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추진해 온 사업들이 상당한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시에 따르면 가시거리와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PM-10(입자 크기가 10㎛ 이하인 미세먼지)가 2007년 70㎛/㎥에서 올해는 47㎛/㎥로 줄었다. 시는 2004년부터 시내버스 494대를 경유에서 천연가스로 교체했고 노후 경유차량 2만6천여대에 매연 저감장치를 부착하는 한편, 먼지발생이 많은 봄·가을에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임흥선 환경정책과장은 “내년에 60억원의 예산을 들여 노후 경유차량 매연저감 사업과 천연가스 시내버스 보급사업 등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안산도시공사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219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2 경영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인 ‘가’등급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공사는 사업비 절감, 경영진 리더십, 재난·안전관리 시스템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가’등급은 평가점수가 90점 이상으로 전체의 10% 이내에 들어야 받을 수 있으며, 4년 이상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지방공기업은 단 4곳 뿐이다. 최정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시와 시의회, 도시공사 임직원 모두 한 마음 한 뜻으로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올해는 시설관리공단과 도시공사가 통합된 이후 2년 만에 경상수지 흑자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600명의 내·외국인 생활체육 동호인이 참여하는 ‘2012 어울림 마당 다문화 생활체육 대축전’이 오는 7일 안산시 단원구 원곡고등학교 체육관 등에서 열린다. 그동안 축구와 태권도 등 일부 단일 종목에서 외국인만이 참가한 가운데 체육행사가 진행됐으나, 안산시와 안산시생활체육회는 체육을 통한 다양한 문화의 소통과 화합을 이루기 위해 올해부터는 내국인까지 참여하는 행사로 확대해 첫번째 ‘2012 어울림 마당 다문화 생활체육 대축전’을 마련했다. 이번 대회는 족구와 배구, 농구, 배드민턴, 태권도 등 5개 종목으로 나눠 진행되며, 단수종목이 아닌 다수종목에 참여가 가능하다. 김철민 시장은 “그동안 우리 안산은 소통하는 다문화 사회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왔고, ‘2012 어울림 마당 다문화 생활체육 대축전’은 그 결실을 보는 자리”라며 “내·외국인이 함께하는 첫 축전인 만큼 성적을 위한 경쟁보다 내·외국인 동호인들이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는 축제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 2월부터 시행된 산후조리업에 대한 부가세 면제 혜택이 고스란히 업체에 돌아간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김명연(안산 단원갑) 의원은 국회 입법조사처와 보건복지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산후조리원 부가세 면제로 인한 일반실의 가격인하 효과는 0.5%에 그쳤고 특실 또한 3% 인하에 그쳤다고 3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산후조리원 이용요금이 높다는 지적에 따라 부가세 10%를 면제해 이용요금 인하를 유도한다는 취지에서 제도를 도입했으나, 이 제도가 적용된 4월 전국평균 이용요금 실태조사에서 일반실의 경우 187만원에서 186만원으로 요금인하는 1만원에 불과했고, 특실도 224만원에서 217만원으로 7만원 인하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일반실 기준으로 서울이 246만원으로 가장 높게 조사됐고, 전북이 130만원으로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과 울산은 각각 217만원과 201만원 순으로 평균 이용요금을 웃도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 의원은 “산후조리원 개업이 매년 증가추세에 있고 소비자 상담도 급증하고 있는데 반해 구제건수는 매우 미미함에 따라 합리적인 피해규정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소비자원 조사에 따르면 2
경기신용보증재단 안산지점(지점장 이준환)은 최근 안산시 상록구 소재 무료급식소에서 송한준 경기도의원(민·안산)과 급식소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 및 도색 등 환경미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경기신보 안산지점 직원들은 자발적인 모금을 통해 구입한 페인트와 부자재로 무료급식소의 청소 및 바닥 도색을 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고, 직원들이 모은 성금 30만원도 전달했다.
