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市 입장 고려 않고 수익에만 급급 시민들 고통 초래”<br>은계지구 공장 이전대책·신안산선 조속 착공 등 요구 임병택 시흥시장은 29일 장현, 은계지구 등 6개 공공주택 개발사업과 관련, “중앙정부와 LH공사는 국책사업으로 인한 시흥의 피해를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임 시장은 이날 오전 11시 시청 시민관에서 ‘중앙정부 및 LH공사 공공주택지구개발사업 문제 해결 촉구 성명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임 시장은 “시흥시는 장현, 은계, 목감, 능곡, 거모, 하중지구 등 총 6개 사업 960만㎡의 국책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그러나 사업 시행자인 LH가 시의 입장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수익성만을 따지는 사업계획을 시행해 시민과 시에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설립목적에 맞지 않는 반 서민적인 사업 추진과 이익추구만 강행하고 있는 LH의 행태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시민 사회의 인내심 역시 바닥을 드러낸 지 오래다. 더는 좌시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비난했다. 임 시장은 특히 “은계지구 자족시설용지 내 도시형 공장의 이전 대책 및 입지 제한 대안을 마련하라”며 “입주 시민이 불편이 없도록 광역교통
시흥에 위치한 친환경 대중골프장 솔트베이 골프클럽(사장 정경한)이 시흥시, 시흥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세터, 시흥시 1%복지재단과 공동 주최로 지난 28일 골프클럽에서 ‘제4회 시흥시 다문화가정 합동결혼식’을 진행했다. 이날 결혼식을 올린 3쌍의 부부는 경제적 어려움과 개인적 사정으로 예식을 올리지 못한 관내 다문화가정 중 시흥시 여성가족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 날씨로 인해 실내연회장에서 진행된 이날 결혼식에는 궂은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150명이 넘는 하객이 참석해 제2의 출발을 하는 3쌍의 부부를 축하했다. 시흥시 효도회 김규성 회장의 주례로 진행된 이날 결혼식에는 ‘장곡고등학교 합창단’의 축가로 의미를 더했으며 뮤지컬팀, 다문화 기타공연팀 등이 준비한 다채로운 공연으로 흥겨운 무대가 이어졌다. 솔트베이 골프클럽은 결혼식과 관련한 모든 시설과 식사, 피로연, 드레스와 양복, 결혼 사진첩 등의 예식 관련 일체를 지원했다. 특히 지난해 처음 시작된 2박3일 가족여행은 결혼식을 마친 후 3쌍 가정의 가족들이 함께해 만족도가 아주 높았으며, 올해는 마라도 잠수함, 돌고래쇼 관람, 레일바이크 체험,
시흥시가 지난 22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3주간 ‘2018년 신혼부부 전세대출금 이자지원 사업’ 4분기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당초 사업비 1억 원으로 이자지원 사업을 시작했으나 신청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자 사업비 2억 원을 추가로 편성해 지난 3분기까지 신혼부부 194가구에게 이자지원금 1억6천200만 원을 지급했다. 이 사업은 청년들의 결혼과 출산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되는 주거비에 대한 부담을 일부라도 덜어 주어 결혼과 출산을 장려하고 인구 절벽 시대에 작은 돌파구라도 마련하고자 시가 자체적으로 올해 처음 추진하고 있는 주거복지사업이다. 사업내용을 보면 결혼 한지 5년 이내의 신혼부부 가구의 주택전세자금 대출잔액의 1.5%에 대해 연 1회 70만원까지 지원하며, 아이가 있는 가정과 장애인 포함 가구, 다문화 가구의 경우 0.5%를 가산해 최대 100만원까지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경찰서 이재술 서장은 지난 25일 73주년 경찰의 날을 기념해 외국인 범죄예방 활동에 기여한 다문화치안봉사단, 외국인자율방범대, 중국청년치안봉사단 소속 3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28일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이번 수상자들은 시흥경찰과 협력해 외국인밀집지역 내 합동순찰 캠페인 및 환경미화 활동에 적극 참여해 외국인 관련 범죄예방과 체류질서 확립에 기여해왔다. 이재술 서장은 “외국인협력단체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민·경 협력치안 활성화를 통해 외국인이 살기 좋은 시흥시가 될 수 있도록 많은 협조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가 아이들부터 어르신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 공간인 ‘능곡어울림센터’를 마련했다. 어울림센터는 내달 5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능곡어울림센터(시흥시 능곡로 140)는 능곡동 행정복지센터, 어린이집, 청소년문화의집, 보훈회관, 체육센터가 모두 자리한 복합 주민편의시설이다. 부지면적 9천721㎡, 건축연면적 9천138㎡(지하1층~지상4층) 규모로 총 사업비 236억 원이 투입됐으며, 2015년 8월 건립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이달 공사를 완료했다. 능곡어울림센터는 지난 1월 8일 시흥시, 한국에너지공단, 한국건설생활환경연구원과 능곡어울림센터 제로에너지빌딩 실증연구 협약을 통해 고성능 삼중창호, 외부 조도와 연동한 LED 전등 및 자동제어, 전동커튼 등 제로에너지 빌딩으로써 최첨단 기술을 접목해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에 특화된 건축물로 건립했다. 다음달 5일 능곡동 행정복지센터가 임시청사에서 능곡어울림센터로 이전해 본격적인 행정복지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내달 중으로 보훈회관, 어린이집, 청소년문화의집 등이 차례로 입주할 예정이다. 어울림센터라는 명칭은 시민에게 보다 간결하고, 쉬운 명칭으로 불릴 수 있도록 공모를
