많았는데, 마침 방역서비스 지원을 해주셔서 안심이 된다며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고생하시는 은행동관계자에게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홍남표 은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현장조사를 해보니 장마로 인한 곰팡이, 바퀴벌레 등 해충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구가 생각보다 많았다”며 “이번 방역사업을 통해 우리이웃을 코로나 19, 해충 등으로부터 전염병을 예방하는 계기가 된 것 같아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시흥 = 김원규 기자 ]
임병택 시흥시장이 9일 ‘인공서핑 웨이브파크’ 현장을 방문했다. 지난해 6월 첫 삽을 뜬 인공서핑 웨이브파크는 지난 9일 공사를 완료하고 오는 10월 7일 개장을 앞두고 있다. 이날 현장 방문은 임병택 시흥시장과 차광회 부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웨이브파크 개장 준비 상황 청취와 현장 로드체킹 등이 진행됐다. 인공서핑 웨이브파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서핑장 ‘서프존’과 다양한 해수 체험이 가능한 ‘웨이브존’, 웨이브파크 입장과 물품 대여, 식사 등 고객 서비스 공간인 ‘서프하우스’, 사계절 이벤트 프로그램이 펼쳐지는 ‘웰컴프라자 및 레이크’ 등의 핵심 시설로 구성돼 있다. 10월 7일에는 서프존만 우선 개장하며, 나머지 시설은 향후 계절 요인 등 상황을 고려해 개장할 예정이다. 특히, 아시아 최초이자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서핑장인 서프존은 네 가지 버전의 인공 파도가 마련돼 있어 서핑 입문자부터 상급자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시는 인공 파도 발생 기술의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웨이브파크 개장 전 다양한 연령층의 서퍼들을 초청해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시흥시는 인공서핑 웨이브파크가 조성되는 시화MTV 거북섬을 비
시흥시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에서는 대야·신천권역 주민의 안전하고 깨끗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안전생활모니터 요원’을 모집한다. ’안전생활모니터 요원‘은 대야·신천권역 각종 주차문제와 쓰레기 무단투기, 무질서한 환경, 시설 노후화로 인한 안전 취약 등 구도심의 문제를 주민들이 직접 해결하기 위해 기획됐다. 마을 주민들이 직접 모니터링해 행정에 연계시킴으로써 예방행정, 주민참여행정을 달성해 나가는 데 목적이 있다. 안전생활모니터요원은 연중 모집한다. 평소 지역문제나 불편사항에 대해 관심과 아이디어가 많은 주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30여명으로, 위촉 후 1년간 활동하게 된다. 위촉된 ’안전생활모니터 요원‘은 야간이나 공휴일 등 취약시간대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워진 대면 방식 민원 해결이나 현장토론을 대신해 SNS를 활용한 비대면 민원제보 방식을 적극 활용하며 주민과 행정간 연결고리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촉된 모니터 요원은 단순 제보 활동뿐 아니라 생활환경 개선 관련 정책 건의, 생활환경 개선 관련 행사 등 다양한 행정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는 온-오프라인 토론회와 간담회 등을
광명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감을 느끼는 재가 장애인들을 위해 ‘재가장애인 원예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광명시는 코로나19로 외부 활동 대신 집안에 있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집안에 자연의 생기를 들여 정서적 안정감을 얻는 플랜테리어(plant+interior)가 각광받는 시대에 발맞춰 11월까지 관내 재가장애인 300가구에게 반려식물을 전달한다. 관내 장애인단체 및 시설에서 희망자를 신청 받아 반려식물 원예키트(반려식물, 반려식물가꾸는 방법 등)를 비대면으로 전달하며, 유선으로 자세한 사항에 대해 설명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재가장애인 원예사업의 재료로 들어가는 화분은 장애인이 근무하는 커피숍에서 버려지는 커피찌꺼기로 만들어져 자원 재활용의 효과가 있다. 반려식물을 전달받은 A씨는 “코로나19로 매일 집에만 있는 똑같은 일상에 지치고 힘들다. 반려식물을 기르면서 힘든 시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시 관계자는 “재가 장애인 원예사업은 관내 장애인복시시설 및 단체와 연계해 사회적거리 두기를 실천하면서도 생활의 답답함을 줄여주고 정서적 안정감을 줄 수 있는 사업”이라며 “초보자들도 쉽게 가꿀 수 있는 다육이를 시작으로 다양한
