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노동조합 과천시지부가 정부과천청사 이전과 관련, 현재 전개하는 반대투쟁이 여론몰이가 아닌 실질적인 정보제공을 통해 찬반 이해관계를 수렴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성명서를 발표, 주목받고 있다. 시 지부는 28일 자체 홈페이지를 통한 성명서에서 “과천은 정부가 백년을 내다보고 조성된 계획도시이자 행정도시임에도 일방적 청사이전 추진으로 시민들은 혼란과 찬반 분열로 상처를 입고 있다”며 “이는 향후 변화에 따른 불안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정부 정책이 이해당사자인 시민 또는 국민들에게 사전 수행 전후 변화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동의의 과정을 거쳐야 함에도 그렇지 못했다”며 ”그런 형태가 과천에서도 반복되어선 안된다”고 주장했다. 시 지부는 이어 “청사이전 반대에 앞장선 시민 대표들은 청사 이전 반대의 당위성과 문제점을 명확히 인식하고 시민들에게 설명한 후 시민의 힘을 모아야 한다”며 “향후 청사이전이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잘 몰라서 시위에 참가하지 않았다는 시민들에게 충분한 정보 제공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부 및 과천시가 말로만 참여정부, 주민자치를 외칠 것이 아니라 시민들에게 정책 시행으로 인한 이해관계 정보
과천시 과천동 주민의 문화수준 향상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문화 사랑방’이 지난 26일 선바위미술관에서 문을 열었다. 이날 개관식에는 여인국 시장과 곽현영 시의회 의장, 이준영 과천동주민자치위원장과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축하를 해주었다. 이서지 선바위미술관장은 개관기념 강연에서 ‘풍속화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를 발표했고 과천동주민자치위 이준영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각계 분야 지역전문가들이 주민들에게 봉사하는 마음으로 문화사랑방을 이끌어 문화수준을 한 단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선바위미술관 ‘문화사랑방’은 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월 1회씩 문화 및 건강, 예술, 화훼 분야 의사와 예술가, 교수, 정치가 등의 직업을 가진 주민들이 직접 강연하고 대화를 나누는 장소로 활용할 예정이다.
수많은 남성 기수들이 춘추전국시대를 구가하는 과천벌에 여성 기수의 탄생은 참신함을 넘어서 충격 그 자체였다. 남성들만의 세계로 통하는 경마에 여성이 경주로에 나타난 2001년만 해도 그 모습은 생경했지만 이젠 경마팬에겐 낯익은 풍경으로 다가서고 있다. 마사회가 지난 1999년 이후 여성 기수를 매년 선발하지만 현재 활약하고 있는 기수는 단 3명뿐이다. 작년 마카오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여세를 몰아 40승을 돌파하며 여성으론 처음으로 정식기수가 된 이신영과 미모를 뽐내며 팬들을 몰고 다니는 이애리, 작은 체격에도 다부진 외모로 강한 인상을 주고 있는 이금주 기수가 그들이다. 이들 여성 기수들의 올해 초반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아 춘풍을 타고 훨훨 날 수 있을지가 관심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3인방 여전사 가운데 올해 가장 두각을 보이는 기수는‘얼짱’ 이애리다. 2002년에 데뷔 후 총 10승을 건졌으나 최근 불과 두 달만에 3승을 챙기는 놀라운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지난 5일 제6경주에서‘포암산’에 기승, 선추입을 자유롭게 구사하며 우승을 차지해 기승술이 물이 올랐다는 평을 받았다. 곱살한 외모로 젊은 경마팬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이 기수는 요즘