시흥시가 청년들의 창작·창업 활동 지원을 위해 운영 중인 경기청년헙업마을에 입주를 희망하는 청년기업을 다음 달 2일까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2016년 11월에 개관한 경기청년협업마을은 창업활동을 할 수 있는 사무실을 청년들에게 저렴한 금액으로 임대해주고 있다. 사무실로 활용할 수 있는 입주공간은 열림관에 있는 독립형 11개실과 가치관의 준독립형 13개실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20개 청년 기업이 입주해 활발한 창업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에는 가치관 준독립형 입주공간 4개실에 대한 모집을 진행 중이다. 준독립형 공간의 가장 큰 장점은 1인 기업, 예비·초기창업가가 창업을 준비하고 성장하기 적합하다는 점이다. 특히, 청년들이 기업활동을 하기 위한 충분한 공간면적을 제공하며 입주 공간 외에도 다양한 부대시설을 활용할 수 있다. 공용부엌, 층별 오픈라운지(휴게공간), 영상·뮤직·공예 등을 위한 창작공간, 세미나실·다목적홀 등의 시설이 완비돼 있다. 주변의 소래산, 산림욕장 등 자연환경에 둘러싸인 공간으로 업무의 집중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점 또한 매력적이다. 입주 신청대상은 만39세 이하의 예비·초기창업자다. 사업·활동계획서을 작성해 제출하면 심사위원회 발표
4살배기 아들을 살해하려던 40대 엄마가 남편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시흥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42)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3일 오전 11시 35분쯤 시흥시 자택 화장실에서 4살 아들을 간이욕조에 넣고 몸을 눌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범행은 남편 B(43)씨의 제지로 미수에 그쳤으며 119 신고로 아이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소방당국의 공조요청을 받은 경찰에 의해 긴급체포 됐으며 경찰에서 지난 1년간 우울증을 앓아왔으며,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횡설수설하고 있는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는 남편의 도움을 받아 아이를 시댁에 맡긴 뒤 우울증 치료를 위해 병원을 가려고 준비하던 중 이런 일을 벌였다”며 “자세한 사건 경위에 대해서는 더 조사를 해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성훈창시의원 임시회 5분발언 “임병택 시흥시장님 세상의 인재를 투명하게 발탁하십시오.” 시흥시의회 성훈창 시의원(사진)이 임병택 시흥시장 취임 후 단행한 정무직 인사를 놓고 “정치적 보은인사”라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성 의원은 24일 시흥시의회 제 260회 임시회에서 “최근 임 시장의 정무직 인사가 시 공무원들의 사기저하는 물론 시의회를 무시하는 인사로 일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임 시장이 시흥시설관리공단이사장, 시민고충담당관, 정책보좌관 등 총 14명의 정무직을 채용하면서 선거 관련 보은인사를 하고 있다”면서 “정작 시장을 보좌할 인재들은 잘 보이지 않는다는 게 중론으로 이들이 시장과 함께 시를 이끌어 갈 출중한 인물들이 맞는거냐”고 따져 물었다. 성 의원은 또 “한 명의 정무직 특정인이 전횡을 일삼아 시 공직 전체를 무너뜨렸던 전임시장의 평가를 반면교사로 삶아야 할 것”이라고도 지적했다. 그러면서 “부실한 보은인사 1명을 쓰면 시장 주변 100명의 불만자가 나온다”며 “결국 인사행정의 난
시흥경찰서가 지난 23일 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시흥시에서 발생한 대여성범죄인 강간치상 피해자, 유년시절부터 가정폭력 노출된 피해자에 대한 ‘범죄피해자 맞춤형 지원 사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시흥시 매화동주민센터, 안산·시흥·광명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인천스마일센터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범죄피해자에 대해 통합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피해자 맞춤형 지원 사례회의’란 강력범죄 등 범죄피해로 인해 신체, 정신, 재산적 피해가 심각한 사례를 대상으로 유관기관 협업을 바탕으로 한 종합지원 방안 도출을 목표로 한다. 특히 청문감사관실, 여성청소년과에서는 성폭력사건, 가정폭력사건 피해자에 대한 경제·심리적·법률적 지원 방안이 논의됐다. 이재술 경찰서장은 “범죄 피해자의 조속한 일상생활 복귀를 바라며, 향후에도 사회적 약자인 범죄 피해자 보호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는 시흥 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였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의회 의원들이 지난 23일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열린 ‘2018 시흥시 보육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시흥시 보육인을 격려했다.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진행된 기념식은 김태경 의장을 비롯한 오인열 부의장, 송미희, 김창수, 홍원상, 이복희, 이상섭, 안돈의, 성훈창, 박춘호, 이금재 의원과 임병택 시흥시장, 보육 교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라클중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사, 축사, 유공자 표창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 의장은 “요즘 사회이슈가 되고 있는 아이들 보육에 관한 문제를 보며 보육 교직원 여러분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아이들을 가르칠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시의회에서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은 보육 교직원들의 사기진작과 자긍심 고취 등을 위해 2018년 시흥시 보육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된 기념식으로 지난 18일 부모교육, 22일 보육교직원 힐링 프로그램, 23일 영유야 오감만족 마라톤이 관내 보육 교직원, 학부모, 아동 등 1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