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대통령소속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 활동기간 내 유가족들이 보다 많이 진정하실 수 있도록 홍보활동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대통령소속 군사망 사고진상규명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지난해 9월 특별법에 따라 설립하고 군대에서 발생한 억울한 사망사고에 대해 유족분들과 목격자 등의 진정을 받아 공정하고 객관적인 조사로 진실을 규명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위원회는 사망원인이 명확하지 아니하다고 의심되는 소위 ‘의문사’(疑問死) 사건뿐만 아니라, 사고사·병사·자해사망(자살) 등 군대에서 발생 가능한 모든 유형의 사망사고를 다룬다. 위원회 활동기간은 특별법에 따라 3년(2018년 9월~2021년 9월)이며, 진정서 접수는 조사 기간(1년)을 감안해 2년간(~2020년 9월) 받는다. 진정을 원할 경우 위원회 홈페이지(www.truth2018.kr)에서 신청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위원회 주소(서울 중구 소공로 70, 포스트타워 14층)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거나 이메일(trurh2018@korea.kr), 팩스(02-6124-7539) 등 편한 방법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작성이 어려울 경우 구술로도 가능하며, 자세한 상담을 원할 경우 위원
시흥시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올해 첫 번째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아동친화도시란 유엔아동권리협약의 생존권·발달권·보호권·참여권 등 4대 기본권을 실천하고 18세 미만 아동이 모든 기본권을 충분히 누리며 살 수 있는 도시를 말한다. 유니세프 위원회는 아동의 목소리와 의견을 반영한 행정체계를 구축하고 심의 기준을 충족한 시에 한해 이를 인증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16년 10월 아동친화도시 지방정부협의회에 가입한 이후 이듬해 아동전담 조직인 아동친화팀을 신설하고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 등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현재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10대 원칙’을 세우는 등 다양한 아동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 아동권리 침해사례 발굴 및 조사, 아동의 입장을 옹호하기 위한 독립적 대변인 옴부즈퍼슨을 운영하는 등 아동정책에 공을 들였다. 임병택 시장은 “올해는 아동친화도시 인증과 시 승격 30주년을 함께 맞이하는 뜻깊은 해”라며 “아동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하고 맘껏 뛰어 노는, 아이들의 목소리가 넘쳐나는 활기찬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박상기 법무부장관은 18일 사회봉사명령 집행현장인 ‘사랑나눔’ 농장(시흥시 소재)을 방문, 사회봉사명령 집행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안산보호관찰소 ‘사랑나눔’ 봉사활동에는 농협중앙회 허식 부회장, 지역사회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및 보호관찰위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사랑나눔 농장은 2015년부터 매년 300여명(연인원)의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이 감자, 고구마, 배추, 무 등을 재배해 수확한 농작물을 독거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사랑나눔’ 봉사활동에 참석한 박상기 장관은 옥수수, 고추 모종 심기 작업 및 간담회 등을 통해 사회봉사 집행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참석자를 격려했다. 한편 법무부에서는 농촌지역 일손부족 완화를 위해 지자체, 농협 등의 유관기관과 협업해 사회봉사명령 농촌지원 사업을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지난 2010년 이후 현재까지 9년간 전국 농촌지역에 사회봉사 대상자 연간 평균 약 10만명(연인원)을 투입해, 영농철 일손돕기, 취약계층 가구의 주거환경개선, 태풍·폭설·폭우 등 피해복구, 이
시흥시는 국토교통부, 인천광역시, 문화일보가 주최하는 ‘2019 도시재생 산업박람회 대상’ 공모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2019 도시재생 산업박람회’는 ‘도시엔 활력을, 지역엔 일자리를’이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17일 인천항 제8부두 상상 플랫폼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전국 광역·기초 정부단체장, 지방공사·공단 사장, 도시재생 전문가 및 시민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흥시는 ’도일시장 맞춤형정비사업‘과 ’모랫골마을 맞춤형정비사업‘ 등을 통해 원도심권의 주거환경개선 및 공동체활성화에 크게 기여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한 점과 전국 최초로 ‘도시재생 주민계획가’ 제도를 도입해 주민주도의 사업추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을 수 있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국토부장관상 수상은 주민 주도의 시흥시 도시재생 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도시재생사업에 박차를 가해 시흥시 균형발전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박람회에서는 시흥시를 비록해 전국의 지자체 136곳, 공공기관 21곳, 민간기업 31곳 등이 참여해 약 600개의 부스 설치를 통해 각 기관의 도시재생 사례를
신세계사이먼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이 19~28일 10일간 ‘오픈 2주년 기념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2017년 오픈한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은 스페인 해안가 마을 컨셉의 이국적인 경관과 다양한 놀이 및 편의시설로 오픈 2년만에 수도권 서남부를 대표하는 쇼핑, 관광, 문화의 랜드마크로 성장했다. 특히 지역 커뮤니티에서는 ‘신시아(신세계사이먼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의 앞 세글자로 만든 단어)’라는 애칭을 얻으며 쇼핑과 함께 여유로운 휴식과 놀이, 먹거리를 즐기며 힐링할 수 있는 지역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오픈 2주년을 기념해 특별히 기획한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국내외 유명 브랜드의 봄 시즌 의류, 잡화 등을 최초 정상 판매가 대비 최고 80% 할인한다. 또한 행사 기간 중 주말마다 ‘GO-BACK TO 7080’ 이벤트가 진행돼 추억의 놀이, 봄 패션 소품, 경품 행사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대표적인 브랜드 프로모션으로, 살바토레 페라가모가 넥타이를 6만 9천원부터 판매하며 코치는 여름 티셔츠를 6만9천, 8만9천, 9만9천원 균일가에 판매한다. 투미는 품목별로 최고 20% 추가 할인하며, 분더
