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산업진흥원은 지난 23일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에서 ‘2024 하이메이커스페이스 창작 메이커톤 시상식’을 마쳤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총 17개 팀 중 성공적인 결과물을 완성한 10개 팀이 참가해 우수한 성과를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성남시 소재 기업, 학생, 시민으로 구성된 참가자 약 40여 명과 함께 가천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 분당정자청소년수련관 등 협력 기관들도 참여했다. 참가팀들은 제작 과정과 배경에 대한 발표를 진행하며 서로의 아이디어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메이커톤은 단순한 교육과 멘토링을 넘어, 참가자들이 실제 시제품을 제작하는 데 중점을 뒀다" 설명했다. 이를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실제 제품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것이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대상은 콘텐츠 분야의 ‘육각형’ 팀이 수상했다. 이 팀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함께 향후 사업 확장 가능성까지 인정받아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성남산업진흥원 이의준 원장은 "참가자들이 창업과 제품 개발에 어려움이 없도록 성남산업진흥원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은 24일 오전,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열린 ‘2024 Asia University Hospital Health Forum’에 참석해 글로벌 의료 협력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신 시장은 "성남시는 분당서울대병원과 함께 국민 건강을 책임지는 첨단 의료도시로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아시아 대학병원 간의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세계 의료의 표준을 선도하는 기틀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분당서울대병원이 주최했으며, 신상진 시장을 비롯해 Eric Teo 주한 싱가포르 대사, 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장 등 아시아 주요 대학병원 대표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축사, 기념촬영, 주제발표 등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포럼에서는 싱가포르, 일본, 중국, 대만, 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의 주요 대학병원 관계자들이 참여해, ‘Beyond Excellence, Healthcare For All’이라는 주제로 병원 경영의 지속 가능성, 혁신적인 의료 교육, 첨단 환자 치료, 디지털 헬스케어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성남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분당서울대병원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며, 세계적인 의료 기술을 선도하
성남시는 체납 안내를 종이 대신 모바일 문자로 발송하는 체납액 통합 안내 서비스를 도입하며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매주 2회씩, 총 1만 건 문자를 통해 지방세, 세외수입, 주정차 위반 과태료 등 다양한 체납 내역을 시민들에게 안내한다"고 밝혔다. 기존 종이 안내문을 대체함으로써 종이 사용을 대폭 줄이고, 연간 약 2400kg의 탄소 배출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종이 한 장당 5g의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만큼, 성남시는 약 48만 장의 종이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서비스의 보안성도 강화됐다. 납세자의 개인정보는 I-Pin의 CI(주민등록번호 대체번호)로 암호화되어 관리되며, 본인 인증 단계를 거치기 때문에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 없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시민들은 성남시 체납통합안내 콜센터를 통해 체납 상담 및 납부 방법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가상계좌 및 신용카드 납부, 분납 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모바일 문자를 활용한 체납 안내 서비스는 납세자에게 편리함을 제공하는 동시에 친환경적인 행정으로 탄소중립과 환경 보호에 기여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
미국 콜로라도에서 개최된 제80회 미국생식의학회(American Society for Reproductive Medicine, ASRM)에서 ‘차광렬 줄기세포상’ 11회 수상자로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이고(UCSD)의 야로슬라브 슬라메카 박사가 선정됐다. 이 상은 난임과 줄기세포 연구, 재생의학 등에서 공로를 세운 차병원·바이오그룹 차광렬 글로벌연구소장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11년에 제정된 상으로, 아시아인 이름을 딴 상으로는 ASRM에서 유일하다. 야로슬라브 슬라메카 박사는 다능성 줄기세포의 연구를 통해 인간 배반포의 발달과 착상 과정에서 발생하는 생물학적 과정을 보다 정밀하게 모델링하는 연구를 수행해 이번 상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슬라메카 박사는 전사체 분석과 세포의 분화 과정을 연구하며, 특히 인간 다능성 줄기세포가 영양외배엽으로 분화하는 과정에 대한 생명정보학적 기여로 주목받고 있다. 슬라메카 박사는 미국 사우스 앨라배마 대학교 미첼 암 연구소에서 박사 후 과정을 마친 후,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Advancing Translational Sciences 센터에서 연구를 거쳐 현재 UCSD 병리학부 연구 책임자로 활동 중이다. 그는 "
