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국토교통부의 ‘2020년 도시의 지속가능성 평가 및 생활인프라 수준 평가’에서 녹색도시 분야 특별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2000년부터 전국 22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도시의 삶의 질 향상과 특성화된 도시발전을 위해 ‘지속가능한 도시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도시대상을 받은 지자체는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의한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비용의 보조 또는 융자,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른 포괄보조금의 지원 등 국비를 확보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시는 올해 평가에 안산환경재단과 함께 참가해 1차 서류평가에서 ▲환경·에너지 ▲녹색교통·보행 ▲공원·녹지 ▲거버넌스 등 녹색도시와 관련된 세부 분야에 대한 성과와 강점을 설명한 뒤, 2차 발표평가에서 안산형 뉴딜정책 추진 등 녹색도시 비전을 제시해 ‘2020년 대한민국 도시대상 특별상’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시가 추진하는 녹색도시 관련 주요 정책을 보면 ▲환경·에너지 분야: 대부도 신재생에너지 산업특구 지정 및 특화사업과 수소 시범도시 사업 공모 선정, ‘안산환경교육도시’ 선언 및 환경교육 활성화 ▲녹색교통·보행 분야: 녹색교통 활성화 및 보행환경 개선
안산시는 주차장에서 차량 문을 열다 옆 차량을 충격하는 이른 바 ‘문콕’ 사고 예방을 위해 공영주차장의 주차면 폭을 기존 2.3m에서 2.5m로 넓히고, 주차면과 주차면 사이에 30㎝ 간격을 확보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우선 다음달까지 고잔역·중앙역 환승주차장 2곳의 주차면을 확대하고, 내년에도 11곳을 정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기존 359면(장애인구역 13면, 버스 45면) 규모의 고잔역 환승주차장은 301면(장애인구역 10면, 버스 30면)으로 줄고, 중앙역 환승주차장도 82면(장애인구역 2면)에서 76면(장애인구역 2면)으로 줄어든다. 윤화섭 시장은 “시민들이 주차 중 불편을 겪지 않도록 주차면 확대 사업을 신속히 진행하겠다”며 “전체 주차대수는 줄지만, 주차면이 넓어져 주차 편의는 크게 늘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안산 = 김준호 기자 ]
▲김제교(안산시 복지국장)·조성미씨 장남 동수군과 김연용·최중남씨 장녀 초롱양= 31일(토) 낮 12시 30분, AW컨벤션 6층 파티오볼룸홀(안산시 단원구 광덕1로 171) ☎031-501-5900
윤화섭 안산시장이 21일 시 공식 유튜브 생방송을 통해 ‘안전 안산을 이야기하다!’라는 주제로 시민들과 비대면 소통했다. 이날 생방송은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의 출소를 50여 일 앞두고 시 차원에서 마련한 대책을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윤 시장을 비롯해 개그맨 강성범씨, 프로파일러 배상훈씨, 안산지역 맘카페 ‘안시모’ 박미경 대표가 함께했다. 윤 시장은 이 자리에서 “74만 시민의 인권과 안전을 위해 방범CCTV 확충과 무도 실무관급 순찰 인력 채용 등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법무부와 경찰청 등 여러 기관과 협력해 촘촘한 감시망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보호수용법 국민청원에 대한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시장은 이어 이준승 시 도시정보센터 소장과 영상 통화를 연결해 법무부와의 공조 및 비상벨 설치 등 시 통합관제센터의 역할과 기능을 시민들에게 자세히 설명한 뒤 자녀를 둔 엄마들의 의견을 듣고 답하는 한편, 현재 정부에 건의한 ‘성폭력 Zero 시범도시’에 대해 설명하며 안전한 안산을 만들기 위한 의지를 나타냈다. 배상훈 프로파일러는 강력범죄자의 행동 패턴과 심리, 보호수용법의 필요
바닷물이 빠진 사이 걸어서 섬에 들어갔던 관광객들이 물이 불어 고립됐다가 소방서 구조대에 의해 안전하게 구조됐다. 21일 안산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5시 30분쯤 “김모(55·여)씨 등 3명이 안산시 단원구 대부동에 있는 쪽박섬에 들어갔다가 물이 불어 고립됐다”는 다급한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대부119안전센터는 해양경찰과 함께 현장에 출동해 섬에 고립돼 있던 김씨 일행을 무사히 구조했다. 김씨 일행은 썰물 때 드러난 갯벌을 걸어서 섬에 들어갔으나, 밀물로 인해 바닷물이 차 올라 섬에 고립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박천희 대부119안전센터 팀장은 “바다로 나서기 전 해양날씨와 물때 등 중요한 사전정보를 반드시 확인하고 ‘해로드’ 같은 필수적 스마트폰 어플을 설치해 긴급 상황 시 바로 신고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매우 유용하다”며 “특히, 전화기 충전상태 확인과 여분의 배터리 준비, 가족 등 지인에게 알려 긴급 시 구조 요청할 수 있는 비상연락망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안산 = 김준호 기자 ]
