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2025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대상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기한 내에 의무교육 이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익직불제는 농업·농촌의 공익적 기능을 증진하는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원하는 제도로, 지급을 위해서는 일정한 준수사항을 반드시 이행해야 한다. 그 중 하나가 바로 ‘공익직불제 의무교육’이다. 시에서는 농업인의 교육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각 읍·면·동에서 실시하는 집합교육뿐 아니라 새해농업인 실용교육과도 연계하여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5월 말까지 직불금을 신청하러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농업인은 현장에서 교육까지 모두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온라인 교육도 마련되어 있다. 농업인은 ‘농업교육포털’을 통해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로 교육 영상을 시청할 수 있으며 70세 이상 고령 농업인은 자동전화교육을 통해 음성으로 교육 내용을 청취할 수 있다. 남명우 농업정책과장은 “의무교육 미이수로 인한 직불금 감액되는 일이 없도록 모든 농업인이 오는 9월 30일까지 반드시 교육을 이수해 주시기 바란다”라면서 “앞으로도 농업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실질적인 행정서비스
고양교육지원청은 지난 5일 학생 대상의 ‘모의창업프로그램 1기’와 교사 대상의 ‘모의창업지도 선도교원 직무연수 1기’를 동시에 시작했다. 이번 두 프로그램은 교육부 지정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고양 디지털영상캠퍼스의 핵심 사업으로 추진된다. ‘모의창업프로그램 1기’는 고양시 중·고등학생 72명이 11개 팀을 구성해, 7월부터 8월까지 총 10회차(40차시)에 걸쳐 실전 중심의 모의창업 프로젝트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아이디어 발굴, 린캔버스 작성, 회사 구성, 마케팅 전략 수립, 투자 발표회까지 전 과정을 학생 주도로 운영하며, 제1~6창업캠퍼스를 배경으로 지역 기업과 대학, 유관기관이 협업해 운영된다. 동시에 운영되는 ‘모의창업지도 선도교원 직무연수 1기’는 고양시 초·중·고 교사 15명이 직접 학생들과 같은 커리큘럼을 체험하며, 교실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창업교육 역량을 키우는 이론 및 실습형 연수로 총 30시간의 직무연수로 운영된다. 이 연수는 글로벌 창업교육 네트워크인 PEN Worldwide와 협력해 EU 평생학습 수료 인증을 제공하며, 향후 교사가 모의창업 프로그램의 운영자, 컨설턴트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준다. 이현숙 교육장은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은 지난 6일, 토당동 지도 인라인 경기장에서 열린 ‘제1회 고양특례시의회 의장배 유소년 인라인 스피드대회’에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김운남 의장은 “인라인스케이트는 유산소 운동으로 심폐 기능이 많이 향상되며, 균형 감각을 키울 수 있는 운동으로 스키 등 타 체육 종목과 연계될 수 있고, 유소년의 성장 발달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강점이 있는 스포츠”라면서 “고양시 곳곳에서 인라인스케이트 운동하는 많은 유소년이 지역의 자부심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고양특례시의회도 체육과 교육, 유소년 스포츠활동에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킨텍스는 오는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월드 시티테크 엑스포’ 참가기업을 모집하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전시 참가비의 최대 40%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모집기간은 8월 29일까지이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킨텍스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 중소기업의 비즈니스 기회 확대와 스마트시티 산업 생태계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Better Cities, Better Lives’의 슬로건으로 아래 도시 재생과 인프라, 스마트빌딩, 주거, 교통 등 최신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이 선보일 예정이다. 또, 참가기업 간의 협력 확대를 위한 오픈이노베이션과 글로벌 바이어와 비즈매칭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추진돼 국내외 대기업 및 공공기관 구매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판로 확대와 혁신 협업 기회를 모색 할 수 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2025 제 10차 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 태평양지부 고양총회’와 올해 17회를 맞이한 ‘K-GEO Festa’도 동시 개최된다. 도시의 주요 현안 및 트렌드가 ‘월드 시티테크 엑스포’ 행사의 다양한 정보기술과 만나며 더욱 큰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킨
파주시는 관공서를 사칭한 폐기물 불법투기 관련 스미싱 문자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7일 밝혔다. 7일 시에 따르면 최근 환경부나 파주시를 사칭해 ‘폐기물관리법 위반 과태료 부과’와 관련된 내용의 문자가 발송됐다는 문의하는 전화가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파주시에는 ‘청소행정과’라는 부서가 없으며, 폐기물관리법 위반 과태료가 부과될 경우 문자가 아닌 고지서 우편물을 발송하고 있다. 해당 문자 내용은 특정 인터넷 주소를 접속하도록 유도하고 있으며, 접속하게 되면 개인정보 유출 및 금전적 피해까지 이어질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심재우 자원순환과장은 “무단투기 과태료 고지서는 우편으로 발송하므로 부과 문자를 받은 분은 링크를 누르지 말고 파주시청 자원순환과(031-940-2484~6)로 사실 여부를 문의하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시는 문화소외계층의 분포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시각화한 파주시 문화지도 제작을 완료하고 이를 바탕으로 문화 소외 계층 및 소외 지역 시민을 찾아가는 문화버스 운영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문화지도는 저소득층, 한부모가족, 장애인, 노인 등 문화소외계층의 분포를 행정동 단위로 표시한 ‘문화소외계층 지도’와 공공 공연장이 없는 지역을 표시한 ‘문화소외지역 지도’로 구분 제작했다. 