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장기화하는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행정 체제를 비대면으로 전환하는 이른 바 ‘언택트(비대면) 광명’ 전략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부서별로 비대면 방식이 가능한 업무를 파악하고, 종합계획을 세워 단계별로 실행하기로 했다. 시 주요 정책과 사업을 정기적으로 온라인 브리핑하고, 오프라인으로만 했던 일자리박람회도 화상 면접 등으로 대체하는 방식이다. 이에 시는 플랫폼 개발 등에 필요한 재정을 집중적으로 투입하고, 제도 개선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언택트 행정’을 넘어 분야별 시민 대표를 ‘언택트 광명 자문단’으로 위촉해 수시로 협의하는 틀도 만든다. 코로나19 사태 발생 초기인 2월 4일 2119개 단체(회원 8만9712명)의 분야별 대표들이 참여하는 시민안전대책본부를 꾸려 코로나19에 효율적으로 대응했던 경험을 살린다는 취지다. /광명=김원규기자 kwk@
시흥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2020년 상반기 문화영향평가 대상사업으로 ‘시흥시 문화특화지역(문화도시형) 조성사업’이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문화영향평가는 문화기본법 제5조에 근거해 정부 지자체의 각종 계획과 정책, 사업을 대상으로 국민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 사업이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에 선정된 ‘시흥시 문화특화지역(문화도시형) 조성사업’은 ▲생태문화 ▲문화재생 ▲시민주도를 기본방향으로 한다. 그동안 시는 소프트웨어-하드웨어-휴먼웨어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시흥형 문화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다양하고 차별화된 사업들을 추진해왔다. 시 관계자는 “이번 문화영향평가를 통해 외부 전문가 자문단의 평가, 검토, 진단을 밑거름으로 향후 수도권 유일의 생태문화도시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흥시는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문화특화지역(문화도시형) 조성사업에 선정돼 올해부터 2023년까지 총 37억5천만 원을 지원받아 예비문화도시를 거쳐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한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광명 ‘민주시민-365-민주생활’ 최근 광명시 철산동 상업지구 중앙광장에서 5·18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 문화행사 ‘민주시민-365-민주생활’이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5·18민주화운동 40주년과 곧 다가올 6·10민주항쟁을 맞아 민주주의의 가치와 더 나은 세상을 꿈꾸었던 수많은 사람들의 헌신을 광명시민과 함께 되새겨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조미수 광명시의장, 관내·외 주요인사, 청소년, 청년, 예술가, 시민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광명시 청년 최찬희군의 5·18민주화운동 추모 자작곡 ‘무색의 향기’로 시작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5·18 민주항쟁 희생자들과 오랜 시간 민주주의의 씨앗을 가꾸어 오신 우리 시대의 수많은 영웅들을 기억해 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 광명시는 5·18 민주화 운동에서 보여준 평범한 시민들의 용기를 잊지 않을 것이며 광주의 시민정신으로 민주주의를 지켜주신 모든 분들에 대하여 위로와 감사를 전한
시흥시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와 신천동주민센터가 최근 신천동 사천교부터 신천2교 구간에 걸쳐 환경정화활동 및 잉어 방생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잉어 방생 행사는 신천동 천사랑협의회에서 주관하고, 신천동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신천의 수질감시 역할을 하는 동시에 신천의 생태적 감수성을 시민들이 공유하고 더 나은 생태하천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또 방생행사에 앞서서는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 안전생활과와 대야 신천권의 유관단체 지역주민들 등 100여 명이 신천 하부를 중심으로 집중 환경정화활동에 나서기도 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가 육상 안개 및 해무 등 저시정에 의한 안전사고 예방 및 대처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하 ‘NIPA’)에서 추진하는 ‘2020 사물인터넷 제품서비스 검증확산 사업’ 신규과제 공모에 환경과학기술 컨소시엄의 수요기관으로 참여해 지난 4월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말까지 과제지원금 5억7천만원과 민간부담금 2억1천만원 등 7억8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IoT·AI 기반 안개탐지 및 스마트 관제서비스 검증사업의 실증을 진행한다. 본 사업으로 추진되는 ‘안개 탐지 및 스마트 관제 시스템’은 IoT 기반의 광산란 센서 및 시정센서를 안개 발생 위험지역 및 주요 관측 영역에 집중 설치하고, 딥러닝 기반 안개탐지 및 예측모델 분석기술 활용을 통해 생산된 육상 및 바다 안개 탐지 예측 자료를 제공하는 지능형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GIS기반의 안개 위험 관제 시스템을 웹과 모바일 앱으로 개발돼 시의 다양한 정책에 활용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시흥시에서 추진하는 ‘시화 MTV를 거점으로 한 해양 클러스터 조성’, 국가의 핵심적인 사업으로 시가 실증도시로 참여 중인
