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주년 산업단지의 날 행사가 오는 25일 오후 6시부터 시흥시 정왕동 미관광장에서 열린다.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와 ㈔서부스마트허브경영자협의회는 산업단지 출범 50주년과 반월국가산업단지 지정 37주년을 맞아 국가 경제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 온 입주기업 근로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이번 행사에는 산업단지 50년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진전과 입주기업 외국인 근로자가 직접 운영하는 다문화 음식 체험전 등이 다양한 볼거리들이 마련된다. 또한 관내 고등학생들에 대한 장학금 수여, 산업단지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도 진행된다. 아울러, 입주기업 대표와 근로자로 구성된 ‘스마트허브 문화센터’의 아카펠라, 우쿨렐레 공연, 입주기업 외국인 근로자의 다문화 나눔 콘서트, 초청가수 공연 등도 진행된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한국광물자원공사(이하 광물공사)가 부채감축계획을 작성하면서 정부출자금 4천500억원을 부풀려 반영한 것으로 밝혀졌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부좌현 의원(안산단원을)은 21일 광물공사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광물공사는 8천900억원으로 확정된 정부출자금을 아무런 근거 없이 임의로 4천500억원 부풀려 1조3천400억원으로 산정해 부채감축계획에 반영했다”고 지적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2013년도에 발표한 2013~2017년 중기재정계획에는 광물공사에 대한 정부출자금을 8천900억원으로 확정했다. 그러나 광물공사는 아무런 근거 없이 정부출자금을 확정된 금액보다 4천500억원 많은 1조3천400억원으로 산정해 부채감축계획에 반영했다. 광물공사 관계자는 “부채감축계획 수립 당시, 공사의 해외투자 및 안정적 재무건전성 관리를 위해 정부를 설득해서 3천억원까지 출자금을 확보하겠다는 공사의 의지를 담아 계획에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좌현 의원은 “전체 부채감축금액 2조4천억원의 18%를 차지하는 금액을 타당성도 없이 부채감축계획에 포함시킨 것은 납득할 수 없다”고 지적하고, “광물공사는 실현가능한 계획을 다시 세워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안산시를 연고로 하는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프로배구단은 2014~15시즌 동안 ‘OK! 서브에이스, 사랑의 백어택’이라는 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OK! 서브에이스’는 서브 에이스를 기록할 때마다 10만원씩의 적립금을 쌓고, ‘사랑의 백어택’은 백어택 공격이 성공할 때 마다 쌀 10kg을 적립하는 것으로, 배구단은 시즌 종료 후 적립금과 쌀을 시에 기부할 예정이다. 창단 후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배구단은 21일 오후 안산시 상록구 본오동 상록수체육관에서 삼성화재와 홈 개막경기를 시작으로 2014~15시즌 첫발을 내딛는다. 6시부터 시작되는 식전 공식행사는 ‘너와 나 그리고 하나되는 우리, We Ansan!’이라는 주제로 상록구 어머니 합창단의 애국가 제창과 제종길 시장의 축사, 정길호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배구단 단장의 개회선언 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2세트가 끝난 세트타임에는 안산지역 배구팀에 대한 배구용품 전달과 선수단 기록에 의한 기부 약정 전달식, 아프로서비스 그룹의 행복 나눔 장학금 전달식도 마련된다. 배구단은 홈 개막전을 관람하는 배구 팬을 위해 선착순으로 기념 떡과 생수, We Ansan 티셔츠 등을
작년 자유학기제 운영 학교 선정 한 학기 시험·수업 부담 벗어나 예체능·직업체험 등 진로교육 학교·지역사회 함께 봉사도 활발 학생들 스트레스 줄고 밝아져 부모들과 대화 늘고 관계회복 학부모지원단 1일교사 동참 등 학생·학부모·교사 긍정적 변화 미래형 교육 희망적 모델 제시 안산 신길중학교 자유학기제 눈길 학생들이 자신들의 소중한 꿈을 이룰 수 있는 알찬 학교, 학생들이 늘 즐겁게 가고 싶은 행복한 학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며 희망과 믿음을 주는 학교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안산시 단원구 신길중학교가 성공적인 자유학기제를 운영하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교육과정 가운데 한 학기를 시험 등 수업 부담에서 벗어나 진로탐구를 위한 참여형 수업과 체험활동 등을 하는 제도다. 새로운 제도에 대한 부담과 우려 속에서도 자유학기제를 적극 도입하고, 학생과 학부모, 교사, 지역사회가 지혜를 모아 내실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함으로써 교육주체 모두가 행복한 학교로 발돋움하고 있는 신길중학교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신길중학교는 2013년 교육부 자유학기제 교육과정 운