신상진 성남시장이 23일 율동공원에서 열린 ‘튼튼 쑥쑥 어린이 건강 걷기대회’에 참석해 성남 FC 선수들과 함께 어린이들과 호숫길을 걸으며 건강한 성장을 응원했다. 신 시장은 “걷기 운동은 아이들의 몸과 마음을 튼튼하게 해준다”며 “성남 FC 선수들처럼 튼튼하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현장에서 만난 학부모들과의 대화에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걷기대회는 성남시 민간어린이집연합회가 주최한 행사로, 어린이집에 다니는 영유아와 학부모 등 2000여 명이 참여했다. 성남FC 선수단 2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어린이들과 호숫길을 걸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서는 아동 대표선수의 선서, 기념 촬영, 그리고 메달 수여식이 이어졌으며, 참가자 모두가 건강한 성장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을 대표하는 원로 문인화가 운정 박등용 화백이 23일부터 30일까지 분당제생병원 본관 1층 전시장에서 네 번째 개인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박 화백이 칠순을 맞아 진행하는 고희 기념전으로 <운정 박등용 문인화 여정과 운정화풍>이라는 주제로 70점의 신작을 공개한다. 박 화백은 성남에서 후학 양성과 활발한 창작 활동을 통해 한국 문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연 인물로 평가받고 있으며, 그의 독창적인 화풍은 법고창신(法古創新)의 정신을 바탕으로 한다. 이번 전시는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열린 1차 전시 이후 성남 지역 주민들을 위해 특별히 마련되었으며, 이번 전시에서는 오로지 박 화백의 작품만을 감상할 수 있다. 박 화백의 작품들은 문자향서권기(文字香書卷氣)를 기반으로 한 문인화의 진수를 보여주며, 병원을 찾는 방문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은 22일 오후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린 '성남시장과 분당구민이 함께 하는 소통 LIVE' 행사에 참석, 민선 8기 성과와 미래 비전을 시민들과 공유했다. 신 시장은 "민선 8기 전반기 동안 성남시를 공정하고 혁신적인 도시로 만들기 위해 매진해왔다"며 "앞으로는 성남시가 국가적인 과제들을 해결하는 글로벌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신 시장은 ‘건강·문화·힐링도시’, ‘첨단산업도시’, ‘복지도시’ 등 여섯 가지 주제에 대해 약 한 시간 동안 설명하며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날 행사에는 김은혜 국회의원, 성남시 도·시의원, 분당구민 10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성남시립교향악단과 분당구여성합창단의 공연이 더해져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토크콘서트에서는 시민들의 실시간 질문에 즉각적으로 답하며 현장과의 활발한 소통을 이어갔다. 신 시장은 이날 소통 LIVE를 통해 분당구 시민들과의 공감을 쌓았으며, 내년 초 새해인사회에서도 시민들과 만남을 지속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기후 위기 극복을 위해 세계 최대 지방정부 기후 행동 협의체 ‘글로벌 기후에너지 시장협약(GCoM)’에 가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가입으로 성남시는 세계 지방정부들과 협력하며 지속 가능한 기후 대응 정책을 추진하게 된다. 지콤은 2017년 설립된 기후 및 에너지 분야의 글로벌 협의체로, 전 세계 140개국 1만3500여 도시가 참여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서울과 경기 지역의 여러 도시들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성남시는 이날 오후 신상진 시장을 비롯해 지노 반 베긴 이클레이 세계사무총장과 박연희 이클레이 한국사무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적으로 지콤 가입을 선언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성남시는 2년 이내에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구축하고 기후 위기 취약성 평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설정, 기후 행동 계획 수립 등을 이행할 계획이다. 온실가스 인벤토리는 건물, 수송, 폐기물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규명하고 배출량을 계산해 감축 목표를 설정하는 기초 자료가 된다. 성남시는 이 과제를 성공적으로 완료할 경우, ‘기후행동 이행 배지’를 획득해 국제사회에서 기후 선도 도시로 인정받게 된다. 성남시의 지콤 가입은 지난 6월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하나님의 교회)가 경기도 수원특례시에서 19일 헌당식을 거행했다. 수원권선 하나님의 교회와 수원세류 하나님의 교회에서 열린 이번 헌당식은 안식일 예배와 함께 진행됐으며, 교회 설립 60주년을 기념해 방한한 80차 해외성도방문단과 수원 지역 신자들까지 2000여 명이 참석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 하나님의 교회는 175개국에 7800여 곳 성전을 운영하는 글로벌 교회로, 올해만 해도 국내에서 부산, 울산, 강원 원주, 충북 청주, 충남 아산, 예산, 계룡, 전남 목포 등 8곳에 새로운 성전을 세웠다. 또한, 헌당식을 앞둔 성전이 전국에 30여 곳에 이르며, 해외에서도 지난해 페루, 멕시코, 브라질 등 중남미 지역에서 5곳의 헌당식을 개최하고, 올해 호주 시드니와 애들레이드에서 새로운 성전을 봉헌하며 교세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권선구와 세류동에서 펼쳐진 헌당식 수원권선 하나님의 교회는 권선구 입북동에 위치한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의 성전으로, 연면적 4863㎡에 달한다. 부채꼴 모양의 성전은 덕성산과 왕송호수를 향해 개방감을 주며,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 수원으로 진입하는 주요 도로인 봉담과천로와 인접해 있어 방문이 용이하
성남시는 오는 26일 오후 2시 분당구 야탑역 광장에서 ‘아동권리 옹호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동별 아동위원 35명과 성남시 제5기 아동참여단 50명 등 총 100명이 참여, 아동 권리 보호와 복지 사각지대 아동 발굴의 중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캠페인에서는 전단 배포, OX 퀴즈, 판넬 전시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아동 권리 침해 사례와 아동위원의 역할을 소개하며,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관심을 높일 예정이다. 특히, 성남시 아동참여단이 제안한 "어린이용 공용 자전거 설치"와 "놀이터 그늘막 설치" 등 9개의 정책을 홍보하며, 시민들은 스티커 투표로 가장 필요한 정책에 참여할 수 있다. 아동위원은 각 동의 아동 생활 실태와 가정환경을 파악해 아동학대 신고 또는 복지 서비스 연계를 담당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현재 44명이 활동 중이다. 성남시는 아동위원의 수를 30명까지 확대할 계획으로, 오는 12월 추가 모집 절차에 들어간다. 성남시 관계자는 "아동 권리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안전하고 행복한 성남을 만들기 위해 아동위원과 아동참여단이 함께하는 캠페인을 추진하게 됐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