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겨울철 빙판길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도로 열선 설치를 대폭 확대한다. 이번 사업은 한국지역난방공사와 밀알복지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수정구 시민로205번길(성남시의료원 인근)'에 열선을 설치하는 것으로, 지역사회 안전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22일 오후 성남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진찬 성남시 부시장, 김부헌 한국지역난방공사 부사장,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도로 열선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세부사항이 확정됐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설치 기획 및 예산을 지원하고, 밀알복지재단은 사업 총괄 및 설치를 맡아 진행하며, 성남시는 시설물 유지 및 관리와 요금 납부를 담당한다. 도로 열선 설치는 올 12월까지 완료될 예정이며, 완료 후 밀알복지재단에서 해당 시설을 성남시에 기부할 계획이다. 성남시는 이번 사업 외에도 추가적으로 두 곳에 열선을 설치해 올 겨울 도로 열선 설치 구역을 총 7개소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진찬 부시장은 "추운 겨울철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중요한 조치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는 오는 28일 ‘2024년 4분기 체납차량 일제 단속의 날’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번호판 영치시스템과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성남시 내 자동차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단속 대상은 자동차세 2회 이상 체납 또는 30만 원 이상을 미납한 차량이다. 성남시 외 지역에서 체납된 차량이라도 3회 이상 체납 시 단속 대상에 포함된다. 번호판이 영치된 차량은 체납액을 전액 납부하면 번호판을 돌려받을 수 있으나, 납부하지 않으면 차량 공매 절차로 넘어간다. 성남시는 이번 단속 외에도 상시적으로 번호판 영치와 차량 족쇄 부착 등 현장 체납처분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영치 예고서를 부착해 자발적인 납부를 유도할 계획이다. 체납자는 전국 금융기관 CD/ATM기 또는 위택스, 인터넷지로 사이트를 통해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성실한 납세자에게 불이익이 없도록 강력한 징수 활동을 이어가겠다"며 "체납으로 인한 생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자진 납부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이덕수 성남시의회 의장은 22일 각 구 통장협의회 임원진과의 간담회를 열어 지역 현안과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주민자치 활성화와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덕수 의장은 간담회에서 각 구에서 진행 중인 주요 사업들의 현황과 발생 가능한 문제점들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나누며, 지역 행사 활성화와 관련된 체계적 지원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이 의장은 "간담회에서 제기된 의견들을 실제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통장협의회와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이덕수 성남시의회 의장과 조우현, 조정식 의원이 22일 판교 그래비티 호텔에서 개최된 ‘2024 성남 바이오헬스케어 국제 컨벤션’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 행사에서 이덕수 의장은 "성남시가 글로벌 헬스케어 혁신의 중심지로 더욱 발전할 것"이라며 "이번 컨벤션을 통해 국내외 전문가와 기업 간의 네트워크가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벤션은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이 주관하며,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판교 그래비티 호텔, 킨스타워, 시니어산업혁신센터 등에서 진행된다. 행사는 국내외 바이오헬스케어 전문가와 기업 관계자 약 1000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산업진흥원은 지난 18일 한국경제학회 및 한국통상정보학회와 공동으로 성남산업진흥원 대강당에서 ‘성남시 뿌리산업 기업혁신 전략’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성남시 뿌리산업의 혁신 방향을 모색하고, 관련 기업들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뿌리산업은 제조업 전반에 필수적인 기술을 다루는 산업으로, 겉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산업 전반에 걸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로봇, 항공기, 신재생에너지 등 첨단 분야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며 고부가가치 창출의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성남시는 2022년 기준, 뿌리산업 기업이 2,331개사로 2020년 대비 12.3% 증가했고, 종사자 수도 24,010명으로 9.7% 증가했다. 특히 산업지능형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성남시가 차지하는 비중은 경기도 내 78.7%로 독보적이다. 세미나에서는 성남시 뿌리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혁신 전략이 제시되었으며, 경기도 뿌리산업의 인력 수급 현황 및 과제 등도 논의되었다. 성남시 관계자와 뿌리산업 관련 기업들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성남시 뿌리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현수 한국지역