안산소방서와 안산트라우마센터는 14일 소방공무원과 가족들의 외상후스트레스 해소와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인해 각종 재난 현장에서 활동하는 소방공무원들의 외상후 스트레스성 장애를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치료할 수 있게 됐다. 이어 안산트라우마센터는 이지영 부센터장을 소방서 전담 정신건강의학전문의로, 김계순 임상심리상담사를 전담 심리상담사로 각각 위촉했다. 유춘희 소방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끔찍한 재난현장의 최일선에서 위험에 맞서 싸우는 소방공무원들이 외상후 스트레스성 장애에 고통 받지 않고 건강하고 활기차게 국민에게 더욱 봉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인천시 옹진군 영흥도가 최근 수도권 매립지 대체부지의 유력 후보지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안산시의회가 이에 대해 반대하는 내용의 건의안을 채택해 귀추가 주목된다. 시의회는 14일 제215회 제1차 정례회 1차 본회의를 열어 신성철 부의장이 대표 발의한 ‘수도권 매립지 대체부지 영흥도 선정 반대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의원들은 건의안에서 “인천시가 인근 지자체는 물론 옹진군 등 인천 지역의 여론도 수렴하지 않고 영흥도를 유력한 수도권매립지 대체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비판했다. 또 오는 11월 ‘2025 인천광역시도시기본계획 변경반영 및 도시계획시설결정’을 하고 2015년 1월부터 대체매립지 조성 공사를 착공한다는 방침을 가지고 있다”면서 “인천시의 일방적 행정으로 영흥도가 수도권매립지로 선정될 경우 청정한 대부도 자연환경이 훼손되고 차량 진출입과 환경오염으로 인한 주민의 생존권이 크게 위협 받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육로를 통해 영흥도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대부도를 경유해야만 가능하다”며 “매립장이 설치되면 매립장 조성을 위한 공사차량과 폐기물 운반차량 등 관계차량으로 인해 대부도 지역은 교통정체가 가중되고, 폐기물 운반으로 인한 악취
안산시 단원구는 오는 11일 신안산대학교 운동장에서 제29회 안산시민의 날 기념 단원구민 체육대회 ‘Do★Dream(꿈을 꿔라)’을 개최한다. 이번 체육대회는 세월호참사의 큰 아픔을 겪은 구민의 마음을 치유하고, 화합으로 함께 아픔을 이겨내 새로운 희망을 꿈꾸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준비됐다. 단원구 체육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식전행사, 기념식, 화합과 소통을 위한 체육행사, 명랑운동회, 치유를 위한 힐링음악회, 특별경기로 관내 다문화 가정의 벨크로 축구 경기 등으로 진행된다. 또한 구는 전통문화 놀이터를 운영하고, 부대행사로 다문화 음식과 전통공예품 판매부스를 설치해 전국 제일의 다문화 도시의 구성원으로서 서로의 문화를 알아가고 융합해 가는 화합의 장도 마련할 예정이다. 김용하 단원구 체육회장은 “이번 체육대회가 구민 모두에게 축제와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수원지검 안산지청은 9일 험담을 했다는 이유로 같은 학교 친구를 5일 동안 감금하고 가혹행위를 한 혐의(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 등)로 B(15·여)양 등 고교생 3명을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A(15·여)양의 집에 들어와 A양을 마구 때리고 수시로 빈 상가건물에 감금하고 때린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검찰 조사결과 광명시에 거주하는 여고생 A양은 B양과 같은 학교 같은 반 친구로 만났으며 이후 B양의 소개로 학교를 자퇴한 C(16·여)양과 D(15)군과도 만나 함께 어울렸던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던 중 B양과 C양, D군은 A양이 다른 사람에게 B양의 험담을 했다는 이유로 지난 8월 8일 갑자기 A양의 집에 들이닥쳐 A양을 마구 때린 다음 밖으로 끌고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B양 등은 또 밤마다 A양을 빈 상가건물에 감금하고 때리는 등 괴롭혔으며 이를 휴대전화로 촬영한 뒤 “신고하면 SNS에 동영상을 올리겠다”고 협박을 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A양은 감금된지 5일째인 지난 8월 12일 “잠깐 오빠를 만나 돈을 받아오겠다”고 빠져나와 가족에게 연락, 탈출할 수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시는 신재생에너지 자립도시를 만들기 위해 2018년까지 신재생에너지 자립률을 8%로 높이고 친환경 에너지원 사용에 따른 온실가스 26만1천901잨??감축하는 내용의 정책을 수립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2001년 12월 육도 태양광 60㎾ 발전을 시작으로 공공부문 110개소 26만5천356㎾, 민간부분 328개소 6천251㎾ 등 총 438개소 27만1천607㎾ 설비용량으로 연간 5억7천981만3천345㎾/h의 전기를 생산해 신재생에너지 자립률이 5.39%에 이른다. 이달 중에는 안산복합화력발전소(LNG 사용)가 준공될 예정이다. 시는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을 위해 공공기관 태양광 자가발전 설비설치, 사회복지시설 태양광 설비설치, 신재생에너지 주택 보급 확대, 베란다용 태양광발전기(250w) 보급 확대, RPS(공공발전사 의무 발전) 사업지원, 민간 발전사업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양복 녹색에너지과장은 “명실상부한 청정에너지 중심도시로 거듭나고 2015년 초에 지속가능한 에너지 중심도시를 만들기 위해 에너지 정책에 대한 비전과 목표를 수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