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함줄도시농업공원과 배곧텃밭나라에서 시민볼거리 및 체험 교육용으로 재배된 김장용 채소 5종류 1천521㎏(무 1천320㎏, 쪽파 45㎏, 대파 30㎏, 갓 126㎏)를 관심과 보살핌이 필요한 관내 복지시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시흥시정왕푸드뱅크 사업소에 지원했다. 또 오는 26일에는 함줄도시농업공원에서 시흥시1%복지재단과 자원봉사단체협의회가 함께 김장용 배추 1천500포기로 김치로 만들어 푸드뱅크사업소에 전달한다. 신선한 제철 농작물을 지원하는 함줄도시농업공원과 배곧텃밭나라는 약 10만2천952㎡의 부지에 100여 종의 다양한 농작물과 초화류를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하고 시민공동체 텃밭 500세대가 참여해 공동체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시흥시 농업기술센터는 2015년 시흥정왕푸드뱅크사업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함줄도시농업공원과 배곧텃밭나라에서 시민공동체텃밭 참여자 기부용과 교육 체험용으로 재배한 100여 종의 엽채류, 과채류, 김장용 채소 등을 전달하며 청렴한 시흥시 나눔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시흥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함줄도시농업공원과 배곧텃밭나라는 시민들에게 농업을 통해 볼거리, 먹거리,
시흥시가 온종일 돌봄 선도 사업지로 선정된 이후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을 위한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경상남도청, 경상남도교육청, 지자체 담당자 등으로 구성된 통합교육추진단이 지난 11일 온종일 돌봄 사례를 벤치마킹하고자 시흥시를 찾았다. 이날 방문단은 시흥시 온종일 돌봄의 추진 현황 및 계획, 질의응답 등의 시간을 가진 뒤 아이누리 돌봄센터 1호점(복지부명 다함께돌봄센터)을 둘러보며 현장을 직접 보고 들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시흥시는 지난해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한 ‘온종일 돌봄 생태계 구축’ 선도 사업지 선정을 시작으로 ‘시흥시 초등학생 돌봄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온종일 돌봄의 법적인 기반을 마련하고, 아이누리 돌봄센터, 아이누리 돌봄나눔터 등 다양한 돌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상남도청 관계자는 “온종일 돌봄 선도 사업지인 시흥시 벤치마킹을 통해 돌봄 사업 추진에서의 애로사항들을 보완할 수 있는 본보기가 되었고, 온종일 돌봄 네트워크가 활성화되어 있는 사례를 접해 실제 사업 추진에 참고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흥시는 다양한 돌봄 수요에 대응하는 지역 중심의 돌봄 체계를 구축하여
시흥시는 해양수산부의 ‘어촌 뉴딜 300사업’에 공모한 오이도항에 대한 현장평가 등 심사 절차를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최종 사업 대상지는 다음달 선정, 발표된다. ‘어촌 뉴딜 300사업’은 해양관광 활성화, 생활밀착형 인프라 현대화 등을 통한 어촌 주민 삶의 질 향상 및 국가 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해양수산부의 역점 추진사업이다. 전국 300개소에 평균 100억 원씩, 총사업비 3조원이 투입된다. 사업기간은 2019년~2022년까지 3년간이다. 2019년 70개소, 2020년 100개, 2021년 130개소로 전체사업비의 70%가 국비로 지원된다. 시는 해양수산부의 사업대상지 공모에 오이도항에 대한 총사업비 121억원의 사업을 계획해 지난 9월 공모 신청을 했다. 이달 8일에는 심사위원 3명 외 주민들이 참여하는 현장 평가를 실시했다. 오이도항 뉴딜사업은 ▲배다리 선착장에 어구보관장, 가로등 조성 등 어항시설 정비 ▲빨강등대 일원에 성황당 복원 및 문화거리 조성, 마을방송국을 건립하는 등 어민정체성 회복을 위한 사업 ▲노후화된 어촌체험시설을 정비, 빨강등대 리모델링 등 관광기반 사업 및 환경정비 사업 추진 등이
시흥시가 경기도에서 실시하는 ‘2019년 농정업무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경기도 내 31개 시군의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마다 실시되고 있는 농정평가는 1그룹(도농복합시군 16개 시군)과 2그룹(1그룹을 제외한 15개 시군)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시흥시는 2그룹에서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주요 평가시책으로는 ▲농업정책 ▲농식품유통 및 산업활성화 ▲친환경농업육성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활성화 ▲축산정책 ▲축산물 위생 및 가축방역 ▲동물보호 분야로, 시흥시는 평가항목의 전반적인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는 오는 22일과 23일 ABC행복학습타운에서 ‘2019 시흥혁신교육 콘퍼런스: 혁신과 교육자치, 미래교육을 만들다’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초·중·고 교장, 교육과정 및 자유학년제 교사, 행정실 관계자 학부모, 학생, 마을교사, 지자체·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여한 이날 콘퍼런스에는 2020년도 시흥혁신교육을 비롯한 시흥시 전체 교육사업, 서울대 교육협력사업 등의 통합설명회와 190여 개의 교육과정 사례나눔, 공연·체험이 운영된다. 또 ▲2020년도 미리보는 시흥교육사업 원클릭시스템 ▲혁신과 교육자치, 미래교육(강연) ▲학교교사-마을교사 이어주는 마을융합학교 ▲문화·예술·체육 융합 수업 ▲시흥의 미래교육과정(4차산업혁명) : 스마트시티, 지역화폐 시루, 환경정책, 도시재생 등) ▲현장체험과 교실수업 프로젝트 ▲포트폴리오로 이어지는 꿈의학교, 마을축제 ▲마을교육자치회 ▲시흥행복교육지원센터, 혁신학교, 혁신연구회, 학부모회 우수사례 ▲진로·자유학기제, 학생자치, 청소년동아리, 청소년 국제교류 ▲학교공간 체험교실 ▲고교학점제 ▲서울대 교육협력사업 스누콤, 스누앱 등을 세션별로 볼 수 있다. 이 자리에서는 시, 교육지원청, 마을, 학교의 110여 명의 발제