광명시는 지난 15일 광명교육협력지원센터에서 ‘사회적경제 창업아카데미-박승원 시장과의 미니 토크쇼’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사회적경제 창업아카데미 교육 과정 중 하나로 박승원 광명시장, 2019년 수료생, 2020년 교육생 등 40여 명이 참석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토크쇼에는 지난해 사회적경제 창업아카데미 수료생 3명이 참석해 창업과정에서 겪은 이야기를 들려줬다. 또 올해 교육생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박승원 시장의 철학과 광명시의 정책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경기도의원 시절, 경기도 사회적경제활성화포럼 회장을 역임할 만큼 사회적경제에 관심이 많은 박승원 시장은 예정된 30분을 훌쩍 넘긴 1시간 동안 참석자들과 대화를 나눴다. 박승원 시장은 “사회적기업의 활성화를 위해 성공모델을 발굴하고 사례를 다양하게 만들한다”며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중심이 되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적기업들간의 네트워크가 중요하므로 네트워크 활성화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 사회적기업에 도움이 되는 일이 있다면 적극 참여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토크
지난 15일 시흥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장학기금 기탁식이 열렸다. 시흥시교육청소년재단과 북시흥농협 등 6개 기관은 이날 관내 청소년들을 위해 장학기금 기탁식을 진행했다. 기탁식에는 북시흥농협 등 총 6개 기관이 참석했다. 북시흥농협(함병은 조합장)과 군자농협(조인선 조합장), 안산농협(박경식 조합장), 시흥시쌀연구회영농조합(전상묵 회장)은 2013년부터 햇토미 장학금을 통해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햇토미 20㎏당 500원씩 적립해 매년 기탁하고 있다. 이날 이들 기관은 1천656만4천500원을 쾌척했다. 이들이 올해까지 기탁한 장학금은 총 1억5천600여 만원이다. 또 시흥시 평생학습관련 협약기관인 ㈜트리시스(윤형준 대표)와 ㈜한국지식교육협회(정일준 대표)는 각각 120만원, 총 240만원을 기탁했다. 이들 두 기관 역시 2017년부터 총 790만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이로써 이번 기탁식에는 총 1천896만4천500원의 장학금이 기부됐다. 이 장학금들은 향후 시흥시교육청소년재단을 통해 관내 고등학교 및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기관 관계자들은 “시흥시 및 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수익의 일정부분을 지역사회에 장학기금으로 기탁하고 있으며,
광명시가 코로나19 이후 경제 위기를 진단하고 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14일 시 공무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 광명 학습 포럼’을 개최했다. ‘2020 광명 학습 포럼’은 공무원과 전문가가 학습과 토론을 통해 지역 현안의 해결 방안과 새로운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사회, 경제, 문화, 환경 등 다양한 주제로 매월 1회 개최된다. 광명시 평생학습원에서 열린 첫 포럼에는 ‘코로나 19 경제위기, 끝은 보이고 있는가?’를 발간한 경기연구원 전략정책부 김태영 연구위원이 강사로 나서 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한 ▲국제 경제 환경 ▲국내 및 경기도 경제 환경 ▲광명시 현황 ▲코로나19 경제 위기의 특징 ▲향후 전망 및 분야별 정책과제 등에 대해 강연했다. 김태영 연구위원은 “보통 경제 문제는 수요나 공급, 어느 한쪽에서 시작돼 다른 부분으로 전이되는데, 코로나 19로 인한 경제 위기는 수요와 공급이 동시에 충격을 받았다는 것이 특징이자 가장 큰 문제”라고 현 경제 상황을 진단했다. 이어 이번 경제 위기에 대한 광명시 대응에 대해서는 “광명시 경제 지원 정책 중 인상 깊은 것은 매출 감소가 소비 감소로 이어지는 것을 완화시킨 소상공인과 택시
광명시는 지난 1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에너지 정책 활성화 정보 공유 및 발전방안 논의를 위해 기후에너지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기후위기를 해결하고자 에너지 전환을 모색하는 데 있어 중앙정부와 협력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한국에너지공단과 관련 주요 부서(정책기획실, 도시재생과, 환경관리과, 기후에너지과, 자원순환과) 및 유관 단체(광명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광명시민에너지협동조합)가 함께했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에너지 분야의 국내외 정책 동향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사업 동향 ▲지역에너지 절약사업, 신재생에너지 지원사업, 산업·건물·수송 등 부문별 효율향상 지원사업 등 2020년 정부 지원사업 안내 ▲성공적인 에너지 전환에 있어 지방자치단체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의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현재 광명시는 착한 에너지 전환으로 태양의 도시 광명을 만들기 위해 태양광 보급 확대, 기후에너지 관련 시민 교육 및 포럼 개최, 친환경 자동차 보급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한국에너지공단의 ‘2019 재생에너지 지역 확산을 위한 민간단체 협력’
시흥시가 월곶동 소재 업무시설 및 근린생활시설 신축 공사 현장 내 지하 기초파일에서 균열현상이 발생하자 인접 건물의 연쇄 붕괴 등을 우려해 인접 상가 건물에 출입을 제한하고 응급복구 조치에 나섰다. 12일 시흥시와 월곶동 주민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월곶동 1013-1 오피스텔 신축 공사현장 지하 4층 바닥에서 약 2m 높이의 콘크리트 기초파일 일부에 수압과 토압 등으로 인한 앵커변형 발생상황이 확인됐다. 현장에서는 이날 오전 7시와 8시에 1시간 간격으로 진동과 굉음이 발생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인접 도로 일부에서는 이 영향 등에 따른 것으로 보이는 땅 꺼짐 현상이 발생해 긴급복구 되기도 했다. 이에 시는 사건 발생 이후 안전관리자문단의 의견 등 전문가와의 협의 끝에 지하 4층에 콘크리트를 타설해 원상복구 조치키로 하고 지난 11일 200㎥의 콘크리트를 긴급 타설했다. 또 지하 4층 전체를 콘크리트로 채우는 방식의 지반안정을 통해 붕괴 우려를 차단하는 응급복구를 결정하고 이를 시행중에 있다. 시는 사태의 원인을 지력이 약한 해안가 인근 매립지에서의 공사 지연에 따른 것으로 판단하고 긴급안전조치 후 지반 안정화를 지속적으로 관찰하며 공사 재개여부를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