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가 지난 2일 정왕동에 위치한 한국자동차연구원 제조기술연구센터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4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현장방문은 자동차 부품 연구·개발 및 관내 업체 지원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복희 위원장을 비롯한 도시환경위원회 위원들은 제조기술연구센터 운영 현황 전반과 현안사업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센터 시설 및 실험실 장비들을 꼼꼼히 살펴봤다. 위원들은 전기자동차로의 자동차 트렌드 변화를 반영한 제조기술연구센터의 역할 변화 필요성을 강조하며 관내 자동차 부품 생산 업체 지원 다각화 방안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복희 위원장은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연구센터의 실험실과 현장의 모습을 직접 확인하니 막연하게만 느껴졌던 자동차부품 관련 사업들에 대한 이해를 한층 높일 수 있었다”며 “제조기술연구센터와 꾸준한 업무 협의를 통해 관내 자동차 부품 업계가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시흥 = 김원규 기자 ]
광명시가 대형 공사 현장의 지역 건설업체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9월 말 기준 402억여 원의 하도급 실적을 올렸다고 4일 밝혔다. 광명시는 현재 관내 곳곳에서 재개발, 재건축 등 대형공사가 많이 진행됨에 따라,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지역 건설업체의 상생발전을 위해 그간 지역 건설업체의 공사참여 확대에 노력해왔다. 지난 3월에는 광명상공회의소, 관내 대형공사장 현장소장과 간담회를 갖고 관내에 신축중인 뉴타운, 재건축, 지식산업센터 등 대형공사에 관내 업체의 생산자재, 인력, 장비 등을 사용할 것을 적극 요청했다. 이런 노력으로 1월부터 9월까지 9개월 동안 지역 건설업체 하도급 실적이 402억 원을 달성했다. 하지만 광명시는 하도급 대부분이 자재사용에 많이 치우쳐 있어 앞으로는 장비, 인력, 공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하도급이 될 수 있도록 지역 건설업체와 시공사간에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관내 업체에 대한 하도급 우수 시공사에 대하여는 표창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며, 대형공사 발주 전 광명시와 상공회의소, 시공사, 시행사 간에 상생협약을 체결하여 관내 건설업체에 대한 하도급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시흥시는 발달재활·언어발달지원서비스 제공기관 지정공모를 통해 최종 18개소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대상 서비스는 18세 미만의 장애아동 또는 6세 미만의 비장애아동에게 재활치료를 하는 발달재활서비스와 장애 부모의 만 12세 미만의 비장애자녀에게 언어치료를 하는 언어발달서비스가 있다. 두 서비스 모두 소득기준에 따라 차등지원이 되며, 신청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18개소 제공기관은 2021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시흥시 발달재활 및 언어발달지원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지정되어 운영될 예정이다. 심윤식 시 장애인복지과장은 “이번 지정을 통해 성장기 장애아동의 기능 향상과 행동 발달을 위한 질 높고 경제적으로 부담을 덜 수 있는 적절한 재활치료 서비스 제공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시흥 = 김원규 기자 ]
시흥시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가 대야·신천동의 도시 미관과 주거 환경을 저해하고 있는 고물상을 일제정비 하고자 실태조사에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담당부서인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 안전생활과에서는 구도심에 위치한 기존 12개 고물상의 현황을 새롭게 파악하고, 파악되지 않은 고물상들도 발굴·조사할 계획이다. 먼저 현장조사를 통해 미관을 저해하는 고물상들을 파악하고(1단계), 조사 결과를 종합, 문제점을 재진단(2단계)한다. 이후 고물상 사업주와 토지주를 대상으로 청결유지명령 등의 행정처분이 이행된다. ‘폐기물관리법과 시흥시 폐기물관리 조례’에는 ‘토지·건물의 소유·관리자는 소유·점유·관리하고 있는 토지·건물의 청결을 유지하여야 하고, 이것이 지켜지지 않으면 행정이 청결유지명령을 할 수 있도록’ 정하고 있다. 박명기 안전생활과장은 “대야신천권 원도심 중심으로 노후된 시설이 많은데다 특히 고물상의 노후 된 외벽과 적치물들로 인해 민원이 많고 발화물질로 인해 자칫 화재발생 시 많은 인명피해와 시민들의 재산피해도 상당히 우려된다”면서 “이번 고물상 정비 사업으로 고물상 업주들이 도시미관을 저해하지 않는 선에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함으로서, 대야·신천권 주민들의 안전
시흥시는 경기도 주최 ‘2020 시·군 농정업무 평가’에서 도시형 종합 2위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농정업무 평가 수상은 ‘도 농어업 진흥 및 농어업인 등의 삶의 질 향상에 관한 조례’ 제3조에 근거, 시·군 농정시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도 농업경쟁력을 제고하고자 우수한 지자체에 대해 수여해왔다. 평가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1그룹(도농복합시군 16개 시군), 2그룹(도시형 15개 시군)으로 분리해 주요 시책사업 17개, 특수시책 1개, 도정기여도 3개 항목에 대해 서면평가로 이뤄졌다. 시흥시는 2그룹(도시형)으로 평가되어 농업정책, 농식품유통 및 산업활성화, 친환경 농업 육성,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활성화, 축산정책, 동물보호, 도정기여도 등 분야의 평가항목에서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 경기신문 /시흥= 김원규 기자 ]