행정자치부가 전국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한 ‘2004 행정기관 홈페이지 평가’에서 과천시가 민원서비스 분야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24일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행자부가 2008년 실시 예정인 전자투표 등을 앞두고 중앙부처나 지방자치단체들이 전자정부로서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지의 여부를 가렸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행정정보제공, 민원서비스, 국민참여, 특성분야, 기술평가 등 6개 분야에 걸쳐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평가한 행자부는 시민들이 관공서를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민원신청이나 각종 서류를 안방에 앉아서 인터넷을 통해 가능한지를 심사기준으로 삼았다. 또 각 기관의 홈페이지에 일반인이 쉽게 들어가 검색을 할 수 있는지, 게시판에 올린 글에 답변이 잘 되고 있는지 여부와 시민들이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관공서가 할 수 있는 일을 살펴볼 수 있는지도 평가기준으로 잡았다. 시는 이 같은 평가에서 전국 230개 기초지자체 중 민원서비스 분야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24일 제주도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주요 평가대상으로 삼은 시 홈페이지 전자민원창구의 경우 주민들이 가장 많이 접하는 11개 항목의 민원을
과천시와 서울대공원, 서울랜드, 서울마사회 등 4개 기관이 테스크포스(TF)팀을 결성, 관광개발 등 현안사항을 공동 개발키로 협약을 체결했다. 24일 이들 기관에 따르면 이날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여인국 시장과 한덕개발 김경회 대표, 이원효 서울대공원 관리사업소장 등이 참석, TF팀 협약서를 체결하고 향후 과천의 관광발전 비전과 정책을 상호 협력 하에 추진키로 했다. 또 각종 관광 관련 행사 및 축제를 공동 개최와 홍보를 하는 방안도 강구하기로 합의했다. 이 자리에서 여 시장은 “이번 협약체결로 관광산업과 상품개발 등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거침으로써 과천 관광사업의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서울대공원과 한덕개발 소장 및 대표도 “서로의 상생 작전은 모두의 발전을 가져오는 만큼 앞으로 고부가 관광사업 개발에 더욱 신경을 쓰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관광 TF팀은 기관별로 2명씩 총 8명으로 구성, 3개월 단위로 정기 또는 수시로 회의를 열어 ‘과천한마당 축제’,‘과천토요거리 축제’, ‘과천관광 기념품 판매’ 등 관광 상품개발 및 관광촉진 마케팅 전략 등을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서울경마공원이 어린이들의 놀이 천국으로 각광 받고 있다. 서울 근교에 자리하고 있어 접근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 어린이를 위한 각종 이벤트가 수시로 열려 연중 발길이 끊이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 모든 이용료가 무료라는 것도 무시 못할 장점 중 하나. 작년 한해 서울경마공원을 찾은 어린이는 9만여명으로 유치원과 초등학교 어린이들의 소풍이나 미술대회, 야유회 장소 등은 물론 중고생의 견학 코스로 이용되고 있다. 가장 인기 있는 아이템은 단연 무료 승마 체험. 주로내 공원에 위치한 무료 승마 체험장에서 조그만 체구의 조랑말 2마리를 타려면 수십 미터 줄을 서야 할 정도다. 특히 가까운 거리에서 직접 조랑말의 생태를 관찰할 수 있어 어린이는 물론 학부형들의 발길도 끊이지 않고 있다. 바로 옆에 위치한 경마 체험관도 못잖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작년 문을 연 체험관은 실제와 유사하게 승마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승마 시뮬레이터 4대 설치돼 있고 대형 스크린을 보며 모형 말을 타다 보면 실제 승마를 하는 것과 비슷한 운동효과를 얻는다. 널찍한 어린이 놀이터엔 푹신한 패드를 깔아 놓아 마음껏 뛰어 놀아도 전혀 부상의 우려가 없고 미끄럼틀과 시소, 정글짐 등 여느 놀이센터
과천시의 도시기본계획이 12년 만에 재정비된다. 시는 지난 1993년 인구 7만7천명을 겨냥한 2011년까지의 도시기본계획을 서울시로부터 가져와 수립했으나 시 탄생 후 독자적으로 세운 첫 도시계획이란 점 외엔 별다른 의미가 없었다. 그러나 시는 재건축에 따른 인구변동과 지식정보타운, 화훼유통단지 등 지각변동이 예상됨에 따라 2025년을 대비한 도시기본계획을 새롭게 세우기로 했다. 내년 7월까지 끝낼 도시기본계획에서 시는 행정구역인 35.813㎢ 전체를 대상으로 토지이용, 교통, 환경 등의 공간구조와 경제, 사회, 행정을 망라한 전체적인 밑그림을 다시 그릴 계획이다. 또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차등화와 개발제한구역 해제지역의 친환경적 개발관리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특히 갈현동 일대 50만평의 지식정보타운과 과천동, 주암동 일원 10만평 내외의 화훼종합유통단지 조성, 국립과학관 옆 5만6천평의 복합문화단지 등 시의 주력사업 진행에도 차질 없이 대비키 위한 사전 포석작업을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국토종합계획과 수도권정비계획 및 경기도가 추진하는 수도권 광역도시계획안 등 상위법의 저촉과 가능성 여부도 면밀히 검토해 추진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이와 관련
