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지난 19일 시민들의 염원을 담은 월곶어울림센터의 건립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시흥시립전통예술단의 터다지기 풍물놀이 식전공연으로 흥겹게 시작된 기공식은 시공자와 감리자의 무사고 기원과 성실시공을 다짐하는 ‘성실·안전시공’ 선서문 낭독과 건립 시작을 알리는 기공퍼포먼스로 진행됐다. 월곶어울림센터(시흥시 월곶중앙로30번안길 7)는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4천169㎡ 규모로 1층에는 동주민센터, 어린이집, 경로당, 2층에는 주민자치센터, 청소년문화의집, 프로그램실, 다목적실 그리고 3층에는 행복건강센터, 다목적강당 등을 갖춘 복합 주민편의시설로 건립될 예정이다. 투입되는 총사업비는 특별교부세 12억원, 특별조정교부금 20억원, 부지매입비 90억원을 포함한 시비 167억원 등 199억원이며, 2021년 2월 준공을 목표로 건립된다. 앞서 월곶어울림센터는 2018년 지역주민 및 부서 의견수렴을 통해 건립계획을 수립했고, 경기도 투자심사 승인을 거쳐 지난해 11월부터 올 10월까지 설계공모 및 설계용역을 진행했다. 기공식에 참석한 김태정 시흥시 부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사항인 월곶어울림센터 건립으로 생활밀착형 복합시설 인프
시흥시 스마트시티사업단 전 직원이 최근 배곧동에서 하천변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환경정화 활동은 겨울철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주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정왕동과 배곧동을 잇는 보행육교 인근 2㎞ 하천 주변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하천난간을 점검했으며, 환경미화원들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풀숲사이 폐기물 수거를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이충목 스마트시티사업단장은 “앞으로도 쾌적하고 아름다운 배곧신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배곧 구석구석을 주민들과 함께 환경정비하며 스마트시티를 만들어가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스마트시티사업단 전직원은 2020년부터 배곧동 유관단체와 함께 매월 정기적으로 환경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할 일 많은 시흥에는 부려 먹을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3선 시장이 국회의원이 되고 4선 국회의원이 5선 의원이 된다고 안했던 것이 될 리가 없습니다.” ‘깨어있는 시흥시민실천연대’ 대표인 김봉호(57) 변호사가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시흥을 후보 경선에 참여한다고 19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시흥시청 브리핑룸 기자회견을 통해 “지역정치를 깨끗하게 만들어 더불어 잘사는 새시흥을 만들겠다”며 “새로운 시흥은 새로운 비전이 필요하고 그 비전은 민주당이 새로워져야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흥이 발전하지 않는 것은 시흥정치가 정체돼 있기 때문이며 역동적이어야 할 정치가 안정적인 것은 정체된 것이고 정체는 퇴보와도 같다”며 “민주당 지역위원회 공천 및 당 간부의 선출, 정책결정 절차는 투명하고 절차적으로 정당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소통시흥·클린시흥·민주시흥’을 3대 시흥비전으로 밝힌 뒤 시흥의 대중교통문제, 환경문제 등도 반드시 해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시흥시자원봉사센터’를 찾아서 자원봉사가 변하고 있다. 어려운 사람을 돕는 ‘시혜’의 개념으로 복지차원에 머물렀던 자원봉사가 나눔과 참여, 변화를 도모하는 사회적인 움직임으로 이동하고 있다. 다양한 사람이 모여 내가 바라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문제의 해결방안을 찾는 과정, 나아가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참여로 그 의미를 넓혀가고 있는 것이다. 시흥 지역에서 자원봉사자들을 지원하고 통합하는 곳이 시흥시자원봉사센터다. 시흥시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자의 모집·배치 및 교육·홍보 ▲자원봉사 프로그램 개발·보급 및 시범운영 ▲자원봉사 관련 정보 수집 및 제공 ▲자원봉사 유관기관·단체 상시협력체계 구축 ▲그 밖에 자원봉사 진흥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 등을 관할하고 있다. 올 7월 법인화, 누구나 어디서나 할 수 있는 봉사 기획 2015년부터 직영으로 운영하던 자원봉사센터가 올 7월 사단법인으로 출범했다. 자원봉사의 자율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민관 협업과 소통을 통해 자원봉사 영역의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서다. 법인으로 전환한 시흥시자원봉사센터는 기존 역할과 더불어 ▲누구