시흥도시공사가 시흥시청과 은계어울림센터 건립대행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2022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은계호수공원 인근에 건립 예정인 은계어울림센터(시흥시 은행동 611-5)는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약 5400㎡로의 규모로, 어린이집, 수영장, 청소년 상담센터, 작은도서관, 건강가정 다문화센터, 공동육아 나눔터 등이 포함된 복합 커뮤니티센터로 조성된다. 이번 협약 체결로 시흥도시공사는 은계어울림센터-1 건립 시 시공 단계에서부터 그간 축적된 시설물 운영·관리 노하우를 반영하여 준공 후 예상되는 하자를 사전 예방하고, 시설 공사와 관리의 일원화를 통하여 건축물 생애 주기비용을 절감할 계획이다. 정동선 사장은 “시흥도시공사의 첫 번째 대행사업인 은계어울림센터-1 건립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시흥 시민의 행복 공간 창조 및 도시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시흥 = 김원규 기자 ]
광명시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는 대한민국 업사이클 디자인 기업의 유럽시장 진출을 돕고자 5일부터 11일까지 이탈리아 로마시의 라보라토리오 린파(Laboratorio Linfa)에서 ‘국제교류 업사이클 디자인 위크’ 행사를 개최한다. 광명시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는 지역우수문화교류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이탈리아 주재 한국 문화원과 이탈리아 국립대학 ISIA, 업사이클 연구소인 라보라토리오 린파(Laboratorio Linfa)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시는 2018년과 2019년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한국 업사이클 전시를 통해 한국의 우수한 업사이클 디자인 작품을 독일 관람객들에게 소개한 것에 이어 올해 이탈리아 로마에서 한국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회는 오는 5일부터 11일까지 일주일간 열리며 24명의 한국 업사이클 작가 및 기업의 한국 업사이클 디자인 제품 90여 점이 이탈리아 로마 현지의 업사이클 연구소 라보라토리오 린파(Laboratorio Linfa)와 Incinque Open Art Monti에 전시된다. 전시작품은 버려지는 청바지나 가죽, 회화 작가의 캔버스로
시흥시가 주최하고 전문예술단체 시흥예술단이 제작한 창작뮤지컬 ‘시화-빛나는 꿈을 꾸는 사람들’이 온라인 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2020년 시흥 창작활동지원’ 선정작으로, 시흥에서 활동하는 전문예술단체가 지역 소재 콘텐츠를 발굴하는 문화예술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제작됐다. 공연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10월, 늠내홀에서 무관중 공연으로 진행됐다. 이날 진행된 공연을 오는 8일까지 유튜브채널 ‘생태문화도시 시흥’에서 공개한다. ‘시화-빛나는 꿈을 꾸는 사람들’은 음악에 대한 꿈을 잊고 있었던 시화 스마트허브 사람들이 정왕동에 위치한 문화발전소 창공에서 열린 가수발굴오디션에 도전하며 펼쳐지는 따뜻하고 희망찬 이야기다. 백승렬, 이미주, 이정미 등 다수의 전문 뮤지컬배우가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시를 소재로 창작 한 이 공연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연계와 시흥시민에게 활력을 불어 넣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시흥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오이도 선사유적공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하고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공원 전망대에 ‘사랑의 자물쇠’ 포토존을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포토존 조성을 통해 낙조가 아름다운 오이도 선사유적공원 전망대가 연인과 가족과 함께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새로운 ‘인생샷’ 장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이 오이도 선사유적공원에서는 한국관광공사 경인지사가 주관하는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전망대에서 사진을 촬영하고 필수 태그인 ‘#선사유적공원전망대’, ‘#인생샷’, ‘#시흥여행’와 함께 개인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 업로드하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 경기신문/시흥 = 김원규 기자 ]
광명시청 전경(사진=김원규 기자) 광명시는 이달부터 ‘찾아가는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는 대로변, 이면도로, 주택가 등에 무분별하게 설치·부착되어 도시미관을 해치는 불법광고물을 수거해오면 보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그 동안 불법광고물 수거 보상을 받으려면 지도민원과 견인사무소를 방문해야만 했으나 이제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가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광명시는 오는 9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매주 월, 수, 금 오전 9시부터 11시 30분까지 각 동에서 불법광고물 수거보상 접수처를 운영할 예정이며 각 동별 일정은 아래와 같다. 광명7동은 예외적으로 지도민원과 견인사무소에서 접수한다.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는 만 70세 이상(1950년 12월 말 이전 출생) 광명시민이거나 사회취약계층(장애인)이면 참여 가능하다. 단, 기초생활수급자는 제외된다. 불법현수막, 족자, 벽보, 전단, 명함 등을 수거해 해당 요일 각 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 접수처에 제출하면 수거실적에 따라 보상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보상금은 장당 현수막(1500원), 족자(1000원), 벽보(100원), 전단(50원), 명함(20원)으로, 불법광고물의 종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