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오전 11시 8분쯤 시흥시 월곶동 한 조선소 사무실에서 불이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이 불로 2층짜리 샌드위치패널 사무실(190㎡)이 전소되고, 에어컨, 온풍기 등이 타 5천1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당시 사무실 내에는 근무자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장비 12대와 인력 32대를 동원해 19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 노동자지원센터가 2019년 하반기 노동상담 통계를 발표했다. 노동상담 통계기간은 지난해 6월17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총 상담건수는 438건에 달한다. 5일 센터에 따르면 센터는 상시 노동관련 전화 및 방문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개소 이후 9월17일부터 12월24일까지는 정왕동 상가지역, 배곧동, 취업박람회, 서해선 지하철역 등 시민 밀집지역을 찾아 월 2회 총 9차례에 걸쳐 이동 상담을 추진했다. 그 결과, 월별 상담건수 통계를 보면 9월 6일 공식 개소 이후 10월과 12월에 각각 107건을 기록했다. 상담분야별로는 임금체불, 각종 수당·퇴직금 등 임금 관련 상담이 총 125건(28.5%)으로 가장 많았고, 산재 관련 상담이 58건, 징계 및 인사이동 관련 상담도 51건이 있었다. 특이한 점은 기타가 98건으로 통계항목에 표기되지 못한 직장갑질, 생활법률 등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다. 사업장 수 상담통계에서는 100인 이상 사업장이 104건, 30인~100인 사업장이 24건, 5인~30인 사업장이 102건, 5인 미만 사업장이 36건, 무응답이 76건이었다. 정규직(무기계약 포함 270건)과 비정규직(기간제, 단시간, 파견, 사내하
시흥도시공사는 국내·외에서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유입 차단을 위해 오는 9일까지 시흥어울림국민체육센터(정왕동), 능곡어울림센터(능곡동), 시흥시여성비전센터(정왕동), 시흥시청소년수련관(대야동) 등 다수이용시설을 휴관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휴관 조치는 공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다수이용시설을 통한 감염자가 발생되기 전 해당 시설을 미리 휴관하여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적극적 대응책이다. 휴관하는 시설에는 휴관 기간에도 담당자가 상주하기 때문에 시설 이용에 관한 문의는 해당 시설로 문의하면 된다. 공사는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을 통해 상시 예방 대응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며, 정부 및 지자체 대응 수위에 맞춰 각종 행사 개최 여부 및 일정을 조정하고 추가적인 임시 휴관 조치를 행하는 등 피해 확산을 최소화 하는데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정동선 사장은 “시민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니 만큼, 다수이용시설을 이용하시는 시민들이 이번 휴관으로 인해 불편함이 있더라도 부디 이해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도시공사는 지난해에 이어 공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청렴표어 사내 공모전을 개최하고, 지난달 31일 우수작 12개를 최종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공모전에는 총 315건의 표어가 접수됐다. 공사는 부서별 청렴업무 담당자 등 대표직원들의 1차 심사, 각 부서장의 2차 심사, 사장 등 임원진의 3차 심사를 거쳐 총 12건의 표어를 우수작으로 선정했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청렴표어는 매월 1개씩 공사 내부망, 각 시설물 게시판 및 사무실 직원 책상에 부착·게시돼 공사 전 직원이 일상생활에서 청렴을 실천하도록 할 계획이다. 정동선 사장은 “2018년부터 진행된 청렴표어 공모전이 올해에도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뤄졌다”며 “일상에서부터 청렴한 조직문화 실천에 힘쓰며 투명한 윤리경영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청렴윤리경영 실천을 위해 연간 자체 계획을 수립하고 매월 청렴윤리 실천주간을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부서별 청렴소통교육 및 연 2회 청렴연수원 소속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청렴집합교육을 실시하는 등 청렴윤리문화 확산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소방서가 다음달 15일까지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안전노랫말을 공모해 소방안전음원을 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기존 소방음원은 어린이를 위해 전문가에 의해 제작된 소방동요와 2019년 소방청이 주관하여 공모한 안전트로트가 주를 이뤘다. 이에 시흥소방서는 전 연령층을 아우를 수 있는 세련되고 트렌디한 소방안전음원을 제작한다는 방침이다. 제작된 음원은 소방안전교육 시 아이스브레이킹 등에 쓰이며, SNS 커버곡 릴레이를(자신만의 방식으로 노래를 불러 사회관계망에 올리는 방식) 통해 사회 전반적으로 확산되도록 유도하고 노래를 통해 자연스럽게 안전을 접할 수 있는 홍보기재로 활용될 예정이다. 배경음악과 공모사항은 시흥소방서 홈페이지(119.gg.go.kr/siheung)와 페이스북(@siheungsobang)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도민이 스스로 참여하며 안전을 생각하고 전파할 수 있는 공모전에 많은 참여를 바라며, 우리 시흥소방서도 모두가 공감하는 음원을 완성해 안전문화가 확산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노인 일자리 확대를 위해 실버인력뱅크와 손을 맞잡았다. 