문화지도를 통해 지역 간 문화격차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되어 앞으로 파주시의 문화복지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찾아가는 문화버스’는 문화소외계층 및 문화소외지역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추진하는 문화복지 사업이다. 시는 분기별 1회 ‘찾아가는 문화버스’를 운행해 문화예술 공연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을 찾아가고, 공연장까지의 이동과 복귀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유초자 파주시 문화예술과장은 “문화지도가 지역 간 문화 격차 해소와 문화복지 정책을 추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문화버스를 통해 한 사람의 문화 소외 시민이 없는 파주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버스 노선 등 대중교통 집단민원 예방 및 해결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고양시가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지난 3일 고양시는 국무조정실의 갈등관리 지원사업 선정을 통한 국비 50% 보조 및 갈등관리 전문기관인 단국대학교 분쟁해결센터 매칭 등의 지원을 받아 대중교통 집단민원 컨설팅을 실시했다. 컨설팅에는 시청 교통정책과, 버스정책과와 단국대 분쟁해결센터 소속 갈등관리 전문가에게 대중교통 관련 민원 발생 시 주민 간의 이견 조율, 대응, 소통 등 갈등관리 기법을 자문했다. 컨설팅에서는 버스노선 신설, 정류장 조정, 배차 간격 불균형 및 주정차 단속 등의 민원 발생 예방과 해결에 대해 토론이 집중됐다. 고양시 소통협치담당관 안재홍 팀장은 “버스, 철도 등 대중교통과 관련된 집단민원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공갈등 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컨설팅, 교육 등을 집중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시는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 국제 네트워크 가입 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파주시의 고령친화도시 인증은 지난 2020년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 지난달 가결된 ‘파주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로 아동이 행복한 도시 조성 준비에 이어 고령친화도시 인증으로 이른바 ‘삼친(三親) 도시'를 가치로 내걸고 남녀노소 모두가 골고루 잘 사는 도시로 발돋움해 나간다는 파주시의 새로운 비전 실현에 확고한 발판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고령친화도시 국제 네트워크는 고령화의 세계적 추세에 따라 2006년부터 초고령사회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WHO에서 추진하는 범세계적 국제 관계망으로, 그간 52개국 1540여 개 도시가 고령친화도시로 인증받은 바 있으며, 국내에서는 총 60개 지자체가 고령친화도시로 인증받은 바 있다. 파주시가 고령친화도시 인증에 나선 것은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노인에게 더 안정적인 삶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12월 예상보다 빨리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를 넘어서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한 국가차원의 대책들이 잇따라 쏟아지는 등 목전의 현실로 다가온 인구위
파주문화재단는 국비 지원 사업에 선정된 우수 공연작 2편을 오는 27일과 9월 27일 선보인다. 먼저 선보이는 공연은 광개토제주예술단의 '제주 옹고집전'으로 오는 27일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전통 고전소설 ‘옹고집전’을 바탕으로 제주 고유의 전통문화와 자연을 담아낸 이 작품은 국악과 연희를 중심으로 비보이, 비트박스 등 현대적인 요소를 더한 마당놀이 형식의 가족 친화형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파주문화재단이 설립 이래 처음으로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지원을 받아 제작됐다. 광개토제주예술단은 방탄소년단(BTS)과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net Asian Music Awards, MAMA) 등의 무대 경험을 바탕으로, 전통과 대중성을 아우르는 감각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관람료는 전석 무료다. 이어지는 두 번째 공연은 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5년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 선정작인 우리소리 바라지의 '돈의 神'으로, 9월 27일 운정행복센터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고대 그리스 희극 '부(富)의 신'을 모티브로 “왜 악착같이 사는 사람이 부자가 될까?”, “모두가 공평하게 잘 사는 세상은 불가능할까?”라는 묵직한 질문을 한국 전통 해학으로
파주시는 오는 30일까지 ‘제1회 파주시 건축상’을 공모한다. 이번 건축상은 2013년 한차례 시행했던 ‘건축문화상’과는 달리, 완전히 새롭게 출발하는 상으로, ‘건축도시 파주’의 정체성을 담아낼 상징적인 제도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시는 ‘2025 파주시 건축문화제’의 주제인 '건축, 도시를 잇다, 사람을 담다'에 맞춰 단순히 건축물의 외형이나 기능을 넘어 도시와 도시를 연결하고 사람과 이야기를 담는 공공성 있는 건축물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공모대상은 모집 공고일 기준 최근 10년 이내 준공 및 사용승인을 받은 건축물로, 건축물의 용도나 규모에 관계없이 파주시 관내에 위치한 지역의 풍경과 삶을 변화시킨 우수 건축물을 대상으로 하며, 총 7점 내외의 ‘베스트 건축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수상작의 건축가에게는 상장과 상패를, 건축주에게는 건축물에 부착할 수 있는 기념 동판이 수여되며, 수상작은 파주시 공식 채널을 통한 홍보, 건축문화제 전시, 기록 보관(아카이빙) 등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박기정 건축주택국장은 “이번 건축상은 파주의 도시문화와 건축적 정체성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첫걸음”이라며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를 담은 건축이 널리 조명받을 수 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