KRA(한국마사회)가 2004년 재무제표에 대한 외부 회계감사에서 ‘적정’ 판정을 받았다. 22일 삼정회계법인에 따르면 작년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KRA 본부와 각 단위사업소의 재무제표 및 부속명세서의 적정성 여부를 감사한 결과 재무제표가 적정하다는 평가를 내렸다. 이는 회계감사 결과 중 최상위로 KRA의 회계연도 경영성과와 이익잉여금의 변동, 현금 흐름 등 모든 분야에서 투명성과 신뢰도가 높다는 것을 보여준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KRA는 법률에서 정한 회계감사 의무대상 법인은 아니지만 공신력 있는 회계정보의 제공과 경영관리에 필요한 정보의 체계화를 위해 매년 외부 회계감사를 자청해 받고 있다. 이봉수 회장 직무대행은“기업회계의 투명성은 효율적인 경영체계의 확립을 위해 필요하며 무엇보다 경마 이해관계자와 경마 팬에게 공신력 있는 회계 정보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감사를 자청했고 앞으로도 외부 회계감사를 계속 받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과 로또 등 경쟁산업의 지속적인 성장, 사설 경마 등으로 KRA의 작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13.7% 감소한 5조3천303억원을 보였고 당기 순이익도 전년대비 27.6% 감소한 1천700
대상경주의 사나이 천창기 기수가 병상에서 일어나 오는 4월부터 경주로에 복귀한다. 천 기수의 복귀로 한동안 뜸했던 과천벌 삼인방인 박태종, 김효섭 기수와의 지존의 자리를 놓고 피할 수 없는 진검승부가 이어지게 되었다. 여기에 ‘무서운 아이’로 떠오른 조경호 기수의 상승세까지 맞물려 서울경마공원은 그야말로 춘추전국시대의 혼전이 될 전망이다. 천 기수는 작년 대통령배(GI) 경주 우승을 비롯, ‘연도대표기수’에 선정되는 등 데뷔 후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올해도 부상 전까지 26전 7승, 2착 5회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지만 지난 1월 22일 제2경주낙마로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그간 크고 작은 부상으로 고생했지만‘기승술에 눈을 떴다’는 소리를 들었던 천 기수의 이번 부상은 큰 고난이었다. 척추 부상으로 6주 진단을 받았고 치료 후에도 2개월 가까이 재활에 힘써야 했다. 올해 다승왕을 노렸던 그로선 이만저만한 손해가 아닌 셈이다. 현재 안양 모 정형외과에서 치료 중인 천 기수는 “컨디션이나 상태는 부상 전의 90% 이상으로 끌어올렸고 담당의사의 소견에 따라 늦어도 4월 중순에는 복귀가 가능하다”며 전의를 불태우고 있다. 1987년 데뷔 당시 유망한 신인 기수로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인 한국케이블TV (주)안양방송이 과천유선방송(KBN)을 인수하면서 종전 KBN이 무료로 제공하던 유선방송을 케이블TV 상품으로 대체하고 유료화하자 과천지역 일부 가입자들이 반발하고 있다. 21일 가입자들에 따르면 지난 1982년부터 과천 관내 기업과 공공기관, 가정 등에 유선방송을 송출한 중계유선사업자(RO)인 KBN은 4∼5년전부터 1만원의 가입비만 받고 무료로 제공해왔다. 그러나 안양방송이 지난 1월말 KBN을 인수, 과천중계유선 가입자들에게 케이블TV채널을 공급키로 하고 2월까지 시험송출을 거친 뒤 3월부터 유료화로 전환했다. 안양방송은 유료화에 따른 조치로 케이블TV 상품을 채널수(19∼66개)에 따라 의무, 기본, 경제, 고급형으로 분류하고 4천원∼1만5천원의 가격을 제시, 선택토록 했다. 이에 종전 KBN 1만5천여 가입자 중 일부는 과천이 난시청지역임에도 KBS시청료 외 케이블TV 시청료까지 내는 이중부담을 한다며 강한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또 홈쇼핑 채널이 많은 의무형이 예전 유선방송과 별반 다른 점이 없는데도 유료화를 시행한데 대해 거부감을 느끼고 있다. 지난 2월초 오모(59·문원동)씨는 시에 제출한 진정서를 통해