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자(미래통합당·안산단원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지역구 일대에서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방역 봉사활동을 했다고 10일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금까지 안산이 코로나19 청정지역으로 잘 관리되고 있었지만 지난 7일과 8일 확진자가 3명 발생해 시민의 불안감이 날로 커짐에 따라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한 긴급대책을 수립 중”이라고 밝혔다. 또 “코로나19로부터 우리 안산시민의 건강을 지켜내기 위해 총력을 다 해 나갈 것”이라며, “지역 내 코로나 감염 방지와 함께 철저한 위생관리로 더 이상 지역내 확산이 일어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준호기자 jhkim@
안산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공유수면에 설치된 송전선로에 점용료를 부과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내 매년 수십억원의 세외수입을 확보하는 데 기여한 담당 공무원에게 특별승급 등 인센티브를 부여했다고 10일 밝혔다. 주인공은 대부해양본부 해양수산과에 근무하는 이지선(6급·해양수산직) 주무관이다. 이 주무관은 명확한 규정이나 판례가 없던 사안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업무에 임해 큰 성과를 이뤄냈다. 그는 관련 법률을 검토하고 상급기관인 해양수산부에 적극적으로 질의하면서 2004년 시화호 공유수면과 대부도 일원에 한국전력공사가 설치한 47기의 철탑과 송전선로에 대한 점·사용료 부과를 이끌어냈다. 이를 통해 시는 지난 2013년 3월부터 2018년 5월까지 징수한 점용료 외에도 앞으로 매년 수십억원의 세외수입을 확보하게 돼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 지원 사업, 시화호 해양레저 관광지 조성사업 등 시 경쟁력을 높이는 사업에 투입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올해 부과할 수는 있는 점용료를 37억원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매년 공시지가 상승분이 반영되면 내년에는 4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 특별승급 심사위원회는 이 주무관의 성과를
안산시 인구가 6년 4개월 만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시에 따르면 시 인구는 2013년 10월 71만4천25명으로 최다를 기록한 후 지난 1월까지 75개월 동안 매월 평균 846명씩 줄어 65만559명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지난달 65만1천211명으로 1월보다 652명이 증가했다. 시의 인구감소는 2013년 10월에서 11월로 넘어가면서 170명이 줄었다. 이어 2015년 10월에는 69만9천627명으로 집계돼 70만명 선이 무너졌고, 2018년 1월에서 2월 한 달 사이에는 4천234명이 줄어 가장 큰 인구감소 폭을 기록하는 등 매달 감소추세였다. 민선 7기 들어 인구감소 폭이 줄면서 인구 증가세로 반전될 기대감은 높아졌다. 실제 2019년의 전년도 대비 인구감소 폭은 9천425명으로 2018년의 전년도 대비 인구감소 폭 1만7천367명보다 45.7% 줄어들었다. 시는 이러한 배경에는 민선 7기 들어 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각종 사업 추진과 대단위 아파트가 잇따라 준공된 영향으로 분석했다. 시는 전국 최초로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 지원, 외국인 영유아 보육료 지원, 임산부 100원 행복택시 등 선도적인 복지정책을 도입해 ‘아이 낳고 살기 좋은
안산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라 비상사태에 준하는 특별조치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윤화섭 시장을 비롯해 산하기관을 포함한 전 직원이 24시간 비상 대기체계를 구축, 신속한 대응에 나선다. 아울러 시와 인접한 수원·시흥·화성·군포 등 지자체와 코로나19 확진자 및 추적관리 정보 공유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시에 거주하면서 다른 지자체로 출근하는 시민이 확진자와 접촉할 경우 신속하게 해당 시민의 가족관계, 이동경로 등을 함께 공유하며 추가 확산 차단에 나선다. 다중이용시설 이용자에 대한 발열체크 등 관리도 추진한다. 시청을 비롯한 관내 모든 공공기관은 출입구 일원화 및 출입자에 대한 발열체크를 의무화해 발열환자에 대한 출입을 철저히 차단한다. 시는 또 축구장과 야구장 등 야외 운동시설 38곳에 대해 시 이외의 지역에 거주하는 시민의 이용을 제한하며, 기존 6곳(안산종합여객자동차터미널, 다문화특구, 외국인주민지원본부, 선별진료소 3곳)에 운영하던 열화상카메라를 전철 역사 등 10곳으로 확대한다. 소독약을 무료로 제공하며 시민들의 철저한 방역도 도울 예정이다. 오는 1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의원이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안산상록을 선거구 단수후보로 공천이 확정됐다. 민선 5기 경기 안산시장을 역임하고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된 김 의원은 최초의 건축사 출신 국회의원으로, 그 전문성을 인정받아 현재 더불어민주당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위원장과 국회 국토교통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김 의원은 국토교통위원회 상임위 회의 100% 참석, 전체 의원 중 법안투표율 6위(법률소비자연맹 집계) 등 성실하고 일 잘하는 국회의원으로 당과 언론, 시민단체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아 4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신안산선 착공, 안산 동북부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장상지구 신도시 개발 확정 등 안산의 최대 현안을 해결하는데 큰 역할을 해 지역민들의 지지가 높다는 평가다. 김 의원은 “코로나19로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때에 선거를 하게 돼 송구한 마음”이라며 “공직에 처음 나설 때 가졌던 마음 그대로 늘 겸손하고 시민들과 더 가깝게 소통하는 의정활동으로 힘이 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 무엇보다 안전한 안산을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준호기자 jhkim@
