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명연(안산 단원갑·사진) 의원은 24일 국회 보건복지위 업무보고 회의에서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 내 턱없이 부족한 보육시설의 확충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국내 국가산업단지는 총 40개로 97만7천424명이 고용돼 있지만, 국가산업단지 내 보육시설은 20개에 불과하며, 이 가운데 국공립 보육시설은 4개 산단(서울, 남동, 시화, 구미)에만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면서 “23만명이 근무하는 반월·시화단지만 하더라도 보육시설이 1개에 불과하다”며 “국가산업단지 내 보육지원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국공립 어린이집이 시급히 확충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라”고 요구했다. 김 의원은 “정부가 출산율을 위해 가장 관심을 갖고 주력 지원해야 할 곳이 산업단지”라며 “전국의 산업단지에서 근무하는 젊은 근로자들이 보육문제에 매이지 않고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달라”고 강조했다.
지난 5일과 6일 안산지역에 300㎜가 넘는 비가 내려 도심 주요 지하차도와 주택, 농경지 등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안산시의 수방대책 보강이 시급하다는 고교생의 논문이 발표돼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이 논문에서는 지난해 여름 104년 만의 폭우로 서울 광화문과 강남지역이 침수된 사례처럼 최근 기상이변으로 100년 빈도급 폭우가 잦아지고 있어 안산시도 주로 10년 빈도급 폭우에 맞춰진 현재의 수방대책을 보다 현실성 있게 수정, 보완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제기해 주목받고 있다. 용인외국어고 3학년에 재학 중인 권소연양은 안산천과 화정천 유역의 수리 모델 개발을 주도한 ㈜하이드로코어 유역환경연구소장 조홍래 박사 지도로 안산시에 대한 집중 호우시 침수 위험도를 수리 모형을 통해 분석한 논문 ‘집중호우에 따른 도시유역 홍수 위험성 예측과 해결방안(안산천· 화정천 유역을 중심으로)’을 발표했다. 권양은 논문에서 “최근 기상이변으로 인한 게릴라성 집중호우가 빈발하고 있는 가운데 100년 빈도 1시간 집중호우(시간당 96.6㎜) 조건으로 유역모델 CAMEL로 모의를 수행한 결과 도심을 관통해 시화호로 흘러드는 안산천과 화정천 유역의 35.5%(18.01
안산시의회(의장 전준호)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특화거리 조성 및 지원조례’를 제정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조례를 대표 발의한 김동규 의원은 “밀집된 상권을 특화시켜 활성화하고 개발 가능성이 큰 지역을 발굴, 육성해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의회는 이를 위해 지난 23일 김동규, 김영철, 김철진, 나정숙 의원이 관계 공무원과 함께 충남 천안시 가구웨딩특화거리 등을 둘러봤다. 시의회는 오는 31일 관계자 간담회와 입법예고를 거쳐 다음달 27일 열리는 제195회 임시회에서 조례안을 처리하게 된다.
안산시가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경기테크노파크, 안산시청소년수련관, 안산도시개발㈜ 등 5개 출자법인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1년도 성과평가에서 (재)에버그린21이 2년 연속 A등급을 받으며 1위에 올랐다. 시는 출자출연기관의 경영효율성을 도모하고 책임운영을 강화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으로 구성, 실적평가를 중심으로 관리부서평가, 평가부서, 기관장관심도 등의 기준으로 평가를 실시했다. 에버그린21은 이번 평가에서 미래의 비전과 전략, 보고서 작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창수 (재)에버그린21 대표는 “다른 기관에 비해 적은 인원이지만 모두가 한마음으로 에너지절약과 온실가스 감축을 이루기 위해 뭉쳤고, 시민들이 동참해 주셔서 좋은 결과를 이뤄낸 것 같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재단으로 자리 잡기 위해 전 임직원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산시 환경재단인 에버그린21은 2008년 7월25일 설립돼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발생량 감축을 위해 환경인증제, 탄소중립숲 조성, 에버그린 공모사업, 환경교육, 대시민 환경 캠페인 등의 환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4·11총선 당시 김철민 안산시장의 관권선거 개입 의혹을 주장하며 선관위 조사까지 의뢰했던 박주원 전 안산시장이 공식 사과했다. 박 전 시장은 23일 성명을 통해 4·11총선 당시 기자회견을 열어 김 시장을 거론하며 관권선거 중지를 촉구한 사실에 대해 사과와 유감의 뜻을 밝혔다. 박 전 시장은 “일련의 과정에도 불구하고 지역언론사 회장의 말에 속아 김철민 시장의 시정 업무에 누를 끼친 것에 대해서 전직 시장으로서 신중하지 못했다”며 거듭 사과했다.