안산시와 전남 고흥군이 19일 오후 고흥군청에서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두 도시의 공동번영과 상호교류를 통한 상생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화섭 시장과 송귀근 고흥군수, 송영현 고흥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황준구 NH농협안산시지부장, 임성재 NH농협고흥군지부장, 박경식 안산농협 조합장, 최기호 반월농협 조합장, 조인선 군자농협 조합장, 양수원 녹동농협 조합장 등 두 도시 지역농협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은 두 도시가 지역 특산품의 교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농가소득 증대, 문화 관광 등 실물경제 협력에 능동적으로 임해 지자체간 협력의 모범사례를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두 도시는 경제·사회·문화·교육·관광·체육 등 지역사회 전반에 걸쳐 능동적인 교류협력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지역 특성을 반영한 상호협력 사업 발굴과 도시와 농촌, 공업과 농·축·수산업의 서로 다른 도시특성을 적극 활용하여 상호 발전할 수 있는 상생의 길을 모색하기로 했다. 송 군수는 환영사에서 “살맛나는 생생도시 안산을 표방하면서 날로 발전해가는 안산시와 협력관계를 체결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양 도시가 상호보완적 관계에서 서로의 비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제13회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시는 매년 5월20일인 세계인의 날을 맞아 세계인의 날 행사를 개최해왔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하반기로 연기했다. 세계인의 날 행사는 전국 최고의 다문화도시 안산에서 살아가는 100여 개 국가 출신의 세계인들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는 자리다. 올해는 특히 안산시가 지난 2월 전국 최초이자,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유럽평의회가 주관하는 상호문화도시(Intercultural City·ICC)로 지정된 것을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안산시는 전 세계 주요 26개 상호문화도시 가운데 ‘상호문화도시 지수’ 평가에서 최상위권 평가를 받은 바 있다. 행사에는 동티모르·라트비아·캄보디아·키르기스스탄 대사 등 7개국 17명의 각국 대사관 관계자들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고 안산시와의 우호협력을 다짐했다. 인도네시아 전통공연과 한국의 대북공연으로 문을 연 기념식에서는 상호문화도시 주제영상 관람에 이어 지구촌합창단이 안산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 순으로 선정한 20개국의 국기입장 퍼포먼스, 상호문화도시 안산 선언식이 진행됐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기념식에서 “다양한 문화권의 사람이 서로 이해하고 공존
안산시가 4차 산업기술이 집약된 첨단 인프라 구축 핵심지를 조성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카카오 데이터센터 건립 및 도시첨단산업단지 구축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2023년 조성 목표로 4000억원이 투입되는 카카오 데이터센터 및 산학협력시설 건립 공사가 내년 6월 시작된다. 시설이 들어서는 한양대 ERICA캠퍼스 내 혁신파크 도시첨단산업단지도 지난달 기본협약을 체결하는 등 사업 추진에 탄력을 얻고 있다. 한양대 ERICA캠퍼스 혁신파크 도시첨단산업단지는 2030년까지 단계별로 18만4130㎡에 조성된다. 우선 7만8579㎡ 면적에서 2022년까지 추진되는 1단계 사업부지에는 산·학·연 혁신 허브동 건립사업과 함께 ㈜카카오가 4000억원을 투입해 6EB(엑사바이트) 저장이 가능한 하이퍼 스케일 규모의 데이터센터 및 산학협력시설이 들어선다. 4차 산업기술인 ‘빅데이터-AI-클라우드’ 중심의 첨단 인프라 구축의 핵심이 될 데이터센터는 올 하반기까지 건축설계를 마무리한 뒤 내년 6월 착공 예정이다. 준공과 함께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에 나서면 연구 인력과 데이터센터 서버관리 인력 등 신규 고용도 창출될 계획이어서 일자리
안산시가 공직자 채용 면접과 임용 전 교육에 이어 신규 공무원 임용식도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시는 15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신규 공무원 임용식을 가졌다. 개그맨 이문재의 사회로 진행된 임용식에는 전체 신규 공무원 139명 중 직렬별 대표 10명만 참석했으며, 축하 공연과 임용장 수여식, 행사장 내 설치된 대형 LED화면을 통한 ‘새내기 공직자 토크콘서트’ 등으로 진행됐다. 나머지 신규 공무원들은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임용식을 실시간으로 지켜봤다. 임용식에 참석한 신규 공무원 10명은 부모님들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렸으며, 부모님들은 자녀에게 공무원증을 걸어주며 공직자로서의 첫 출발을 축하하며 기쁨을 나눴다. 임용식에서 신규 공무원들은 “코로나19 사태로 불안한 시기에 시민의 건강은 물론 직원들의 안전까지 최우선으로 생각해 전국 최초로 비대면 방식의 면접·교육을 진행한 데 이어 화상 임용식까지 추진한 안산시의 공직자가 된 것이 자랑스럽다”며 “적극적인 마음가짐으로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공직자가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윤화섭 시장은 “어려운 수험생활을 이겨내고 임용된 만큼 초심을 기억하고 적극적으로 행정을 추진하길 바란다”며 “
단원 김홍도의 도시 안산에서 열리는 ‘위더스제약 2020 민속씨름리그 2차 안산 김홍도 장사씨름대회 및 제1회 안산 김홍도 여자장사 씨름대회’가 15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7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안산시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진행되며, 이날 남자부 태백장사 예선전을 시작으로 16일 오후 2시 개회식이 개최된다. 남자부 대회는 12개팀, 110여 명이 참가하며 16일부터 20일까지 태백급(80㎏ 이하), 금강급(90㎏ 이하), 한라급(105㎏ 이하), 백두급(140㎏ 이하), 단체전 순서로 진행된다. 여자부 경기는 8개팀, 40여 명이 출전해 20일과 21일 이틀간 매화급(60㎏ 이하), 국화급(70㎏ 이하), 무궁화급(80㎏ 이하) 개인전과 단체전이 진행된다. 여자부 대회에는 올 추석 장사씨름대회에서 창단 이후 첫 정상에 오른 안산시청 선수단이 홈에서 치러지는 첫 대회에서 우승을 노린다. 이날 예선전을 제외하고 16~21일 치러지는 경기는 매일 오후 2~4시 KBS N 스포츠 채널 및 유튜브로 생중계돼 누구나 지켜볼 수 있다. 시는 철저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방역을 위해 경기가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