시흥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2018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평가 결과 건강증진사업 종합부문 최우수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252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2018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계획, 운영성과와 우수사례를 종합해 실시했다. 여기에서 경기도 1위를 차지한 시흥시는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A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1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최우수기관 표창과 함께 1천35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은 지자체가 지역사회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건강생활실천 및 만성질환 예방, 취약계층 건강관리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을 통합해 지역특성 및 주민 수요에 맞게 기획·추진하는 사업이다. 시흥시는 금연과 운동, 영양, 치매관리, 방문 건강관리 등 11개 영역의 통합건강증진사업을 통해 맞춤형 건강증진과 건강환경 조성, 취약계층 건강관리 개선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8년 연속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박명희 시흥시보건소장은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민들의 목소리에 더욱더 귀 기울이고, 건강도시 시
시흥시 소재 극단 ‘아트 솔루스(Art Solluse)’가 시흥시의 역사와 그 속에 담긴 아기자기한 삶의 희로애락을 할머니가 들려주는 ‘옛날이야기’처럼 담아낸 연극 ‘보고 듣는 시흥 설화이야기’를 무대에 올린다. 작품은 당신이 살고 있는 이 도시에, 이 마을에 ‘아름다운 이야기’가 있다면’을 화두로 던진다. 바쁜 생활 속에 빠르게 오고가며 지나치는 이 땅 위에 ‘재미있는 이야기’, 힘든 하루하루 속에 땀방울이 떨어지는 그 발밑에 ‘눈물이 떨어지는 이야기’ 등 한번 들어보고 싶었고,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다. 이 이야기들을 차근히 듣다보면 우리가 이 도시를 살아감에 있어서 ‘흥미롭게’ 이 힘든 인생살이를 견뎌내며 나아가 조금은 더 ‘사랑하는’, ‘자랑스러운’, ‘재미있는’ 도시에서 살 수 있지 않을까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공연은 빨간 등대에서 수많은 책들이 뿜어져 나오고 4명의 ‘도시이야기꾼’들이 그 수많은 책들의 이
시흥시는 전문 교육을 받은 건강관리사가 출산가정을 방문해 산모와 신생아를 돌봐주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매년 출산과 관련한 산후조리 서비스 이용 수요와 서비스 체감 효과가 점차 높아지고 있으며 2019년에는 기본 지원대상이 기준 중위소득 100%이하로 대상자를 확대하고 있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사업 서비스를 지원받는 출산가정은 최소 43만2천 원에서 최대 274만4천 원까지 정부 지원을 받아 경제적인 부담은 줄이고 건강한 산후조리를 받을 수 있다. 건강관리사는 산모와 신생아의 전반적인 건강관리 즉 모유수유, 부종 관리, 영양, 위생 등을 지원하고 초보 엄마를 위한 올바른 육아정보와 산후 우울증으로 번질 수 있는 산모 정서지원까지 서비스로 제공한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교육지원청은 지난 11일 시흥교육지원청에서 화해와 관계회복 중심의 통합적 지원을 위한 ‘2019 시흥지역 학교폭력 갈등조정자문단’을 조직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시흥지역 갈등조정자문단은 학교 현장 경험이 풍부한 교원위원 17명, 갈등조정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위원 12명, 교육지원청 관계자 2명 등 총 31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학교 현장을 지원하기 위해 크게 2개의 팀으로 나눠 운영된다. 그 중 교감선생님과 상담교사로 이뤄진 교원위원팀은 각 학급에서 발생하는 갈등 상황 해결이나 관계회복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고, 전문가 위원팀은 실제 학교폭력이 발생이 발생했을 때 학생들이나 학부모님들의 갈등을 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조은옥 시흥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교폭력이 발생했을 때 관련 학생이나 보호자가 감정적인 문제로 마음의 상처를 받는 경우가 많이 있다”며 “갈등조정자문단 활동을 통해 평화로운 학교 분위기가 되었으면 좋겠고, 학교폭력이 일어났을 때 당사자들이 원만한 합의를 이룰 수 있도록 여러 모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는 외국인 수가 3만명 이상 되는 경기도 내 6개 시와 함께 ‘대도시 특례인정 및 기구설치 인구수 산정기준’에 주민등록 인구수와 외국인 주민수(등록외국인 및 외국 국적 동포)의 합산을 요청하는 공동건의문을 추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17년도 지방자치단체 외국인 주민 현황(2018년 11월)’에 따르면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수는 186만1천84명으로, 총 인구 대비 외국인 주민 비율은 3.6%다. 그 중 경기도에는 32.4%인 60만3천609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시흥시에는 안산시, 수원시, 서울 영등포구, 화성시, 서울 구로구에 이어 여섯번째로 많은 외국인 주민이 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중앙 정부에서는 대도시 인정 및 기구설치 기준의 적용 등을 전년도 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주민수로 한정하고 있어 외국인의 행정수요를 인정하지 않아 외국인을 위한 행정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시는 경기도 6개시와 함께 ‘대도시 특례인정 및 기구설치 인구수 산정기준’에 주민등록 인구수와 외국인 주민수의 합산을 요청하기 위해 공동건의문을 계획중이다. 시 관계자는 “균형발전과 자치분권을 추진하는 정부의 시책에 맞춰 불합리한 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