임병택 시흥시장이 지난 9일 시흥시청 다슬방에서 시흥다문화엄마학교 수강생들을 만나 ‘1일 명예교사’로 깜짝 변신했다. 이날 엄마학교 1기 수강생들은 월 2회 정기오프라인 수업을 통해 배운 내용으로 확인평가를 치르고, 이후 임 시장을 만나 다문화가정의 엄마로서의 입장과 엄마학교 수강 소감, 시에 바라는 다문화 정책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임 시장은 시흥시의 역사와 현황에 대해 영상자료를 통해 알기 쉽게 설명하고 이후 시장실 견학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수업을 진행했다. 임 시장은 “지금은 다문화사회에 대한 이해와 포용이 더 많이 필요한 때”라며 “시흥시는 다문화가족이 당당한 시흥시민의 일원으로서 역할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는 그동안 다문화가정의 엄마들이 한국 초등학교 교과가정 내용을 이해하지 못해 자녀 학습지원과 교사와의 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판단하고 다문화가정 엄마들이 마음껏 자녀의 학습을 돕고 교사와 소통할 수 있도록 ‘시흥다문화엄마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참석한 엄마학교 1기 수강생들은 지난 8월부터 오는 1월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며 초등학교 과정을 학습한다. 수강을
시흥시는 시흥영상미디어센터를 오는 2022년 5월까지 건립, 개관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영상미디어센터는 은계택지개발지구 내 부지에 총사업비 132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3천480㎡ 규모로 건립된다. 시는 최근 경기도 투자심사위원회에서 미디어센터 건립 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설계 등을 거쳐 내년 말 착공할 계획이다. 미디어센터는 소규모 공연도 가능한 다목적 스튜디오, 미디어 전시실, 각종 미디어 장비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 콘텐츠 교육 및 제작실 등으로 꾸며진다. 시는 유튜브 등을 중심으로 청소년·청년들이 주를 이루던 1인 미디어활동이 중장년층으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문화적 자기표현의 수단이 음악, 미술 등에서 미디어를 활용한 활동 중심으로 변화하는 시기에 미디어센터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은계택지개발지구 인근에 시흥시 인구의 25%인 12만여명이 거주하고 있는데도 복합문화시설이 부족, 영상미디어센터를 건립하게 됐다”고 밝히고 “갈수록 청소년은 물론 중장년층까지 영상미디어에 대한 관심과 활동이 많아져 관련 시설 조성을 추진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는 지난 4일 대야동 미관광장에서 산불 및 미세먼지 대응 행동요령을 홍보하고, 소화기 사용법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시흥시 김태정 부시장을 비롯해 시흥소방서, 시흥경찰서, 시흥시 의용소방대, 한국전기안전공사 안산시흥지사,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서부지사, 한국산업안전공단 경기서부지사, 한국석유관리원 수도권남부본부, 대야동 주민센터 유관단체원(통장협의회, 자율방범대, 어머니방범대, 자율방재단)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불 및 미세먼지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에 관해 집중 홍보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5일 오전 7시 53분쯤 시흥시 거모동의 20층짜리 아파트 5층에서 불이 나 30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이 불로 주민 11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은 인력 38명과 장비 23대를 동원해 30분만에 불길을 잡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가 지난해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선정돼 추진 중인 ‘소래산 첫마을, 새로운 100년’ 사업이 시흥시의회 특정 의원의 지속적인 반대의견 표명으로 난항이 예상된다. 특히 사업 선정후 국토부활성화계획 최종 승인을 추진 중인 상황에서 일부 사업 추진과정에서의 절차상 문제를 놓고 반대의견을 지속적으로 표출하는 것이 자칫 사업 전반에 동력을 잃을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어 시의회 차원의 보다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3일 시흥시와 시흥시의회, 시흥시도시재생센터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9월 경기도시공사와 함께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공모해 ‘소래산 첫마을, 새로운 100년’사업이 선정돼 사업기간 4년으로 국비, 도비, 시비 포함 총 58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사업으로 국토부활성화계획 최종 승인을 앞두고 있다. 사업 중 공동체 문화거점 조성 사업에 시흥극장 재생사업이 포함돼 있고, 시는 시민자산화를 목적으로 5억7천만 원을 들여 시흥극장 건물을 매입했다. 사업 공모과정에서도 1980년대 시민의 문화적 갈등을 해소해 준 시흥의 유일한 극장으로 시흥극장의 복원은 사업선정의 핵심 키워드였다는 것이 중론이다. 하지만 지난 6월 시흥시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