고용노동부 안산지청(지청장 송병춘)이 최근 사고로 인한 사망재해가 늘어남에 따라 예방교육과 일제점검 등 특별대책을 시행한다. 3일 안산지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안산·시흥 지역에서의 사고로 인한 사망재해를 분석한 결과 2010년과 2011년에 비해 올 하반기에 들어서면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말 현재 제조업 분야에서만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4명이 늘어난 14명이 사망했다. 이에 따라 안산지청은 제조업 가운데 사고로 인한 사망재해 위험이 높은 사업장(49곳)에 대해 일제 감독을 실시, 법 위반 사항 적발 시 즉시 사법처리하거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엄정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안산지청은 지난 20일과 21일, 25일에 올해 재해가 발생한 사업장의 사업주를 대상으로 재해예방 중점 정책방향과 재해발생사례 및 예방대책 등에 대해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송병춘 지청장은 “사고성 사망재해를 줄이기 위해 모든 사업장에서 유해·위험요인 사전 발굴과 조치 등 자율적 산재예방 활동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안산지청은 올 들어 400여 곳의 사업장에 대한 감독을 실시해 법 위반 사업장 100
안산소방서(서장 우동인)는 오는 10월 3일부터 7일까지 안산시 상록구 사동 1639(경기테크노파크 앞)에서 열리는 ‘2012년 경기안산항공전’ 기간 중 소방공무원 32명, 장비 14대를 동원해 관람객 및 시설물 안전 확보 등 종합 소방안전대책을 수립했다. 소방서는 활주로 안전사고와 불시착 등 비행안전사고에 대비해 주요장소에 소방력을 전진 배치하고, 관람객의 크고 작은 사고에 신속한 대처와 응급처치를 위해 응급의료서도 운영한다. 우동인 서장은 “2012년 경기 안산항공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유사시 신속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지검 안산지청 형사3부(부장검사 김신환)는 27일 2천500억대의 허위세금계산서를 발행해 부가세 250억원을 포탈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로 비철금속업체 대표 김모(46)씨 등 6명을 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또 비철금속 도소매업자인 김모(35)씨 등 2명을 불구속 기소하고 4명을 수배했으며 나머지 1명은 수사 중이다. 비철금속업체 대표 김씨는 바지사장을 내세워 수개월 뒤 폐업해 부가세를 포탈하는 속칭 ‘폭탄업체’를 설립해 100억원 상당의 허위세금계산서를 발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다른 비철금속 업체와 운송업체 등을 대상으로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환경에 민감한 아토피와 천식으로 고생하는 어린이들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환경성 질환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과 외부 강사 초청 강의 등을 통해 건강관리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는 초등학교가 있어 어린이와 학부모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교과부의 정책연구학교로 지정된 안산시 송호초등학교(교장 임민규)는 도심 어린이 10명 가운데 1명이 환경성 질환인 아토피와 천식으로 고생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 예방관리를 중심으로 건강관리능력을 높이기 위해 ‘참살이 자기관리능력 배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교생 1천400여 명에 대한 진단과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지난 6월에는 경기도와 도교육청, 도의료원 등 3개 기관과 ‘아토피 퇴치 MOU’도 체결했다. 예비 진단을 통해 중증환자에 대해서는 도 의료원의 치료가 이뤄지며, 내년 말까지는 가정환경검사도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과자 음료수 먹지 않는 날’ 지정과 ‘알레르기 유발 음식 표시’ 등의 학습을 통해 어린이 스스로가 건강관리를 생활화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임민규 교장은 “건강관리 프로그램이 알려지면서 전학 온 학생
안산시의 지역특성에 맞는 사회적 기업 모델을 개발하고 지속적인 육성·지원을 위한 ‘안산시 사회적기업지원센터’가 다음달 2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사회적 기업은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수익창출 등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새로운 형태의 기업으로 관심이 증대되고 있으나, 인식 부족과 컨설팅, 판로개척 등의 어려움으로 활성화 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사회적기업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사회적 기업을 준비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각종 컨설팅, 사회적 기업가 양성교육, 다문화 모델 개발 등 지역에 맞는 사회적 기업을 발굴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통한 역량 있는 사회적 기업 육성을 위해 생산품 판로 지원과 네트워크 구축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올 8월말 현재 시에는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 기업 9곳과 도 지정 예비 사회적 기업 9곳, 자체육성기업 6곳 등 총 24개의 사회적 기업이 사회서비스를 동반한 영업활동을 하고 있다. 문의: 시 사회적기업지원센터 ☎(031)481-3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