안산시는 안산8경(가칭)을 선정하기 위해 지역을 대표할 만한 관광명소(장소 또는 경관 등)를 오는 31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스토리 등 관광객 유인 경쟁력 △역사·문화적 가치 △천혜의 자연경관 △지역 특화가 가능한 장소(경관) 등을 중심으로 심사와 선호도 설문조사를 거쳐 선정해 관광 홍보활동과 관광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연계사업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접수는 시 홈페이지(www.iansan.net) 고시공고(또는 공지사항) 중 ‘안산8경(가칭) 공모계획’에 첨부된 응모신청서를 작성해 31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tour2339@korea.kr) 또는 시 관광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선정결과는 다음달 22일 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안산시가 오는 10월 열리는 경기안산항공전과 대부도 해솔길 등 시내 주요 여행지를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등 공격적인 관광마케팅을 펼쳐 나간다. 시는 지난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경기관광공사, ㈜하나투어와 관광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경기관광공사와 ㈜하나투어는 여행상품의 기획, 판매 등 시의 관광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고, 시는 ㈜하나투어 여행박람회 참여와 여행 정보 홍보 등에 대해 협력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천혜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대부도의 자연과 다양한 체험이 어우러진 여행상품을 하나투어사와 공동 기획해 관광객 유치를 통해 관광산업 육성과 더불어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키워 나간다는 큰 비전을 갖고 공격적인 관광마케팅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날 경기안산항공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관계기관과 부서별 긴밀한 업무협조와 발전적인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2012 경기안산항공전 추진상황 보고회’와 대학생 40명으로 구성된 항공전 홍보단 ‘에어플래너’ 발대식도 함께 열었다. 2012 경기안산항공전은 10월3일부터 7일까지 안산시 상록구 사동
안산시 비정규직 노동자의 권리 보호와 근로조건 개선, 근로의욕 고취를 위한 ‘안산시 비정규직 노동자 지원센터’가 지난 20일 ‘안산 와! 스타디움’ 내에 문을 열었다. 안산시 비정규직 노동자 지원센터는 100인 미만의 영세사업장과 비정규직 노동자가 다수인 안산시흥스마트 허브 내 실태조사와 정책연구, 고충상담, 교육 등 근로자의 권익향상을 위해 일하게 된다. 시는 운영의 내실과 전문성 확보를 위해 공개모집과 선정심사위원회의를 거쳐 ‘안산·시흥비정규노동센터’를 위탁 기관으로 선정했다. 김철민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노동자가 행복한 도시, 노사 상생의 도시가 되는데 많은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재철 초대 센터장은 “시의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자신의 일과 삶을 통해 존재감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비정규직 노동자 센터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87년 동안 국민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추억을 만들어 준 국내 유일의 서커스단인 ‘동춘서커스’가 안산시 대부도 빅탑극장에 새 둥지를 틀고 21일부터 상설공연에 들어갔다. 동춘서커스는 매일 오후 2시, 4시20분, 6시30분 세 차례 공중곡예 등 12개 프로그램을 90분간 공연한다. 관람료는 성인 2만원, 중학생 이하 소인은 1만2천원이며, 5인 이상 단체는 50% 할인된다. 또한 관람일 기준 7일 이내에 안산시에서 3만원 이상 사용한 영수증을 소지한 사람은 성인 9천원, 소인 5천원이면 공연을 볼 수 있다. 한편 시는 동춘서커스 공연이 대부도의 관광 활성화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문의: 동춘서커스 ☎(02)452-3112, 010-3687-1718, 010-5442-2315)
고용노동부의 취업성공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안산지청(지청장 송병춘) 시흥고용센터의 취업성공패키지 사업에 참가한 장승희(금상)·최재식(동상)·노미자(우수사례)씨가 각각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고용노동부는 취업성공패키지 및 내일 희망 찾기 사업을 통해 취(창)업에 성공한 사례를 발굴해 저소득 취업애로계층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취업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취업성공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총 181건이 접수됐으며, 고용노동부는 우수사례 선정위원회를 열어 최우수사례(금상1, 은상2, 동상3) 6팀과 우수사례 24팀 등 총 30팀을 선정했다. 장승희씨는 ‘나를 찾아서’라는 수기를 공모해 금상을 수상했고, 최재식씨는 ‘일과 삶의 소중함을 일꺠??준 취업성공패키지’, 노미자씨는 ‘미용이 미치도록 재미있다’는 제목의 수기를 공모해 각각 수상했다. 송병춘 지청장은 “취업성공패키지 사업 및 내일 희망찾기 사업을 통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업애로계층, 청·장년층이 ‘일을 통한 빈곤 탈출’에 성공할 수 있도록 취업지원서비스를 보다 내실 있게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더 많은 구직자들이 동 사업에 참여해 취업에 성공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