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전 문재인 대통령 비서실장이 김남국(더민주·안산시단원구을) 후보의 지원 유세에 나섰다. 임 전 비서실장은 11일 “코로나19를 계기로 전 세계가 대한민국을 주목하고 있으며 위대한 국민과 정부가 하나로 똘똘 뭉쳐 위기를 기회로 바꿔가는 대한민국의 저력에 전 세계가 경탄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위기 다음에 쓰나미처럼 밀어닥칠 전 세계의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국력을 모아야 하며 4.15 총선을 통해 문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임 전 실장은 “20대 국회는 막말과 폭력이 난무한 동물국회였는데 21대 국회에서 다시 반복할 수 없으며 깨끗한 정치 신인 김남국을 국회로 보내야지만 강력한 집권여당의 힘으로 안산을 확 바꿀 수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에 김 후보는 “안산은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도시이며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를 살려 안산을 다시 활력을 가진 도시로 성장시킬 것”이라며 “지속적인 안산발전을 위해서는 강력한 집권여당의 힘이 필요하며 문재인 대통령의 발목만 잡는 야당을 심판해달라”고 했다. /안산=
안산시는 지난 11일 오후 5시 현재 관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 16명 가운데 11명이 퇴원해 68.7%의 완치율을 나타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달 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관내 3번 환자가 15일 만인 같은 달 23일 처음으로 퇴원한 데 이어 지난 10일 1·9·16번 세 명의 확진자가 한꺼번에 퇴원하는 등 모두 11명의 환자가 잇따라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됐다. 특히 지난달 7일 관내 첫 확진 판정을 받았던 78세 남성이 한 달여 만에 일상으로 돌아갔으며, 지난 1일 확진 판정을 받은 16번 환자의 퇴원으로 해외 입국 확진자 5명 모두 완치 판정을 받게 됐다. 확진자는 증상이 사라진 뒤 24시간 간격으로 유전자 증폭 검사를 두 차례 실시해 모두 음성이 나오면 격리가 해제된다. 시는 관내 신규 확진자가 열흘 넘게 추가로 발생하지 않고 있으며, 코로나19 사태 초기 우려했던 외국인 주민 감염 사태와 해외입국자에 의한 2차 감염사례도 발생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전국 평균 코로나19 환자 완치율 68.1%보다 높은 68.7%를 달성하게 된 배경에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바탕으
가수 홍서범씨가 김명연(통합당·안산시단원구갑) 후보와 변함없는 우정을 과시하며 지원유세에 나섰다. 홍씨는 김 후보와 건국대학교 그룹사운드 ‘옥슨’에서 선후배로 만나 지금까지 두터운 선후배 우정을 지켜오고 있으며, 지난 11일 김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안산을 방문했다. 이날 홍씨는 김 후보와 함께한 선거유세에서 “대학 시절부터 지금까지 김 후보와 38년 동안 친형제보다 가깝게 지내왔다”고 소개하고 “민생경제와 주민복지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아는 김 후보가 3선 국회의원이 되어 안산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치켜세웠다. 김 후보는 이날 “민생경제와 안산경제 살리기 특명이 걸려 있는 4.15총선에 깨어있는 시민들의 주권행사가 절실하다”며 “인천발 KTX 안산 정차를 이끌어온 실력과 경험으로 강남까지 25분 만에 주파하는 GTX-C노선 안산선과 경기제2과학고를 유치해 안산경제를 반드시 살리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시 상록구 선거관리위원회는 사전투표소에서 투표지를 찍어 SNS 올린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선거인 A씨를 경찰에 고발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 10일 오전 10시쯤 안산시 상록구청에 설치된 사동 사전투표소 내 기표소에서 휴대전화로 기표를 마친 투표지를 촬영한 뒤 이 사진을 SNS에 공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직선거법은 기표소 안에서의 투표지 촬영행위 및 기표한 투표지에 대한 공개를 금지하고 있다. 이를 위반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6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4.15 총선 마지막 주말 막판 표심을 잡기 위해 여야 모두 총력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주말 첫날인 11일 오후 안산시단원구을에서 여야가 격돌했다. 문재인 정부 초대 비서실장을 지낸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후보를,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은 같은당 박순자 후보를 위해 각각 지원 유세에 나섰다. 먼저 낮 12시 미래통합당 박 후보의 지원 유세에 나선 김 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말처럼 한 번도 겪어보지 못했던 나라가 됐다”며 집권여당의 경제 무능을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초기 집무실에 일자리 상황판을 만들었는데 며칠 지나지 않아 사라졌으며 소득주도 성장을 한다는데 성장이 이뤄진 것이 하나도 없어 실업과 경제 몰락을 가져왔다”며 “문재인 정부의 경제 성적표는 빵점”이라고 날을 세웠다. 또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진정 된 것은 지난 70여년간 구축해온 의료체제와 의사, 간호사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인데 마치 정부가 잘 대처한 것처럼 선전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고 지적한 뒤, “대만, 홍콩, 싱가포르와 비교하면 우리의 코로나19 대처는 자랑할 것이 못 되며 대만의 코로나19 대처야말로 월드컵 우승이고