실버인력뱅크는 ‘활기찬 노년의 미래를 디자인하다!’라는 기치 아래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자원봉사기관이다. 이날 협약식은 김영진 환경국장과 김주석실버인력뱅크 소장 그리고 송선숙 시흥시자원봉사단체 협의회 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서 시는 공원 122개소의 근로공간을 제공해 노인 참여자들이 잡초제거 등 환경정비활동할 수 있도록 했다. 이로써 지역시민들은 청결한 쉼터를 누릴 수 있고, 노인들은 일자리를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게 됐다. 참여자들은 지역별로 가까운 공원에 배치돼 주 2~3회, 월 10회 회당 3시간, 총 30시간을 근무하게 된다. 시는 이들의 소득창출 및 사회참여 활동을 지원한다. 김영진 시 환경국장은 “지역에 거주하며 공원을 가장 가깝게 접하고 있는 어르신들이 정말 사랑하는 마음으로 환경을 가꾸다보니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고, 참여자들은 공익활동을 통해 자부심 및 소득창출에도 도움이 돼 일석이조”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좀 더 많은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rdqu
시흥시 스마트시티사업단 전 직원이 최근 설 연휴를 대비해 문화시설부지 환경정화에 나섰다. 이번 정화활동은 철거를 앞두고 있는 배곧 비발디아트하우스 주변 등 문화 및 집회시설용지(정왕동 2508번지) 인근에서 진행됐다. 무방비 상태로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주변 시설물을 점검하는 등 주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했으며, 폐기물 수거를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이충목 스마트시티사업단장은 “앞으로도 쾌적하고 아름다운 배곧을 조성하기 위해 정기적인 로드체킹을 통해 배곧의 구석구석을 관리하며 깨끗한 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주민 모두 함께하는 배곧이 되기를 희망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는 21일 예비 경제자유구역인 배곧지구(면적 0.88㎢)를 ‘4차 산업의 글로벌 선도기지’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충목 시흥시 스마트시티사업단장은 이날 “2027년까지 국내외 민간자본과 국비, 지방비 등 모두 1조 6천681억원을 투자해 배곧지구를 육·해·공 무인이동체 연구단지와 글로벌 교육·의료 복합클러스터로 조성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배곧 경제자유구역 혁신생태계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우선 배곧지구를 4차 산업 시대에 대비한 각종 무인이동체의 원천기술 개발 및 실험·실증을 위한 테스트베드로 만들기 위해 서울대·연세대 등 6개 대학 및 현대모비스·삼성전자 등 40개 기업과 함께 산·학·연 연계 혁신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육상무인이동체 연구를 위한 미래모빌리티센터, 해상무인이동체 연구를 위한 대우조선해양 시험수조 연구센터, 공중무인이동체 연구를 위한 항공연구센터 등의 설립 및 유치를 추진한다. 시는 또 배곧지구의 글로벌 교육·의료 복합 클러스터화를 위해 아시아개발은행 등 국제기구 및 서울대학교, 시흥배곧서울대병원(800병상 규모) 등과 손잡고 세계적인 의료기술의 연구·개발 및 전문 인력 양성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시는 이같은 사
NH농협은행 시흥시지부는 지난 20일 시흥시 보훈회관(능곡어울림센터 내 4층)에서 시흥시 관내 보훈단체에 소속된 저소득 국가유공자를 위해 백미 5㎏ 625포(1천만원 상당)를 시흥시 1%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홍사옥 복지정책과장, 김성현 농협은행시흥시지부장, 오태근 광복회시흥시지회장, 김정현 6.25참전유공전우회 시흥시지회장, 이찬구 대한상이군경회시흥시지회장 등 각 보훈단체장 10명, 시흥시 1%복지재단 천숙향 국장 등이 참석했다. NH농협은행 시흥시지부가 전달한 백미 625포(5kg)는 시흥시 1%복지재단을 통해 단체별 회원수에 맞춰 전달된다. (광복회 41포, 특수임무유공자회 40포, 그 외 보훈단체 8개소에 각 68포) 이후 각 보훈단체는 보훈단체 회원 중 생활이 어려운 국가유공자에게 해당 백미를 지원할 계획이다. NH농협은행 김성현 시흥시지부장은 “농협의 경영이념 중 하나인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을 보답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영범 대한무공수훈자회 시흥시지회장은 “농협은행은 매해 호국보훈의 달이 되면 생활이 어려운 국가유공자에게 지속적인 나
시흥시는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아오는 귀성객과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비상연락망을 상시 유지하고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연휴기간인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주민불편 신고센터(031-310-2119)를 운영할 예정이다. 주민불편 신고센터는 행정반 등 10개 분야에서 상황근무를 실시하고, 각종 사건사고 및 재난 예방, 귀성객 교통편의 제공, 비상진료체계 확립 등 연휴기간 중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신속한 대응체계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물가안정 대책반을 운영해 설 대비 성수품 수급상황 관리와 불공정 거래행위 점검 등 사회안전망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연휴기간 내 응급환자를 위해 24시간 비상진료기관과 휴일 지킴이 약국을 지정 운영하는 등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고 전염병 예방활동을 강화해 의료공백 최소화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