광명시는 생후 6개월부터 만12세까지 실시했던 어린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지원 대상을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의 동시유행을 예방하기 위해 만 18세까지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생후 6개월부터 만 9세 미만 어린이는 생애 첫 접종하거나 접종이력이 없는 경우 4주 간격으로 총 2회 예방접종이 필요하므로 지난 8일부터 접종을 시작했으며, 만 9세~18세 이하는 22일부터 접종 가능하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보건소에서는 접종을 하지 않으며 위탁 의료기관으로 분산하여 접종한다.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 지정 위탁의료기관 어디에서나 접종 받을 수 있으며, 광명시 어린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지정 위탁의료기관은 광명시 누리집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예방접종 시 미성년자는 반드시 보호자와 동행해야 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및 손 씻기 등 의료기관 이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 민원콜센터(☎1688-3399)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겨울철 건강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으로 특히 감염에 취약한 학생들은 꼭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광명 =
광명시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하반기 개최할 예정이었던 각종 축제를 취소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급속히 퍼지는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되고 전국적 대유행이 우려되는 엄중한 상황에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광명시는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평생학습원 광장과 광명극장에서 통합 개최하려던 ‘제29회 오리문화제’와 ‘제30회 구름산예술제’를 취소한다. 광명시가 매년 개최하는 구름산예술제와 오리문화제는 시민 2천여 명이 참여하는 광명시 대표 행사로 지역 예술인이 펼치는 전시, 공연, 체험 퍼포먼스 등 볼거리가 풍성한 행사다. 또 11월 6일부터 11월 8일까지 광명시민체육관 및 평생학습원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제18회 광명시 평생학습마을축제’를 취소한다. 광명시 평생학습 권역별 실무위원회 및 평생학습 실무위원회는 지난 9월 1일부터 9월 4일까지 비대면 회의를 거쳐 시민 안전 우선, 동아리 활동 중지로 준비기간 부족, 등 코로나19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축제를 취소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평생학습원 관계자는 “평생학습축제 행사는 대규모행사로 행사 성격
광명시는 앞으로 ‘스마트 그린 광명’을 완성하기 위한 하나의 방안으로 친환경 미래 운송수단 보급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9일 밝혔다. 친환경 미래 운송수단의 확대는 지난 7월 정부에서 발표한 ‘그린뉴딜’ 8대 추진과제 중 하나다. 광명시는 수도권 서남부 교통요지이자 그린뉴딜 선도도시로서 정부 정책에 발맞춰 친환경 승용차·버스·트럭 등의 보급 확대 및 충전 인프라 확충 등 그린 모빌리티로의 전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2025년까지 광명시 내 친환경차 3000대 보급을 목표로 적극적인 캠페인 및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 등의 사업을 진행 할 예정이며, 관내 경유버스를 친환경버스로 전면 교체하는 대중교통 그린 모빌리티 사업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러한 사업 추진을 통해 운송 분야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및 미세먼지를 획기적으로 저감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광명시는 관내에 등록된 전기차의 차종별 보급현황 및 수요를 파악하여, 필요에 따라 차종별로 차등지급 할 수 있도록 친환경차 시비 보조금 지급 기준 개편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고가의 전기차에 지급되는 보조금을 줄이고,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에서 구매력이 낮아진
시흥도시공사가 코로나19 극복과 조기 종식에 대한 임직원의 염원을 담아 ‘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 캠페인에 동참했다.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 메시지를 전하는 릴레이 공익 캠페인으로, 지난 3월 외교부에서 시작됐다. 안산도시공사와 의왕도시공사의 추천으로 해당 캠페인을 진행하게 된 공사는 ‘코로나19 종식까지 시민과 함께!’라는 메시지로 코로나19의 조기 종식을 염원했다. 공사는 그동안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왔다. 지난 2월과 7월에는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혈액난 해소를 위해 107명의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을 진행했다. 또한 임직원들이 발 벗고 나서 모인 774만원의 성금을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기도 했으며, 방역이 취약한 지역사회의 다중이용시설에서 방역 활동을 지원하기도 했다. 정동선 사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한 마음 한 뜻으로 최선을 다해주고 있는 의료진과 시민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여 코로나19의 완전 종식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공사는 이번 캠페인의 차기 참여 기관으로 수원도시공사, 연수구시설관리공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