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와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8일 시흥시 배곧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배곧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기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시흥시와 한국도로공사간에 기부협약에 따른 것으로, 전달된 운영기금은 배곧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배곧동의 취약계층 및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에게 효율적으로 전달된다. 한국도로공사와 현대엔지니어링㈜에서는 이번 후원뿐 아니라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기부 및 후원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광목 배곧동장은 “공적시스템으로 지원을 하지 못하는 위기 가구에게 필요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초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광명시, 안양천·목감천 시민공원 조성 광명시 도심에 시민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녹색공간이 대폭 늘어난다.시는 안양천과 목감천을 시민공원으로 만들고, 구름산 산림욕장과 권역별 주요 공원을 정비해 곳곳을 시민 휴식공간으로 새 단장한다. 또 2023년까지 안양천 등에 150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미세먼지를 차단함으로써 시민 삶의 질을 높인다. 2023년까지 안양천·목감천 시민공원 조성 광명시는 안양천과 목감천을 시민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2023년까지 안양천·목감천 시민공원화 5개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5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안양천(철산교~기아대교) 4.5㎞ 구간과 목감천(개봉교~철산2교) 242m 구간 둔치에 잔디를 심고 초화원을 만든다. 안양천 구간에는 잔디광장과 느릅나무 쉼터를 조성하고, 시흥대교 하부와 철산13단지 인근 제방에도 휴게공간을 만든다. 여기에 하천변에서 잘 자라는 수크렁·물억새 등 관목과 초화류 13만8천포기를 심고, 평상·그물 선베드·원형 의자 등을 설치해 안양천 어디서나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든다. 내년에는
광명시는 지난 5일 경기도청에서 경기도, 시흥시, 경기도시공사, 수자원공사와 ‘광역원수 활용 신재생 친환경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박승원 광명시장, 임병택 시흥시장,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이헌욱 경기도시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수도권 서남부 지역을 대표하는 4차 산업 디지털 제조혁신의 첨단산업 핵심거점으로 조성하는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도시첨단산업단지를 광역원수 수열에너지를 활용한 친환경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광역원수 수열에너지는 기존 화석연료(LPG, 석탄 등) 대신 하천수의 온도차를 에너지원으로 활용해 냉·난방을 공급한다. 여름철에는 수온이 대기보다 낮고 겨울철에는 대기보다 높은 특성을 활용하는 수열에너지는 난방 시 일반 보일러에 비해 1/4의 에너지를 사용하고 냉방 시 사용하던 냉각탑을 제거하여 에너지절감 효과뿐만 아니라 지구온난화와 미세먼지 등의 환경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그린뉴딜정책에 발 맞춰 재생에너지 정책을 실천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광명시
시흥시가 환경부 주관 올해 ‘지역현안해결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억8천만원 상당의 용역비를 지원받는다. 7일 시에 따르면 ‘지역현안해결 지원사업’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연구개발(R&D) 사업으로, 토양, 지하수 분야 환경오염 등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연구용역비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전국지자체, 공공기관, 육해공군 등 2억 원 이하의 연구용역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시흥시를 포함한 수원시, 전주시, 장수군 등 4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그 중 시흥시는 ‘시흥시 유출지하수 현황조사, 활용방안 및 관리매뉴얼 개발 사업’이 공모에 선정됐다. 시는 신안산선, 월곶~판교선과 등 신규 지하철 노선으로 인한 추가적인 유출지하수 발생에 따른 위험성이 있는 점을 고려해 해당 사업을 고안했다. 지하철 노선의 유출지하수로 인한 안정성 검토와 활용방안을 검토하고, 관리매뉴얼을 개발해 체계적인 유출지하수 관리를 통한 재난안전 사고를 방지하는 것이 목적이다. 유출지하수 활용 안은 각 지자체마다 있지만, 지하수 고갈로 인한 지반침하 발생 등의 재난안전에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체계적인 관리매뉴얼
NH농협은행 시흥시지부는 지난 5일 시흥시 보훈회관(능곡어울림센터 내 4층)에서 시흥시 관내 보훈단체 소속 저소득 국가유공자를 위해 백미 5㎏ 625포(1천만원 상당)를 시흥시 1%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김성현 농협은행시흥시지부장, 오태근 광복회시흥시지회장, 김정현 6.25참전유공전우회 시흥시지회장, 이찬구 대한상이군경회시흥시지회장 등 각 보훈단체장 9명이 참석했다. NH농협은행 시흥시지부가 전달한 1천만원 상당의 백미 625포는 시흥시 1%복지재단을 통해 단체별 회원 수에 맞춰 광복회 41포, 특수임무유공자회 40포, 그 외 보훈단체 8개소에 각 68포가 전달된다. 각 보훈단체는 보훈단체 회원 중 생활이 어려운 국가유공자에게 해당 백미를 지원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올해는 제65주년 현충일 및 제70주년 6.25 전쟁기념일 등에 국가유공자분들과 시민분들을 모시고 추모의 자리를 갖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라면서 “시흥시장으로서뿐만 아니라 여러분이 만들어주시고 지켜주신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여러분들의 열정과 노력에 의미 있는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보훈 문화 확산 및 유공