안산시는 지난 6일 ㈜디아이오토로부터 관내 복지사각지대를 위해 사용해 달라며 안산화폐 ‘다온’ 300만원을 기탁받았다고 9일 밝혔다. 안산시 단원구 원시동에 위치한 ㈜디아이오토는 2차 전지 자동화 설비를 제조하는 업체로, 2017년부터 현재까지 꾸준한 후원활동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시장실에서 진행된 기탁식에는 윤화섭 안산시장을 비롯해 류광열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부문화 확산과 동참에 대한 논의를 펼친 데 이어 코로나19 피해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기업 지원대책 등에 대한 시의 대응현황을 공유했다. 류광열 ㈜디아이오토 대표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관심이 많아 꾸준히 후원을 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와 나눔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하겠다”고 말했다. 윤화섭 시장은 “지원이 필요한 가정에 잘 전달해 이러한 마음이 잘 전해질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받은 후원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비수급 사례관리대상자와 장애인 등 복지사각지대에 배분될 예정이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윤화섭 안산시장은 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직원들과 함께 힘써온 노력이 안타깝게도 물거품이 돼 시민들께 죄송하고 송구스럽다”고 밝혔다. 윤 시장은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6천명을 넘어서는 상황에도 안산이 코로나19 ‘청정지역’을 유지해오다 전날 2명, 이날 1명 등 잇달아 3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자 시민들에게 사과하고 확산방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이 살고 있고 특히 중국인 비중이 높아 코로나19가 국내에 상륙했을 당시 높은 감염 우려속에서도 청정지역을 유지해왔다. 윤 시장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기초지방자치단체장으로는 처음으로 ‘긴급행정명령’을 발동해 추가로 드러난 신천지교회 시설에 대해 폐쇄 및 집회금지 등의 행정처분을 내리는 등 강력하게 대응했다. 아울러 지난해 11월부터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안산을 위해 149만여개의 마스크를 노인복지관, 장애인시설, 저소득층 등을 중심으로 대량으로 지원하고, 코로나19가 국내에 상륙하자 어린이집과 유치원, 다중이용시설, 상인회, 대중교통시설 등에 모두 26만여개의 마스
더불어민주당이 제21대 총선 안산단원을 지역을 ‘청년 전략공천지구’로 지정하자 윤기종 예비후보가 단식농성에 들어가고 그를 공식 지지선언했던 안산지역 시민사회가 민주당 당사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전략공천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윤 예비후보는 7일 더불어민주당 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산에서 전략공천은 필패”라며 전략공천 철회를 위한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윤 예비후보는 “5일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발표한 전략공천은 안산지역의 특수성과 달라진 선거환경을 고려하지 않는 ‘일방통행식 결정’이기에, 재심을 청구하고 당이 바른 판단을 하도록 이 자리에 섰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이번 선거는) 촛불광장에서 터져 나왔던 개혁과제를 흔들림 없이 추진할 수 있느냐, 없느냐의 분수령이 되는 선거이고 이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직결되는 문제”라고 총선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앞서 안산지역 5개시민사회단체 대표는 “시민후보로 인정하는 유일한 후보는 윤기종 밖에 없으며 승리할 자신이 있다”고 전략공천 결정에 대해 재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시는 5일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민·관·군·경·소방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2020년 1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열린 회의에는 윤화섭 시장을 비롯해 김태수 단원경찰서장, 심헌규 상록경찰서장, 안경욱 안산소방서장 등 11명의 기관장이 참석해 감염병 위기경보 심각 단계에 따른 예방 및 확산방지 대책보고와 각 기관별 코로나19 추진 상황 보고를 듣고 감염병 예방 대책에 대해 토론했다. 회의에서는 코로나19 관련 허위조작정보 대응 활동 강화, 마스크 매점 매석 및 건강 물품 판매사기 등 범죄행위에 대한 단속 강화, 현장활동 구급대원 등의 감염방지를 위한 감염보호복과 보호물품·장비 지원 등 시에 대한 각 기관의 건의와 협조 사항에 대해 논의됐다. 특히 참석자 모두는 코로나19 대응과 함께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각 기관의 적극적인 역할과 함께 질병 확산의 위기상황을 원만히 해결해 위기대응능력 향상의 계기로 삼는 등 도시 재도약의 기회를 마련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 자리에서 윤 시장은 “이번 코로나 사태 극복을 위해 유관기관의 긴밀한 공조와 협력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코로나1
지난 5일 안산시에 따뜻함이 전해졌다. ㈜닥터엘시아와 ㈜안산타임스가 안산시에 성품을 전달한 것이다. 이날 ㈜닥터엘시아는 코로나19의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안산시에 손소독제 3천개(1천17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서울시 소재 ㈜닥터엘시아는 2014년 기능성 스킨케어 브랜드로 설립돼 ‘2020 대한민국 브랜드파워’ 1위를 수상하는 등 국내외에서 화장품 제조·판매와 무역으로 크게 성장 중인 중소기업이다. 이번에 전달된 손소독제는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개인 및 법인 택시운수종사자에게 배분된다. ㈜닥터엘시아 이희찬 이사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주민과 더불어 살아가는 안산시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겠다”며 “최근 코로나19로 힘든 곳이 많은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04년 창간된 안산시 종합 주간신문 ㈜안산타임스도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안산시에 라면 200박스(18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기탁된 후원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북한이탈주민, 외국인근로자, 저소득 사례관리대상자에게 배분될 예정이다. 민용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