가천대학교는 영국의 권위 있는 고등교육평가기관 THE(Times Higher Education)가 발표한 ‘2025 세계대학평가’에 첫 참여해 국내 대학 순위 19위, 세계 601~800위에 이름을 올렸다. 학교 관계자는 "가천대가 국제 평가 무대에서 본격적으로 경쟁력을 인정받은 첫 성과"라 기뻐했다. THE 세계대학평가는 QS와 ARWU와 함께 세계 3대 대학 평가로 손꼽히며, 수업의 질, 연구 영향력, 국제화 수준 등 다양한 지표를 종합해 전 세계 2000여 개 대학을 평가한다. 가천대는 첫 참가임에도 불구하고 세계 순위 601~800위에 이화여대 등과 함께 포함됐다. 국내 대학 순위에서는 서울대가 62위로 1위를 차지했으며, KAIST와 연세대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가천대는 ▲산학 연구 성과(71.4점) ▲외국인 교수 비율 ▲국제 공동연구 ▲외국인 학생 비율 ▲교환학생 프로그램 등 국제화 부문에서 강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평가에서는 총 115개국 2092개 대학이 경쟁을 펼쳤으며, ▲교육여건 ▲연구환경 ▲연구 품질 ▲국제화 ▲산학협력 등 5대 항목에서 세부 지표가 평가되었다. 이길여 가천대 총장은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첨단 학
대진의료재단 분당제생병원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베트남 랑선성 반랑현에서 해외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에는 신경외과, 소아청소년과, 이비인후과, 치과 전문의를 비롯한 다양한 의료진 11명이 참여했으며, 대진국제자원봉사단과 씨젠의료재단, 대우재단, 대한병원협회의 후원으로 진행되었다. 분당제생병원 의료팀은 베트남 황 비엣면 보건소와 초등학교에서 환자 1244명을 진료하며 갑상선암, 담관암 등 중증 의심 환자도 발견해 반랑현 의료원과 연계해 지속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어린이들의 구강 건강을 위한 불소도포 등의 활동도 진행되었다. 이번 봉사활동을 총괄한 신경외과 오성한 주임과장은 "제한된 여건 속에서도 먼 길을 찾아와 준 환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해외 의료봉사의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분당제생병원은 2014년부터 몽골, 키르기스스탄 등지에서도 지속적으로 해외 의료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는 21일, 겨울철 열공급 성수기를 앞두고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2024년 재난대응 상시훈련’을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서울시, 송파경찰서 등 여러 유관기관과 협력해 열수송관 파손으로 인한 증기 누출 사고를 가정한 상황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훈련의 목적은 지난해 실시한 재난대응 훈련의 개선 사항을 반영해, 각 기관의 역할과 임무를 정확하게 숙달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지역주민이 훈련에 직접 참여해 재난 예방 활동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한난의 대응 체계를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정용기 사장은 “우리공사는 앞으로도 내실 있는 훈련을 지속하여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난은 이번 훈련 결과를 바탕으로 재난 대응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가 국가유공자 예유 증진에 적극 나선다. 시는 오는 25일 오전 10시 ‘국가안보 및 국가유공자 예우 증진 방안에 관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성남시청 1층 온누리에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국가유공자를 위한 성남시의 보훈 정책을 재점검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토론회는 국가보훈연구원 김주천 연구위원의 사회로 진행되며, 유영옥 경기대 명예교수와 차승만 경복대 교수가 각각 ‘성남시 국가유공자 예우 방안’과 ‘국가안보와 국가보훈’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제영 경기도 미래과학협력위원장,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이사장, 김순신 성남시 복지국장, 우건식 성남시재향군인회장, 국중길 극동대 교수 등 5명의 지정 패널이 토론에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성남시는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바탕으로 국가유공자 예우 증진을 위한 새로운 지원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성남시에는 현재 1만 1065명의 국가유공자가 등록되어 있으며, 이들을 위해 월 13만원의 보훈명예수당과 명절 위문금, 택시 요금 할인 등의 다양한 지원이 제공되고 있다. 또한, 6·25전쟁 및 월남전 참전유공자의 배우자에게는 복지수당을 지급하고 있으며, 보
성남시는 수정·중원·분당구 보건소에서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매년 한 차례 결핵 무료 검진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고령층의 결핵 조기 발견을 통해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된다. 결핵은 결핵균이 포함된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공기 중으로 전파되는 호흡기 질환으로,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 체중 감소,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결핵을 의심해야 한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65세 이상 어르신은 결핵 발병 위험이 높아 정기적인 검진이 필수적이다. 성남시는 ‘기침=경고, 검진=예방’이라는 슬로건 아래, 올해 연말까지 집중 홍보 기간을 운영하며 결핵 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포스터 및 시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관련 정보를 제공하며, 어르신들이 쉽게 검진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어르신들은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하면 무료로 결핵 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흉부 엑스레이 촬영 후 검진 결과는 일주일 내로 통보된다. 만약 결핵이 진단되면 인근 병원으로 연결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며, 입원 치료가 필요할 경우 본인부담금 전액을 지원하는 등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할 방안도 마련되어 있다. 성남시 관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