광명시가 오는 8일 광명3동(광명동 156-5 2층, 109.44㎡)과 광명7동(광명동 742-11 2층, 100.3㎡)에 행복관리소 문을 열고,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한다. 시는 구도심 주거 취약 지역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자 뉴타운 해제 구역인 이 두 곳에 행복관리소를 설치했다고 4일 밝혔다. 행복관리소에는 행복마을사무원(2명)과 행복마을지킴이(8명)가 10명씩 소속돼 오전 8시부터 오후 11시까지 교대로 근무하면서 주민의 ‘통합 심부름꾼’ 역할을 한다. 제공되는 서비스는 마을 순찰과 통학 안전·여성 안심 귀가 지킴이, 간단 집수리, 공구대여 등 생활밀착형 종합 서비스이다. 또 행복관리소 사무실은 각종 회의와 강의를 할 수 있는 공간뿐 아니라 택배 보관과 아동 돌봄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김민재 센터장은 “공간 대여 사업에 집중해 각종 마을 자치 사업의 메카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는 주민의 생활불편 해소뿐만 아니라 주민 자치를 실현할 수 있는 공간과 프로그램, 정책 등을 다각도로 추진하고 있다”며 “자치 분권과 주민 자치 실현
시흥시정왕어울림청소년문화의집 소속 청소년자원봉사단 ‘모여봐요 봉사의 숲’이 최근 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직접 만든 손소독제와 일회용 마스크를 각각 40개씩 전달했다. 이번 후원물품 전달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손소독제와 일회용 마스크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진행됐다. 정왕어울림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활발한 봉사활동 진행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환경에서 꾸준한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한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며 지속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청소년자원봉사단의 활동 소식은 정왕어울림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정왕어울림청소년문화의집(☎070-4905-0582)로 하면 된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광명시는 경기도에서 주관하는 ‘경기이동노동자쉼터 설치 지원 공모’에 선정돼 도비 3억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리운전, 퀵서비스, 택배기사, 학습지교사, 보험설계사 등 이동노동자들을 위한 쉼터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부천시, 시흥시를 포함한 3개시가 선정됐다. 시는 도비 3억 원에 시비 3억 원을 추가해 총 6억 원을 투입하여 철산상업지구 내 프라자빌딩 5층(철산로30번길 9)에 이동노동자 쉼터를 만들 계획이다. 330㎡(100여 평) 규모로 조성되는 이곳에는 교육장, 회의실, 휴게실, 대기실, 탕비실 등 야외에서 이동하며 일할 수밖에 없는 이동노동자들을 위한 편의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이동노동자들에게 휴식 공간 제공뿐만 아니라 노동자에게 필요한 법률, 노무, 금융 등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쉴 수 있는 공간이 없어 밖에서 대기시간을 보내야 했던 이동노동자들에게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노동자들이 몸과 마음을 녹일 수 있는 편안한 휴식의 공간뿐만 아니라 노동자들의 권익보호를 위한 연대의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광명=김원규기자 kwk@
‘시흥 배곧지구’가 경제자유구역에 지정됐다. 시흥시는 3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개최된 제116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의결을 통해 배곧지구가 경제자유구역에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시흥 배곧지구(0.88㎢)는 서울대 시흥스마트캠퍼스, 시흥배곧서울대병원 등 산·학·연 연계에 유리한 앵커 시설이 들어서고, 주변에 시화MTV 및 시흥스마트허브 등과 함께 산업활동의 집적지로 개발이 가능한 큰 장점을 가지고 있는 지역이다. 총사업비 1조6천681억 원이 투입될 예정인 시흥 배곧지구에는 2027년까지 육·해·공 무인이동체 연구단지와 글로벌 교육·의료 복합클러스터기 조성될 계획이다. 먼저 무인이동체 연구단지는 4차 산업 시대에 대비해 각종 무인이동체 기술을 연구하고 실증하는 시험장(Test Bed)으로 개발하고, 서울대, 연세대 등 7개 대학 및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자동차부품연구원 등 8개 기관과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등 55개 기업이 참여하는 산·학·연 연계 혁신생태계를 구축한다. 특히 육상 무인이동체를 연구하는
시흥시가 지난달 28일 제1회 청년정책위원회를 개최하고 지역 청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시흥시청 글로벌센터1에서 열린 청년정책위원회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청년 활동가 및 기업인, 시의원, 민간 전문가 등 18명이 참석했다. 시흥 청년들의 공식적인 소통 창구이자 청년정책 수립을 위한 심의와 의결 기능을 수행하는 청년정책위원회는 2016년 주민청구 방식으로 제정된 시흥시 청년 기본 조례를 근거로 시작되어 올해 4기 위원회(20명)를 구성하고 있다. 임기는 1년이다. 이날 위원회는 2020년도 첫 정기회의 형태로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호선(차례대로 김진영, 한호현)하고, 시에서 현재 추진 중인 청년사업과 시흥시 청년정책협의체 등 시흥 청년들이 직접 제안한 다양한 사업을 검토·논의했다. 말미에는 청년정책협의체 청년위원들이 함께한 가운데 시흥시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를 진행하며, 시흥시 청년정책에 대해 청년과 관계 전문가의 건설적이고 현실적인 의견들을 수렴했다. 4기 위원장으로 호선된 김진영 위원장은 “위원장으로서 시흥을 더 젊게 역동적으로 만들 수 있는 정책들을 고민해보겠다. 아울러, 청년정책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