고영인(더민주·안산시단원구갑) 후보는 “초지역은 기존 지하철 4호선과 서해선뿐만 아니라 앞으로 신안산선, KTX, 수인선 등이 개통되면 5개 노선이 지나가는 수도권에서 보기 드문 철도교통의 허브가 된다”며 “초지역 광역복합환승센터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12일 약속했다. 고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철도교통의 중심지로서의 효용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도로교통과의 연계성이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초지역세권 개발과 함께 초지역에 광역복합환승센터를 건립하면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본다”고 공약의 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우선 안산시와 경기도, 안산도시공사 등과 협력해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정부의 승인을 얻어 초지역을 개발 지역으로 지정 추진하겠다”는 목표와 함께 “국가통합교통체계효율화법 시행령에 따라 사업비의 50%를 국비로 충당하겠다”고 재원 마련 계획도 밝혔다. 고 후보는 “공약을 실현해 단원구가 경기서남부 인구와 물류 이동의 중심지로 성장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공단 인력 수급도 원활해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시는 국회사무처 소관 ㈔청년과 미래에서 주관한 ‘2020 청년친화헌정대상’ 심사에서 우수 기초자치단체 소통분야 대상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3회를 맞는 청년친화헌정대상은 정책과 입법, 소통 등의 분야에서 청년 기여도를 평가하는 청년친화지수를 기준으로 심사해 청년 친화적 환경조성에 기여한 기관의 업적과 공로를 표창하고 있다. ㈔청년과 미래 청년친화선정위원회는 내부평가와 심사를 거쳐 6개 광역자치단체, 21개 기초자치단체, 22명의 광역의원을 종합·정책·소통대상 등 3개 분야 수상자를 선정, 지난 8일 발표했다. 시는 민선 7기 들어 청년과의 소통을 위한 청년정책위원회 및 청년활동협의체 운영, 청년소통공간 ‘경기내일스퀘어안산 상상대로’ 운영, 전국 시 단위 최초로 추진하는 ‘대학생 본인 부담 등록금 반값 지원’ 시행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 기초자치단체 소통분야 대상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청년의 정책 참여를 유도하고, 청년이 필요로 하는 정책을 수립해 청년이 머무르고 살기 좋은 안산으로 거듭나도록 적극
박주원(통합당·안산상록갑) 후보는 9일 ‘브라보 안산 25시 발로 뛰는 우리동네 공약’을 내걸었다. 상록갑 지역구는 사동, 사이동, 해양동, 본오1·2·3동, 반월동 등 7개 동이다. 박 후보는 유세 현장과 간담회를 통해 만난 주민의 의견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온 의견들을 바탕으로 우리동네 공약을 정했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사동에는 시민건강 향상을 위해 수영장을 포함한 감골복합체육시설과 지하 주차장을 건설하기로 했다. 사이동은 평안로 완충녹지 주차장을 확대해 주차난을 해결하고, 야간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청년들의 귀가를 돕기 위해 ‘25시 심야버스’를 운행하며 장화운동장 테니스 코트도 증설하겠다고 밝혔다. 해양동은 신안산선 한양대역~자이역을 신설, 90블럭에 500인 규모 시립어린이집 건, 한양대역세권에 멀티플렉스 영화관 건립 등이다. 본도1·2·3동에는 ▲반려동물 놀이터 및 전용 산책로 조성 ▲노후아파트 재건축 추진 ▲상록수도서관 건립 후 VR·AR 제작센터 건립 등을 계획하고 있다. 반월동에는 수영장이 포함된 복합체육문화시설
안산시 단원구 선거관리위원회는 9일 지역 유권자들에게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모 후보자의 선거사무소 관계자 A씨와 같은 당 당원 등 총 6명을 검찰에 고발했다. A씨 등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B씨가 예비후보자 신분이던 지난달 하순께 선거사무소를 방문한 40여명의 선거구민에게 37만원 상당의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직선거법 제115조(제삼자의 기부행위 제한)는 누구든지 선거에 관해 기부행위를 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위반하면 징역 최고 5년 또는 벌금 최고 1천만원에 처한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박순자(통합당·안산단원을) 후보는 9일 ‘명품 교육, 촘촘한 복지’를 주제로 한 교육복지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보육·교육 정책에서 고잔동에 영어도서관과 과학체험관, 실내놀이터 기능이 복합된 공공키즈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초·중·고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메트로아파트 주변 초등학교 유치, 관산초·호원초 실내체육관 건립, 덕성초·중앙중·별망초·양지초 학교시설 개선 등을 통해 명품교육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호수동 경로당 신축, 대부동 노인분회 사무실 건립, 고잔동 세월호 공동체회복 프로그램, 고잔파출소 신축, 공공보육시설 확충, 다자녀 지원 확대(2자녀 이상), 보육교사 처우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후보는 “40여년을 안산에 살아오면서 지역주민들이 가장 우선시하는 문제가 보육과 교육, 복지라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시민의 든든한 이웃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명품 교육도시, 일상생활과 노후가 편안한 명품 복지도시를 만들어나갈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