시흥시는 교육부 ‘미래형 교육자치 협력지구(미래교육지구)’에 선정돼 최대 4억원 이상의 지원을 받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미래교육지구는 기존 혁신교육지구를 심화한 모델로 지역 특성에 맞는 우수모델 발굴하고 전국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부와 여가부, 행안부 등 타부처 사업과 연계 지원을 통해 지역을 살리는 교육혁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흥시는 ‘한국형 지방교육자치 선도 모델’을 구현하며 동단위 마을교육자치회, 마을-학교 연계 평생학습장, 온종일돌봄·방과후, 다문화·위기학생 등 여러 분야에서 통합체계를 구축하는 등 지역에서 가장 필요한 교육요구를 지원하는 계획을 내놨다. 임병택 시장은 “미래교육지구를 통해 기초 단위에서 지역교육지원청과 더욱 긴밀한 공조체제를 마련할 것”이라며 “시흥의 민관학이 우리 지역에 가장 잘 맞는 교육기반을 만들어가며 교육자치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소방서는 재난예방과 민원팀과 허은애 소방장이 2019년 화재예방행정의 달인 개인부문과 단체분야에서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7일 밝혔다. 화재예방행정의 달인이란 개인과 단체부분으로 나눠 화재예방 시책 우수공무원과 소방민원 처리 우수부서에 대한 포상을 통해 사기 진작과 근무의욕 고취를 위해 마련된 제도다. 포상기준은 소방특별조사, 민원 사무 처리건수가 많고 실적이 우수한 부서와 화재예방 등 전 분야에서 업무성과 및 각종 시책추진 우수공무원을 선정한다. 이번에 시흥소방서는 단체부분에서 재난예방과 민원팀이 2년 연속으로 선정됐으며, 개인부분에선 허은애 소방장이 예방대책 추진 우수 공무원 선정됐다. 이날 단체부분 우수상에 선정된 김재풍 민원팀장은 “소방공무원으로서 주어진 업무에 최선을 다했을 뿐이다. 앞으로도 시흥시민의 안전을 위해서 화재예방 업무에 충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더불어민주당 김윤식(53) 전 시흥시장이 17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내년 4·15총선에서 시흥을 지역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에서 “지난 10년 시흥시장으로서 시민 여러분께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그동안 서울대와 서울대병원이 들어오는 길목을 다졌지만 단순한 신도시, 단순한 학교와 병원으로 끝난다면 앞으로의 10년, 100년의 희망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배곧신도시의 완성도를 높이고 국가산업단지인 시흥스마트허브 구조고도화 등 풀어야 할 숙제가 너무 많다”며 “도시재생사업과 스마트시티에 대한 국가 지원이 절실하고 월곶역세권 개발, MTV 거북섬 해양관광단지 등 결자해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방자치를 중앙정치의 부속물로 여기는 구태정치는 청산되어야 한다”며 “더불어민주당 3명의 후보 가운데 그 누구보다도 권리당원을 많이 확보한 만큼 경선에서 승리를 자신한다”고 밝혔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도시공사는 지난 13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중소기업중앙회가 주관하는 ‘2019 공공구매 촉진대회’에서 공공구매 판로개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서울 중소기업DMC타워 DMC홀에서 개최된 ‘2019 공공구매 촉진대회’는 정부가 중소기업 지원에 대한 정책적 의지를 확인하고 중소기업 제품구매 확대 등 공공구매제도 이행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시상제도다. 공공구매 촉진대회에서는 중소기업제품 판로 지원에 앞장서 공공구매 실적을 높이 올린 공공기관과 유공자 및 중소기업인에 대한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이날 공사 수상자인 문화체육팀 김소연 주임은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바탕으로 관계를 구축하여 동반성장을 이끌어내고, 중소기업 판로지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는 최근 제주도 부영호텔엔리조트에서 개최된 ‘2019년 치매안심센터 워크숍’에서 치매정책사업 평가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에서 전국 256개소의 치매안심센터를 대상으로 치매 검진, 교육, 쉼터운영, 사례관리, 찾아가는 서비스 등 각 분야별로 평가를 진행했다. 시흥시는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든다’는 취지 하에 펼친 치매정책사업 전 영역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전국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특히 시는 2019년 특화사업으로 치매인식개선을 위해 110명의 세대별 시민리더를 양성해 각 동 경로당, 마을회관, 복지관등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치매 예방 수칙 전파, 인지강화 교육 등을 진행했다. 또 ▲10개월간 장기프로젝트 ‘회상훈련을 통한 기억자서전 출판 사업’ ▲‘어르신안심택시’ 운영 ▲치매-우울 프로젝트 ▲행복기억학교 ▲맞춤형 AI ‘로봇케어프로그램’ 운영 ▲치매극복선도 기업·학교·도서관 지정 등 선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다양한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치
임병택(사진) 시흥시장이 ㈔경기도박물관협회에서 주관한 ‘2019년 제15회 경기도박물관인상’ 공로상을 수상했다. ㈔경기도박물관협회는 지난 2005년부터 ‘자랑스러운 경기도박물관인상’ 을 통해 경기도 문화 예술 진흥을 위해 헌신한 박물관·미술관 관장과 학예사 및 유공자를 대상으로 매년 시상을 진행하고 있다. 임 시장은 오이도유적을 정비해 수도권 최대 규모의 선사유적을 활용·보존할 수 있는 오이도 선사유적공원을 조성한 점, 시흥오이도박물관을 개관해 관광객 수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더불어 관내 사립 박물관 지원 및 우수 문화예술단체를 발굴·육성해 지역의 문화자생력을 강화하는 등 문화와 예술이 일상이 되는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한 점도 주효했다. 한편, 이번 ‘2019년 제15회 자랑스러운 경기도박물관인상’ 공로 부문에는 임병택 시흥시장과 신동헌 광주시장이 선정됐다. /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